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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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폭주족 게섯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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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서대문, 1919 그날의 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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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국경일 아닌 오래도록 기억해야 할 3·1절, 젊음을 다시 일깨우다
경기도 곳곳에 숨겨져 있는 항일유적지 민초의 흔적 고스란히 담긴 ‘오산감리교회’ 폭격 후 재건설… 쓰러지지 않는 의지 표현 광복군 장준하 선생 기린 ‘파주 장준하 공원’ 독립 의지 굳게 새겨져있는 묘역 위 ‘돌베게’ 일제강점기 당시 유일하게 맞설 무기 ‘젊음’ 조선이 독립된 나라이며 조선사람이 독립된 민족임을 선언한 3·1 운동은 서슬퍼런 일제강점기에 한줄기 빛이자 100년 뒤를 사는 후대가 자부심을 느낄 일대 사건이다. 아파트 베란다에 태극기를 다는 것으로, 종종 SNS나 메신저에 태극기를 띄우는 것으로 이날을 기억하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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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물이 똑 똑’… 올해 화야산 첫 채취, 양평 고로쇠 출하 초읽기
채취 조건 까다로워, 장담 못하는 출하량 정제살균 과정 거친 후 소비자에게 전달 오는 15일부터 양평 단월고로쇠 축제 개최 골짜기 곳곳 아직 눈이 녹지 않은 양평군 서종면 화야산 중턱. 길도 없이 깎아지른 경사를 올라가 나무에 조심스레 1㎝ 남짓한 구멍을 뚫는다. 이런다고 물이 나오나 싶던 그때, 뚫린 구멍 가득 물방울이 차오르며 이내 고로쇠 수액이 ‘똑…똑…똑…’ 흘러내렸다. ‘와’하며 감탄하길 잠시. 한 방울을 놓칠세라 재빨리 채취도구를 갖다대고 한참을 나무가 뿜어내는 낙수를 바라보다 병에 한모금 가량이 모였을 시점, 재빨리 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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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당진제철소 직장폐쇄에··· 노조 “8천여명 조합원 모금 지원”
1인당 20만원··· 28억원 목표 현대제철 노조가 ‘직장폐쇄’로 인해 임금을 받지 못하게 될 처지인 당진제철소 노동자들을 위해 힘을 모은다. 전국금속노동조합 소속 현대제철 5개 지회는 28억원을 목표로 조합원 모금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현대제철 노조는 인천, 포항, 당진하이스코, 당진, 순천 등 5개 지회로 구성돼 있다. 이번 모금은 직장폐쇄 조치가 이뤄진 당진제철소 냉연공장 소속 노동자(당진하이스코지회) 임금을 보전하기 위해 추진됐다. 현대제철 노사는 지난해 9월부터 올해 2월까지 ‘2024년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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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목인데 손님 못 건너와” 서울세종고속도로 사고에 애타는 주민
안성시 서운면 주민들 분통 “사고날부터 5분 거리 밭 못가” 음식점 대부분 문 닫아 손해 10명의 사상자를 낸 안성 서울세종고속도로 교량 붕괴사고 현장. 사고 이후 나흘이 지난 28일 교량 아래 34번 국도에는 여전히 무너진 다리 잔해와 끊어진 철근들이 뒤엉켜 있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들은 사고 지점 앞뒤로 차량 통행을 막는 팻말과 통제선을 설치하고, 주민들에게 통제선 안쪽으로는 걸어가야 한다고 안내했다. 콘크리트가 떨어진 충격으로 도로 곳곳이 파손된 탓이다. 매일 오가는 길이 막혀버린 안성시 서운면 주민들은 놀란 마음을 추스르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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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소방, 117년 만에 대한제국 황궁소방수 제복 재현
대한제국시기 황궁소방수가 입었던 제복 재현품이 최초로 공개됐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28일 ‘대한제국기 1907년 황궁소방수 제복 제작발표회’를 열고 대한제국 시기의 황궁소방수가 입었던 제복을 재현했다고 밝혔다. 한경국립대 이경미 교수를 책임으로 장안대 노무라 미찌요 교수, K-코스튬랩 이민정 대표가 재현 작업에 참여했다. 이들은 대한제국 시기 복제표와 도식을 토대로 고증을 거쳐 모자와 상의, 하의, 각반(보호대), 구두 등을 모두 복원했다. 대한제국의 소방수 복제는 실물로 존재하지 않아 소방관들조차도 잘 모르는 실정이었다. 이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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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 가지치기 작업자 2명 추락… 비용 절감 관행에 잊혀진 안전
탑차와 작업차 붐대 부딪히며 충돌 추락방호용 안전대 미착용 상태 “작업효율 떨어진다고 장비 멀리” 성남시 분당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고소작업차의 작업대에 올라 나무 가지치기를 하던 2명이 추락해 중상을 입는 사고가 났다. 당시 작업자들은 추락 방지를 위한 안전대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였다. 이런 사고가 이따금 반복되는데도 현장 환경이 바뀌지 않는 건 안전보다 비용 절감을 앞세우는 뿌리 깊은 관행이 해소되지 않았기 때문이란 지적이 나온다. 28일 분당경찰서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전 9시50분께 성남 분당구 서현동의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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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문석 의원 1심서 당선무효형… ‘편법대출·재산축소 신고 혐의’
편법대출과 재산축소·페이스북 허위사실 글 게시 혐의로 아내와 함께 기소된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의원이 1심에서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았다. 28일 수원지법 안산지원 형사2부(박지영 부장판사)는 양 의원에게 각각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 벌금 150만원,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에 대해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공직선거법상 선출직 공직자가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징역 또는 1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이 확정되면 당선이 무효가 된다. 사문서위조 행사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를 선고한 한편, 사문서위조 및 행사 혐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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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살해 후 시신 은닉한 40대 구속송치
아내를 살해한 뒤 시신을 두 달여 동안 차량 트렁크에 보관해 온 40대가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수원중부경찰서는 살인·사체은닉 혐의로 A(47)씨를 수원지검에 송치했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1월26일 오전 수원시의 거주지 다세대주택에서 아내인 40대 B씨를 폭행하고 목을 졸라 살해한 뒤 시신을 차량 트렁크에 은닉한 혐의를 받는다. 지난 3일 B씨 지인의 실종신고를 접수해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B씨의 생존 반응이 확인되지 않자 강력 사건으로 판단, 전담팀을 꾸리고 수사를 진행했다. 이후 A씨를 유력 용의자로 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