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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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점 앞두고 수영장 공사… ‘물 먹은’ 체육관 카페 지면기사
퇴직 창업자, 月 300만원에 입점 전체 이용객의 80% 넘는데 휴장 수원시 “비율만큼 임대료 감면” 올해 초 수원시의 한 체육문화센터 내 카페 입찰 계약을 맺은 상인이 개점을 앞두고 사실상 잠정 휴업 상태에 처하게 돼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다. 12일 수원시 등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월 수원시 영통구 수원체육문화센터(이하 센터) 부대시설인 카페(휴게음식점)에 대한 사용·수익허가 계약을 시와 체결했다. 기간은 이달부터 2027년 7월까지 2년5개월로, 사용료(임대료)는 월 300만원 가량이다. 이에 A씨는 지난 10일 개점을 목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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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별별 소식 뉴스레터 ‘인별스토리’ 지면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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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한 봄철 산불, 신속한 신고가 우선 [알아두면 좋은 소방상식·(7·끝)] 지면기사
2023년 3월 마니산서 큰불 인천 한해 평균 17.7건 발생 3~5월 집중… 피해 규모도 커 바람 등지고 낮은 자세 취해야 산림 100m이내 소각행위 금지 최근 건조한 날이 늘어나는 등 이상기후의 영향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대형 산불’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만큼 주의가 당부된다. 최근 산림청이 공개한 ‘2024 산불통계연보’를 보면 지난 10년(2015~2024년)동안 전국에서 한해 평균 546건의 산불이 발생했다. 이중 절반 이상에 해당하는 303건의 산불이 3~5월에 났고, 평균 피해규모도 3월에 2천346만㎡로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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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오전~청계’ 터널사업 24일 착공식… 의왕백운PFV측 2구간 사업자 선정 지면기사
의왕시와 의왕 백운PFV(프로젝트금융투자)(주)의 공공기여 사업의 일환인 ‘오전~청계’ 터널사업(2월21일자 7면 보도)의 착공식이 오는 24일 개최된다. 의왕 백운PFV 관계자는 13일 “의왕시민의 핵심 숙원사업인 ‘오전~청계 터널사업(도로개설사업)’ 추진을 위한 착공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백운PFV는 지난 12일 이사회의를 개최해 백운지구 외 도로(오전~청계) 개설공사 가운데 ‘오전~청계 2구간’에 대한 공개입찰을 실시한 결과 A 건설업체를 선정, 의결했다. 총 998m·폭 20m(4차로)의 도로를 연장·설치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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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2025년도 제1차 상임위원회 개최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2025년도 제1차 상임위원회를 지난 12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5층 이희경 홀에서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상임위원회에서는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의 2024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안) 심의가 이뤄졌고 지사부회장 선출(안)과 지사명예고문 선출(안)에 대한 안건이 가결됐다. 또 부회장 및 상임위원 10명이 2025년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했다.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상임위원회에서는 ▲임원의 선출 ▲소속기관의 설치 및 폐지 ▲예산 및 결산 심의 등이 이뤄진다. 이재정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회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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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와 엮여 본질 훼손… 지역경제 효과 ‘도외시’ [경기 지역화폐 리포트·(4)] 지면기사
정쟁 수단으로 전락한 지역화폐 ‘이재명 정책’ 꼬리표 갈등 원인 예산편성 놓고 매년 대립각 반복 골목상권에 미치는 효용성 아닌 정치적 공방 결과물 책정 비판도 지난 2019년 ‘경기지역화폐’ 체제가 본격 출범한 이후로 6년간 지역화폐는 끊임없이 정쟁 수단으로 비화했다. 유력 대선 주자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성남시장·경기도지사 재직 시절 지역화폐 확대에 앞장섰던 점과 맞물려, ‘이재명표’ 정책으로 꼬리표가 붙은 게 큰 요인이다. 크고 작은 논란들이 더해져 정부든, 지방정부든 지역화폐 예산 편성을 두고 매년 의회와 대립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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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장 치적 쌓기용… 고령 면허 반납·공공근로기금 지급도 [경기 지역화폐 리포트·(4)] 지면기사
정책발행, 때로는 엇박자내는 도내 시·군 道 늘려 2023년 6199억 4년새 2배 연천군 37.8%·성남시 740억 ‘최고’ 선불형 교통카드 주는 서울과 달라 양주시 올해부터 ‘공공근로 170만원’ 정작 지역서만 사용 실효성 떨어져 지역화폐가 수년간 지방자치단체의 정책 지원금을 지급하는데 활발하게 이용되면서, 단체장의 ‘치적’을 쌓는 경향이 더 짙어졌다는 지적이다. 단체장의 정치적 성향을 막론하고 이 같은 ‘정책 발행’을 이어가다 보니 지자체마다 다양한 사업에서 지역화폐를 지원금 지급 수단으로 쓰고 있다. 때로는 사업 취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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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 Pick] 공무원 중심 ‘연장’ 목소리… 민간선 ‘반대’ 손사래도 지면기사
청년계층 채용 감소 우려도 나와 공노총, 행안부 시행 전체 확대를 제조업·금융권 등 지속적인 요구 청년계층 채용 감소 우려도 나와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가 65세로의 법정 정년 상향 추진을 정부에 권고(3월11일자 2면 보도)한 가운데 공무원을 시작으로 각계각층에서 다양한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근로자가 고령화되거나 숙련 인력 수요가 큰 직종부터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반면 민간기업 위주로 ‘청년 일자리 뺏기’ 등의 부작용에 대한 우려도 제기된다. 12일 국회에 따르면 ‘국민동의청원’에 공무원 정년을 연장해달라는 내용의 청원이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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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일보 뉴스레터 ‘일목요연’ 지면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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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와 함께 죽는 건 아동학대”… 사전예방 목소리 지면기사
‘수원 일가족 사망’ 유사사건 꾸준 해마다 늘어 2023년만 23건 달해 공소권 소멸… 정황파악 난항도 미성년 자녀를 살해한 뒤 부모가 자살하는 사건이 잇따르고 있다. 자녀 살해는 명백한 아동 학대에 속하지만 부모의 사망으로 처벌이 어려운 만큼, 사전 예방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12일 경찰 당국에 따르면 앞서 지난 9일 수원시의 한 아파트에서 미성년 자녀 두명을 포함한 일가족 4명이 사망(3월11일자 7면 보도)했다. A씨는 같은 날 오전 4시30분께 자신이 사는 아파트 단지 지상에서 숨진 채 발견됐고, 주거지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