FOCUS 경기

  • [FOCUS 경기]'코로나 블루' 탈출… 힐링하기 좋은 파주 관광명소들

    [FOCUS 경기]'코로나 블루' 탈출… 힐링하기 좋은 파주 관광명소들 지면기사

    "'집콕'에 지친 일상, 주말 잠시라도 벗어나 보자." 코로나19에 따른 '코로나 블루(Corona Blue, 코로나 트라우마)'를 호소하는 시민이 점점 늘어가고 있다. '코로나 블루'는 장기화 된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사회적 활동이 위축되고 감염 우려가 높아지면서 발생하는 스트레스와 불안감에서 오는 우울증을 말한다. '나와 너' 그리고 '우리'를 위한 '거리두기'로 '집콕' 생활이 길어지면서 벌써 계절이 바뀌고 있다. 따스한 햇살과 신록이 푸르른 요즘 아이와 함께, 연인끼리, 부부끼리 '마스크'와 '손 소독제'를 챙겨 집을 나서보자. 파주지역 '코로나 블루' 치유 장소를 소개한다.갈대 샛강·습지등 원형 그대로 보존 '생태도시'■ 아이와 가봄직한 '파주출판도시'대한민국 대표적 출판 명소인 파주출판도시에는 500여 개의 출판·인쇄 관련 기업이 모여 있다. '책 문화 중심의 문화예술관광 공간'으로 널리 알려져 관광객이 줄을 잇고 있다. 건물의 크기도 건축 자재도 모양도 제각각인 출판도시는 갈대 샛강과 습지 등을 원형 그대로 보존한 친환경 생태도시이자, 한국의 건축문화를 바꾼 건축도시이기도 하다.각 기업체는 각종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아이들과 함께 둘러보기 좋다. 출판도시 내 투어 및 체험 프로그램은 홈페이지(http://bookcitytour.co.kr/booktour)에서 살펴볼 수 있다. 출판도시 내 '지혜의 숲(파주시 회동길 145)'에서 출판도시 지도를 얻어 활용하면 된다.세번째 문화지구… 산림공원 '산책코스'■ '감성'이 터지는 '헤이리 예술마을'1998년 설립된 국내 최대 규모의 예술·문화지구로 미술·조각·음악·건축·공예·문학 작가 등 380여 명의 예술문화인들이 조성했다. 이 지역 전래 노동요인 '헤이리 소리'에서 마을 이름을 따왔다. 인사동 문화의 거리, 대학로에 이어 2009년 세 번째 문화지구로 지정됐다. 각종 홈 데코 용품과 아기

  • [FOCUS 경기]'대학생 반값 지원정책' 올해부터 전국 첫 시행 본격화

    [FOCUS 경기]'대학생 반값 지원정책' 올해부터 전국 첫 시행 본격화 지면기사

    작년 윤화섭 시장 도입 시사… 지자체 관심수혜대상 1591명, 최대 200만원까지 지급안산시가 전국 최초로 추진하는 '대학생 본인부담 등록금 반값 지원'이 올해 본격적으로 시행됐다. 시는 지원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앞으로 지원 대상을 확대하는 등 제도 정착에 힘을 쏟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코로나19 사태 여파로 많은 예산이 방역정책, 생활안정지원금으로 투입됐지만 안산시는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과 지역인재 육성 강화, 교육하기 좋은 도시 실현을 위해 차질 없이 사업을 진행 중이다.■ '안산표 대학생 반값등록금 정책' 첫 시행인구 74만명의 안산시에서 과감하게 도입된 대학생 본인부담 등록금 반값 지원. 지난해 4월 윤화섭 시장의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정책 도입을 밝힌 안산시는 올해 시행을 위해 부지런히 뛰어왔다. 전국적으로도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안산표 대학생 반값등록금 정책'은 대학생이 실제 부담하는 등록금의 절반을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하는 것으로, 지원 대상은 단계적으로 확대된다.우선 올해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학생 ▲다자녀 가정 셋째아 이상 등 1단계 지원 대상으로 시행됐으며, 공통적으로 만 29세 이하 학생 가운데 본인과 가구원이 신청일 현재 안산에 주민등록을 두고 3년 이상 계속해 거주하거나 합산 10년 거주해야 한다. 시는 제도 시행 후 시의회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1단계 지원 대상의 자격 요건을 확대하고 있다. 더 많은 대학생이 혜택을 보도록 다자녀 가정의 '셋째 이상'으로만 제한했던 지원 대상을 다자녀 가정의 모든 대학생으로 확대했다.안산시를 교육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고, 지역사회 인재 육성 및 역량 강화를 위한다는 조례 목적에 맞춰 실질적으로 지원 대상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시는 빠른 시일 내 추가 예산을 확보해 늘어난 지원 대상 모두에게 등록금 지원의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지난 2월24일부터 시작된 대학생 본인부담 등록금 반값 지원 접수는 오는 29일까지 방문 또는 우편으로 진행 중이다. 올 초 코로나19가 국내에 상륙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 [FOCUS 경기]인터뷰|윤화섭 안산시장

    [FOCUS 경기]인터뷰|윤화섭 안산시장 지면기사

    교육은 백년대계… 젊은인재 육성도 관청 역할코로나19로 대면접촉 제한 '편의성' 향상할 것■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대학생 등록금 지원사업을 추진해야 하는 이유는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모든 역량을 투입해야 하는 것도 옳지만, 안산시의 미래를 이끌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사업도 외면할 수 없다. 교육은 '백년대계'라는 말이 있듯, 안산시의 많은 젊은 인재들이 조금이라도 도움을 받아 훌륭한 인재로 자라나도록 지원하는 것도 행정관청의 역할이다. '교육하기 좋은 도시 안산시'가 조성된다는 것은 곧 도시 경쟁력 강화로도 이어질 것으로 생각하며, 코로나19 사태에도 차질을 빚지 않도록 다양한 방법을 찾아내 추진하겠다.■ 코로나19로 차질을 빚고 있는 것 아닌가?올해 2월부터 첫 접수를 받기 시작했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대면 접촉이 제한되면서, 우편 접수를 적극 권장하게 됐다. 신청을 위해서는 한국장학재단에서 발급하는 서류 등 다양한 서류가 필요했는데, 코로나19로 외출 자체가 어렵고 대학개강 차질로 서류 발급이 미뤄지는 사례가 있었다. 코로나19 사태가 조금씩 나아지면서 신청자가 늘고 있지만, 앞으로 접수서류를 간소화하는 등 편의성을 높여 더욱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보도록 노력하겠다. 안산/김대현기자 kimdh@kyeongin.com윤화섭 안산시장

  • [FOCUS 경기]인터뷰|장덕천 부천시장

    [FOCUS 경기]인터뷰|장덕천 부천시장 지면기사

    전국 첫 10개 광역동 '전달체계'민관 협력·시민 참여 활성화"나이가 들어도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혁신적 사회서비스를 만들어 내겠습니다."'평등은 약자 편'이라는 신념을 평소 강조하고 있는 장덕천 부천시장은 "광역동을 중심으로 민·관이 협력해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을 지원하는 부천형 지역통합돌봄 시스템 모형을 개발하고 있다"며 "국내외에서도 부천의 통합돌봄 시스템을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장 시장은 지난해 보건복지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지역통합돌봄(커뮤니티케어) 공모에 앞서 커뮤니티케어 사업을 부천시 7대 핵심정책의 하나로 선정할 정도로 지역 통합돌봄에 대해 높은 열정과 강한 의지를 밝힌 바 있다.장 시장은 "전국 처음으로 시행한 10개 광역동을 중심으로 통합돌봄 전달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민·관 협력과 시민의 참여를 더욱 활성화시키겠다"며 "도시재생(커뮤니티케어센터), IOT(돌봄플러그), 도시농업(케어팜), 사회적 경제(일자리), 주거(LH 케어안심 주택) 등 커뮤니티케어와 다른 분야를 연계해 통합돌봄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 부천/장철순기자 soon@kyeongin.com

  • [FOCUS 경기]2027년 초고령사회 진입 대비… '어르신 통합돌봄서비스' 구축

    [FOCUS 경기]2027년 초고령사회 진입 대비… '어르신 통합돌봄서비스' 구축 지면기사

    복지부 '지역사회 선도사업' 선정 계기올해 조례 제정·거점 인프라 설치 완료'효자손 케어…'등 27개 프로그램 추진전담팀 '원스톱 서비스'·타 지자체 협업WHO 서태평양사무처 방문단 '벤치마킹'# 부천의 임대아파트에서 혼자 사시는 69세의 어르신 A(여성)씨는 과거 수술로 인해 움직이는 데 무척이나 불편하다. 가족들과 연락도 끊어져 우울증으로 20여 년 동안 약물치료를 받고 있다.부천시 통합돌봄 팀은 행복e음 시스템을 활용해 A씨의 상황을 파악하고 동 통합돌봄창구에서 가정을 방문, 상담을 한다.간호직, 사회복지담당 공무원이 함께 참여하는 내부회의를 통해 의사와 간호사, 지역 리더의 추가 상담이 필요하다고 판정된 A씨는 노인과 정신장애복합형인 '고난도' 사례로 체계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A씨는 우선 '효자손 케어 서비스'를 통해 도배, 장판, 싱크대 교체 등 주거환경 개선사업 지원을 받은 데 이어 '행복디자인 사업'으로 주 1회 심리상담을 받고, '건강 리더 사업'으로 근력운동과 마음건강치료 도움도 받는다. 외로움을 달래 주기 위한 친구 만들기 등 '기타 보건복지서비스'도 지원된다.A씨는 이제 스스로 운동을 하는 등 일상생활이 크게 좋아졌고, 대인관계도 원만해져 사회관계망 회복 등의 효과도 나타났다.오는 2022년 고령사회, 2027년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있는 부천시가 지역사회 통합돌봄(커뮤니티 케어) 노인분야 선도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시는 지난해 1월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하는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 지자체로 선정된 것을 계기로 초고령사회에 대비해 중앙정부 재원 및 인프라를 지원받아 시민 중심의 주거, 보건의료, 요양, 돌봄 등 통합돌봄 전달체계를 마련하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시는 거동이 불편한 노인이 퇴원 후 집에 돌아가도 욕구에 맞는 다양한 케어 서비스를 받지 못해 다시 입원하는 '사회적 입원'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불충분한 재가서비스를 보완해 가족의 돌봄 부담을 완화할 필요가 있다며 노인분야 통합돌봄을 추진해 왔다.시는 올해(202

  • [FOCUS 경기]간판 바꾼 '양주시 여성일·생활균형지원센터' 무슨 사업 할까

    [FOCUS 경기]간판 바꾼 '양주시 여성일·생활균형지원센터' 무슨 사업 할까 지면기사

    보육업무 타기관 이관… 워라밸 관련 '집중'女경제활동 촉진 목표 '원스톱 종합서비스'출산휴가등 설명 '찾아가는 무료노동법'4개월 단위로 21종 기술·7종 취미 교실가사·육아 분담 '아빠' 위한 프로그램도기혼 직장여성에게 출산과 육아는 큰 고민거리다. 현실적인 문제로 심지어 퇴사를 고려하거나 임신 자체를 미루는 경우도 생겨난다. 맞벌이가 보편화 된 요즘 직장여성의 출산·육아 문제는 저출산과 맞물려 사회문제가 된 지 오래다. 하지만 최근의 코로나19 감염병 사태는 이런 현상을 더욱 부추길 수 있다는 우려마저 나온다. 문제 해결에 나선 정부와 지자체는 각종 지원책을 쏟아내고 있으며 지자체 최일선에 전담기관을 두는 등 대책을 강화하고 있다.양주시 여성일생활균형지원센터도 주목받고 있는 대안중에 하나다. 지난해 11월 '여성보육비전센터'에서 지금의 이름으로 간판을 바꾸고 일하는 엄마 '직장맘'을 위한 '일·생활균형(워라밸)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최근 양주지역 직장여성들에게 입소문을 타며 이용이 늘고 있는 이곳의 주요 지원 프로그램과 시설들을 알아본다. ■ '일과 휴식' - 직장여성의 '워라밸' 지원양주시 여성일생활균형지원센터는 출산과 육아 문제로 직장을 그만두는 여성의 경력단절을 막고 직장맘의 권리를 보호해 여성 경제활동을 촉진하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두고 있다. 다시 말해 직장생활을 하는 기혼여성의 고민과 부담을 덜어주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종전에 해오던 보육업무를 다른 기관으로 넘기고 직장여성 지원업무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전에는 보육서비스와 각종 여성지원 업무를 도맡아왔다.올해 들어 크게 달라진 점은 바쁜 직장맘을 위한 '원스톱 종합지원서비스' 체계구축이다. 다양한 지원업무를 원스톱으로 처리해 신속지원할 수 있는 시스템을 확보한 것이다.■ 직장맘 권익증진이곳에서는 임신·출산·육아 문제로 직장에서 받는 여러 부당한 대우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는 각종 지원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직장맘 권익·고충 상

  • [FOCUS 경기]성남시 '조기 극복·경제활성화안' 시행

    [FOCUS 경기]성남시 '조기 극복·경제활성화안' 시행 지면기사

    1인당 10만원 지급·이달부터 상·하수도 요금 '반값'아동양육가구 40만원·법인택시 종사자 '핀셋 지원'어르신 2900명 일자리…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구성'성남시는 코로나19 국면에서 여러 차례 이슈의 중심에 섰다. 분당제생병원과 은혜의 강 교회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했고, 은수미 시장과 핵심 공직자들이 코로나19 대처 과정에서 확진자와 접촉해 검사를 받았다. 방역 최일선에 섰던 분당구보건소 직원들이 코로나19에 감염되는가 하면 경기도에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했다.코로나19가 진정세에 접어든 최근 성남시는 또 한차례 주목받고 있다. 빠른 결단력과 행정력을 앞세워 코로나19 조기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대책들을 마련해 시행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성남시는 우선 추경을 통해 1천893억원에 이르는 '성남형 연대안전기금'을 마련했다. 타 시군을 압도하는 기금 규모도 그렇지만 내용에 있어서도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촘촘히 지원 방안을 마련한 게 눈에 띈다. 성남시는 재난연대 안전자금으로 전체 시민에게 1인당 10만원씩 지원한다. 또 4월부터 5개월간 모든 시민들을 대상으로 상·하수도 요금의 50%를 감면한다.보편적 지원과 더불어 코로나19로 가장 많은 피해를 보고 있는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에 집중했다. 유흥, 도박, 사행성 업종 등을 제외한 소상공인들에게 100만원을 지원하고 코로나19 확진자 방문으로 피해를 본 업소에는 위로금 10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소상공인의 임차료를 자발적으로 인하해 주는 착한 임대인들에게는 7월·9월 정기분 재산세를 최대 100%까지 감면해 주기로 했다. → 표 참조중앙지하상가·하대원공설시장·모란민속5일장 상인들에게는 공유재산 임대료 및 관리비를 감면해 줘 1천133개 점포가 혜택을 받는다. 또 소상공인을 위한 특례보증도 확대해 자금난을 해소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꼭 필요한 곳에 도움을 주기 위한 '핀셋 지원'도 눈에 띈다. 보건물품 구매 증가·긴급 돌봄 발생 등으로 경제적 어

  • [FOCUS 경기]인터뷰|은수미 성남시장

    [FOCUS 경기]인터뷰|은수미 성남시장 지면기사

    1900억여원 규모 '슈퍼추경' 편성·집행취약층 우선·서민지원·연결강화 '핵심'"재난극복 플랫폼 반영… 추가대책 강구"성남시는 최근 '성남형 연대안전기금'이라는 이름으로 1천900억여원에 이르는 슈퍼 추경을 편성하고 시행에 들어갔다. 코로나19를 조기 극복하기 위해 시가 가용할 수 있는 역량을 총 투입한 것이다. 지난 9일 첫 신청을 받은 '소상공인 경영안정비 지원'과 '아동양육 긴급돌봄지원'의 경우 하루 새 각각 3천80건, 1천463건이 접수되는 등 시민들의 관심과 호응도 높다.은수미 시장은 "성남시는 이제부터 경제방역에 힘쓰기 위해 구석구석 촘촘한 긴급 수혈에 들어갔다"며 "'성남형 재난연대안전기금' 정책을 통해 핀셋지원과 보편적 지원을 '연대적'으로 진행해나가 코로나19 경제 위기 극복에 보탬이 되고자 총력을 쏟을 것"이라고 밝혔다.또 은 시장은 "성남형 연대안전기금은 세 가지 원칙에 따라 편성했다"고 말했다. ▲감염병의 위협으로 자유와 존엄이 가장 먼저 상실될 위기에 처해있는 사회적 취약계층부터 우선적으로 지원 ▲중앙정부의 대대적인 경기부양과 서민 생활지원 기조를 지원하는 한편 한시적인 소득지원에 좀 더 집중해 지자체의 역할 수행 ▲단 한 사람의 성남시민도 고립되지 않도록 물리적, 사회적, 심리적 연결을 강화하고 디지털 시대 새로운 공동체의 미래 모색 등이다.은 시장은 "성남형 연대안전기금은 시작일 뿐"이라며 "앞으로도 추가적인 민생안정 대책들을 계속 강구하고 의회 및 시민단체와 협력해 재난극복 플랫폼에 올라오는 의견들을 반영하여 적절한 조치를 시행하겠다"며 "우리 모두가 합심하면 지금의 어려운 시기는 결국은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은수미 성남시장이 코로나19 조기 극복을 위한 민생경제 대책을 브리핑하고 있다. /성남시 제공

  • [FOCUS 경기]광주시 '마을버스 완전공영제' 종착점, 대박날까 쪽박일까

    [FOCUS 경기]광주시 '마을버스 완전공영제' 종착점, 대박날까 쪽박일까 지면기사

    市, 노선협의·결손금 연간 30억원 보전 '골머리'이윤중심의 노선구조 탈피 '도시관리공사' 위탁 하반기 시범운영, 코로나 사태로 내년연기 가능성초기 투자·車 유지관리등 재정투입 효율성 우려"세부사항 정리중… 시행에 밑거름 되도록 노력""늪이 될까, 득이 될까?"'마을버스 100%, 완전공영제'를 시행키로 한 광주시의 결정에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마을버스 완전공영제는 도심이나 외곽 등 거주지역에 차별받지 않고 모든 지역에서 일정 수준 이상의 교통서비스를 제공받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시가 직접 마을버스 운영에 나서는 것이다. 이를 통해 버스의 공공성을 높이고 이윤 중심의 노선 구조를 탈피해 대중교통 환경 개선을 이끌어내겠다는 것이다.현재 광주시는 민간버스회사(경기대원고속)에 위탁해 공영버스(마을버스)를 운행 중이며 총 63대가 200여개 노선에서 운행되고 있다.전국적으로 보면 대부분 지자체가 현재의 광주시처럼 민간위탁 방식으로 준공영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완전공영제를 도입한 곳은 전남 신안군이 최초이고 여러 지자체들은 확산 추이를 지켜보면서 시기를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초기 막대한 재정이 투입되는 부담이 있는 데다 전문회사가 아닌 만큼 운영에 있어 효율적이지 못할 것이라는 지적도 있어서다.■ 교통편의 향상, 교통 사각지대 해결'노선 하나 바꾸는 데도 수개월에서 일년 가까이 허송세월해야 하는 일이 많았다'.광주시는 공영버스를 민간버스회사에 위탁 운영하면서 노선 협의에 골머리를 앓았다. 버스 노선에 대한 민원은 계속되는데 노선권을 가진 회사측과 이를 중간에서 조정해야 하다보니 어려움이 많았던 것이다. 시에서는 버스회사에 결손금(연간 30억원)을 보전해주고 있다.이에 광주시는 민간위탁이 아닌 마을버스 100% 완전공영제를 골자로 하는 '마을버스 운송사업 등록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을 지난해 말 광주시의회에 올리게 됐다. 그러나 논란 끝에 보류됐고 지난 2월 재상정해 최종 의결(2월 24일자 8면 보도)됐다. 지난달

  • [FOCUS 경기]중진공 '청년창업사관학교' 10년… 아이디어에 자양분 공급

    [FOCUS 경기]중진공 '청년창업사관학교' 10년… 아이디어에 자양분 공급 지면기사

    안산 첫 설립… 전국 17곳에 629개팀 입주준비~안정화 4단계 체계적 '패키지' 구성매출 1조8천억·일자리 5600개 '성공 신화' 입교생, 1년 고강도 수업후 'CEO 첫걸음'5년차 생존율 64%… 타사업比 12%p↑파주 '남북경협 준비 中企' 육성 전진기지국내 최초 핀테크(Fintech) 유니콘 기업 '토스(Toss)', 부동산 직거래 플랫폼 '직방', 세계 최초 모바일 의료기기 업체 '힐세리온(Healcerion)'. 국내 스타트업의 우상으로 주목받고 있는 이들 기업에는 공통점이 있다. 바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운영하는 '청년창업사관학교' 출신이라는 점이다.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아이디어나 기술 하나로 유니콘을 꿈꾸는 청년 기업가들의 요람이다. 신생기업이 어엿한 성공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자양분과 교육을 제공한다. 올해 3월 학교가 문을 연 지 햇수로 10년 차를 맞았다. 지금까지 이곳에서는 믿기 어려운 숱한 기록이 양산되고 있다. 2019년 기준, 등록된 지식재산권만 5천300건이 넘는다. 매출액은 1조8천억원을 돌파하고 일자리도 5천600여 개가 만들어져 웬만한 중견기업을 뛰어넘는 수준이다.경기 북부지역에서는 지난 2018년 파주에 청년창업사관학교가 들어선 뒤 지난해 처음으로 졸업생(9기)을 배출했다. 청년 창업가들은 이곳에서 짧은 기간 압축된 경영수업을 받는데 단계별 심화과정을 거치며 기업가로서 면모를 갖춰간다. 학교의 역할은 졸업으로 끝나지 않는다. 졸업 후에도 5년간 청년 창업가들이 안정적 성장 발판을 마련할 수 있게 계속 관리한다. 불과 10여 년 만의 유니콘 기업과 유망 혁신기업이 나오는 등 청년창업사관학교가 이룬 성과는 이런 체계적이고 특별한 훈련과 지원 때문일지 모른다.■ 청년 창업가의 꿈 이룰 '성공패키지'청년창업사관학교은 애당 실리콘밸리와 같은 창업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설립됐다. 빠르게 고령화 길을 걷는 우리나라 중소기업 환경에 젊은 피를 수혈해 성장동력으로 삼고자 하는게 목적이다. 지

  • [FOCUS 경기]포천 '비밀 관광지' 어디까지 여행해봤니

    [FOCUS 경기]포천 '비밀 관광지' 어디까지 여행해봤니 지면기사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 예정인 한탄강비둘기낭 폭포 등 명소 11곳 '살아있는 교재''사랑의 불시착'·'킹덤' 인기작 촬영지로 주목현무암 테마파크·수변생태공원 조성 진행중"와~ 제주도도 아닌데… 이런 절경이 있었어요?"경기도 포천시의 한탄강을 처음 본 사람들은 모두 자신도 모르게 감탄사를 내뱉는다. 한해 약 1천만명의 관광객이 포천을 찾아 대표 관광지들을 감상하지만 이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포천에는 무궁무진한 '비밀'이 숨겨져 있다.먼저 포천시의 대표적 관광지인 한탄강은 오는 4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받을 예정이었지만 최근의 코로나19 사태로 인증이 연기됐다. 하지만 시는 인증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앞서 한탄강은 2015년 국내 7번째로 국가지질공원 인증을 받은 바 있다. 포천 한탄강은 북한 강원도 평강군에서 발원해 140㎞를 흐르는 국내 유일의 현무암 협곡 하천이다. 남한 한탄강 유역의 길이는 86㎞에 달하며 포천시를 흐르는 한탄강은 40㎞로 절반을 차지한다. 한탄강은 선캠브리아시대부터 신생대에 이르기까지 변성암, 퇴적암, 화성암 등 다양한 암석을 살펴볼 수 있고 주상절리 협곡, 폭포, 하식동굴 등 지질구조가 다양해 지질학적 보존 가치와 지질교육·관광자원으로서의 활용 가치가 높다.■ 자연이 만든 아름다움, 포천 한탄강 지질명소포천 한탄강의 지질명소는 총 11곳으로 포천 아트밸리, 대교천 현무암 협곡, 고남산 자철석 광산, 지장산 응회암, 화적연, 교동 가마소, 멍우리 협곡, 비둘기낭 폭포, 구라이골, 포천 아우라지 베개용암, 백운계곡과 단층 등이다.포천지역은 2010년까지 상수원 보호구역으로 지정돼 우수한 자연 경관과 협곡이 잘 보존되어 있다. 11개의 지질명소 중 천연기념물(비둘기낭 폭포, 아우라지 베개용암, 대교천 현무암 협곡)과 명승(화적연, 멍우리 협곡) 등이 국가문화재로 지정됐다. 각양각색의 지질학적 특색을 보이는 명소들은 모두 살아있는 지질학 교재나 다름없다.에메랄드 빛 신비로운 분위기의 포천 비둘기낭 폭포는 천연기념물

  • [FOCUS 경기]의정부시 도시공원 프로젝트 'The G&B City'

    [FOCUS 경기]의정부시 도시공원 프로젝트 'The G&B City' 지면기사

    담당부서 개편·관리사업 35억 투입직동에 튤립·양귀비 등 '꽃 명소화'놀이터 모래·수목 방제 '안전' 강화발곡시설 민자로 조성 '일몰제' 해결의정부시가 더욱 푸르고 아름다운 의정부를 만들기 위한 'The G&B City'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총 3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도시공원 관리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시는 지난해 10월 공원녹지과를 공원과와 녹지산림과로 개편하고 공원 관리 및 녹지 조성 사업을 나눠 각각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올해 공원 107곳(면적 213만㎡)을 대상으로 도시공원 시설물 정비와 수목관리,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 등의 사업을 진행한다.■ 계절 꽃 감상할 수 있는 플라워 가든 조성 시는 공원 내 화단과 유휴토지를 활용, 초화류를 식재해 계절별 아름다운 꽃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직동근린공원 내 화단(660㎡)은 대표적인 꽃 명소가 될 전망이다. 시는 이곳에 계절별로 색색의 꽃들을 심어 시민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시는 지난해 11월 아펠톤 등 7종의 튤립 4만본을 식재한 상태며 오는 4월이면 화려한 튤립을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5월에는 양귀비와 체리세이지 등 30여종, 9월에는 백일홍과 국화 등 20여종의 다양한 초화류가 아름다운 모습으로 시민들과 만난다. ■ 놀이가 즐거운 안전한 어린이공원 조성 시는 어린이들이 이용하는 놀이터의 안전성 제고를 위해 어린이놀이터 25곳을 대상으로 모래 소독을 실시하기로 했다. 모래 소독은 기생충과 세균 등 유해물질로부터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들을 보호하기 위함이다. 1년에 두 차례 인체에 해가 없는 고온 스팀으로 소독하고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해 기생충 검사도 2회 실시한다. 시는 또 어린이공원의 노후 시설과 탄성 바닥 포장을 교체하고 안전사고 예방 차원에서 월 1회 이상 연결상태, 노후 정도, 변형상태 등 정기 안전 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그밖에 어린이놀이시설 배상책임보험에 가입해 사고가 발생할 경우 사고당 2천만원,

  • [FOCUS 경기]체계적으로 맞물린 이천시 '미래전략담당관실'

    [FOCUS 경기]체계적으로 맞물린 이천시 '미래전략담당관실' 지면기사

    #시민소통팀'현장·정책·즉시' 분야 나눠 콘텐츠 개발 소통폰·온라인 청원, 시장과 '쌍방향 교류'#전략사업팀트렌드 분석… 발전계획 수립·규제 개선경기도 공모사업 '최우수' 45억 확보 성과#마을공동체팀타 지자체와 달리 엄태준 시장 직속 신설市, 청년포럼 구성등 '시책참여' 확대 방침시민 참여와 소통을 중요시하는 이천시에서 시민들과의 충분한 소통을 통해 시책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하는 시정운영은 무엇보다 우선시 된다. 시민들의 요구사항을 파악해 이를 시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징검다리 역할로 시민들의 행복을 증진 시켜 시민과 하나 된 이천시를 만들어 나가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다하고 있는 곳이 바로 이천시 미래전략담당관실이다. '시민소통팀'과 '전략사업팀', '마을공동체팀' 등을 운영 중인 미래전략담당관실을 들여다 봤다.■ 시민 속으로, 현장에서 소통하는 '시민소통팀'시민소통팀은 시민들의 목소리를 최대한 많이 경청할 수 있도록 발로 뛰면서 시민들과 시의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시민과의 소통을 '현장소통', '정책소통', '즉시소통' 세 분야로 나눠 다양한 콘텐츠 개발을 통한 목표 달성에 노력하고 있다.먼저 매달 읍·면·동에서 현장의 소리를 듣는 '찾아가는 현답시장실(2020년은 찾아가는 정담회)'이다. 시장실을 14개 읍·면·동으로 옮겨 하루 일과를 지역주민과 함께 현장에서 보내며 시민들의 불편사항에 대한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올해는 현답시장실 시즌2 '찾아가는 정담회'에서 민선 7기 1년 반 동안 현장소통에서 진행된 지역 현안 및 각종 시책에 대한 추진 결과와 공유 및 평가로 시민과 함께하는 정책 소통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두 번째는 '이천시장 파라솔 토크'다. 평범한 다수의 시민이 편하게 올 수 있는 장소에서 시장과 만나 시민의 눈높이에서 소통하고 즐기는 소통채널이다. 중앙로 문화의 거리 등 다수의 시민이 다니는 열린 공간을 찾아가 사전 섭외 없이 현장 즉석 대화 방식으로 운영해 행정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시

  • [FOCUS 경기]법정 '문화도시 지정' 나선 가평군

    [FOCUS 경기]법정 '문화도시 지정' 나선 가평군 지면기사

    郡 '문체부 …조성사업' 추진위 구성 장기적 관점으로 머리맞대커뮤니티 활동 기반 마련·도시브랜드 구축 등 올해 41억원 투입학교동아리·월간 연극 프로그램, 학생부터 노인까지 함께 즐겨'얼쑤 공장'·'음악역 1939' 공연·창작 활동의 거점으로 자리매김 김성기 군수 "주민들이 예술 더욱 가깝게 느낄수 있도록 만들것"가평군이 올해부터 법정 문화도시 지정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서며 주목을 받고 있다.문화도시 조성사업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지역 스스로 도시의 문화환경을 기획·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포괄적으로 예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20년에 국비 100억원을 투입해 7개 도시별로 약 14억원을 지원하고 2024년까지 향후 5년 간 지역별 특성에 따라 최대 100억원을 지원해 문화도시 조성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이에 군은 문화도시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지난 2월 지역주민, 전문가, 공무원 등 24명으로 구성된 문화도시 추진위원회를 구성 발족하는 등 본격 행보에 나섰다. 위원들은 그간 지역주민과 함께 수립한 2028년 장기종합발전계획을 바탕으로 의견수렴 등을 통해 문화도시 기본계획을 만들어 나가게 된다. 또 지역주민이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할 수 있도록 카카오채널(카카오톡에서 '가평문화콘텐츠'로 검색)도 개설된다.# 오는 2021년 문화도시 지정 목표군은 올해 41억여원을 투입해 문화창작공간 운영 및 관리, 커뮤니티 연극 기반조성을 위한 연극동아리 지원, 문화도시 도시 브랜드 조성 발굴 용역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지역주민의 문화에 대한 관심 증대 및 지역 문화 역량 강화를 위해 10회에 걸쳐 월간연극 추진, 연 2회 대한민국연극제 지원 및 'THE 푸른 학생연극제' 등을 개최한다. 또 관내 19개교 초·중·고 연극동아리 지원사업과 10개소 커뮤니티연극동아리 운영, 문화프로그램 과정 개설 및 운영도 10회에 걸쳐 진행된다.이와 함께 군은 문화도시 지정 추진을 위해 문화도시계획 수립 및 지역 문화발굴을 비롯해 지역 이야기

  • [FOCUS 경기]'형식을 깬' 위기가정 보호… 의왕시는 '맞춤형 플랜' 있었구나

    [FOCUS 경기]'형식을 깬' 위기가정 보호… 의왕시는 '맞춤형 플랜' 있었구나 지면기사

    간호사등 구성 '전담팀' 6개동 배치기존 업무 분리… 넓은 활동폭 장점예산 늘었지만 교통편 부족 '아쉬움'전국 최초 '경로당 주치의제' 시행市, 보건소 연계 '업그레이드' 예정■'극단 선택 시도' 상처받은 가족의 지원은?# 지난해 여름 의왕시 청계동주민센터에서 혈당과 혈압을 측정해주는 행사를 진행하던 날 A씨는 혈압을 측정해 주던 간호사에게 하소연했다. 내 딸이 자꾸 자살을 하려고 한다는 것. 간호사는 주민센터 복지전담팀에 이 사연을 전했다. 이에 복지플래너 장희정 주무관은 A씨의 집으로 찾아갔다. A씨 부부와 딸 등 세 식구가 사는 집이었다. 40대 미혼의 딸이 생계를 책임지고 있었다. A씨는 한 번은 딸이 없어져서 실종신고를 냈더니 자살 시도를 하고 전라도의 어느 병원에 있었다고 했다. 딸은 폭식증과 알코올 중독 증세에다 우울증도 심각했다. A씨 부부는 상습적으로 자살을 시도하는 딸에 대한 불안에 시달리는 것은 물론 생계를 이어가기에도 어려운 형편이었다. 장 주무관은 이 가정을 정신보건센터와 연결해주고 생계 및 의료비를 긴급지원 받도록 도왔다. 이후 부부의 삶은 어느 정도 안정을 되찾았다. 다만 딸은 상담을 거부하고 있어 최근까지도 계속 설득 중이다.■매일 식사걱정 '빈곤층 어르신' 도움은?# 2018년 11월 맨발에 슬리퍼를 신은 노인이 주민센터로 들어왔다. 그는 배가 고프다고 했다. 장 주무관이 그의 집을 찾아갔다. B씨가 사는 약 33㎡ 규모의 임대아파트에는 쓰레기가 가득했다. 심한 곳은 쓰레기가 1m 높게 쌓여 있기도 했다. 물건을 버리지 못하는 저장 강박증 때문이 아니었다. 쓰레기 대부분이 빵 봉지와 음료수 팩, 화장지였다. 노인은 폐지를 팔아 빵과 음료수로 하루에 한 끼를 때웠다. 쓰레기봉투를 살 돈도 없었다. 주민센터가 쓰레기봉투를 제공하자 스스로 대부분의 쓰레기를 치웠다. 장 주무관은 입주청소업체와 계약해 집을 깨끗이 청소하도록 도왔다. 푸드뱅크를 통해 도시락을 지원하고 연체

  • [FOCUS 경기]여주시 '친수기반형 사업' 드라이브

    [FOCUS 경기]여주시 '친수기반형 사업' 드라이브 지면기사

    여주초교 이전 1200억 조달 '신청사' 건립9월 중투심… 2023년 3월 이전 개교 완료 목표강남·강북 연결 '문화예술교·출렁다리' 개설 추진하동 경기실크 부지 매입·제일시장 재건축 계획도시 팽창보다 지역공동체 활성화 '차별화 전략'■ 여주초교와 현 위치, 1천200억원 규모 신청사 건립 여주시의 신청사 건립이 본격 추진된다. 물론 과거 5개 후보지 선정을 거쳐 이전 건립도 고려했지만 이항진 여주시장이 선출되면서 현 청사부지와 인접한 여주초등학교를 이전해 신청사를 건립하는 것으로 일단락됐다.1979년 개청한 현 여주시 청사는 낡고 비좁아 유지보수 비용이 늘어나고 외부 청사(별관)를 운영하면서 업무 효율성 저하와 주차장 부족 등 민원인의 불편이 가중돼 왔다.시는 총사업비 1천200억원을 투입해 2026년 6월 완공을 목표로 오는 5월 '신청사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들어갈 예정이다. 부지면적 약 1만8천365㎡(여주시청 7천889㎡, 여주초교 9천813㎡, 기타 663㎡)에 시청사와 의회청사 그리고 복합편의시설을 포함한 건축물 2~3개 동과 광장 공원 및 주차장이 들어선다. 1천200억원의 재원 조달은 2004년부터 청사건립기금을 약 590억원(2019년 12월 기준)을 적립했고 2023년까지 1천억원 적립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나머지 200억원은 일반회계에서 전입 또는 지방채 발행이나 지방행정공제회 융자금을 활용하는 등 적합한 방향으로 결정할 방침이다.관건은 여주초등학교의 여주역세권 이전이다. 선제 조건이 역세권 내 공동주택 3개 단지 중 최소 2개 단지(약 1천200가구)의 주택건설 사업계획승인과 분양공고가 6월까지 마무리돼야 여주초등학교 이전과 신청사 건립 계획이 순조롭다.현재 공동2블록(602가구)은 우남건설이 건축심의가 협의 중이며 공동1블록(699가구)은 일신건영이 건축 인허가를 위해 교통영향평가 중이다. 나머지 임대주택부지인 공동3블록(705가구)도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가구당 면적 규모 등을 협의 중으로 이후 협약을 거쳐 사업계획승인(인허가)을 하면 된다. 시 관계자

  • [FOCUS 경기]군포시, 환승센터 건립 사업 '발상의 전환'

    [FOCUS 경기]군포시, 환승센터 건립 사업 '발상의 전환' 지면기사

    GTX-C 정차 확정… 타당성 검토20시간 운행·지하매설물 '악조건'市, 박원석 부시장 중심 'TF 구성'상업시설등 조성 '국내최초 시도'자연 광장·대규모 주차공간 확보교통·기존 상권 공생문제 '숙제'금정역은 지난 1988년 안산선의 개통과 함께 경부선과 안산선의 분기점 역할을 하는 수도권 전철 전용역으로 탄생했다. 이후 과천선이 개통되며 현재까지 전철 1·4호선을 연결하는 중요한 거점 역할을 해 오고 있다. 이곳에는 1·4호선 환승객을 포함해 하루 평균 23만명이 거쳐가는 등 경기도 내 154개 역사 중 7번째로 이용자 비율이 높은 곳이며, 지난해 12월부터 1호선 급행전철이 정차하게 되면서 이용자 수요는 더욱 높아진 상황이다.이에 반해 역사 시설은 상당 부분 노후화가 진행돼 이를 감당하기 어려운 실정이며, 이 때문에 금정역의 전반적인 시설을 개량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이에 군포시는 주민들의 오랜 숙원을 해결코자 금정역 환승센터 건립 사업을 계획, 본격 사업 추진에 돌입했다.■ GTX-C 정차 확정… 개발 물꼬금정역 일원이 개발 궤도에 오른 건 무엇보다 지난 2018년 12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 정차역에 금정역이 포함된 덕이다. GTX-C노선 개통이 예정된 오는 2025년에는 전철 1·4호선 환승객을 제외한 하루 승·하차 인원만 8만2천여명에 이를 것이라는 게 시의 분석이다. 승강장과 대합실, 진출입 계단 등이 협소한 탓에 이미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어 현재 상태로는 유지가 어렵다는 결론에 도달했고, 시는 지난해 2월 금정역 환승센터 건립에 관한 타당성 검토 용역에 착수하며 사업성 분석에 나섰다.하지만 환승센터 건립을 위한 금정역사의 물리적 환경은 녹록지 않았다. 구조상 여유 선로가 부족하고 선로 간 간격이 좁으며, 현재 전철 1·4호선과 국철 등 3개 노선이 지나고 있어, 공사 시작 이후 대체 선로 부지 확보가 불가능하다는 제약이 있다. 하루 철도가 운행하는 시간만 20시간에 달해, 실제 공사 시간은

  • [FOCUS 경기]한대희 군포시장의 자신감… 새로운 100년 밑거름 미래도시거점 만들어

    [FOCUS 경기]한대희 군포시장의 자신감… 새로운 100년 밑거름 미래도시거점 만들어 지면기사

    이례적 기자회견… 청사진 제시산본천 복원등 '개발 동력' 확보한대희 군포시장(사진)은 지난달 10일 이른 새벽시간 금정역을 찾았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노선 정차를 계기로 금정역이 지금과는 달라져야 한다는 시민들의 요구를 잘 알고 있는 그는 금정역 일대를 둘러보며 고민에 고민을 거듭했다.그리고 닷새 뒤 이례적으로 기자회견을 열고, 군포시가 구상 중인 금정역 환승센터 건립 사업에 관한 청사진을 제시했다.한 시장은 "금정역사를 포함한 주변의 열악한 물리적 환경을 분석한 결과, 앞서 검토를 진행한 역사 내 사업 추진은 냉정히 바라볼 필요가 있다는 결론이 나왔다"며 "시민 불편 해소가 최우선이 돼야 한다는 대명제 아래, 역사 밖 도로를 입체화하고 인공대지를 조성해 환승센터를 포함한 열린광장을 만드는 방안을 도출했다"고 말했다.그는 이번 사업을 통해 산본천 복원 등 금정역 일원의 여러 개발 사업이 함께 동력을 얻고, 이곳 일대가 미래 도시의 거점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는 자신감도 내비쳤다.한 시장은 "산본신도시 조성 이후 도시개발 정체에 따른 시민들의 따가운 질책의 목소리에 다시 한 번 군포의 미래 설계에 박차를 가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된다"며 "금정역 일원 개발은 군포의 새로운 100년 역사를 만드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다. 시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사업 성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군포/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

  • [FOCUS 경기]인터뷰|신동헌 광주시장

    [FOCUS 경기]인터뷰|신동헌 광주시장 지면기사

    신동헌(사진) 광주시장에게 지난 한해는 '규제를 이겨내기 위한 끝없는 도전의 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각종 규제에 대한 지역 내 한계점을 정부부처에 적극 피력, 방안 모색에 나서는 것은 물론 규제라는 현실을 역이용해 지역 실정에 맞는 개발방향을 제시했다. 이는 사업비 100억원이 지원되는 '경기도 정책공모 사업' 대상 선정으로 이어졌다. 신 시장은 "규제를 자산으로 이용해 성공하는 사례를 '팔당 허브섬&휴로드 프로젝트'로 증명할 것"이라며 자신감을 피력했다. 체계적 계획수립과 함께 발상의 전환을 통해 '정주 철학'의 근간을 이어가겠다는 것이다. 특히 올해는 기존 도심에 주민 복지시설과 커뮤니티를 건설해 사람들이 쾌적한 시설 중심으로 모이게 하는 정주 철학을 본격화하기로 했다."경안동·송정동의 도시재생 뉴딜사업, 경안2지구 사업을 포함한 도시개발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으로 조화로운 도시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라는 신 시장은 "지난해 도시계획조례 및 건축조례를 개정해 난개발을 예방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했고, 올해부터 이를 시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이와 함께 취약점으로 지적되는 교통분야와 관련해선 교통 인프라 확충과 조속한 도로 개설로 해법을 찾는다는 복안을 전했다. 생태자전거 하이웨이 구축과 성남∼장호원 진출입램프 설치, 신현리∼직동IC 우회도로 개설, 태전지구 광역교통 개선사업, 광주IC 개선사업 등 도로신설 및 확장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것이다. 경안유수지 공영주차장 조성과 공영차고지 조성 사업도 빠르게 시행해 주거지역의 만성적인 교통체증과 주차문제 해결에도 나서기로 했다.끝으로 "수서~광주 복선전철사업과 하남~광주간 지하철 연장사업 등 상급기관에서 추진 중인 광역 교통사업들도 빠짐없이 챙겨 대중교통만으로도 광주 곳곳은 물론 수도권 어디든 쉽게 다닐 수 있는 교통체계를 완성하겠다"고 청사진을 밝혔다. 광주/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

  • [FOCUS 경기]체계적 설계로 가져온 '광주 도시변화'

    [FOCUS 경기]체계적 설계로 가져온 '광주 도시변화' 지면기사

    일반·유도형 나눠 대책 제시 '성장관리방안' 市 전체 확대 '전국 최초''경안2 사업' 교통불편 해소 2024년 준공·일몰제 앞서 민간공원조성난개발된 공장지역 해결책 시급… 도심지 군부대 이전 '마지막 단추'광주시는 억울하다. '규제'라는 이중삼중의 덫에 갇혀 번듯한 개발계획 하나 세우기가 쉽지 않았다. 그사이 각종 규제를 피해 조각난 '난개발'이 이뤄졌고, 광주는 계획과는 거리가 먼 지역처럼 취급받아왔다. 지난해 9월 경기도가 제작한 '경기도 규제지도'를 보면 광주의 열악한 여건이 여실히 드러난다. 총 7개에 달하는 규제가 광주시를 옥죄고 있는 가운데 관내 일부 지역은 자연보전권역에 팔당특별대책권역, 개발제한구역, 군사시설보호구역, 상수원보호구역에 적용되는 5개 규제를 한 번에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규제지옥'이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 것이다. (2019년 11월 11일자 16면 보도) 이런 광주시가 수 년사이 억울함이 무색할 정도의 체계적 도시개발계획을 통해 괄목할만한 도시변화를 이끌어내고 있다. 영화 '기생충'의 송강호 대사 "역시 너는 계획이 다 있구나"가 새삼 떠오른다. → 위치도 참조■ 본격화된 도시계획… 쾌적한 정주여건 향상으로 이어져지난달 광주시는 개발 압력이 높은 비시가화 지역을 대상으로 계획적 개발을 유도하기 위해 시 전역을 대상으로 성장관리방안 시행에 들어갔다. 성장관리방안은 미래 개발예측을 통해 관리방안을 제시하는 것으로, 지역을 유형에 따라 일반형과 유도형으로 구분했다. 건축물의 권장, 불허용도 설정 및 개발밀도에 맞는 기반시설의 설치, 건축물의 용도 등에 대한 관리방안을 제시해 개발행위 허가시 유형에 맞는 개발이 가능토록 했다. 지난 2017년 오포읍을 대상으로 시범 시행했던 것을 시 전체(주거·상업·공업지역 등을 제외한 광주시 비시가화지역 전역, 총면적 57.52㎢, 250개 블록)로 확대한 것인데 전국 최초다.이미 개발이 한창 이뤄진 도심지역의 경우는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