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인천 서구 새 명칭 ‘청라구’ 여론조사 1위… 청라동 주민 지지 높아
    사회

    인천 서구 새 명칭 ‘청라구’ 여론조사 1위… 청라동 주민 지지 높아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인천 서구의 새 명칭 후보로 ‘청라구’가 가장 높은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구 명칭 변경 추진위원회는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9일까지 진행한 명칭 주민 여론조사 결과를 12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청라구(36.3%) 선호도가 가장 높았고, 서해구(35.2%), 서곶구(21.6%), 경명구(7%)가 뒤를 이었다. 인천시 행정체제 개편에 따라 내년 7월 중구 내륙과 동구는 ‘제물포구’로 합쳐지고, 중구 영종지역은 ‘영종구’로 재편된다. 서구는 아라뱃길을 기준으로 ‘검단구’와 분리된다. 이에 서구는 지역의

  • 사회일반

    수원시의회 오는 20일까지 임시회 개최 ‘조례안 12건’ 심의-의결

    수원특례시의회가 12일부터 오는 20일까지 9일 일정으로 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조례안 12건, 공유재산관리계획안 1건, 동의안 2건, 의견제시 3건 등 모두 18건의 안건이 심의, 의결될 전망이다. 의원발의로 수원시 지역화폐 발행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배지환 의원), 수원시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동은 의원), 수원시 상수도사업소 수질검사 및 수수료 징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동은 의원), 수원시 주택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권기호 의원), 수원시 현수막의 친환경 소재

  • 양주 태권도장 아동학대 사망… 방임한 사범 3명 검찰 추가 송치
    사건·사고

    양주 태권도장 아동학대 사망… 방임한 사범 3명 검찰 추가 송치

    지난해 7월 양주 태권도장 아동학대 사망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같은 태권도장 사범 3명을 추가로 검찰에 넘겼다. 12일 경기북부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과는 지난 2월4일 아동학대 방임 및 신체 학대 혐의로 태권도장 20대 사범 2명과 30대 사범 1명 등 3명을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7월12일 양주시 덕계동의 한 태권도장에서 관장 A씨가 관원인 피해 아동을 매트리스에 거꾸로 넣는 등 학대 행위(2024년 7월15일자 7면 보도)를 했음에도 방임한 혐의다. 경찰은 추가 피해를 조사하던 과정에서 이들의 혐의를 인

  • 의왕시의회, 개원 34년만에 의왕시 감사 받게 된다
    정치일반·행정

    의왕시의회, 개원 34년만에 의왕시 감사 받게 된다 지면기사

    시 “일정상 3분기이후 가능” 의왕시의회가 개원 34년 만에 의왕시로부터 감사를 받게 될 전망이다. 지방의회 발전을 위해 인사권 독립 등을 추진하면서도, 의회의 투명성 확보 등을 이루고자 진행하는 것으로 보인다. 12일 의왕시의회와 비영리법인 ‘가온소리’ 등에 따르면 시의회가 시민들의 뜻을 수렴해 지난 7일 시 감사담당관실에 의한 감사를 실시하겠다는 공문을 가온소리측에 전달했다. 앞서 가온소리측은 국민권익위원회가 2018년 3월 지방자치단체 감사규칙의 감사범위에 의회사무기구가 포함되는 내용을 담은 ‘지방의회 예산집행의 사후관리 강화

  • 의왕시 주민자치위원협, 김성제 시장에 ‘의왕역 연장 촉구’ 10만 서명부 전달
    의왕

    의왕시 주민자치위원협, 김성제 시장에 ‘의왕역 연장 촉구’ 10만 서명부 전달

    의왕시가 최근 의왕시 주민자치위원협의회와 ‘위과(위례~과천)선 의왕연장 추진 시민총연합회’로부터 위과선의 의왕연장을 촉구하는 약 10만명의 시민 서명부를 전달받았다. 12일 시에 따르면 시 주민자치위원협은 지난 2월부터 1개월 간 의왕시민과 각 시민단체, 관내 기업 등을 대상으로 서명운동을 전개한 뒤 지난 11일 김성제 의왕시장을 찾아 9만3천650명의 서명부를 전달했다. 협의회는 두발로데이 등 시민들이 붐비는 행사장과 주민센터, 의왕역 등의 시설을 적극 방문해 서명을 독려해 8만8천797명의 서명을 받았다. 시민단체에서도 위과선

  • 31개 시·군 절반만 ‘연 12억 제한’… 나머지는 ‘매출 30억’ 완화 [경기 지역화폐 리포트·(3)]
    기획·연재

    31개 시·군 절반만 ‘연 12억 제한’… 나머지는 ‘매출 30억’ 완화 [경기 지역화폐 리포트·(3)] 지면기사

    경기도 연매출 지침 효용성 논란 골목상권보다 소비자 편의 ‘무게’ 행안부보다 낮춘 지침 경기·제주뿐 가평 ‘택시’ 타 시도도 범용성 확대 주유소 포함 업종별 기준설정 요구 道는 도비 지원에 준수 여부 평가 연 매출 12억원이 넘지 않는 지역 점포에서만 쓸 수 있도록 한 ‘제한사항’은 경기지역화폐에겐 양날의 검이다. 골목 상권에 실질적으로 돈이 돌아가게끔 하는 취지이지만, 쓰이는 곳에서만 한정적으로 쓰이거나 본 목적에 맞지 않게 사용되는 사례들이 이어지며 효용성 논란을 야기했다. 이에 경기도내 지자체들은 하나 둘 경기도 지침인 1

  • 인천가족공원 무연고 유공자 유해 27구, 마침내 국립묘지로
    사회

    인천가족공원 무연고 유공자 유해 27구, 마침내 국립묘지로 지면기사

    市, 일반 봉안실로 안치 예정 국가보훈부와 수차례 협의후 결정 확인후 국립 ‘준하는 시설’ 이장도 나라에 헌신한 국가유공자임에도 연고를 찾지 못해 인천가족공원 일반 봉안실에 안치됐던 유해들이 마침내 국립묘지로 옮겨진다. 이르면 다음 달부터 국립묘지 또는 이에 준하는 시설에 차례로 안치될 예정이다. 11일 인천시에 따르면 국가보훈부는 이달 6일 인천시에 “인천가족공원 일반 봉안실에 있는 무연고 유공자 유해들을 국립묘지로 이장하라”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다. 현재 인천가족공원에 안치된 유공자 유해 중 무연고로 확정된 유해는 총 27구(

  • 학원비 내고, 금 사고… 쓴 곳 보면 ‘씁쓸’ [경기 지역화폐 리포트·(3)]
    기획·연재

    학원비 내고, 금 사고… 쓴 곳 보면 ‘씁쓸’ [경기 지역화폐 리포트·(3)] 지면기사

    제대로 쓰이고 있을까? 지역상권 활성화 취지 갈수록 퇴색 매년 단속 벌여도 ‘부정·편법’ 횡행 엉뚱하게 사교육 시장 배불리는 꼴 투기성 자산 구매 움직임 보여 골치 경기지역화폐의 효용성 문제는 번번이 지적돼왔다. 사용처를 제한해 지역 상권을 활성화시키고자 하는 의도이지만, 해가 갈수록 변질돼 오히려 취지가 퇴색되는 사례들이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어서다. 부정·편법 사용도 문제다. 정부·지자체가 매년 단속을 벌이고는 있지만, 사각지대는 좀처럼 없어지지 않고 있다. 지역화폐가 본 취지에 맞게 쓰이고 있는지 논란이 가장 뜨거운 곳은 단연

  • 베이비박스 속 아기 여전… ‘보호출산제’ 모르는 위기임산부
    사회일반

    베이비박스 속 아기 여전… ‘보호출산제’ 모르는 위기임산부 지면기사

    가명으로 출산 가능 법 시행 불구 부천 화장실서 사망 신생아 발견 시행 후에도 베이비박스에 29명 “병원도 인식부족… 적극 알려야” 정부가 출생미신고 아기들인 이른바 ‘유령 아기’를 예방하겠다며 시행한 ‘보호출산제’가 여전히 위기임산부 대응에 역부족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최근 병원 밖에서 출산한 신생아가 숨지고, 제도시행 이후에도 여전히 베이비박스에 버려지는 영아가 30명 가까이 되는 등 사각지대를 막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11일 부천원미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0일 새벽 부천 역곡동의 한 빌라 화장실에서 숨진 채 발견된 신생아의

  • 사회일반

    ‘여주 민간인 희생사건’… 진실화해위, 진실규명 결정 지면기사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진실화해위)가 올해 활동 시한 만료로 경기도내 과거사 진실도 묻혀 조사 기간 연장의 필요성이 제기(2월24일자 2면 보도)된 가운데 여주 지역 군경에 의한 민간인 희생사건에 대한 진실규명이 결정됐다. 진실화해위는 11일 서울 중구 진실화해위에서 열린 제100차 위원회에서 ‘경기 여주 군경에 의한 민간인 희생사건’에 대해 진실규명을 결정했다. 진실화해위의 조사 결과 지난 1950년 7월2일부터 1951년 1월까지 당시 여주군 금사면, 여주읍, 대신면, 흥천면, 능서면 거주 민간인 10명이 부역 혐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