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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OCUS 경기]안산시 2020년 6개 핵심 정책 '미리보기'

    [FOCUS 경기]안산시 2020년 6개 핵심 정책 '미리보기' 지면기사

    '안산 방문의 해' 홍보 집중… 지역화폐 '다온' 발행·로컬푸드 직매장 확대 '골목상권' 활력공중화장실 비상벨 등 범죄예방·노약자 통합돌봄 복지체계 마련 '탄탄한 사회 안전망' 구축청년 내일스퀘어·시민옴부즈만 '소통행보' … 스마트제조혁신센터·공공주택사업도 주춧돌안산시가 올해 시민들을 위한 6개 분야의 핵심 사업 계획을 확정하고 집중 추진한다.시는 최근 윤화섭 시장이 신년사를 통해 밝힌 "시민들을 위해 부족한 부분을 채우고, 잘한 부분은 더욱 잘하는 안산시가 되겠다"는 포부를 담아 사업계획을 세웠다.2020년 안산시의 사업은 크게 일자리 창출 산업·경제도시, 생명가치 최우선 존중 안전도시, 따뜻하고 행복한 복지도시, 소통하고 함께하는 참여도시, 사람과 자연의 공존 생태·문화도시, 조화로운 개발의 미래도시 등 6개 분야로 나뉜다.■ 일자리 창출 산업·경제도시우선 경제분야는 지난해 안산시 골목경제 살리기에 앞장섰던 안산화폐 '다온'이 지난해 발행액 300억원보다 66% 늘어난 500억원 규모로 발행된다. 지난해 4월 최초 발행된 180억원과 추가 발행된 120억원이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으로 빠르게 완판되면서 발행액을 늘린 것이다.시는 지역화폐 정착을 위해 지난해 빅데이터를 활용해 지류식 유통 현황을 분석했는데 이를 관련 정책을 추진하는 데 활용할 예정이다. 1월부터는 지류식뿐 아니라 카드식 결제 데이터에 대한 빅데이터 종합분석도 추진한다. 생산농가와 소비자를 바로 잇는 로컬푸드 직매장 '다온샵'도 안산 와~스타디움에 새로 조성된다. 안산시는 올 상반기 내에 농특산물 브랜드를 개발, 시 이미지를 높이는 데 활용한다는 구상이다.250억원이 투입되는 국토부 공모 창업지원주택 사업은 올 하반기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내년에 착공된다. 창업지원 시설과 공용 오피스, 공공임대주택이 입주해 청년들의 창업을 지원한다.지난해 '올해의 관광도시 안산'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시는 올해 '안산 방문의 해'를 계기로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본격적으로

  • [FOCUS 경기]인터뷰|윤화섭 안산시장

    [FOCUS 경기]인터뷰|윤화섭 안산시장 지면기사

    스마트산단 등 3조6천억 투자… 산업구조 개편 기대대학생 반값 등록금·방문의 해 사업 알리는데 최선- 지난해 성과는."지난해에는 경제, 복지, 도시개발, 관광, 소통 등의 분야에서 성과가 있었다. 특히 지난해 2월에는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가 전국 최초로 창원국가산업단지와 함께 스마트 선도 산업단지로 지정됐다. 4월 발행한 안산화폐 다온(多溫)은 단기간에 지류식 화폐가 이용 가능한 가맹점 1만점을 넘게 확보했으며, 임신부를 위한 100원 행복택시 운영에도 나섰다. 6월에는 안산사이언스밸리(ASV)와 시화MTV 일대 1.73㎢가 강소연구개발특구로 지정돼 4차 산업혁명의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게 됐다."- 안산의 미래는."민선7기 출범 이후 청년 친화형·스마트선도 산업단지 선정과 강소연구개발특구, 캠퍼스혁신파크 지정 등을 통해 모두 3조6천억원대의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투자를 통해 2030년까지 5만6천여명의 고용창출과 3조6천억원 규모의 부가가치 유발효과, 9조원 규모의 생산 유발효과 등 다양한 경제효과가 기대된다. 이번 대형 투자는 안산시가 4차 산업혁명의 선도 거점을 마련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관계 기관과 함께 힘을 모을 것이다. 특히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는 기존 제조업 중심의 산업구조에서 정보통신기술 등 4차 산업기술이 접목된 산업구조로 개편돼 많은 청년들이 찾을 것이며, 이는 안산시의 변화를 이끌어 낼 것이다."- 올해 안산시는."올해는 준비했던 여러 정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는 해이다. 많은 관심을 받은 대학생 본인부담 등록금 반값지원이 실질적으로 실행되며, '올해의 관광도시'에 이어 '2020 안산 방문의 해(2020 Visit Ansan Year)'를 맞는다. 시민들은 물론 다른 도시 시민들의 관심을 끌어야 하므로 적극적으로 안산을 알리는 데 노력할 것이다. 경자년 새해에도 시민들과 함께 '살맛나는 생생도시' 안산을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안산/김대현기자 kimdh@kyeong

  • [FOCUS 경기]한반도평화수도 준비하는 '파주시의 다양한 정책들'

    [FOCUS 경기]한반도평화수도 준비하는 '파주시의 다양한 정책들' 지면기사

    지난 2월 북미 하노이 정상회담 결렬 후 6월 말 남북미 정상의 판문점 회동도 빛이 바래면서 한반도 정세가 경색국면에 빠져드는 상황에서도 파주시는 '한반도 평화수도 파주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올해 통일동산 관광특구 지정, DMZ관광 활성화, 대중교통 서비스 증진, 파주형 마을살리기 프로젝트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접경지 1호 특구, CJ ENM 월드 건립도 추진# 통일동산 관광특구 29년 만에 지정통일동산은 조성계획 발표 29년 만인 올해 4월 경기도 접경지역 최초 관광특구로 지정됐다. 탄현면 성동리와 법흥리 일대 300만㎡ 규모의 통일동산은 오두산 통일전망대와 헤이리마을, 맛고을, 프로방스, 프리미엄아울렛 등 다양한 관광 콘텐츠가 잘 조성돼 있다. 시는 특히 지난 6월 CJ ENM과 'CJ ENM 콘텐츠 월드' 조성 협약을 체결했다. 통일동산 특별계획구역에 축구장 32개 크기(21만3천㎡)로 만들어질 콘텐츠 월드는 콘텐츠 제작과 체험, 관광이 결합된 복합문화시설이다. 10여 개의 대단위 스튜디오, 야외 오픈세트, VFX-SFX 특수촬영시설, K-POP 오픈세트, 복합문화체험시설 등이 조성되면 연간 120만명 이상의 국내·외 관광객 유치와 2만1천여 명의 일자리 창출 및 2조2천억원의 생산유발 효과가 기대된다. 'DMZ 평화의 길' 등 파주만의 관광 콘텐츠# DMZ 관광 특화 도시 파주시는 현재 DMZ평화의 길, 한반도 생태평화 종합관광센터, 리비교 관광 자원화 사업, 임진각 평화 곤돌라 설치 등 파주만의 차별화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난 8월 개방된 'DMZ 평화의 길'은 도보와 차량으로 임진각~생태탐방로~도라전망대~비무장지대 통문~철거GP~임진각을 돌아볼 수 있다. 내년 9월 준공 예정인 '한반도생태평화종합관광센터'는 인천 옹진군에서 파주를 거쳐 강원 고성군까지 이어지는 우리나라 DMZ(비무장지대)를 종합적으로 아우르는 거점센터로 활용될 예정이다. 6·25전쟁 당시 미군이

  • [FOCUS 경기]인터뷰|최종환 파주시장

    [FOCUS 경기]인터뷰|최종환 파주시장 지면기사

    "'파주형 마을살리기' 프로젝트를 임기 내에 꼭 완성하고 싶습니다."최종환(사진) 시장은 "마을 살리기 프로젝트는 단기간에 성과를 내놓을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미래의 파주를 위해, 파주의 균형발전을 위해 누군가는 반드시 해야만 하는 사업"이라면서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주민과 소통하며 모든 마을이 잘 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그는 이어 "급격히 인구가 줄어 노인들만 마을을 지키고 있는 법원, 파주, 광탄, 적성지역 마을들이 '마을 살리기' 프로젝트를 통해 자치와 자립이 가능한 마을로 탈바꿈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최 시장은 이를 위해 "도시재생대학, 도시재생지원센터를 건립해 주민역량 강화교육은 물론 전문가, 주민, 유관 기관과의 협업체계도 구축할 방침"이라며 "향후 성공모델을 창출해 파주형 마을 살리기를 전국에 보급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

  • [FOCUS 경기]새로운 시대 효 사상 전파 '한국효문화센터'

    [FOCUS 경기]새로운 시대 효 사상 전파 '한국효문화센터' 지면기사

    핵가족화·물질만능주의 부작용 '해결책'으로 주목2009년 설립 이래 '전통적 가치' 재해석·확산 앞장글·그림·무용 공모전 등 다양한 청소년행사 추진과천서 시작한 '효 포럼' 경기권 고교 전체로 넓혀어르신큐레이터, 지역 축제서 주민과 공감대 형성'어머니의 병이 위중해 자신의 손가락을 베어 단지(斷指) 봉양 이후 5년을 더 살으셨다'.(동국신속삼강행실도 3권 72쪽 사립단지(斯立斷指) 중)과천을 대표하는 효자 중 한 명인 입지(立之) 최사립 선생의 일화 중 하나다. 최 선생은 이 외에도 병환이 깊은 아버지가 칡꽃 끓인 물을 찾자 엄동설한에 식음을 전폐하고 천지신명께 수십 일 동안 기도를 올려 집안에 핀 칡꽃으로 약을 다려드려 병환이 나았다는 설화도 전해진다.또 아버지 임종 때 수박을 먹고 싶어했으나 구해드리지 못해 생을 마감할 때까지 수박을 먹지 않고 수박을 보면 슬피 울었다고 한다.최 선생의 효행은 '조선왕조실록', '동국신속삼강행실도', '과천군읍지' 등에 기록될 정도다.■ 현대사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정신 효(孝)효(孝) 정신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가장 기본적이며 인간적인 삶을 유지하고, 인류 문명을 이끌어 온 정신으로 평가받고 있다. 학자들도 우리 사회의 전통적 가치인 효 사상이 우리 사회의 노령화, 청소년 문제 등을 적극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이념적 기반이라고 말한다. 효는 상호존중, 배려, 재능 나눔 등을 뒷받침할 수 있는 자기 희생과 관계성을 고려한 사상이기 때문이다.현대사회는 핵가족화와 물질만능주의로 인한 반인륜적인 범죄로 몸살을 앓고 있다. 자식이 부모를 죽였거나 부모가 자식을 죽이고 자살했다는 언론보도를 심심치 않게 접할 수 있다. 효 사상이 현대사회의 아픈 부분을 치료해 줄 수 있다. 2009년 설립된 사단법인 한국효문화센터(이하 센터)는 효 사상을 널리 알리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센터는 시대에 맞는 효 사상의 교육적 기능을 되찾고 전통적 의미의 효를 시대 맞게 해석, 청소년의 바람직한 사회생활에 이바지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 [FOCUS 경기]'15년 표류' 김포 감정4지구 앞날은

    [FOCUS 경기]'15년 표류' 김포 감정4지구 앞날은 지면기사

    감정4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올해 하반기 김포지역의 중요한 이슈였다. 민간에서 오랜 기간 추진해오며 지구단위계획까지 수립한 사업구역을 놓고 김포도시공사(50.1%)와 민간(49.9%)이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하는 방식으로 김포시가 개발하겠다고 나서 논란이 일었다.시에서 추진코자 하는 감정4지구는 감정동 일원 약 20만5천㎡ 부지에 사업비 2천179억원을 투입, 공동주택 2천778세대와 학교 등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이와 연계해 인천검단신도시 연결도로까지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공사는 지난 10월 김포시의회에 감정4지구 공영개발 출자동의안을 상정했으나 '사업의 배경·목적·효과·필요성에 대한 설명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상임위에서 보류됐다. 이어 11월에 열린 상임위에서도 (공영개발에 참여하는)민간사업자 특혜시비와 함께 토지 권리관계가 명확하지 않다며 다시 보류됐다.시가 내년 초 임시회까지 시의회를 납득시키지 못할 경우 15년을 표류한 감정4지구는 또 얼마나 긴 터널을 지나야 할지 모르는 상황이다. 논란이 끊이지 않는 감정4지구를 시에서 추진하려는 명분은 무엇이며, 기존 사업자가 억울해 하는 부분과 시의회가 제동을 거는 이유는 무엇인지 짚어봤다.市 "계획 입안자, 사업자 인정할 의무없다"2017년 첫 도시개발사업 제안 지케이개발과정부 법령판단 근거 공영개발 나서 '도마위'주민대행 '지구단위계획 제안' 타운앤컨트리"토지계약등 10년간 사업 추진했는데 억울"■ 지구단위계획 수립, '사업권'으로 볼 것인가국토의계획및이용에관한법률에 따라 지구단위계획 제안은 지자체나 주민 누구나 할 수 있다. 이때 주민이 직접 제안하기에는 현실적으로 어려워 통상적으로 시행사가 제안업무를 대행한다. 시는 감정4지구 주민(시행사 타운앤컨트리) 제안을 받아들여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했고, 2013년 7월 경기도 고시로 결정됐다. 타운앤컨트리 측은 약 10년 동안 사업을 계속 추진하며 토지 계약, 문화재 조사, 건축·교통 영향평가 등 순수비용 및 매몰비용

  • [FOCUS 경기]박현옥 LH서울지역본부 단장이 그리는 남양주 3기 신도시

    [FOCUS 경기]박현옥 LH서울지역본부 단장이 그리는 남양주 3기 신도시 지면기사

    GTX중심 첨단산단 등 들어서는 왕숙지구 하천·녹지와 어우러진 자연친화주택 조성왕숙2, 경의중앙선 주변 공연장 집중 배치수변공간 인접… 남측에는 물류단지 둥지"젊은 사람들이 마음 놓고 아이를 둘, 셋씩 낳아 키울 수 있는 자족 도시를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왕숙·왕숙2지구 조성을 총괄하는 박현옥 LH 서울지역본부 지역균형발전단장은 남양주 3기 신도시 조성의 지향점을 이같이 밝혔다.박 단장은 "서울의 집값은 젊은 부부가 살기엔 너무 비싸고, 구도심의 주거 환경은 열악하다"며 "서울로 출퇴근이 쉬우면서도 아이를 쾌적한 환경에서 키울 수 있는 신도시 개발이 필요한 이유"라고 말했다. 그는 공급 과잉 우려에 대해 "인구가 줄어든다고 해서 젊은이들이 비싸고 열악한 구도심에서 거주할 수는 없는 것 아니냐"고 반문하면서 "양질의 주택 공급은 지속해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3기 신도시는 주택공급과 일자리 창출을 병행해 기존 도심지의 인구와 핵심기능을 분담, 서울에 밀집되는 수요를 분산하고자 한다"며 "광역교통·자족·교육·편의시설 등 확충을 통해 사업지구 주변 난개발 또는 낙후 지역에 기반시설을 제공하는 등 지역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치유·상생 개발을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토교통부가 밝힌 조성 계획에 따르면 왕숙지구는 경제중심도시를 지향한다. GTX-B 노선을 중심으로 도시첨단산단, 창업지원센터 등 자족·업무용지가 들어서고, 왕숙천과 녹지 축을 중심으로 자연친화형 주택단지가 조성될 전망이다. 자족·업무용지와 주택단지는 촘촘한 교통망으로 긴밀하게 연결된다. 그런가 하면 왕숙2지구는 문화중심도시로 조성된다. 경의중앙선역 중심으로 공연장(아레나) 등 복합문화시설이 집중적으로 배치되고, 홍릉천과 일패천 등을 중심으로는 수변 문화 공간이 만들어진다. 왕숙2지구 남측에는 자족기능과 연계된 첨단복합물류단지도 자리 잡을 전망이다.철도·버스·도로 '선교통·후개발' 주안점전문가·주민 '지역참여형 방식'으로 추진내년 하반기 승인… 2021년 '첫삽

  • [FOCUS 경기]'전국 최고 중첩규제' 속 성장의 길 여는 교통요충지 광주

    [FOCUS 경기]'전국 최고 중첩규제' 속 성장의 길 여는 교통요충지 광주 지면기사

    인구 증가속도 도내 톱10·기업 선호 불구각종 법규 탓 '소규모 제조공장 난립' 초래市 '오염총량제 지역 산단 허용' 정부 건의자연보전권 '종합대학 제한' 개선 요구도시설 집적화·산학협력 '경쟁력 강화' 설계올해 초 광주에 때아닌 '난개발(亂開發)' 논쟁이 일었다.광주시가 도시계획조례 및 건축조례의 일부 개정을 추진하면서 개정 취지로 지역 내 무분별하게 이뤄진 난개발을 지적하자 일부 시민들이 발끈하고 나선 것이다. 광주시를 얘기할 때 '난개발'이 오르내린 것이 어제오늘의 일은 아니었지만 지역을 오래 지켜온 시민들은 불쾌감을 표했다. 결국 난개발이 맞느냐 아니냐 하는 논쟁으로까지 번졌다.'난개발이 맞다'고 주장하는 이들은 말 그대로 "어지럽고 무분별하게 개발된, 종합적인 계획 없이 이뤄진 개발로 인해 광주시는 다양한 도시문제와 사회적 비용을 감당하고 있다"고 말한다. 반면 '아니다'는 쪽은 "지역 내 각종 규제로 개발할 수 있는 여력이 적었고, 제한된 상황에서 그 기준에 맞춰 개발한 것을 놓고 난개발로 싸잡아 몰아가는 것은 문제"라고 지적했다.그 주장이 어떻든 간에 결국 기본 전제는 '광주시에 체계적 개발이 이뤄지지 못해 각종 문제(도로, 교통,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가 상존한다'는 것이었다. 더 거슬러 올라가면 이는 중첩 규제 문제와 맞닿아 있다. 광주시는 정부부처를 비롯해 정치권, 처지가 비슷한 주변 지자체들과 부단히 목소리를 내오고 있다. 인구 40만명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는 광주시의 규제 타파를 위한 움직임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으며, 도약을 위한 발판이자 생존 문제가 된 것이다.■ 온갖 규제에 묶인 광주시인구 38만명의 광주시는 경기도 내 지자체 중 인구증가 속도가 10위에 이를 정도로 빠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수도권 동남부의 중심도시'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교통요충지요, 농촌과 도시가 공존하며 광주시만의 색깔 있는 도시로 변모하고 있다.이 같은 여건 속에 지속적인 인구증가가 일어나고 있지

  • [FOCUS 경기]파란하늘 찾기 위한 양주시 미세먼지 시책

    [FOCUS 경기]파란하늘 찾기 위한 양주시 미세먼지 시책 지면기사

    관내기업 협력·원인분석 등 행정지원 추진환경부·道에 대책 제안… 추경 239억 반영배기가스 감축·생태하천 복원 생활상 변화신도시·산단 확대 불구 2년간 '대기질 개선'시민들이 눈치채지 못하는 사이 양주시의 하늘에 낀 미세먼지가 줄어들고 있다. 그만큼 공기가 맑아졌다.불과 2년 전만 해도 양주시는 경기 도내에서 하늘이 뿌연 날이 많은 곳 중 하나였다. 중국서 불어오는 황사에 공장 매연까지 더해져 대기상태는 '나쁨'이 우세했다. 그러던 양주시의 대기환경이 2년 사이 먼지를 걸러낸 듯 청정 하늘을 되찾고 있다. 대기 질을 가늠하는 척도인 미세먼지 농도만 보더라도 몰라보게 양호해졌다.미세먼지로 몸살을 앓는 지자체들이 이같이 빠른 개선을 이뤄낸 양주시의 환경대책에 주목하고 있다. 신도시가 들어서고 산업단지도 늘고 있어 대기질 개선이 쉽지 않았을 터이기 때문이다.그렇다면 양주시가 대기질을 '나쁨'에서 '좋음'으로 바꿔놓기 위해 그동안 어떤 노력을 기울였는지 미세먼지 정책과 사업들을 중심으로 살펴본다.# 2년 새 확 달라진 미세먼지 농도양주시의 미세먼지 농도는 2017년 이후 뚜렷한 하향 추세를 보인다. 미세먼지 입자의 지름이 2.5㎛인 초미세먼지(PM 2.5) 농도현황을 보면 2017년 연평균 초미세먼지 농도가 32㎍/㎥이던 것이 2018년 26.3㎍/㎥로 대폭 낮아졌다. 봄철 황사가 예년보다 심했던 올해는 오히려 더 호전됐다. 지난 8월까지 평균 농도가 28.16㎍/㎥로 경기도 평균 28.35㎍/㎥보다 낮은 수치를 보인다. 도 평균치보다 낮은 적은 최근 3년 사이 처음이다. 지난 8월은 미세먼지 나쁨 일수가 단 하루도 없었고, 초미세먼지 월평균 농도도 15.4㎍/㎥로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다.지난 2년간 초미세먼지 농도변화로 봤을 때 양주시의 대기 질이 확연히 좋아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미세먼지와의 전쟁지난해 민선 7기가 출범하면서 양주시는 대기환경 개선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행정혁신으로 '연기 없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높아진 시민들의 환경의식을 반영한 것이다. 이에 따라 예

  • [FOCUS 경기]인터뷰|장덕천 부천시장

    [FOCUS 경기]인터뷰|장덕천 부천시장 지면기사

    "문화도시의 첫걸음은 모든 시민이 자신의 의견을 말할 수 있어야 하고, 사회는 이를 함께 듣고 더 나은 대안을 고민할 수 있어야 합니다."장덕천 부천시장은 "부천이 문화적 권리와 책임이 공존하는 도시"라고 강조하며 "부천시의 문화도시 지정을 위해 '말할 수 있는 도시', '귀담아듣는 도시'로 캐치프레이즈를 정했다"고 말했다.장 시장은 "부천은 산업과 사람을 바탕으로 수도권의 핵심도시가 됐으며 시민사회도 함께 성장해 시민과 함께 사람이 자원이 되는 도시를 지향하고 있다"며 "88년 부천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창단, 90년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도시 부천이란 발전전략 발표 이후 영화, 만화, 애니메이션 등 문화사업을 적극 육성해왔다"고 설명했다.장 시장은 "시민이 중심이 되는 도시전략 사업을 구체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시민이 지역 문화의 주체가 되는 시민의 능동적 참여, 시민 문화권 보호와 증진, 지역문화 예술 생태 강화 등을 지원하고 있다"며 "지역 문화 하드웨어로 문예회관 건립, 쓰레기 소각장을 재생시설로 탄생시킨 아트벙커 B39 활성화에 이어 내년까지 도당산의 폐쇄된 배수지를 문화시설로 변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장 시장은 문화도시 사업과 관련해 제도적 기반마련, 예산확보 등에 이어 문화를 도시의 핵심정책으로 삼아 부천시의 모든 기관과 협업을 통해 구체적인 성과를 내겠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부천/장철순기자 soon@kyeongin.com장덕천 부천시장은 "부천시의 문화도시 지정을 위해 '말할 수 있는 도시', '귀담아듣는 도시'로 캐치프레이즈를 정했다"고 밝혔다. /부천시 제공

  • [FOCUS 경기]부천시, 연말 '문화도시' 지정 위해 행정력 올인

    [FOCUS 경기]부천시, 연말 '문화도시' 지정 위해 행정력 올인 지면기사

    80년대 후반부터 만화등 사업 적극 육성2014년 진흥조례 제정… 16대 전략 진행상동 영상단지·대장 신도시 '특화전략' 수립문체부, 12월 선정… 5년간 100억원 지원도비·시비 매칭 '생활 업그레이드' 기대부천시가 오는 12월 문화도시로 지정받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해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문화도시 지정 공모를 실시해 1차로 부천시, 대구광역시, 강원 원주시, 충북 청주시, 충남 천안시, 전북 남원시, 경북 포항시, 경남 김해시, 제주 서귀포시, 부산 영도구 등 전국 10개 지방자치단체를 예비 문화도시로 지정한 바 있다.문체부는 서면평가에 이어 현장평가, 최종 심의, 지정 투표를 거쳐 12월 문화도시를 지정할 예정이다. 문화도시로 지정되면 5년간 국비 100억원이 지원되면서 도비와 시비 등이 매칭으로 투입될 것으로 보여 부천의 생활문화가 크게 활성화할 전망이다.부천시의 문화도시 정책은 이미 80년대 후반부터 시작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1988년 부천필하모니 오케스트라를 창단한 데 이어 90년 초 시민과 함께 만드는 '문화도시 부천'을 정책 중심으로 삼고 영화, 만화, 애니메이션 등 문화사업을 적극 육성해왔다.2017년 11월 시는 동아시아 최초로 유네스코 문학 창의도시로 선정되기도 했다. 근·현대 문학 분야의 역사적 유산과 활동, 풍부한 문화콘텐츠와 도서관 인프라, 문화예술도시로서의 정체성 등을 인정받은 것이다.시는 변영로, 양귀자, 펄벅, 목일신, 정지용 등 지역에서 활동한 문인들의 기념사업과 문학단체 활동, 시민중심의 다양한 문화 활동이 활발하다. 시는 부천 출신 문인들을 기리는 많은 시비(詩碑)를 건립하고 문인의 이름을 주요 도로명과 공원명, 학교명으로 삼는 등 풍요로운 문학적 자산을 존중하고 있다.특히 시는 상동 영상문화단지, 종합운동장 역세권 개발, 대장 신도시 등을 중심으로 특화전략을 수립해 문화산업의 기반을 준비해나가고 있다.시는 지난 2014년 10월 생활문화 진흥조례를 제정하고 이듬해인 2015년 10월 '생활문화 헌장'을 공포

  • [FOCUS 경기]경기도 지자체들, LH '폐촉법' 소송 관련 공동대응

    [FOCUS 경기]경기도 지자체들, LH '폐촉법' 소송 관련 공동대응 지면기사

    일정규모 이상의 공동주택개발폐기물부담금 지자체 납부 규정"주민편익시설까지 부담은 위법"LH 2차 취소訴도 사실상 '완승'지난 15일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폐기물처리시설 설치부담금(이하 폐기물부담금) 취소소송을 진행 중인 하남시와 군포시는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촉진 및 주변 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폐촉법)'이 헌법상 기본권과 원칙을 위반한 것으로 판단하고 법원에 '위헌법률심판 제청'을 신청했다. 현재 고양, 성남, 부천, 평택, 의정부, 군포, 이천, 하남, 양주, 구리, 의왕 등 도내 11개 지자체가 LH와 폐기물부담금 취소소송을 진행했거나 진행 중이고 서울 송파, 강원 원주·춘천, 대구 북구·동구, 울산 중구·북구, 전북 전주·완주, 경남 창원도 취소소송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소송결과가 사실상 패소 결론이 나면서 지자체마다 수십억에서 수백억원의 '반환금 폭탄'을 맞게 됐지만, 고액의 반환금 폭탄보다 제3기 신도시 등 추후 대규모 주택사업이 진행될 때마다 똑같은 현상이 벌어질 수밖에 없는 구조라는 것이 더 큰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이에 폐기물부담금 소송의 발단과 폐촉법의 문제점에 대해 살펴본다.■ 어떻게 폐기물부담금 소송이 시작됐나?1995년 1월 제정된 폐촉법은 처음부터 일정 규모 이상의 공동주택개발사업자에게 폐기물처리시설을 설치하거나 폐기물부담금을 지자체에 납부토록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실제로는 제2기 신도시가 건설되기 시작한 2004년부터 30만㎡ 이상인 공동주택단지를 조성한 사업자에게 폐기물부담금을 부과했다. 지자체로부터 폐기물부담금을 부과받은 LH는 2011년 무렵부터 ▲폐기물부담금의 폐기물 발생량 ▲부지매입비용 ▲변동계수 적용 등에 대해 이의제기하며 '제1차 폐기물부담금 취소소송'을 진행했고 법원도 LH의 손을 들어줬다.이 때문에 지자체마다 수십억에서 1천억원에 이르는 반환금을 물게 될 처지에 놓이게 되자 환경부는 2012년 '택지개발에 따른 폐기물 처리시설 설치비용 산정에 관한 표준조례'를 마련했고 지자체도 2012~2013년 표준조례에

  • [FOCUS 경기]안승남 구리시장이 알람 울린 '8·8·8 행복정책'

    [FOCUS 경기]안승남 구리시장이 알람 울린 '8·8·8 행복정책' 지면기사

    공직사회 '8시간 집중 근무제도' 전국 첫 선언지역사회 활동·휴식시간 보장 '업무환경 혁신'초과근무 예산 절감-일자리 나누기 등 기대최빈국 불구 행복 1위 '부탄 GNH정책' 착안'시정만족도 측정·대책 마련' 조례제정 추진 "물질적 풍요보다 시민공감 공동체 만들 것""시민 모두가 '저녁이 있는 삶'을 누리고, 공동체 속에서 행복한 구리시를 만들기 위해 공직 사회부터 혁신하겠습니다. 시민 행복 특별시를 만들기 위한 구리시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겠습니다."안승남 구리시장이 전국 최초로 공직 사회에 8시간 집중근무제 도입을 공식화하고, 시민 행복증진 프로젝트에 시동을 걸었다.안 시장이 추진하는 '8·8·8 행복정책'은 최근 일과 삶의 균형을 묘사하며 시대적 화두로 부상하고 있는 '워라밸(Work-life balance)'을 시정에 반영, 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의지에서 출발한다. 하루에 8시간은 집중해서 근무하고, 8시간은 자기 계발 및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활동하며, 나머지 8시간은 휴식을 취하도록 하겠다는 것을 골자로 한다.안 시장은 "오랜 세월 관행이란 명분으로 굳어진 공직사회의 근무환경을 혁신적으로 개혁하고자 한다"면서 "공직사회가 먼저 솔선수범해서 시민사회에 파도를 일으키고 궁극적으로 시민 모두가 함께 공감하고 참여하는 시민 행복 시대의 새로운 공동체의 문을 열겠다"고 강조했다.'8·8·8 행복정책'은 세부적으로 지난 2017년 고용노동부가 제안한 ▲정시 퇴근 ▲퇴근 후 자기계발 ▲업무집중도 향상 ▲생산성 위주의 회의 ▲명확한 업무지시 ▲유연한 근무 ▲효율적 보고 ▲건전한 회식문화 ▲연가사용 활성화 ▲관리자부터의 실천 등을 시가 행동 지침으로 삼겠다는 전략을 담고 있다. 여기에 잦은 초과근무는 점진적으로 축소하거나 아예 폐지하고, 이로 인해 발생하는 예산 절감 효과를 일자리 나누기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8·8·8 행복정책'은 '구리시민 행복증진 프로젝트'의 첫 번째 단추다. 안 시장은 지난 8월 행복실현지방정부협의회 주관으로 부탄을 방문해 국

  • [FOCUS 경기]가평군, 수도권 중첩규제 돌파 '스포츠 투어리즘 정책'

    [FOCUS 경기]가평군, 수도권 중첩규제 돌파 '스포츠 투어리즘 정책' 지면기사

    종합 스포츠타운 한석봉체육관축구·야구·수영장 인프라 갖춰줄잇는 '전국대회' 수만명 발길수도권정비계획법을 비롯한 지역발전을 저해하는 중첩 규제 등으로 경제, 문화, 사회 등 거의 모든 부문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평군이 지역경제 활성화의 출구전략으로 '스포츠 투어리즘(스포츠·레저·관광)' 정책을 펼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군은 사계절 청정자연과 수도권에서 가까운 지리적 이점 등을 최대한 활용해 체류형 관광·체육 인프라를 구축, 스포츠와 관광이 접목하는 투어리즘을 활성화해 지역 발전의 교두보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군은 최근 종합 스포츠 타운을 완성하고 다양한 레포츠 시설과 맞춤형 가평 패스를 마련하는 등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지역 특성에 맞는 종합스포츠 투어리즘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체류형 관광·체육 인프라군은 기존 종합운동장, 체육관, 테니스장, 축구공원 등이 자리한 가평읍 대곡리 체육 단지 일원에 지난 2016년 다목적 한석봉 체육관을 개관했다.지하 3층, 지상 2층 연면적 7천880㎡ 규모로 25m 길이의 6레인을 갖춘 수영장과 배드민턴, 농구, 배구경기를 할 수 있는 실내코트와 국내 최대 규모의 실내 암벽장, 헬스장 및 620석의 관람석을 갖추고 있는 한석봉 체육관은 전국규모의 단일종목을 개최할 수 있는 규모다.또 지난해 3월에는 좌우 펜스까지 95m, 중앙펜스까지 105m의 거리를 두고 더그아웃, 야간조명, 전광판, 관람석 등을 갖춘 국제표준규격의 성인 야구장과 연 7사로 28명이 동시 사격이 가능한 7천537㎡ 규모의 국궁장도 완공했다.올해 7월에는 인조잔디, 조명, 전광판, 더그아웃, 관람석을 비롯해 좌우 펜스까지 65m, 중앙펜스까지 70m로 꾸며져 전국 리틀 야구대회에 유치에 손색이 없는 리틀야구장 1면도 조성하는 등 아이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종목 다변화의 종합 스포츠 타운을 완성했다.군은 이를 바탕으로 관광과 체육 인프라가 어우러진 체류형 전국대회를 매년 20개 넘게 유치했다. 최근 2년간 50개 가까운 전국대회를 유치해 선수

  • [FOCUS 경기]도시화-농업사이 '농협맨 고민' 농민들이 갈 길을 열다

    [FOCUS 경기]도시화-농업사이 '농협맨 고민' 농민들이 갈 길을 열다 지면기사

    '지역 생산 농산물' 소비자에 직거래 통해 저렴하게 제공6차 산업·축제 연계 판로확대… '농가소득 5천만원' 달성'…협의회' 회장 맡아… 먹거리 안전·연중 공급체계 강조"전국의 모든 농협조합원을 선도하는 농협으로 성장하고, 그 토대 위에 건강한 농협인의 가치를 실현하겠습니다."김진의(64) 일산농업협동조합 조합장은 재선 조합장이자 전국로컬푸드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다.김 조합장은 지난 1978년 농협에 입사해 만 41년째 농협에 근무하고 있다. 평직원을 거쳐 일산농협 전무, 상임이사, 상임감사를 마치고 지난 2015년부터 일산농협을 이끌고 있는 '농협맨'이다.행정학 박사이자 농협 양곡 상무이사를 겸하고 있는 김 조합장은 전국조합장협의회 사무총장, 일산중·고등학교 총동문회 회장 등도 맡고 있다.김 조합장은 오랜 근무기간 동안 현장에서 익히고 축적한 농협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농협이 어떻게 발전할 것인가를 고민해 왔다. 그는 도시화 된 고양시의 농협에 대해 "도시화에 따른 농업생산력 저하는 경제사업의 위축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이는 곧 도시농협의 정체성 위기로 이어질 수 있다"고 문제를 인식하고 "이것을 어떻게 타개할 것인가, 그리고 전국농협은 이를 근간으로 어디로 발전해야 하는가를 탐구하는 것이 농협의 다음 단계를 향한 과제"라고 정의했다. 도시농협의 생산력을 높이는 데 로컬푸드 직매장이 일정한 역할을 하고 있다. 로컬푸드 직매장은 지역에서 나온 신선한 농산물을 지역에서 소비하도록, 소비자에게 농산물을 직거래로 제공해 싼 가격에 공급하는 유통 방식이다. 김 조합장은 로컬푸드 직매장을 고양에 도입해 전국으로 확대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일산농협도 생산자와 소비자의 거리가 가까운 만큼 로컬푸드 직매장을 활성화 해 효과를 톡톡히 봤다. 일산농협은 조합원들이 생산한 농산물이 전량 팔릴 수 있도록 로컬푸드 직매장을 설치하고 판매 활성화를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 '농가소득 5천만원'이란 목표를 달성했다.김 조합장은 "로컬푸드를 통해 소비자들이 농업 가치에

  • [FOCUS 경기]인터뷰|윤화섭 안산시장의 '1문 1답'

    [FOCUS 경기]인터뷰|윤화섭 안산시장의 '1문 1답' 지면기사

    -'청년도시 안산'을 강조하는 이유는"안산시의 청년인구(15~29세) 비율은 경기도 31개 시·군 중 가장 높다. 지난해 12월 기준, 전체 인구 71만7천130명의 22.5%가 청년인구로 집계됐다. 이렇듯 청년이 많이 사는 안산에서 청년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행정기관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시가 운영 중인 청년큐브와 이제 운영에 들어가는 Station-G는 청년들의 꿈이 사업화로 이어지도록 역할을 할 것이다."-또 다른 창업지원 정책이 있다면"안산시 관내 대학인 한양대와 안산대, 경기테크노파크,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연계한 창업보육센터가 운영 중이다. 예비창업자 또는 3~5년 차 창업기업은 보육센터를 통해 시제품 제작과 특허출원, 기술개발 지원 등의 혜택을 통해 창업 단계를 뛰어넘어 성공적인 사업화를 이뤄내고 있다. 아울러 대한민국 산업을 이끌고 있는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는 청년 친화형 산업단지로 거듭나 많은 청년들이 안산시 경제를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와 연계한 방안은"반월국가산단은 지난해와 올해 '청년 친화형 산업단지', '스마트 선도 산업단지'로 각각 선정됐다. 기존 제조업 중심의 산업단지에서 데이터 기반 정보통신기술(ICT)이 적용돼 새롭게 거듭난다.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해 나갈 산업단지로 자리매김하려면 많은 청년들이 역할을 해야 한다. 안산에서 창업을 이뤄낸 기업들이 반월산단 등 곳곳에서 성공적으로 사업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펼칠 것이다." 안산/김대현기자 kimdh@kyeongin.com

  • [FOCUS 경기]스타트업 요람으로 떠오르는 '청년큐브'·'Station-G'

    [FOCUS 경기]스타트업 요람으로 떠오르는 '청년큐브'·'Station-G' 지면기사

    예비 창업자·3년이내 기업 대상임대료·최신장비 등 지원 '큰 힘'50개 업체 입주해있는 청년큐브작년에만 24억5천만원 매출올려역사 유휴공간 활용 Station-GVR·IoT 다양한 업종 13팀 입주'창업의 꿈에 날개를 달아 드려요'.안산시 '청년큐브'가 스타트업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안산시는 최근 전철 4호선 고잔역 교량 하부 공간에 새로운 창업공간 'Station-G(안산)' 문을 열고 운영에 돌입했다. 이 시설들을 통해 예비창업자 또는 창업 3년 이내의 팀은 초기 사무실 임대료와 관리비 등 각종 지원혜택을 받게 된다. 창업 아이디어나 아이템, 의지와 열정만 있다면 창업의 꿈을 이뤄낼 수 있게 된 것이다.청년큐브에 입주한 창업팀 중 (주)테솔로(TESOLLO)의 김영진 대표는 스마트 펜 개발 등의 성과에 힘입어 '2019 아시아의 영향력 있는 30세 이하 리더 30인-제조&에너지 산업 부문'에 선정되기도 했다. 문화예술 공연팀 '디스이즈잇'은 눈과 귀를 즐겁게 하는 화려한 공연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창업 꿈을 이뤄주는 청년큐브안산시 청년큐브는 2016년 예대캠프(20실·816㎡)와 한양캠프(10실·314㎡)를 시작으로, 2017년에 초지캠프(20실·2천578㎡)까지 조성됐다. 이곳에는 현재 50개 기업이 10~20㎡ 규모의 사무실을 무료로 이용하며 창업활동에 매진 중이다. 기본적인 창업 공간 외에도 공용 회의실, 창업보육실, 휴식공간, 세미나실을 비롯해 첨단장비와 각종 공구가 마련된 시제품 제작실과 멘토링실도 마련됐다. 창업 초기 자금 확보가 어려운 창업자들에게는 최고의 혜택인 셈이다. 더구나 창업교육, 기업진단·BM설계(Business Model), 기술 임치 등의 기본적인 창업지원도 무료로 이뤄진다.시설에 입주한 창업팀은 예비창업자 또는 창업 3년 차 미만의 창업팀으로 제한됐다. 안산시민 1명이 반드시 포함돼야 하며, 안산시민이 없다면 안산시 관내 대학 및 특성화고등학교의 재학생 또는 졸

  • [FOCUS 경기]'도시공사 설립' 앞둔 군포시

    [FOCUS 경기]'도시공사 설립' 앞둔 군포시 지면기사

    LH·경기도시공사, 市 의견반영 한계시설공단, 수익사업 가능하도록 전환당정동 재정비 등 지자체 맞춤형 추진군포시가 향후 각종 도시개발사업을 시에서 주도적으로 추진하고 이를 통한 개발이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한다는 취지 아래 군포도시공사(가칭) 설립을 추진 중이다. 시는 최근 주민설명회를 열어 도시공사의 설립 취지와 필요성 등을 공유하는 한편, 한대희 시장이 현장에 참석, 주민들과 직접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지며 시민들의 이해를 도왔다. 이후 2주간 주민 의견 청취를 마친 시는 이번 주 도시공사 설립에 관한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를 통해 사실상 도시공사 설립을 향한 마무리 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도시개발 앞둔 시점, 도시공사는 선택 아닌 필수시는 도시 기반 시설이 점차 늘어나고 도시 구조 개편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음에도 지역 개발에 관한 구심 기구가 없다는 데서 도시공사 설립이 절실하다고 봤다. 또 경기도시공사나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외부기관이 사업을 주도하는 경우 군포시의 의견을 수용하는 데 한계가 있고, 이는 지역 실정에 맞는 사업을 진행하는 데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이에 시는 도시공사 설립을 통해 효율성과 수익성이란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고, 이를 통해 확보된 개발이익을 지역에 재투자해 주민 복지에 활용하겠다는 구상이다. 개발이익의 외부 유출을 막고 이 재원을 시민 복리 향상에 쓸 수 있다는 계산에서다. 수익 회수보다 공익적 측면에서 군포시민의 사회적 편익을 극대화하겠다는 것이 시의 주된 목표다. 이 때문에 시는 도시경쟁력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현 시점에서 도시공사 설립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한다.시는 앞서 지난 2008년 6월 관내 주요 시설과 사업의 효율적 관리·운영을 위해 4억2천만원의 출자금을 들여 군포시시설관리공단을 설립했다. 현재 공단 내 1본부·4부·10개팀 소속 240여명의 직원들이 체육·레저·교통·환경관리 등의 업무를 맡고 있으며, 시가 맡긴 10여개의 사업을 대행해 진행하고 있다.하지만 시설공단은

  • [FOCUS 경기]이항진 여주시장이 말하는 도내 첫 도입 '농민수당'

    [FOCUS 경기]이항진 여주시장이 말하는 도내 첫 도입 '농민수당' 지면기사

    지역농가 대부분 소규모로 운영연간 소득 450만원… 극빈 생활인구 30% 농업인들 '붕괴 위기'2년이상 거주자·실경작자 대상年60만원 지역화폐로 지급추진여주시가 경기도 내 최초로 '농민수당'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지난 8일 여주시는 '농민수당 지원 조례안'을 입법 예고했다. 해당 조례안은 내년부터 2년 이상 여주시에 거주하면서 실경작하고 있으며, 농업경영체에 등록한 농가에 연 60만원(예산 시비 66억원)의 농민수당을 지역 화폐로 지급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하지만 도내 지자체 중 최초로 사업을 추진하면서 퍼주기식 포퓰리즘과 제도적 문제점, 국·도비 지원 그리고 무엇보다 '농민수당'의 필요성에 대해 시의회와 시민들의 합의가 우선해야 한다는 지적이다.'농민수당'과 관련해 현 상황을 살펴보고 이에 대한 이항진 여주시장의 의견을 들어봤다. → 편집자 주·그래프 참조# 대부분 농가 월 소득 50여만원 수준여주시 대신면 상구1리는 전형적인 농촌 마을이다. 총 75세대 중 80% 이상이 농사를 짓고 있다. 가업을 이은 30대의 한 농가를 제외하면 80% 이상이 60대 이상이다.규모도 1만㎡가 넘는 농가가 10여 가구로 13%에 지나지 않는다. 대부분 농가들이 소규모 농사를 짓고 있는 것이다.상황이 이렇다 보니 농작물을 수확해도 자가 소비가 대부분이고, 수익이 발생해도 연간 소득은 직장인 한 달 치 임금에도 미치지 못하는 농가가 많다. 농민 A씨는 "여주 벼농사는 3.3㎡당 평균 3천원 전후의 조수익(1년간의 농업경영 성과로서 얻어진 농산물과 부산물의 총수익)을 고려하면, 1만㎥의 조수익은 900만원 상당이다. 여기에 각종 생산비 25%를 제하면 675만원이고, 농지를 임대한 경우 또 25%를 제하면 450여만원이 연간 소득"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 지원의 1만㎡당 100여만원의 농업직불금을 추가해도 월 50여만원의 봉급생활자와 같은 수준"이라며 "대부분 농가가 최저생계비에도 못 미치는 극빈생활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농민 소득 불균형…지자체가 잡아야"여주시의 농업 현황은 1만1

  • [FOCUS 경기]도시 활력 찾은 우석제 안성시장의 시책

    [FOCUS 경기]도시 활력 찾은 우석제 안성시장의 시책 지면기사

    농촌지역 '도시가스 보급' 삼천리와 협약상수원보호구역해제 道·도의회도 힘실어중기산단 2021년 준공… TV 등 15곳 추진도의료원부지엔 행복주택·공공시설 조성동서내륙철도 조기착공, 인접도시와 합심안성시가 민선 7기 출범과 함께 즐거운 변화와 개혁을 통해 역동적인 도시로 재창조되고 있다. 그동안 안성은 수도권 규제와 상수원보호구역, 팔달·한강수계 등 각종 중첩된 규제로 인해 지역발전이 더디게 진행됐다. 하지만 19만 안성시민들은 지역과 인접한 평택시와 용인시 등이 급성장하는 모습을 보며, 지역이 과거를 청산하고 빠르게 발전하길 염원해 왔다. 이에 시는 지난해 우석제 시장 취임과 더불어 5대 핵심공약과 함께 다양한 시정 및 시책을 정하고, 적극적인 추진에 들어갔다. 5대 핵심 공약은 '도시가스공급종합 대책 및 에너지 복지 실현', '유천·송탄 취수장 상수원 보호구역 규제 해소', '대규모 낮은 단가 산업단지 조성',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구 부지 활용, 공공복합개발 추진', '평택~안성~부발 국가철도 적기 추진' 등이다. 시가 지난 1년간 추진한 핵심공약과 시정 및 시책을 자세히 살펴보고 어떠한 방식을 통해 안성시를 즐거운 변화와 개혁을 통한 역동적인 지역으로 재창조해왔는지를 살펴봤다.■ 도시가스공급종합 대책 및 에너지 복지 실현안성시의 도시가스 보급률은 경기도 평균인 91.9%에 훨씬 못 미치는 69.3%다. 이에 시는 '도시가스 복지 확대'를 내걸고 올해부터 연차별로 4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도시가스 보급률을 도 평균치로 끌어 올리고 있다. 특히 서부권에 편중된 도시가스 보급을 지역 전체에 고르게 확대키 위해 열을 올리고 있다.도시가스 보급률을 지역별로 분석하면 안성 1·2·3동과 공도읍, 대덕면은 평균 95%에 육박하지만, 보개면과 일죽면·죽산면·삼죽면·고삼면은 도시가스가 보급되지 않아 농촌인 해당 지역 대부분이 에너지 사용 부담이 큰 편이다.이에 시는 지난 5월 시장을 위원장으로 당연직 공무원 1인과 전문가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