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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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복지
장애인 일자리 문제, 현장의 문제와 해법은?… 경기도장애인재활협회 심포지엄
직업재활시설 처우·연속성 등 문제 지적 표준사업장 ‘CLC컴퍼니’ 우수사례 공유 공공 직업재활시설 확대 등 대안 고민 장애인 일자리 문제를 놓고 현장의 문제를 살펴보고 대안을 고민하는 심포지엄이 (사)경기도장애인재활협회 주최로 개최됐다. ‘당신의 일자리는 안녕하십니까?’를 주제로 지난 21일 오후 2시부터 광교테크노밸리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컨퍼런스룸에서 진행된 ‘2024년 (사)경기도장애인재활협회 정책제안 심포지엄’에는 경기도의회 의원, 장애인단체 및 장애인복지 관계자, 장애인 등 150여명이 참여해 장애인 고용 문제를 놓고 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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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인천 오피스텔 건설현장에서 30대 노동자 추락해 사망
인천의 한 오피스텔 신축 건설 현장에서 크레인 철거 작업을 하던 30대 노동자가 20m 아래로 추락해 숨졌다. 21일 오후 1시53분께 계양구 오피스텔 건설 현장에서 30대 남성 A씨가 9층 외벽에서 20m 아래로 떨어졌다. 이 사고로 A씨는 머리와 가슴 등을 심하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이 오피스텔은 18층짜리 건물로, 크레인 전문 해체 업체 소속인 A씨는 9층에서 현장에 설치된 크레인 철거 작업을 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은 현장에 작업 중지 명령을 내린 뒤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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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김포 공장서 사다리차 타고 도색작업하던 50대 추락사
김포시의 한 공장에서 도색작업을 하던 50대 남성이 추락해 숨졌다. 22일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께 김포 양촌읍 학운리의 한 공장에서 8.5m 높이 사다리차를 타고 도색작업을 하던 50대 남성 A씨가 4m 아래 옆 건물 지붕으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전신에 중상을 입고 병원에 이송된 A씨는 사고 발생 2시간여 만에 사망했다. 경찰 조사 결과 공장주의 도색 의뢰를 받고 아내와 함께 작업을 나간 A씨는 아내가 잠시 현장을 비운 사이 홀로 사다리차 작업대 위에서 도색 작업을 하다 이 같은 변을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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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항공·항만
철도노조, 태업 이어 내달 5일 ‘무기한 총파업’ 예고 지면기사
기본급 인상·인력 감축 중단 요구 임금 인상과 인력 충원 등을 요구하며 준법투쟁(태업)에 나선 전국철도노동조합(11월18일자 7면 보도)이 21일 기자회견을 열고 다음 달 5일 총파업을 예고했다. 철도노조는 이날 서울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와 철도 공사의 입장 변화가 없다면 12월 5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12월 총파업은 불가피한 선택”이라며 “시민의 안전과 열차의 안전, 정당한 노동을 인정받기 위한 철도노동자의 투쟁은 정당하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기본급 2.5% 인상, 노사 합의에 따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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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인천의 별별 소식 뉴스레터 ‘인별스토리’ 지면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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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날씨
[주말 날씨] 11월 22일 금요일-11월 24일 일요일 지면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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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복지
“경기도교육청의 고소 철회해야”… 공무원노조, 보복 감찰 주장 지면기사
“개인 자격… 교육청과 무관” 반박 경기도 학교 행정실에서 근무하는 교육행정직 공무원들이 경기도교육청 직원에게 무더기 고소를 당했다며 고소 취하를 촉구하고 나섰다. 21일 수원남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도교육청 감사관 A씨는 지난 3월 학교 행정실에서 근무하는 지방공무원 수십 명을 명예훼손·모욕 등의 혐의로 수사해달라며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지방공무원들이 모인 익명의 오픈채팅방에서 이들이 A씨를 모욕하는 대화를 나눴다는 이유에서다. 수사를 이어온 경찰은 지난달 말 인적사항이 특정된 피고소인 20여명에 대해 거주지가 속한 관할 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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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날씨
‘버림받는 불법광고물’ 자원낭비 악순환 지면기사
입간판·에어라이트 ‘시민통행 불편’ 강제수거 창고행 더 빨리 가득 차 과태료, 제작비 5~8배 달해 ‘외면’ 재활용 어려워 폐기물업체 다넘겨 지난 20일 오전 10시께 안양시 동안구 범계역 로데오거리 곳곳에는 입간판과 에어라이트가 세워져 있어 보행로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었다. 같은 날 오후 성남시 분당구 서현역 로데오거리도 마찬가지였다. 다수의 보행자들은 중간중간 설치된 입간판 등을 피해 지나다녀야 했다. 이날 성남시 분당구청 창고에는 강제 수거된 입간판과 에어라이트가 층층이 쌓여 있었다. 구청 관계자는 “수거한 불법 광고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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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조
‘항명 혐의’ 박정훈 징역 3년 구형… 군 검찰 “해병대 지휘체계 악영향” 지면기사
군 검찰은 21일 용산 소재 중앙지역군사법원에서 열린 결심공판에서 채모 상병 순직 사건 관련, 항명 및 상관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에게 징역 3년을 구형했다. 군 검찰은 “피고인은 현재까지 범행 일체를 부인하며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하고 있다”며 “이는 군 지휘 체계와 군 전체 기강에 큰 악영향을 끼쳐 엄벌의 필요성이 있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박 전 수사단장은 지난해 7월19일 발생한 채모 상병 순직 사건 조사결과의 민간 경찰 이첩을 보류하라는 김계환 해병대사령관의 명령을 따르지 않고, 상관인 이종섭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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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조
‘접근금지 불만’ 불질러 연인 살해 60대 ‘징역 30년’ 선고… 法 “격리” 지면기사
접근금지 조치 결정이 내려지자 이에 불만을 품고 연인이었던 여성의 주거지에 불을 질러 죽음에 이르게 한 6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21일 수원지법 형사14부(부장판사·고권홍)는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보복살인 등), 현주건조물방화치사 등의 혐의로 기소된 60대 A씨에게 징역 30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해자가 피고인을 상해죄로 고소하고, 이후 피고인에게 피해자 주거지 접근금지 조치가 내려지자 보복을 위해 집에 불을 질러 피해자를 숨지게 했다”며 “피고인을 격리해 재범을 막고, 참회의 시간을 갖도록 해야 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