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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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작전역서 불… 소방당국 경보령 발령해 30분 만에 신속 진화
인천도시철도 1호선 작전역에서 불이 났다가 30분 만에 꺼졌다. 12일 오전 9시께 인천 계양구 작전역에서 불이 났다. 이 화재로 인해 확인된 인명피해는 아직까지 없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불이 난지 15분 만에 관할 소방서 인력이 전부 출동하는 경보령인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이후 화재 발생 30여분 만인 오전 9시33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 소방당국은 지하철 전기실과 공조실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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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포천서 올 첫 한랭질환 사망자 발생… 고령자·어린이 주의 당부 지면기사
올해 첫 한랭질환 사망자가 포천에서 발생했다. 11일 질병관리청의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에 따르면 지난 9일 포천에서 60대 남성 노인 1명이 저체온증 같은 한랭질환으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신고됐다. 현재 질병청은 겨울철 동상 등 건강 피해를 파악하고자 전국 510여 개 응급실에서 한랭질환 감시체계를 운영, 이달부터 지난 9일까지 신고된 한랭질환자는 누적 29명이다. 이 중 추정 사망자는 1명으로 첫 사망자가 발생했을 당시 포천의 최저기온은 영하 8도, 최고기온은 6도였다. 지금까지 발생한 한랭질환자 29명 중 19명(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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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골프연습장 철거 현장서 불… 용접 불티 원인
11일 오후 4시36분께 군포시 금정동의 한 골프연습장 철거 현장에서 불이 났다. “용접 불티에 의해 불이 났다”는 크레인 기사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장비 22대와 소방인력 66명을 투입해 화재 발생 27분만에 불을 완전히 껐다.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다. 해당 골프연습장은 지난달 27일 폭설로 인해 붕괴돼 휴관 중이었으며, 당시 붕괴된 철골 구조물을 제거하는 작업 중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2층 옥외 주차장에서 철골 구조물 철거를 위한 용접 작업 중 불티가 인근에 있던 냉각탑으로 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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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네이버 스포츠중계 자료 유출 의혹 관련 쿠팡플레이 직원 압수수색
네이버의 스포츠 중계 관련 경영자료가 경쟁사인 쿠팡플레이로 유출됐다는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11일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 안보수사과는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는 쿠팡플레이 직원 A씨에 대해 이날 압수수색을 벌였다. 경찰은 A씨의 주거지에 수사관들을 보내 수사에 필요한 전자정보 및 전자기기를 압수물로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경찰은 서울 송파구 소재 쿠팡 본사 A씨 사무실에 대해서도 압수영장을 집행했다. 경찰은 네이버에서 근무하던 A씨가 지난해 쿠팡플레이로 이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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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권선구에서 새마을금고로 차량 돌진…1명 중상
수원시 권선구의 한 도로에서 소나타 차량이 새마을금고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해 1명이 크게 다쳤다. 11일 수원남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40분께 수원 권선구 세류동의 한 도로에서 소나타 차량이 새마을금고 ATM 부스로 돌진했다. 해당 차량은 충돌 직후 후진하는 과정에서 도로에 앉아있던 70대 여성 A씨와 2차 충돌했다. 이 사고로 A씨가 의식을 잃고 병원에 이송됐다. 현재는 호흡이 돌아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차량 운전자 70대 남성 B씨는 사고 초기 급발진을 주장하다 이내 가속페달과 브레이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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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수원 선관위 경찰력 배치’ 김준영 경기남부청장 소환조사 예고
‘12·3 비상계엄 사태’ 당시 국회를 통제한 혐의를 받는 조지호 경찰청장과 김봉식 서울경찰청장이 11일 경찰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에 긴급체포된 가운데, 계엄 당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경력을 투입한 김준영 경기남부경찰청에 대해서도 결국 소환조사가 예고됐다. 특수단은 이날 오전 3시49분께 조지호 청장과 김봉식 청장을 내란 혐의로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각각 서울경찰청 마포청사와 서대문 경찰청에서 조사를 받은 지 11시간, 10시간여 만에 긴급체포됐다. 경찰은 형법상 내란 혐의가 사형까지 가능한 중범죄인 점, 증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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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의 한 주택 창고에서 불… 거주자 12명 대피
11일 오전 9시4분께 수원시 팔달구 구천동의 6층짜리 주택 간이 창고에서 불이 났다. 주택에 거주하던 12명이 스스로 대피하면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거주자들이 생활용품을 보관하던 간이 창고(18㎡)가 불에 탔다. “주택 옆 쓰레기 더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지휘차 등 장비 14대와 인력 42명을 투입해 신고 접수 30여 분 만에 불을 모두 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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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마도면 전동제품 제조·수리 공장서 불… 기숙사 직원 3명 대피
11일 오전 6시11분께 화성시 마도면 송정리에 있는 2층짜리 전동제품 수리·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나자 공장 기숙사에 있던 직원 등 3명이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근 야산으로 불이 번질 것을 우려해 선제적으로 인접 소방서 장비와 인력을 동원하는 비상 1단계 대응령을 발령, 펌프차 등 장비 34대와 소방관 등 인력 96명을 투입했다. 이어 신고 접수 1시간10여분 만에 큰 불을 잡았다. 이 공장은 전기자전거, 전동킥보드 등 전동제품을 수리·제조하는 곳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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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호 경찰청장·김봉식 서울경찰청장 ‘긴급체포’
조지호 경찰청장과 김봉식 서울경찰청장 등 경찰 조직 수뇌부가 11일 새벽 내란 혐의로 경찰에 긴급체포됐다. 경찰이 조직 내 최고책임자 급의 신병을 동시에 확보하는 초유의 일이 벌어진 것이다.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 중인 경찰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은 이날 오전 3시49분께 두 청장을 내란 혐의로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조 청장과 김 청장은 전날 오후 각각 서울청 마포청사와 서대문청에 출석해 조사를 받은 바 있다. 두 청장은 조사를 마친 뒤 서울 남대문경찰서 유치장으로 이송됐다. 이들은 비상계엄 당시 두 차례 국회 전면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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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자동차 공장서 30대 노동자 기계에 끼여 사망
시흥시 한 자동차 부품 공장에서 30대 노동자가 작업 중 기계에 끼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0일 시흥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6시30분께 시흥 정왕동 한 자동차 부품 공장에서 30대 남성 A씨가 다이캐스팅 기계(금형으로 부품을 생산하는 기계)에 다리와 몸통이 끼여 숨진 채 발견됐다. 사고 당시 A씨는 혼자 작업을 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노동당국은 A씨가 동료에 의해 발견되기 몇 시간 전 사고를 당해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현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와 안전 조치 여부 등을 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