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건강칼럼·(174)] 심할땐 신경 손상 동반 ‘척추압박골절’
    보건·헬스

    [건강칼럼·(174)] 심할땐 신경 손상 동반 ‘척추압박골절’ 지면기사

    기침 한번에 ‘삐끗’하기 쉬운 척추… 빙판길 주의 칼슘·비타민D 충분 섭취로 건강 챙기고 폐경 여성은 주기적인 골밀도 검사 필요 요즘처럼 추운 겨울에는 빙판길에서 낙상으로 인한 골절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한다. 눈이 쌓이거나 비가 얼어붙은 길에서 넘어지면 허리에 강한 충격이 가해져 척추뼈가 찌그러지며 골절이 생길 수 있다. 특히 뼈가 약한 노년층과 골다공증 환자는 기침이나 재채기 같은 작은 충격에도 쉽게 골절될 수 있어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척추압박골절은 척추뼈가 외부 충격으로 인해 눌리며 주저앉는 상태를 말한다. 주로 척추뼈의

  • 잊었던 호흡기 질환 기승… 경기도 백일해 환자 급증
    보건·헬스

    잊었던 호흡기 질환 기승… 경기도 백일해 환자 급증

    “독감 대유행에 백일해도 조심하세요.” 올 겨울 인플루엔자(독감)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백일해 등 잊혀졌던 호흡기질환 환자도 급증하고 있다. 지난해 국내에서 백일해에 감염된 영아가 사망하는 사례가 발생한 데 이어 최근 대만 유명배우인 서희원이 독감으로 인한 폐렴 합병증으로 사망한 사실이 알려지며 겨울철 호흡기 질환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질병관리청이 집계한 감염병 통계를 분석한 결과 겨울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경기도 백일해 환자 발생수는 총 2천786명으로 집계됐다. 2023년 같은 기

  • 5월부터 ‘신규 병원선’ 진료지역 2배 확대
    사회

    5월부터 ‘신규 병원선’ 진료지역 2배 확대 지면기사

    ‘건강옹진호’ 진수식… 접근성 개선 6개면 방문·운항일수도 늘어날듯 물리치료·임상병리사 등 추가 승선 의료사각지대인 인천 섬 지역에서 주민들의 ‘주치의’ 역할을 할 신규 병원선이 오는 5월부터 운항한다. 선박 규모가 커지면서 섬 주민들의 의료접근성도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인천 옹진군은 3일 부산의 한 조선소에서 신규 병원선 ‘건강옹진호’(270t) 진수식을 열었다. 총사업비 126억원(국비 80억원 포함)이 투입된 건강옹진호는 최대 승선 인원 44명이며, 최대 속력은 46㎞/h다. 노후된 병원선 ‘인천531호’(108t)를 대체

  • 월초의 절반, 적정량 미달… ‘장기연휴 후유증’ 혈액 보유량 반토막
    보건·헬스

    월초의 절반, 적정량 미달… ‘장기연휴 후유증’ 혈액 보유량 반토막 지면기사

    지난달 31일 기준 4.7일분 불과 “겨울인데다 긴 휴일, 방문 뚝” “정기적 방문자외 유인책 필요” 최근 방문한 수원시 영통구 헌혈의집 광교센터에는 헌혈할 수 있는 소파 네 개와 별도의 대기 공간이 마련돼 있었지만 실제 헌혈하고 있는 사람은 두 명뿐이었다. 센터 관계자는 “겨울에는 찾는 사람 자체가 줄어든다”며 “원래 금요일부터 사람들이 방문하기 시작하는데 이번엔 연휴가 길어 주말까지 사람들이 찾을지 걱정”이라고 했다. 장기간 연휴로 헌혈 참여가 줄면서 경기지역 혈액 보유량이 적정량에 미치지 못하는 등 혈액 수급에 비상이 걸렸다.

  • 인천 동구 ‘전 구민 무료 독감 예방접종’ 조례 [주목! 이 조례·(8)]
    정치·지역정가

    인천 동구 ‘전 구민 무료 독감 예방접종’ 조례 [주목! 이 조례·(8)] 지면기사

    인천 자치구 중 첫 지원 ‘역대급 유행’ 제동 지난해 구청장 발의로 개정 인플루엔자 관련 규정 신설 추경 6억1천만원 구비 마련 국가 대상 미포함 2만명 목표 겨울철 역대급 독감 유행이 전국에서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인천 동구가 전 구민을 대상으로 무료 독감 예방접종을 지원하고 있어 주목된다. 인천 동구는 지난해 10월부터 전 구민 대상 무료 독감 예방접종을 시행 중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2월 ‘동구 선택예방접종 무료접종에 관한 조례’를 구청장 발의로 개정했다. 개정조례안에서는 인플루엔자(독감) 지원에 관한 규정을 신설했고 추가

  • 사회

    ‘삼산건강지원센터’ 31일 개소 지면기사

    만성질환 예방·장애인 재활 도움 인천 부평구가 31일 삼산건강생활지원센터를 개소한다. 삼산1동 행정복지센터(부평북로 447) 신청사 4층에 건강상담실과 재활운동실, 체력측정실 등을 갖춘 센터는 삼산1·2동, 갈산1·2동 주민들의 만성질환 예방과 장애인 재활을 돕는다. 만성질환 관리를 위한 혈압·혈당·혈중지질(콜레스테롤) 등 기초 건강검사와 개인의 체성분과 기초체력 측정 결과를 바탕으로 한 영양 및 식이, 운동 처방 등 건강상담이 이뤄진다. 장애 특성에 따른 개인 맞춤 재활 훈련과 재활 프로그램 등도 운영된다.

  • 과천시민 숙원사업 ‘종합의료시설’ 유치 성공할까
    과천

    과천시민 숙원사업 ‘종합의료시설’ 유치 성공할까

    신계용 시장 핵심 공약으로 추진 3기신도시 과천지구에 특별구역 사업신청서 접수 앞두고 관심 고조 과천시민의 숙원사업이자 신계용 시장의 핵심공약사업인 ‘종합의료시설 유치’가 다음달 4일 성공 여부를 판가름할 중요한 갈림길에 선다. 지난해 9월 민간사업자들을 대상으로 한 사업설명회, 같은해 11월에 공모를 통한 사업참여의향서 접수를 진행한데 이어, 다음달 4일에는 본격적인 사업자 선정 과정인 사업신청서 접수를 진행하는 것. 사업신청서 접수는 4일 단 하룻동안 진행하는데, 이날 대형병원이 포함된 민간사업자(컨소시엄)가 신청서를 내느냐 또

  • 사회

    난임·임산부 심리상담센터, 아인병원에 오픈 지면기사

    인천서 분만 등 가장 많이 찾아 장점 인천권역 난임·임산부 심리상담센터가 22일 미추홀구 주안동에 있는 아인의료재단 아인병원에 문을 열었다. 난임·임산부 심리상담센터는 모자보건법과 보건복지부 ‘난임·우울증상담센터 사업 지침’에 따라 인천시가 위탁하는 사업으로 아인병원이 수탁기관이다. 오랜 난임 치료로 힘들어하거나 임신·출산 후 우울증을 겪는 여성과 그 가족에 대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센터는 아인병원 5층에 자리잡았다. 난임시술과 남성불임 치료를 전문으로 하는 안영선 아인병원 부원장(산부인과 전문의)이 센터장을 맡았다. 정신건강

  • “단축 운영, 일감 씨말라” 미세먼지가 덮은 공사장 일자리
    노동·복지

    “단축 운영, 일감 씨말라” 미세먼지가 덮은 공사장 일자리 지면기사

    자리 구해도… “목이 칼칼” 건강 염려 갈수록 심해지는 미세먼지가 노동시장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미세먼지 저감대책의 일환으로 공사장 운영시간이 줄면서 일감마저 줄어든 것이다. 22일 한국환경공단 에어코리아 등에 따르면 경기도의 이날 오전 미세먼지 농도는 80~150㎍/㎥에 해당하는 ‘나쁨’ 수준, 초미세먼지 농도는 77㎍/㎥ 이상으로 ‘매우나쁨’ 수준이었다. 이틀째 최악의 미세먼지가 전국을 뒤덮으면서 환경부는 전날에 이어 이날도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경기도를 비롯해 전국 9개 시도에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발령했

  • 생활경제

    공기청정기 필터 8종서 살생물물질 나왔다 지면기사

    유해생물 제거·억제 기능으로 사용 노출 시 호흡기·피부·눈 등에 자극 LG전자·위닉스·샤오미 등 호환용 공기청정기 호환용 필터 8종에서 노출 시 호흡기 등에 자극을 일으킬 수 있는 살생물물질이 검출됐다. 한국소비자원은 환경부,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함께 공기청정기 필터 42종의 안전성을 조사한 결과 8종에서 살생물물질인 메틸이소티아졸리논(MIT)이 검출됐다고 22일 밝혔다. 살생물물질은 유해생물을 제거 또는 억제하는 기능으로 사용하는 물질인데 필터 8종에서는 필터형 보존 처리 제품에 사용을 금지하는 MIT가 최소 1.9㎎/㎏에서 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