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CUS 경기

  • [FOCUS 경기] '구리 유채꽃 한강예술제' 4년만에 화려한 부활

    [FOCUS 경기] '구리 유채꽃 한강예술제' 4년만에 화려한 부활 지면기사

    구리시민은 물론, 수도권 주민들의 관심과 사랑을 한몸에 받았던 봄·가을 대표 잔치 '유채꽃 축제'가 '2023년 구리 유채꽃 한강예술제'로 이름을 바꿔 5월12~14일 4년 만에 화려하게 돌아온다. 이번 축제는 구리한강시민공원에서 열리며 유채꽃의 꽃말처럼 쾌활·명랑·희망의 예술제로 승화시켜 볼거리와 즐길 거리, 먹거리, 살 거리 등 오감을 만족시킬 풍성한 축제로 탈바꿈해 5월 한 달간 100만 상춘객을 유혹할 예정이다.다시 돌아온 구리의 봄날, 노란 물결 유채 바다와 꽃 섬으로 한강을 노랗게 물들일 그 축제의 현장을 미리 들여다본다. → 편집자 주코로나로 3년 중단·고속도로 공사 등올해 행사 축소 축제 대신 '예술제'로12~14일 한강시민공원 일원서 팡파르구리예총 산하 단체 전시·공연 마련석죽·매발톱꽃·하설초 등 꽃섬 절정첫날 '드림가요제' 포문 전국미술실기우리춤 향연·콘서트·걷기대회 등 다채오감만족 힐링명소 100만 상춘객 유혹 ■ 구리 유채꽃 축제의 유래…2000년대 초, 봄 축제 주인공으로 우뚝구리한강시민공원에 꽃 바람이 불기 시작한 것은 지방자치 시대가 시작되고, 전국 지자체에서 축제 바람이 불면서다. 전국에서 가장 작은 도시 구리시는 당시 대중적인 소재를 찾기가 어려웠다. 그때 생각한 것이 꽃 축제였고, 오브제를 가장 친근한 코스모스로 삼았다. 시가 토평동 한강 둔치의 돌을 고르고, 꽃밭을 만들어 첫 팡파르를 울린 때가 2000년 가을이다. 이듬해인 2001년부터는 유채 씨를 뿌려 노란 물결 축제를 열어 오늘에 이른다. 유채는 우리나라의 조선종인 흑종이 있었고, 18세기 일본으로 건너갔다고 한다. 우장춘 박사의 권유로 1960년대 제주도와 영호남 바닷가에 기름작물(유채유, 카놀라유)로 재배하기 시작해 지금은 많은 사랑을 받는 봄꽃이자 축제의 주인공이 됐다. 기름나물인 유채는 우리말로 겨우내 움츠리고 있다가 푸릇푸릇 잘 자라 겨울 초, 제주에서는 가랏나물로 부른다.구리시 유채꽃 축제는 자연과 예술과 사람이 어울리는 친환경축제로 경기동북부지역의 대표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해

  • [FOCUS 경기] 이천시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올인

    [FOCUS 경기] 이천시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올인 지면기사

    민선 8기 김경희 호는 지난해 취임과 동시에 미래 먹거리 산업인 반도체산업 육성을 제1호 공약으로 내걸었다. 이천시의 새로운 특산물로 부각되고 있고 세계 경제의 중심축으로 자리잡고 있는 미래 먹거리 '반도체'에 대한 김경희 시장의 반도체 산업 육성에 대한 강한 의지의 표현이다. 글로벌 금융위기와 각종 규제로 SK하이닉스가 어려움에 처했을 때 이천시민이 나서서 1주식 갖기운동을 전개했고 공장 증설이 가로막히자 20만 서명운동, 삭발 투쟁, 촛불집회 등 범시민적 운동을 통해 공장 증설을 이끄는 등 SK하이닉스와 이천시의 인연은 남다르다. 그러나 수도권정비계획법상 자연보전권역 규제로 2019년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 이천 유치가 무산되고 정부가 발표한 '첨단 시스템 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예정지가 용인시로 결정되면서 이천시가 반도체 벨트에서 소외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SK하이닉스 중심 부발읍·대월면공업지역 127만㎡ 정부 공모 신청기업협의체 구성·반도체파크 밑그림산업 육성·지원 조례 제정 등 포석이천제일고 반도체학과 신설 협약협력中企 34곳에 청년 증가 장점중부·영동고속道 사통팔달 입지"기업하기 좋은 이천 만들기 온힘" 매번 불합리한 규제로 지속적인 피해가 발생함에도 이천시는 반도체 고장으로서의 지위를 다시 다지기 위해 또 다른 도전을 시작했다. → 편집자 주■ SK하이닉스 중심 약 127만㎡, 산업통상자원부 특화단지 지정 신청김 시장은 최근 민선 8기 공약으로 내세웠던 반도체를 기반으로 한 미래첨단산업도시 건설을 위한 시동을 걸었다. 사통팔달 이천시의 교통망과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한 미래첨단산업도시 건설을 위해 시는 지난 2월27일 경기도를 통해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국가첨단전략산업 공모사업에 신청했다.공모는 국가첨단전략산업 경쟁력 강화 및 보호에 관한 특별조치법에 따라 국가첨단전략 산업 및 기술의 혁신적인 발전과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를 지정, 각종 인프라 구축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특화단지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배터리 등

  • [FOCUS 경기] 양주시 SNS 홍보캐릭터 '별산'

    [FOCUS 경기] 양주시 SNS 홍보캐릭터 '별산' 지면기사

    새로운 정보전달 매체인 '뉴미디어'의 등장으로 지자체 홍보방식에도 변화가 일고 있다. 과거 신문이나 방송에 의존하던 것과 달리 블로그나 유튜브, SNS(사회관계망서비스) 등 활용매체가 다양해지고 홍보 콘텐츠도 풍부해졌다.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충북 충주시의 유튜브 홍보채널은 '충주시 홍보맨'이란 독특한 캐릭터를 만들어내며 시 인구(21만명)를 뛰어넘는 30만 구독자를 돌파하는 '대박 성공'을 터뜨렸다. 어딘가 촌스럽고 터무니없어 보이지만 재미있는 이른바 'B급 감성'을 앞세운 전략이 오히려 시청자들에게 신선하게 다가갔다. 기존의 지자체 홍보 공식과는 거리가 멀지만, 친근감으로 홍보 효과를 거둔 것으로 볼 수 있다. 이처럼 지자체 홍보가 매체 홍수시대에 중요성이 더욱 커지며 새로운 길을 모색하고 있다.접경지역의 한계 속에서도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이는 양주시가 최근 이 흐름에 합류하며 이목을 끈다. 시정 정보를 알리는 데 치중한 한방향 홍보에서 벗어나 친근함으로 다가가 시민과 접점을 찾으려는 쌍방향 소통에 공을 들이고 있다. 홍보의 새로운 전략으로 떠오른 캐릭터를 내세우거나 콘텐츠에 재미를 가미하는 등 홍보정책에 전례 없이 과감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국가무형문화재 '탈' 닮은 얼굴 선봬 이목블로그·페이스북·인스타그램 등 잰걸음유튜브에 11개 읍면동 볼거리 등 업로드B급 감성에 "콘텐츠 센스짱" 등 잇단 댓글市 언론홍보팀, 자체 홍보물 전략적 활용시정소식지 '함께그린양주' 읽을거리 다채스튜디오서 영상물 제작 등 방송국 버금"온·오프라인 통해 시민소통 활성화할것" ■ '좋아요'로 흥 나는 양주시 캐릭터 '별산'민선 8기가 출범한 지난해 7월 양주시는 SNS에 새로운 캐릭터 '별산'을 소개했다. 양주를 대표하는 문화재이자 국가무형문화재인 '별산대놀이'와 양주의 아름다운 산과 별이라는 의미에서 따온 이름이다. 별산대놀이의 탈을 닮은 귀여운 외모를 하고 있다. 별산은 블로그나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에서 얼굴을 알리며 양주시를 홍보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 [FOCUS 경기] '기후위기'서 '기후전쟁'… 선도적 대응하는 광명시

    [FOCUS 경기] '기후위기'서 '기후전쟁'… 선도적 대응하는 광명시 지면기사

    '탄소중립'. 익숙하지만 한편으로는 구체적으로 무엇을 의미하는지 낯선 이중적인 단어다. 탄소중립은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가 인간활동에 의해 더 이상 증가하지 않도록 순 배출량이 '0'이 되도록 하는 것으로, '넷제로(Net-Zero)'라고도 부른다. 특정 기간 인간활동에 의한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전 지구적 이산화탄소 흡수량과 균형을 이룰 때 탄소중립을 달성할 수 있다는 의미다. 우리나라도 1993년 12월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에 가입했으며 2009년 11월엔 2020년까지 배출전망치 대비 30%(5.43억t)를 감축하는 '2020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발표했다. 이어 2010년 4월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법 시행, 2015년 1월 온실가스배출권거래제 시행, 2015년 6월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발표, 2021년 10월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상향, 2022년 3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법 시행 등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노력을 꾸준히 기울이고 있다. 지방자치단체들도 탄소중립 실천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탄소중립 대표도시'인 광명시의 '기후의병 탄소중립'에 대해 살펴본다.그린아파트·소등캠페인 국내 첫 '탄소중립매니저'소하동에 수소복합충전소… 태양광 등 설치 보조금전국 첫 탄소중립포인트 도입 '지역화폐 보상' 선순환11개 실천분야 세분화… 1200여명 가입 증가세 꾸준 ■ '탄소중립 광명하다'2016년 12월 기후위기대응 에너지전환 지방정부협의회 창립도시로 참여한 광명시는 광명시 에너지 자립 및 주민 참여형 '2030 지역에너지 계획(2017~2030)'을 수립했다.또 2018년 9월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기후에너지 전담부서(환경수도사업소 기후에너지과)를 신설하고 2020년 5월 수도권 최초로 기후에너지센터를 설치한 데 이어 그해 6월엔 광명자치대학 기후에너지과를 개설하기도 했다.탄소중립을 선도하는 광명시의 행정은 2021년 12월 탄소중립 생활실천부문 대통령상 수상을 비롯해 2022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

  • [FOCUS 경기] 여주시, 13개 신규 산업단지 동시 조성

    [FOCUS 경기] 여주시, 13개 신규 산업단지 동시 조성 지면기사

    흔히 도시를 유기체라 말한다. 끊임없이 변화하기 때문이다. 없던 것이 새로 생기고, 있던 것이 사라지기도 한다. 더 나은 주거 생활과 국토의 효율적인 이용을 바라는 욕망이 도시에 산업을 일으키고, 산업은 도시의 변화를 이끈다. 도시의 변화를 유도하는 대표적인 정책 중 하나가 산업단지 조성이다. 산업단지는 제조업 산업활동의 기본 요소인 토지와 노동의 투입을 원활하게 하고 도로와 전기, 용수 같은 산업 인프라를 공동으로 활용해 기업을 돕는 것이 목적이다. 우리나라의 비약적인 경제개발을 이끈 산업화도 여기에 기반을 두고 있다. 지금은 다소 줄었지만 산업단지가 전국제조업 생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64%, 수출은 66%, 고용은 49%로 여전히 국가경제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2019년 기준, 한국산업공단 자료)중첩규제 농업도시로 40여년 역차별 감내市, SK하이닉스와 상생협약 새바람 시동가남 10·강천이호 1·점동 2곳 '클러스터'기존 2곳까지 15곳 3개 지구 집적 청사진이차전지 등 신소재 분야 전문인력 필요2027년께 준공 기업 70개·1500명 일자리市, 실시설계용역비 40억 추경예산 확보투자유치위 출범, 시책·보조금 등 잰걸음그렇다고 모든 도시가 산업화의 고른 혜택을 받는 것은 아니다. 여주시는 1980년대에 들면서 제기된 국토 균형발전을 위한 수도권 규제와 상수원 보호를 위한 특별대책지역이란 중첩규제로 개발에 엄격한 제한을 받아왔다. 대표적인 농업도시로 묵묵히 산업화를 지원해 왔던 여주시는 산업화의 시혜는 누려보지 못한 채 40여 년 동안 역차별을 받아온 것이다. 여기에 '저출산 고령화'란 사회문제가 겹치면서 여주시는 한때 인구소멸도시로 거론되기도 했다.하지만 최근 여주시에 새바람이 불고 있다. 국책산업인 반도체 산업과 새로운 성장의 대안으로 떠오른 신산업의 투자처로 떠오른 것이다. 기업들은 상대적으로 낮은 지가와 세계 최대 반도체 클러스터인 용인과의 근접성, 안정적인 전력과 풍부한 공업용수를 여주시의 강점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11월 여주시와 SK하이닉스의 상생 협약을 기폭제 삼

  • [FOCUS 경기] SK하이닉스·삼성·소부장… 용인시, '반도체 르네상스' 완성

    [FOCUS 경기] SK하이닉스·삼성·소부장… 용인시, '반도체 르네상스' 완성 지면기사

    지난 15일 정부는 용인시 처인구 남사·이동읍 일대 축구장 1천 개 규모에 달하는 710만㎡ 부지에 오는 2042년까지 300조원을 투입, 시스템 반도체 중심의 제조공장 5개를 포함한 세계 최대 규모의 국가산업단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을 '깜짝' 발표했다. 향후 160만명의 고용창출 등 700조원 규모의 직·간접 생산유발 효과가 기대되는 초대형 프로젝트 소식에 용인 전역은 들썩였다. 난개발의 오명을 벗고 인구 100만 특례시로 거듭난 용인시가 이제는 명실상부 세계적 반도체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서막을 알리게 된 기념비적인 순간이었다.정부, 2042년까지 300조 투입 710만㎡ 조성160만명 고용창출 등 700조 생산유발 기대범정부 추진지원단·市 후속조치 등 잰걸음남동부 양대축·기흥 플랫폼시티 연결 구상市, 일반산단 경험 활용 과정 최소화 전략원주민 이주·보상 '뜨거운 감자' 대책 숙제산단간 유기적 연결 '교통 인프라' 확충도이상일 시장, 조례제정·局신설 등 육성 의지 ■ 'ㄴ'자형 반도체 벨트의 화룡점정을 찍다용인시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반도체 산업의 육성을 전면에 내세웠다. 기흥의 삼성전자와 플랫폼시티로부터 처인구 원삼의 반도체클러스터를 잇는 'ㄴ자형' 반도체 벨트를 완성한다는 큰 그림 아래 테스트베드 구축,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 유치, 반도체 고교 설립 등을 뒷받침해 견고한 반도체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선언했다. 여기에 따른 도로망 연결·확충 등 교통 인프라까지 갖춰 용인을 반도체 산업을 이끌어 갈 전략적 요충지로 키우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 구상도 참조이번 국가산단 지정은 이 같은 용인의 미래 구상에 사실상 화룡점정을 찍은 셈이 됐다. 원삼면 414만여㎡ 부지에 들어서는 SK하이닉스와 함께 남사·이동의 삼성전자가 용인 남동부 지역의 거대 반도체 양대 축을 형성하고 향후 반도체 소부장 기업들이 들어설 기흥 플랫폼시티까지 포함하면 용인 전역은 그야말로 상전벽해를 이루게 된다.국토교통부는 지난 24일 용인 남사·이동을 비롯한 신규 국가산단 조성 관련 다음 달 내로 사업시행자

  • [FOCUS 경기] 성남시, 올해 '경기도종합체육대회' 개최 준비 만전

    [FOCUS 경기] 성남시, 올해 '경기도종합체육대회' 개최 준비 만전 지면기사

    '제13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가 다음 달 27일부터 4일간, '제69회 경기도체육대회'가 오는 5월11일부터 3일간 성남시에서 열린다. 2005년 이후 18년 만에 '경기도종합체육대회'를 유치한 성남시는 '시 승격 50주년'과 맞물려 최고의 대회를 치러낸다는 의지 아래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성남시는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지난해 하반기 부시장을 단장으로 37개 부서와 성남시체육회·장애인체육회가 함께하는 '대회 추진기획단'을 꾸렸고 지난 1월19일에는 공동위원장인 신상진 시장·이용기 성남시체육회장과 250여 명의 각계각층 인사들로 구성된 '조직위원회'도 출범시켰다. 슬로건으로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는 '도전하는 경기! 성남에서 도약을!', 경기도체육대회는 '더 나은 경기, 성남에서 희망을!'로 정하고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道장애인·체육대회 내달 27일·5월11일 개막18년만에 유치 17·27개 종목 경기장 개·보수개·폐회식 '4차산업 특별도시' 역동성 선봬드론 체험·반도체 부스 등 부대행사도 눈길 ■ 하드 웨어'제69회 경기도체육대회 2023 성남'은 38개 경기장(관외 경기장 2개 포함)에서 27개 종목(시범종목 4개 포함)이, '제13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2023 성남'은 17개 경기장(관외 경기장 1개 포함)에서 17개 종목이 펼쳐진다. 성남시는 참가 선수들이 최상의 환경에서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경기장 개·보수, 안전조치 등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일례로 박동감 넘치는 '육상' 경기가 열릴 성남종합운동장 트랙의 경우 지난해 11월 전부 보수공사를 완료했다. '테니스' 경기가 열리는 수내시립테니스장·탄천종합운동장 테니스장·낙생대공원체육시설 테니스장·성남시립양지테니스장은 부상 방지를 위한 보완 공사를, 탄천종합운동장 수영장은 관람석·제습기·전광판 등에 대한 교체와 보수를 다음 달 내로 완료할 예정이다. 장애인 경기종목 중 '론볼'은 여수지하차도 상부 체육시설에서 안전하게 진행하기 위해 다음 달 중에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 [FOCUS 경기] '우수정책 벤치마킹' 도약 준비하는 하남시

    [FOCUS 경기] '우수정책 벤치마킹' 도약 준비하는 하남시 지면기사

    민선 8기 하남시가 주요 현안과 정책동향을 연계한 우수정책 벤치마킹을 통해 '강남과 경쟁하는 하남'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이는 서울 강남에 뒤지지 않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선진 정책을 배워 적극 도입해야 한다는 이현재 시장의 시정 철학이 반영된 정책이다. 시는 지난해 7월부터 11월까지 총 36개 부서가 참석해 ▲미사호수공원 랜드마크화를 위한 우수 사례 견학 ▲우수 공공형 어린이회관 건립을 위한 기관 방문 ▲산후조리비 지원 확대 등 다양한 주제로 벤치마킹에 나서며 시정 혁신 아이디어를 얻었다. 도시 경쟁력 제고를 목표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선진 도시정책을 치열하게 연구하는 시의 노력을 분석해 이 시장이 꿈꾸는 미래 도시 발전 청사진을 조명해본다.市 36개 부서, 지자체·기관 등 105곳 방문국별 결과보고회 11건 케이스스터디 공유'K-스타월드' 운영 방안 등 아이디어 견학어린이 회관·도서관 건립 '해법 찾기' 발품버스 준공영제·DRT, 파주·용인 등서 배워미사호수공원 랜드마크화, 완성도 다지기청년일자리·저출산 해결 환경 조성 모티브도올해 연속 추진… 5개 사례 선정 포상 계획 ■ 36개 부서, 교육·어린이기관 등 105곳 현장 누비기민선 8기 출범 후인 지난해 7월 국내 우수정책 도입 및 직원 역량 향상을 위한 벤치마킹 추진계획 수립을 통해 도서관정책과, 건설과, 노인장애인복지과 등 36개 부서가 참석한 가운데 총 105곳을 방문했다. 방문지 세부 내용을 보면 지자체가 37건(35%)으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으며 교육·어린이기관이 24건(23%), 보건복지 기관 15건(14%), 공원 및 강·하천 15건(14%), 박람회 및 행사 9건(9%), 민간기관 및 연구소 5건(5%) 순으로 높았다.아울러 하남시는 국별 결과를 공유하기 위해 지난해 9월 벤치마킹 결과보고회를 열고 '세무전용 AI(인공지능) 챗봇 벤치마킹', '가로환경개선사업추진 역량 강화', '산후조리비 지원 벤치마킹' 등 11건의 사례를 '케이스스터디(Casestudy)' 하기도 했다.■ \

  • [FOCUS 경기] '상상 더 이상' 민선 8기 남양주시, 안전·편리한 교통도시로

    [FOCUS 경기] '상상 더 이상' 민선 8기 남양주시, 안전·편리한 교통도시로 지면기사

    남양주시 지도가 확 바뀐다. 민선 8기 남양주시는 어디로든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도시를 만들기 위해 한 발 한 발 나아가고 있다. 남양주시는 서울 강남과 가깝고 강원도 등 인접지역과의 우수한 연계성 등 지리적 이점과 행정구역 면적이 서울의 4분의 3(458.14㎢)에 이르는 넓은 공간을 갖췄다. 전국 226개 기초지자체 중 9위의 인구 규모를 자랑하는 대도시이기도 하다. 하지만 지난 십수 년간 집중적인 신도시·택지개발사업으로 아파트와 인구 위주의 양적 성장이 거듭되면서 교통망과 자족 기능 확충은 도시의 성장 속도를 따라잡지 못했다. 또 다핵도시의 특성을 가진 남양주는 각 지역이 별도의 생활권으로 나뉘어 있어 이를 효율적으로 연결해 지역 균형 발전을 이루는 것도 늘 난제로 따라붙었다.이에 시는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도시'를 목표로 삼고, 광역교통망 확충과 시내 순환교통망 구축, 교통시스템 개선을 전략으로 내세우고 있다.인구, 전국 226개 기초지자체중 9위지역별 별도 생활권 균형발전 난제주광덕 시장, 교통망 확충 광폭 행보'답보' 수석대교 조기 착공 강력 요구경의중앙·경춘선에 GTX-B 추진…동서축 4·남북축 2개 연결 최상 기대18년 지연 387번 지방도 확장 6월 착공땡큐버스 개편·교통약자 '희망콜'도 ■ 수년 내 인구 100만 도달…주광덕 남양주시장, 인프라 구축 위해 광폭 행보시는 시급히 해결해야 할 교통불편 문제를 빠르게 해결하면서 중장기 계획에 따른 교통망 확충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고 있다. 주광덕 시장은 시의회와 지역 국회의원은 물론 중앙정부나 서울시·경기도·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및 LH(한국토지주택공사) 등 관계기관 등과의 활발한 소통과 협력에 역량과 열정을 쏟고 있다.지난해 9월 국토교통부 장관과 관계 부서장을 남양주시에 초청했다. 기초지자체에서는 보기 어려운 광경이다. 이를 통해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추가 노선 확보 ▲경춘선-분당선 직결 ▲강변북로 BTX(가변형 버스전용차로) 추진(수석IC~강변역) 등 교통분야를 비롯해 자족기능 강화를 위한 주요 현안에 적극적인 협

  • [FOCUS 경기] 주민참여 '스마트 그린 시범모델'… 군포시, 환경복지 실현·일자리 창출

    [FOCUS 경기] 주민참여 '스마트 그린 시범모델'… 군포시, 환경복지 실현·일자리 창출 지면기사

    '미래도시의 청사진을 제시한다'. 지구촌이 환경문제와 전쟁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최근 워싱턴주를 포함해 미국 30개 주 가까운 지역에 겨울 폭풍이 계속되고, 칠레에선 중남부 지역에서 시작된 대형 산불이 이어지면서 막대한 피해가 발생하는 등 지구촌의 자연재해가 끊이질 않고 있다. 여기에 튀르키예와 시리아 강진으로 5만여 명이 목숨을 잃었고,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 등으로 지구가 위협받고 있다. 각 국가에선 지구 온난화와 기후 변화에 대한 대안을 고심 중이지만, 지구촌의 이상 기후는 어제오늘의 일이 아닐 정도로 우리의 앞날을 어둡게 하고 있다. 이런 변화무쌍한 온난화 시기에 군포시가 미래 도시의 청사진을 제시하는 '경기 희망에코마을'을 올해 첫 선을 보인다. 경기 희망에코마을 조성은 2021년 6월 '새로운 경기 정책공모 2021 경기 First' 본심사에서 대상을 받은 사업이다. 오는 11월 문을 여는 경기 희망에코마을에 대해 알아본다.경기도 정책공모 대상, 사업비 108억 마련부곡동 '하수재처리시설'로 미세먼지 저감녹색 휴식공간 '저탄소 체험 둘레길' 운영'방음터널' 구축 아파트주민 차 소음 해소이끼류 패널 내화성 기능… 안전·재산 수호 ■ 경기 희망에코마을경기 희망에코마을 조성 사업은 신재생에너지와 AI(인공지능)·IT(정보기술)·빅데이터가 융복합된 주민참여형 스마트 그린 시범모델 구축으로 지속 가능한 환경복지를 실현하고 연계 사업 발굴 및 단계별 확산을 통한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 사업은 관내 부곡지구 환경 민원 해소를 위한 것으로 크게 ▲쿨링&클린로드 시스템·하수처리수 재처리시설 구축 ▲스마트 그린 방음 터널 구축 ▲저탄소 체험 둘레길 구축 등 3가지로 요약된다.부곡지구에는 9개 단지 아파트 주민 1만5천여 명이 거주하고 있지만 인근에 복합화물터미널과 산업단지, 버스 공영차고지, 영동고속도로, 국도 47호선 등 많은 차량으로 인한 소음과 미세먼지, 열섬현상 등의 환경문제가 발생해왔다.이에 주민들의 고질적인 민원이 이어졌고 시는 수차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