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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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손등에 불쑥 튀어나온 혹, 결절종이 의심된다… “혹SEE”? 지면기사
관절·힘줄 둘러싼 조직서 발생… ‘피부 밑 덩어리’ 같은 촉감 제거 필수 아니지만 신경·혈관 압박으로 통증땐 전문의 진단을 손목이나 손등에 튀어나온 혹이 보인다면 ‘결절종(Ganglion Cyst)’을 의심해 봐야 한다. 결절종은 관절이나 힘줄을 둘러싼 조직에서 발생하는 양성종양이다. 손목이나 손가락뿐 아니라 발목이나 무릎에도 생길 수 있다. 크기는 콩알만 한 것부터 작은 알밤만 한 것까지 다양하다. 이용석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정형외과 교수는 “결절종은 관절을 싸고 있는 막에서 발생해 부풀어 오른 것으로 피부 밑에 덩어리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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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인천공항, 대형 항공사고 대비 공공병원 설립을” 지면기사
영종도시총연, 특수목적 운영 촉구 인하대병원까지 31㎞ 30분 소요 국내외에서 항공기 사고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인천 영종국제도시 주민들이 항공기사고 등에 대비한 특수목적 공공병원 설립을 촉구했다. 영종국제도시총연합회는 최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천공항은 대한민국 제1의 국제공항임에도 불구하고 공항이 위치한 영종도에는 종합병원이 전무하다”며 “대형 항공사고 발생 시 신속한 응급의료 대응이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어 “제주항공 참사, 미국 여객기와 헬기 충돌 등 항공기 사고가 이어지면서 인천공항도 안전하다고 볼 수 없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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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안전한 먹거리 환경 제공… 10일부터 ‘배달음식점 위생 점검’ 지면기사
인천시가 지역 배달음식점에 대한 위생상태 집중 점검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점검은 10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용이 빈번해지는 배달음식 시장에서 식중독 사고를 예방해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자는 것이 집중 점검 취지다. 어린이들이 주로 섭취하는 햄버거, 핫도그, 떡볶이 등을 조리·판매하는 배달음식점 160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특히,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메뉴에 대해서는 수거·검사를 병행해 안전성을 확인할 예정이다. 음식점 별로 소비(유통)기한 준수 여부, 조리장 내 위생·청결 관리 준수 상태, 방충망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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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주시, 연중으로 폐렴구균 접종… 6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무료로 지면기사
광주시가 시기 구별 없이 연중으로 65세 이상 노인에게 폐렴구균 무료 접종을 실시키로 했다. 65세(1960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이상 광주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백신 종류는 폐렴구균 23가로 접종 이력이 없으면 접종가능하다. 65세 이전에 13가 백신을 접종한 경우 접종일로부터 1년이 지난 후 접종할 수 있고 65세 이전에 23가 백신을 유료로 접종한 경우에는 접종 일로부터 5년이 지나야 한다. 폐렴구균은 균혈증을 동반한 폐렴, 뇌수막염 등 침습성 감염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균 중 하나로 사망률은 균혈증의 경우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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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헬스
경기북부 ASF 이어 충북 진천 산란계 농장 AI 항원 확인 지면기사
안성, 닭 사육두수 경기남부 최다 24시간 일시 이동중지 명령 포함 아프리카 돼지열병(ASF)이 연이어 경기북부 지역에서 발생했던 가운데, 경기남부는 턱밑까지 온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 공포에 긴장하고 있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5일 충북 진천 소재 산란계 농장에서 H5형 AI 항원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고병원성 여부는 현재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검사 중이지만, 지난달 24일 고병원성 AI 확진 판정을 받은 진천군 내 육용오리 농장과 불과 1.37㎞ 떨어진 농장이다. 이에 방역당국은 초동방역반을 긴급 투입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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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 Pick] ‘백일해’ 면역 약한 영유아·초등생 노린다 지면기사
겨울철 호흡기 질환 유행 조심 작년 12월~1월 도내 2786명 발생 전년동기比 100배 급증 ‘비상등’ 학령인구 많은 용인·고양 순 많아 “독감 대유행에 백일해도 조심하세요.” 올 겨울 인플루엔자(독감)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백일해 등 잊혔던 호흡기질환 환자도 급증하고 있다. 지난해 국내에서 백일해에 감염된 영아가 사망하는 사례까지 발생하면서 겨울철 호흡기 질환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질병관리청이 집계한 감염병 통계를 분석한 결과 겨울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경기도 백일해 환자 발생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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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헬스
‘생명 위협’ 독감 합병증 경각심 높아 지면기사
강력 한파에 폐렴 등 질환 주의 65세 이상자 백신접종 필수로 대만의 유명 배우이자 가수 구준엽의 부인인 쉬시위안(徐熙媛)이 인플루엔자(독감)에 걸린 후 폐렴 합병증으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를 계기로 국내에서도 독감과 폐렴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도 독감이 유행중인 가운데, 소아·노인·면역 저하자 등은 독감이 치명적인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더구나 이번주, 체감온도가 영하 20도까지 떨어지는 강력한 한파가 이어지면서 호흡기질환에 대한 각성이 요구된다. 이에 보건당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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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진군, 힘찬병원 등 8곳 협약… 취약층 무료검사·수술 지원도 지면기사
인천 옹진군은 민간 의료기관과 의료지원 확대를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인하대병원, 힘찬병원, 시화병원, 뉴성민병원, 아인병원, 나래병원, 푸른세상안과, 한길안과 등 8개 의료기관이 참여했다. 이들은 옹진군 섬 주민들에게 비급여 비용 10~20% 감면, 건강검진비 최대 30% 감면, 시력교정술 및 안과 수술 할인 등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의료 취약 계층에게는 무료 검사와 수술을 지원한다. 문경복 옹진군수는 “이번 협약이 군민들의 의료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협약 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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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참사때 겪는 ‘외상 후 스트레스’… 한달이 치료 적기 지면기사
수년 흘러도 ‘그날’에 갇혔다면 ‘날’ 돌 볼 차례 인명구조에 우선순위 밀려 ‘관리’ 등한시 긴장·불안·두근거림 증가 증상 중 일부분 국립정신건강센터 ‘마음 앱’ 회복에 도움 대형 참사가 발생할 때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트라우마)’를 호소하는 이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들이 말하는 ‘트라우마’ 증상은 무엇이고 치료 적기는 언제일까. 트라우마는 정신적인 외상을 뜻한다. 이병철 한림대한강성심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트라우마를 의학적으로 진단하게 된 것은 비교적 최근”이라며 “월남전에 참전하거나 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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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헬스
아주대 의대, 영국 의과대학 평가서 국내 5위 차지 지면기사
연구품질·국제적 전망 등 고루 호평 아주대 의대가 영국 의과대학 평가에서 국내 5위를 차지했다. 아주대학교병원은 아주대 의대가 영국의 대학 평가 기관인 타임즈 고등교육(Times Higher Education, THE)이 최근 발표한 ‘2025 THE 세계 의과대학 순위’에서 국내 5위를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아주대 의대는 이번 평가에서 연구 품질, 산학 협력, 국제적 전망, 연구 환경, 교육 여건 등 5개 분야에서 전반적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타임즈 고등교육은 매년 세계대학 순위를 발표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세계 1천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