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생후 1개월 아들 살해 후 유기한 20대 남성 구속
    사건·사고

    생후 1개월 아들 살해 후 유기한 20대 남성 구속

    생후 1개월 된 아들을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했다고 자수한 20대 남성이 구속됐다. 10일 오산경찰서에 따르면 수원지법은 지난 8일 살인 및 사체유기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후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사체유기 혐의를 받는 A씨의 아내 B(20대)씨에 대한 구속영장은 기각됐다. A씨는 지난 2020년 10월께 평택시 서정동 자택에서 생후 1개월 된 아들 C군을 살해한 후 B씨와 함께 인근 공원에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는다. A씨 부부는 지난 4일 오전 오산경찰서를 찾아와 이

  • [포토] 주차된 차량 트렁크서 큰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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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토] 주차된 차량 트렁크서 큰불 지면기사

  • 파주 백화점 지하주차장서 화물차 미끄러져…70대 운전자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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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주 백화점 지하주차장서 화물차 미끄러져…70대 운전자 사망

    파주시의 한 백화점 지하주차장 입구 경사로에서 화물차가 미끄러져 이를 막으려던 운전자가 사망했다. 9일 파주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0분께 파주 문발동의 한 백화점 지하 1층 경사로에서 화물차가 앞으로 미끄러져 앞쪽 기둥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화물차 운전자 70대 남성 A씨가 의식이 있는 채 병원에 이송됐지만 끝내 사망했다. 조사 결과 사고 당시 A씨는 주차 차단기를 열기 위해 차량 운전석에서 잠시 이탈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화물차가 앞으로 굴러가는 것을 본 A씨가 이를 막기 위해 급히 운전석으로 돌아

  • 용인시 야외주차장에 주차된 승용차서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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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인시 야외주차장에 주차된 승용차서 불

    9일 오후 12시29분께 용인시 처인구 한 야외 공영주차장에 주차돼 있던 승용차 트렁크에서 불이 났다. 차량 주인으로부터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장비 14대 소방인력 40명을 투입해 신고 접수 20여 분 만에 불을 껐다.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불이 난 차량이 전소하고 양 쪽에 주차돼 있던 차량 2대가 일부 소실됐다. 화재 차량은 전기차는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 검찰, 과천 소재 국군방첩사령부 압수수색
    사건·사고

    검찰, 과천 소재 국군방첩사령부 압수수색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 중인 검찰이 과천시 소재 국군방첩사령부 등을 대상으로 강제 수사에 나섰다.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서울고검장)는 9일 오전부터 과천시에 위치한 국군방첩사령부 등에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은 군검찰과 함께 방첩사 관련 사무실에 군검사 및 수사관 등 50여명을 보내 비상계엄 관련 자료를 확보 중이다. 지난 6일 검찰 특수본이 구성된 이래 군검찰과 합동 압수수색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달 3일 밤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당시 방첩사는 국회와 중앙선거관리

  • 군포 폭설 피해 골프연습장 철거중 50대 추락사
    사건·사고

    군포 폭설 피해 골프연습장 철거중 50대 추락사

    군포의 한 실외 골프연습장에서 폭설로 훼손된 구조물 철거 작업을 하던 50대 남성이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9일 군포경찰서와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30분께 군포시 산본동의 한 골프연습장에서 50대 노동자 A씨가 40여m 아래로 떨어졌다.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사고 당시 A씨는 지난달 폭설로 인해 훼손된 골프장 철골 구조물을 철거하기 위해 이동식 크레인을 타고 골프장 상단부에 올라가 작업을 하고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가 구조물 절단 작업 중 철거 구조물에 맞아 추락한 것으로

  • 수도요금 내라는 말에 흉기로 위협한 40대 체포
    사건·사고

    수도요금 내라는 말에 흉기로 위협한 40대 체포

    수도요금을 납부하라는 말에 화가 나 흉기를 꺼내보이며 위협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수원중부경찰서는 9일 40대 남성 A씨를 특수협박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전 11시30분께 수원시 팔달구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수도요금을 받으러 온 이웃 60대 남성 B씨를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장에서 붙잡았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문을 두드린 것에 화가 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가 다치지 않았고 상대의 처벌을 원치 않는 상황”이라며 “자

  • 동두천 단독주택 화재…거동불편 50대 사망
    사건·사고

    동두천 단독주택 화재…거동불편 50대 사망

    동두천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거동이 불편한 50대 남성이 숨졌다. 9일 동두천경찰서와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5시27분께 동두천시 동두천동에 있는 1층짜리 단독주택 건물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장비 13대와 소방인력 49명 등을 투입해 화재 발생 약 45분 만에 불을 껐지만, 1층 내부에서 50대 남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기초생활보장 수급 대상자로 평소 혼자 지냈던 것으로 확인됐다. 화재 당시 주택 내부에 A씨 외 거주 인원은 없었으며, 인근 주택 거주자 2명이 자력

  • 하남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서 광역버스에 불… 인명피해 없어
    사건·사고

    하남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서 광역버스에 불… 인명피해 없어

    9일 오전 8시5분께 하남시 초월동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상일IC 인근 퇴계원 방향 도로에서 주행 중인 광역버스에 불이 났다.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버스에 타 있던 운전기사 포함 39명은 스스로 대피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소방장비 10여대와 소방관 등 인력 50여명을 투입해 화재 신고 30여분 만에 불을 모두 껐다. 다만 출근시간대 화재 진화 여파로 일부 차선의 통행이 차단되면서 차량 정체가 빚어지기도 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버스 뒤편 엔진 부근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 경찰, 김용현 ‘내란·반란’ 혐의 강제수사… 검찰 이어 전방위 수사
    사건·사고

    경찰, 김용현 ‘내란·반란’ 혐의 강제수사… 검찰 이어 전방위 수사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과정을 함께 주도한 것으로 지목된 김용현 전 국방부장관에 대해 경찰이 강제수사에 나섰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8일 오전 비상계엄 관련 전담수사팀이 김 전 장관의 서울 자택과 국방부 장관 공관, 장관 집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김 전 장관에 대한 통신내역 압수수색영장을 법원으로부터 발부받아 통화 내역을 확보 중이다. 김 전 장관의 압수수색영장에는 형법상 내란 혐의와 군형법상 반란 혐의가 적시됐다. 검찰이 이날 새벽 김 전 장관을 긴급체포한 가운데, 경찰에서도 혐의 입증을 위한 자료 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