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화성

    LH ‘동탄2 의료시설용지’ 매각에 패키지형 꼼수 의혹 지면기사

    상업지 변경·인근 아파트 건립 설정 ‘사업자 수익성 보장’ 특혜 목소리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화성 동탄2신도시 지역의 의료시설 및 지원시설 용지 매각을 위해 인근 유보지를 상업지역으로 바꿔 아파트 건립을 보장하는 패키지형 꼼수를 동원한 것으로 드러나 특혜매각 의혹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21일 화성시와 LH에 따르면 LH는 최근 ‘화성동탄2신도시 종합병원 건립 패키지형 개발사업 민간사업자 공모(공모형 토지매각, 11월19일자 8면 보도)’에 들어갔으며 22일 사업설명회에 이어 오는 25일 참가의향서 접수, 내년 2월26~27일 사

  • ‘공직선거법 위반’ 징역 1년·집행유예 2년 이재명 대표… 불복해 항소
    법조

    ‘공직선거법 위반’ 징역 1년·집행유예 2년 이재명 대표… 불복해 항소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1심 재판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에 불복해 항소했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 대표 측은 이날 서울중앙지법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지난 15일 1심을 맡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부장판사·한성진)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는 이 대표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이 대표는 민주당 대선 후보였던 2021년 12월 22일 방송 인터뷰 등에서 고(故) 김문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에 대해 ‘하위 직원이라 성남시장 재직 때는 알지 못했다’는 취지의 허위사실을 공표

  • 시민 흉기로 위협한 30대 남성, 마약 혐의 더해 구속 송치
    사건·사고

    시민 흉기로 위협한 30대 남성, 마약 혐의 더해 구속 송치

    마약을 투약하고 지나가던 시민을 흉기로 위협한 30대 남성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수원중부경찰서는 30대 A씨를 특수협박,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고 2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5일 오후 5시40분께 수원시 팔달구 행궁동의 한 도로에서 운전하던 차량의 창문을 열고 20대 남성 B씨에게 칼을 휘두르며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폐쇄회로(CC)TV로 동선을 추적해 같은 날 오후 7시40분께 수원시 팔달구 수원역 인근에서 A씨를 검거했다. 당시 경찰은 A씨가 휘둘렀다는 흉기를 찾기

  • 산본역사 지하 찜질방서 불…열차 한때 무정차 통과
    사건·사고

    산본역사 지하 찜질방서 불…열차 한때 무정차 통과

    21일 오후 6시29분께 군포시 산본동 산본역사 지하1층 찜질방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불이 난 건물 지하 1층에 찜질방, 지상 1~4층에 산본역·백화점 등이 있는 점을 고려해 인접 소방서 장비와 인력을 동원하는 비상령인 ‘대응 1단계’를 선제적으로 발령했다. 이어 펌프차 등 장비 32대와 소방관 등 인력 80여명을 동원해 발생 20여분 만인 오후 6시55분께 큰 불을 잡았다. 이 불로 40대 남성 1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다. 추가 인명피해로 이어지진 않았고, 건물에 있던 시민 등 200여명이 대피했다. 코레일은 불이

  • 유흥업소에 10대 여학생 유인해 성범죄 저지른 업주들 1심서 실형
    법조

    유흥업소에 10대 여학생 유인해 성범죄 저지른 업주들 1심서 실형

    자신이 운영하는 유흥업소에 10대 여학생들을 유인해 성범죄를 저지른 업주들에 대해 법원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했다. 21일 수원지법 형사15부(부장판사·차진석)는 실종아동등의보호및지원에관한법률 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40대 A씨와 B씨에게 각각 징역 5년과 4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이들에게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와 7년간 아동·청소년 및 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 제한 등의 명령도 내렸다. 실종신고가 접수된 피해자들을 경찰에 알리지 않은 혐의(실종아동법 위반)로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진 A씨의 전 여자친구 C씨에 대

  • 경기교총, 제123회 정기대의원회 열고 중요 교육 현안 관련 결의문 채택
    교육

    경기교총, 제123회 정기대의원회 열고 중요 교육 현안 관련 결의문 채택

    경기도교원단체총연합회(이하 경기교총)는 21일 경기교총 회관 2층 베네치아홀에서 제123회 정기대의원회를 개최하고 교원 처우 개선을 위한 교원 보수 총액 인상 등 중요 교육 현안에 대한 교총의 입장과 요구사항이 담긴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날 채택한 결의문에는 교직 이탈 방지 및 우수인력 확보를 위해 교원 보수 총액의 10% 이상 인상 및 제수당과 보결 수당 인상, 현장 체험학습 시 교원의 고의나 중과실이 없는 경우 민·형사 책임을 면제하는 학교안전법 개정, 성고충심의위원회의 교육지원청 이관, 포괄적이고 모호한 정서학대 조항 담고 있

  • 화성 단독주택서 불… 80대 여성 다쳐
    사건·사고

    화성 단독주택서 불… 80대 여성 다쳐

    화성시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80대 여성 1명이 다쳤다. 21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33분께 화성 향남읍의 한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80대 노인 1명이 얼굴과 팔다리에 1~2도 화상을 입고, 헬기로 병원에 이송됐다. 소방당국은 신고 접수 1시간여 만인 오후 2시43분께 초진에 성공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주방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진화를 마치는 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 초·중등 교사 정원 5% 추가배정 촉구
    교육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 초·중등 교사 정원 5% 추가배정 촉구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가 교육부에 2025년 경기도 초·중등 교사 정원 5% 이상 추가 배정 및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을 확대해 달라고 촉구했다.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는 21일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이같은 내용의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안광률 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위원장은 “경기도의 신도시 내 학급당 학생 수는 평균 27.1명으로, 이는 전국 평균보다 4.5명이 더 높은 수치다. 또 교사 1인당 학생 수 역시 전국 평균보다 1.7명이 더 많다”며 “이러한 경기도 신도시 과밀학급 문제와 과도한 교사의 업무 부담은 경

  • 평택 세탁소 화재… 1명 경상
    사건·사고

    평택 세탁소 화재… 1명 경상

    21일 오후 12시6분께 평택시 팽성읍의 한 세탁소에서 불이 났다. 3층짜리 주상복합건물 1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119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20여분 만에 큰 불을 잡았다. 이 불로 자체 진화를 시도하던 50대 남성 행인이 손가락에 경미한 부상을 입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세탁소 천장에 설치된 콘센트에서 불꽃이 발생했다는 관계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 법원, ‘위증교사 사건’ 이재명 1심 선고 “생중계 불허”
    법조

    법원, ‘위증교사 사건’ 이재명 1심 선고 “생중계 불허”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위증교사 사건’ 1심 선고 공판이 나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법원이 재판 생중계를 불허했다. 2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부장판사·김동현)는 이 대표의 선고 공판을 생중계하지 않기로 결정하며 “관련되는 법익과 관련 사건의 진행 경과 등을 고려해 판결 선고 촬영·중계 방송을 실시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법원은 지난 15일 열린 이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1심 선고 생중계에 대해서도 “관련되는 법익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실시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등 여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