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경기도·도의회

    “경기도 재난관리기금, 정부가 보전해줘야” 지면기사

    도의회 민주, 의료대란 대처 비판 “지자체 전가말고 국민에 사과를” 경기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의료대란 상황 대처에 지자체 재난관리기금을 투입하는 것이 부적절하다는 지적(11월 19일자 1면 보도)이 제기된 가운데, 해당 기금에 대한 정부 보전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도의회 민주당은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윤석열 정부는 의대 증원 문제로 촉발된 의료대란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시행령’까지 개정하면서 지자체 재난관리기금마저 끌어다 쓰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정부의 정책 실패를 지방자치단체에 전

  • 학급 흐릿한 고교학점제, 애매해진 학생간 분리
    교육

    학급 흐릿한 고교학점제, 애매해진 학생간 분리 지면기사

    선택과목 확대, 학폭분리 등 애로 내년 ‘융합과목’ 추가, 더욱 복잡 道교육청 “교내 상담자 늘릴 것” 내년 전면 시행을 앞두고 이미 상당수 학교에서 고교학점제를 도입한 상황이지만, 복잡해진 반 편성 문제 등으로 인해 일선 현장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특히 학생 생활지도 과정에서의 학급 분리가 어렵다는 지적이 이어지는 가운데, 내년부터 학생들의 과목선택 폭이 더 늘어나게 돼 분반의 어려움은 더 커질 전망이다. 고교학점제는 학생들이 진로에 따라 다양한 과목을 선택해 이수하고 누적학점이 기준에 도달하면 졸업을 인정받는 제도다. 1학년

  • 문화격차 더 커지나… ‘더 작아지는’ 군소도시 작은영화관들
    사회일반

    문화격차 더 커지나… ‘더 작아지는’ 군소도시 작은영화관들 지면기사

    개봉관 없는 시군, 문화향유 기회 개점 늘었지만 지원 예산 그대로 운영 도움 불구 공모 더 치열해져 문화 인프라에서 소외된 지역주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 문화 격차 해소를 목표로 운영 중인 ‘작은영화관’이 지원책 부재로 더 작아질 위기에 처했다. 20일 한국작은영화관협회에 따르면 작은영화관은 영화관이 없는 시·군에 지자체가 조성한 영화관으로 영리 목적의 민간 영화관이 없는 군소도시 주민들이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7월 기준 전국에 총 68개의 작은영화관이 운영중이다. 경기도에는 화성시(화성시작

  • 자살도구 직구하는데… 모니터링센터 올해도 계획뿐
    사건·사고

    자살도구 직구하는데… 모니터링센터 올해도 계획뿐 지면기사

    성인인증 없이 해외몰 구매 가능 매장은 인적사항 적고 판매 원칙 “시도 실패땐 자살욕구 크게 줄어” 온라인 전담 감시, 예산 없어 지연 카카오톡 등 온라인 채팅방에서 자살 도구와 장소 등을 공유하는 자살 단톡방(11월20일자 7면 보도)이 논란이 된 가운데, 온라인을 중심으로 무방비로 퍼지는 자살 관련 정보의 접근성을 낮출 수 있는 대책이 시급히 마련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20일 자살 단톡방에서 언급된 방법대로 자살 도구를 구매하기 위해 수원시의 한 농자재 업체를 찾았다. 쉽게 구매가 가능한 것처럼 보였지만, 결제 전

  • ‘분당 흉기난동’ 최원종… 무기징역, 대법서 확정
    법조

    ‘분당 흉기난동’ 최원종… 무기징역, 대법서 확정 지면기사

    무고한 시민 2명을 살해하고 12명을 다치게 한 ‘분당 흉기 난동범’ 최원종(23)에게 무기징역이 확정됐다. 대법원 1부(주심 노경필 대법관)는 살인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최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 3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을 명령한 원심판결을 20일 확정했다. 최씨는 지난해 8월 성남시 분당구 AK플라자 분당점 부근에서 모친의 승용차를 몰고 인도로 돌진해 5명을 들이받았다. 이후 차에서 내려 백화점으로 진입, 9명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로 기소됐다. 최씨는 사물을 변별할 능력이나 의사를 결정할 능력이 없는 심신상실을 주

  • 성남 가천대 한 건물 4층에서 불… 인명피해는 없어
    사건·사고

    성남 가천대 한 건물 4층에서 불… 인명피해는 없어

    20일 오후 6시께 성남시 수정구 가천대학교 글로벌캠퍼스의 한 건물 4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다. “배터리 실험실에서 연기가 보인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지휘차 등 장비 22대와 인력 66명을 동원해 신고 접수 10여분 만에 불을 모두 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실험실 내 종이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사회

    나무위키 내용 도배된 수상작… ‘과학동아리 활동 발표회’ 시끌 지면기사

    “다신 참여 안해” 교사들 원성 교사가 쓴 글·과학 무관 내용들도 배점표 미공개… 심사 공정성 의문 전국 초·중·고 학생들이 참가한 과학동아리 활동 발표회에서 인터넷 백과사전 문서를 그대로 가져다 쓴 출품작 등이 수상작으로 선정되면서 지도 교사들의 원성이 나오고 있다. 한국과학교육단체총연합회(이하 연합회)는 이달 2일 한성과학고등학교에서 전국 초·중·고 67개 학교가 참여한 가운데 과학동아리 활동 발표회를 열고 이후 최우수·금·은 수상작을 발표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인천지역 일부 학교 교사들은 수상작 중 흠이 발견된 출품작이 포

  • 의왕시 ‘아픈아이 홈케어’ 눈길… 12세까지 돌봄 지원
    의왕

    의왕시 ‘아픈아이 홈케어’ 눈길… 12세까지 돌봄 지원 지면기사

    맞벌이·한부모 가정·유행 질병 등 생후 3개월부터… 일·가정 양립 도움 의왕시가 맞벌이 또는 취업 한 부모 가정 가운데, 유행성 질병 등으로 인해 등교가 어려운 생후 3개월부터 12세 아동들을 대상으로 양육 공백을 해소하기 위한 돌봄특별지원서비스를 실시해 주목받고 있다. 시는 의왕시가족센터의 아이돌보미가 지역 내 거주하고 있는 3개월부터 12세 이하 아동의 가정을 직접 찾아 법정 전염성 질병 및 유행성 질병, 장염과 골절 등으로 어린이집 또는 유치원, 초등학교 등에 출석이 어려운 아이들을 대상으로 돌봄활동을 하는 ‘아픈아이 홈케어’

  • [포토] 행복한 만학도들
    광명

    [포토] 행복한 만학도들 지면기사

  • 안성 공장 신·증축 공사 현장서 50대 작업자 추락사
    사건·사고

    안성 공장 신·증축 공사 현장서 50대 작업자 추락사

    안성시 한 공장 공사 현장에서 50대 남성이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0일 안성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20분께 안성시 대덕면 한 도장·피막 처리 업체 공장 신·증축 공사 현장에서 50대 작업자 A씨가 10m 아래로 추락했다. 사고 직후 A씨는 현장에 출동한 구급대원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 사고 당시 A씨는 현 공장 건물 옆에 2층짜리 건물을 신축하는 작업 중 고소작업대를 통해 지붕 뼈대 위에 올라 H빔을 설치하다 떨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현장 관계자들을 상대로 구체적인 사고 경위와 안전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