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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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학교 동문 김현태 회장 14억 기부 ‘현경체육관’ 준공 지면기사
‘하와이교포기념관’ 리모델링 김회장 “후배들에 작은 도움” 인하대학교는 동문 김현태 현경사회복지회장의 기부금으로 ‘현경체육관’을 준공했다고 27일 밝혔다. 현경체육관은 지난 1973년 하와이 교포들의 성금과 한진그룹 조중훈 선대회장의 지원으로 ‘하와이교포기념관’이라는 이름으로 지어졌다. 지난 50여 년간 인하대를 대표하는 다목적 체육시설로 활용됐다. 인하대는 김현태 회장의 기부금 14억5천만원으로 이 건물을 새롭게 리모델링했다. 인하대 기계공학과 57학번인 김 회장은 1974년 한일루브텍을 설립해 ‘집중윤활시스템’을 독자 개발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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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해안서 패류 작업하던 잠수부 숨져… 해경 수사 지면기사
안산시 육도의 한 패류 양식장에서 작업하던 잠수부가 숨지는 사고가 났다. 27일 평택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전 10시께 안산 단원구 육도의 풍도어촌계 소유 양식장 내 4.9t짜리 관리선에서 ‘잠수부가 올라오지 않는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 접수 1시간여 만에 해경구조대에 의해 발견된 잠수부 50대 남성 A씨는 어망이 허벅지에 감긴 상태였다. 당시 A씨와 선장 등 3명은 양식장에서 키조개 등 해산물을 채취하는 작업 중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해경은 선장과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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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간호조무사회 제18대 회장에 이명옥 총무이사 당선
제18대 경기도간호조무사회 회장으로 이명옥 총무이사가 당선됐다. 이 회장은 지난 20일 수원 노보텔 앰베서더 호텔에서 열린 제51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한미자 사업이사를 제치고 당선됐다. 부회장단으로는 강성아 재무이사, 유현숙 법제이사, 이아란 국제이사 등이 함께 했다.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공약은 회원들의 표심을 공략하는 데 주효했다. 이 회장은 ‘현실적인 교육을 실현하는 경기도회’, ‘가까운 곳에서 쉽게 교육받는 환경을 위한 경기 북부 보수교육장 신설’, ‘자원봉사 활성화와 디지털 소통 강화를 통한 지역사회 교류 확대’ 등을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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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3월 신학기 앞두고 경기도 교원노조·단체들, 회원 모집에 열중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개학을 앞두고 경기도내 주요 교원노조 및 단체들이 조합원과 회원 모집에 열을 올리고 있다. 2025학년도 도내 교사 임용시험 합격자가 이달 중 발표됐기 때문에 이들 단체로서는 신규 조합원과 회원 모집을 하기 적합한 시기이기 때문이다. 이들의 신규 조합원 및 회원 모집은 개학 이후인 4월까지 전개될 것으로 보여 경기도 신임 교원들이 어느 쪽으로 가입할지 관심이 쏠린다. 27일 경기교사노동조합에 따르면 경기교사노조는 이달 신규임용예정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연수 때 온라인을 통해 15분간 노조에 대한 설명을 했다.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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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작 의혹’ 니코틴 유해성 연구, 피어나는 재검증 여론
연구소 수의계약한 보건복지부 간부 고발 공정성 훼손 우려… 관련법 개정 재논의도 한국전자액생안전협회가 보건복지부 간부를 합성 니코틴 연구 조작 및 허위사실 유포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2월20일자 7면 보도)하면서, 해당 연구의 공정성을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유해성 시험을 재실시하고, 관련법 개정을 다시 논의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27일 한국전자액상안전협회(액상안전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보건복지부 소속 A과장을 형법상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업무방해,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고발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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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내 고시원에서 불 ‘대응 1단계’ 발령
27일 오후 2시14분께 성남시 수정구 태평동의 한 복합건물 4층 고시원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펌프차 등 장비 31대와 인력 84명을 동원한 소방당국은 고시원 내에 1명이 고립된 것으로 보고, 인근 소방서 장비와 인력을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이후 신고 접수 20여분 만에 큰 불을 잡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을 다 끄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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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집 지키던 초등생 화재로 중태… 문 앞엔 가스공급 중단 안내문
인천 한 빌라 화재사고 초등생 중태 부모, 수입 있지만 일정한 소득 없어 빌라 주민 “아빠 신장 투석받아” 가스·전기공급 제한 고지서 우편물 경제적 어려움 겪었을 것으로 추정 서구·인천시교육청, 지원 방안 모색 인천 한 빌라에서 불이 나 초등학생이 중태에 빠졌다. 아이의 가족은 아버지의 투병 등으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홀로 집을 지키던 12살 아이가 있던 집에서 왜 불이 났는지 등 화재 원인 규명에 집중하고 있다.(2월27일 온라인 보도) 27일 오전 찾은 인천 서구 심곡동 빌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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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경찰청 ‘경찰의 꽃’ 총경 3명… 강경수·정혜정·김학영
경찰이 경무관·총경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경기북부경찰청에서는 ‘경찰의 꽃’이라 불리는 총경 3명이 배출됐다. 27일 경기북부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청은 전날(26일) 승진심사인사위원회를 열어 경무관·총경 승진 임용 예정자 명단을 확정했다. 북부경찰청에선 강경수 경무기획정보화관리장비 경무계장, 정혜정 경무기획정보화장비 교육계장, 김학영 안보수사 안보수사관리 계장 등 3명이다. 경무관 승진자는 없다. 총경은 경찰 서열 5위 계급으로 일선 경찰서장과 지방경찰청 과장 업무를 수행한다. 총경 인사 계급은 경찰청장 추천을 받아 행정안전부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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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헌재 만장일치 “최상목의 마은혁 불임명은 국회 권한 침해”
“법률상 하자 없는 한 임명해 재판관 공석 해소해야” 권한쟁의 인정하되 ‘임명 명령’ 직접선언은 안해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마은혁 재판관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은 것은 국회의 권한을 침해한 위법한 행위라고 헌법재판소가 결정했다. 다만, 마 후보자에게 재판관 지위를 부여해달라는 지위확인 등에 관한 부분은 부적법하다며 각하했다. 헌재는 27일 우원식 국회의장이 최 대행을 상대로 낸 권한쟁의심판 청구를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일부 인용했다. 헌재는 “청구인(우 의장)이 선출한 마은혁을 헌법재판관으로 임명하지 않은 것은 헌법에 의해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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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재 “감사원의 선관위 직무감찰은 위헌” 권한쟁의 인용
감사원, 선관위에 인력관리 실태 직무감찰 실시 전원일치로 “선관위의 독립성 침해” 판단 감사원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채용 등 인력관리 실태에 관한 직무감찰을 벌인 것은 선관위의 독립성을 침해했다는 헌법재판소 판단이 나왔다. 헌재는 27일 선관위가 감사원을 상대로 제기한 권한쟁의심판 청구에 대해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인용 결정을 내렸다. 헌재는 “현행 헌법 체계하에서 대통령 소속하에 편제된 감사원이 선관위에 대한 직무감찰을 하는 것을 허용한다면 선관위의 공정성, 중립성에 대한 국민 신뢰가 훼손될 위험이 있다”며 “이는 대통령 등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