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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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단 화학물질 중독사고… 안전띠 조이는 인천시 지면기사
올해 군·구 예방관리 플랫폼 구축 사업장과 협력 등 ‘4대 과제’ 제시 인천에서 화학물질과 관련된 중독사고가 잇따르자 인천시가 안전관리 대책을 마련했다. 지난해 9월 인천 부평구 한 기계식 주차장에서는 페인트 작업을 하던 50대 남성 1명이 숨졌다. 유기 화합물 중독이 사망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같은 해 7월에는 강화군청 소속 기간제 직원 1명이 주민대피시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일산화탄소 중독에 의한 질식사로 추정된다. 앞선 2월에는 현대제철 인천공장에서 폐기물 수조를 청소하던 노동자 1명이 화학물질에 의해 질식해 숨지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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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 장기간 구직 도전 청년 ‘맞춤형 지원’ 참여 모집 지면기사
인천 남동구는 ‘청년 도전 지원사업’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청년 도전 지원사업’은 장기간 구직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이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해 경제활동 참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모집대상은 최근 6개월 이상 취업이나 직업훈련 이력이 없고, 구직 문답표 점수가 21점 이상인 18~34세 이하 청년이다. 자립준비청년, 청소년 복지시설 입·퇴소 청년, 북한이탈청년, 취업 취약계층 청년, 35~39세 장기 구직 청년, 생계형 아르바이트 청년 등도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 이수자에게는 5주에 50만원씩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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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무 상속의 굴레 벗자” 인천시 차원 청소년 법률서비스 지면기사
인천시가 채무 상속으로 어려움을 겪는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법률 서비스를 지원한다. 인천시는 인천에 거주하는 24세 이하 아동·청소년 가운데 상속채무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대상으로 무료 법률지원을 한다고 27일 밝혔다. 지원 내용은 상속 포기, 한정 승인, 후견인 선임, 상속 재산 파산 신청 등에 필요한 법률구조 비용이다. 1인당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된다.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법률 서비스를 지원하는 기관은 대한법률구조공단 인천지부와 대한변협법률구조재단 등 2곳이다. 법률 지원을 희망할 경우 이들 기관과 인천시 아동정책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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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학교 동문 김현태 회장 14억 기부 ‘현경체육관’ 준공 지면기사
‘하와이교포기념관’ 리모델링 김회장 “후배들에 작은 도움” 인하대학교는 동문 김현태 현경사회복지회장의 기부금으로 ‘현경체육관’을 준공했다고 27일 밝혔다. 현경체육관은 지난 1973년 하와이 교포들의 성금과 한진그룹 조중훈 선대회장의 지원으로 ‘하와이교포기념관’이라는 이름으로 지어졌다. 지난 50여 년간 인하대를 대표하는 다목적 체육시설로 활용됐다. 인하대는 김현태 회장의 기부금 14억5천만원으로 이 건물을 새롭게 리모델링했다. 인하대 기계공학과 57학번인 김 회장은 1974년 한일루브텍을 설립해 ‘집중윤활시스템’을 독자 개발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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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해안서 패류 작업하던 잠수부 숨져… 해경 수사 지면기사
안산시 육도의 한 패류 양식장에서 작업하던 잠수부가 숨지는 사고가 났다. 27일 평택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전 10시께 안산 단원구 육도의 풍도어촌계 소유 양식장 내 4.9t짜리 관리선에서 ‘잠수부가 올라오지 않는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 접수 1시간여 만에 해경구조대에 의해 발견된 잠수부 50대 남성 A씨는 어망이 허벅지에 감긴 상태였다. 당시 A씨와 선장 등 3명은 양식장에서 키조개 등 해산물을 채취하는 작업 중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해경은 선장과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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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간호조무사회 제18대 회장에 이명옥 총무이사 당선
제18대 경기도간호조무사회 회장으로 이명옥 총무이사가 당선됐다. 이 회장은 지난 20일 수원 노보텔 앰베서더 호텔에서 열린 제51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한미자 사업이사를 제치고 당선됐다. 부회장단으로는 강성아 재무이사, 유현숙 법제이사, 이아란 국제이사 등이 함께 했다.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공약은 회원들의 표심을 공략하는 데 주효했다. 이 회장은 ‘현실적인 교육을 실현하는 경기도회’, ‘가까운 곳에서 쉽게 교육받는 환경을 위한 경기 북부 보수교육장 신설’, ‘자원봉사 활성화와 디지털 소통 강화를 통한 지역사회 교류 확대’ 등을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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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3월 신학기 앞두고 경기도 교원노조·단체들, 회원 모집에 열중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개학을 앞두고 경기도내 주요 교원노조 및 단체들이 조합원과 회원 모집에 열을 올리고 있다. 2025학년도 도내 교사 임용시험 합격자가 이달 중 발표됐기 때문에 이들 단체로서는 신규 조합원과 회원 모집을 하기 적합한 시기이기 때문이다. 이들의 신규 조합원 및 회원 모집은 개학 이후인 4월까지 전개될 것으로 보여 경기도 신임 교원들이 어느 쪽으로 가입할지 관심이 쏠린다. 27일 경기교사노동조합에 따르면 경기교사노조는 이달 신규임용예정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연수 때 온라인을 통해 15분간 노조에 대한 설명을 했다.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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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작 의혹’ 니코틴 유해성 연구, 피어나는 재검증 여론
연구소 수의계약한 보건복지부 간부 고발 공정성 훼손 우려… 관련법 개정 재논의도 한국전자액생안전협회가 보건복지부 간부를 합성 니코틴 연구 조작 및 허위사실 유포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2월20일자 7면 보도)하면서, 해당 연구의 공정성을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유해성 시험을 재실시하고, 관련법 개정을 다시 논의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27일 한국전자액상안전협회(액상안전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보건복지부 소속 A과장을 형법상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업무방해,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고발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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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내 고시원에서 불 ‘대응 1단계’ 발령
27일 오후 2시14분께 성남시 수정구 태평동의 한 복합건물 4층 고시원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펌프차 등 장비 31대와 인력 84명을 동원한 소방당국은 고시원 내에 1명이 고립된 것으로 보고, 인근 소방서 장비와 인력을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이후 신고 접수 20여분 만에 큰 불을 잡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을 다 끄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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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집 지키던 초등생 화재로 중태… 문 앞엔 가스공급 중단 안내문
인천 한 빌라 화재사고 초등생 중태 부모, 수입 있지만 일정한 소득 없어 빌라 주민 “아빠 신장 투석받아” 가스·전기공급 제한 고지서 우편물 경제적 어려움 겪었을 것으로 추정 서구·인천시교육청, 지원 방안 모색 인천 한 빌라에서 불이 나 초등학생이 중태에 빠졌다. 아이의 가족은 아버지의 투병 등으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홀로 집을 지키던 12살 아이가 있던 집에서 왜 불이 났는지 등 화재 원인 규명에 집중하고 있다.(2월27일 온라인 보도) 27일 오전 찾은 인천 서구 심곡동 빌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