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고양시 일산동구 야산서 불… 인명피해 없이 진화
    사건·사고

    고양시 일산동구 야산서 불… 인명피해 없이 진화

    고양시의 한 야산에서 난 불이 인명피해 없이 진화됐다. 31일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41분께 고양시 일산동구 사리현동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났다. “산에서 연기와 불꽃이 보인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헬기 등 장비 21대와 소방관 등 인원 84명을 동원해 신고 접수 1시간20여분만에 모두 껐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임야 660㎡(약 200평)가 불에 탔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입산객 실화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에듀 경기] ‘유보통합’ 안정적 추진… 미래 인재와 함께 커가는 경기교육
    교육

    [에듀 경기] ‘유보통합’ 안정적 추진… 미래 인재와 함께 커가는 경기교육 지면기사

    경기도교육청 제작 지원┃도교육청 ‘2025년 영유아 교육·보육 통합 기본계획’ 어린이집·유치원 합쳐 교육 질 향상 핵심 작년 준비단 신설 등 정책에 적극적 대응 현장 목소리 귀담아… 실질적 지원 강화 ‘모델 개발·체계 일원화’ 질적 향상 도모 현장자문위·TF 등… “선도적 역할 최선” 경기도교육청은 ‘2025년 경기도 영유아 교육·보육 통합 기본계획’을 토대로 교육부가 추진하는 ‘유보통합’ 정책 실현의 토대를 닦고 있다. 도교육청은 영유아 교육과 보육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하는 안정적인 유보통합 체계 기반을

  • [에듀 경기] 경기도만의 유보통합 모델 찾아… 견고한 기반 쌓는다
    교육

    [에듀 경기] 경기도만의 유보통합 모델 찾아… 견고한 기반 쌓는다 지면기사

    경기도교육청 제작 지원┃‘경기형 다·같·이 처음학교’ 시범사업 6곳 선정 영유아 교육·보육 질 단계적 상향 도모 사계절 생태 놀이 ‘의정부 호암유치원’ 통합교육 실시 ‘평택 팽성남산어린이집’ 지역 공유학교 ‘숲으로 올레’ 등 교류 학습공동체 운영하며 전문성 강화도 6곳 협의체 꾸려 원활한 정보공유 계획 경기도교육청은 유보통합의 성공적 실현을 위해 ‘경기형 다·같·이 처음학교’라는 시범사업을 진행 중이다. 도교육청은 교육부의 (가칭)영유아학교 시범사업을 ‘경기형 다·같·이 처음학교’로 명명해 사업을 추진 중이다. 도교육청은 이 시범

  • [에듀 경기] 인터뷰┃이주주 팽성남산어린이집 원장
    교육

    [에듀 경기] 인터뷰┃이주주 팽성남산어린이집 원장 지면기사

    “선생님 1명당 3·4명 담당… 인력 확보로 보육 질 향상” “전문가 강의·한 주제 깊은 공부 선생님 연수 강화, 큰 호응 얻어” “시범사업으로 선생님 수가 더 늘어나 아이들 보육의 질이 엄청나게 높아졌습니다.” 이주주(사진) 시립 팽성남산어린이집 원장은 지난 28일 시립 팽성남산어린이집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시립 팽성남산어린이집은 유보통합 정책의 성공적 모델을 찾기 위해 진행 중인 ‘경기형 다·같·이 처음학교’ 시범사업에 선정됐다. 그는 “이 시범사업 덕분에 추가 인력이 일하고 있다”며 “아이들이 70명인데 선생

  • 사건·사고

    강풍에 밀렸나… ‘비계 작업 노동자’ 잇단 추락사고 지면기사

    안성서 최근 2건… 총 5명 부상 “강행 가능성… 안전의무 조사” 최근 높은 곳에서 공사하기 위해 임시로 설치된 비계에서 작업을 하던 노동자들이 추락하는 일이 잇따르고 있다. 30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3시5분께 안성 죽산면의 한 물류창고 신축현장에서 건물 외부 옹벽 설치를 위해 비계를 조립하던 30대 남성 A씨 등 2명이 6m 아래 바닥으로 떨어져 다쳤다. 이들은 당시 비계 위에서 작업 중이었는데 비계가 갑자기 쓰러져 추락했다. 사고 당시 안성을 비롯해 경기도 전역에 강풍특보가 내려진 상태였다. 특히 사고 시간대는

  • 노동·복지

    사회복지 종사자 59%가 ‘직장내 괴롭힘’ 경험 지면기사

    복지와 돌봄 수요가 늘고 있지만, 사회복지종사자들의 노동환경은 보장되지 않고 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와 정부와 지자체 차원의 대책이 요구된다. 30일 시민단체 직장갑질119에 따르면 사회복지사의 날(3월30일)을 맞아 지난 2월12일부터 3월20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전국 사회복지종사자 414명을 대상으로 직장 내 괴롭힘 현황을 조사했다. 그 결과 응답자의 59.1%가 폭행·폭언·업무 강요 등 직장 내 괴롭힘을 당했다고 응답했으며, 대응 방식으로는 ‘참거나 모르는 척했다’가 44.2%로 가장 많았다. 이어 ‘신고하지 않고 주변 사람

  • 경찰 ‘중심지역관서제’ 비도심지역은 아직도 불안
    사회일반

    경찰 ‘중심지역관서제’ 비도심지역은 아직도 불안 지면기사

    치안 수요 많은 곳으로 인력 통합 범죄 집중대응·순찰 효율성 불구 양평·군포 등 미개발지 “폐지해야” 치안 수요가 많은 지구대·파출소가 인근 관서의 인력과 장비를 흡수해 운영하는 ‘중심지역관서제’에 대한 찬반 의견이 여전하다. 경찰은 치안 환경과 방범 활동 모두 개선됐다는 입장이지만 재개발 지역 중심으로 여전히 치안 불안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30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서현지구대(분당)·영통지구대(수원)·고촌파출소(김포) 등 3곳에 시범운영해 왔던 중심지역관서제를 송부파출소(군포)·단대파출소(성남)·부곡파출소(안산)·계남

  • 의대생 복귀 기한 막바지… 일부 등록 후 휴학·수업거부 ‘변칙’
    사회

    의대생 복귀 기한 막바지… 일부 등록 후 휴학·수업거부 ‘변칙’ 지면기사

    인천·경기 의과대학 마감 현황 인하대, 미등록 휴학 지침 유지 가천대, 전원 등록… 수업 불참 성균관대·아주대, 내달 1일 데드라인 의대 증원 방침에 수업을 거부하던 인천·경기지역 의대생들의 복귀 기한이 속속 마감되고 있다. 인하대학교 의과대학은 예고한 대로 지난 28일 자정까지 수강 교과목을 작성한 ‘수강신청요청서’를 이메일로 제출하지 않은 학생들을 학칙에 따라 ‘제적’ 처리하기로 했다. 인하대 의대 관계자는 “학생·학부모들에게 수강 등록을 하지 않을 경우 정말 제적되는지 문의하는 전화가 쏟아졌다”며 “빠른 시일 내에 복귀 인원

  • 사망자만 30명… 산림 4만8천㏊ 소실, 역대급 ‘그을린 상처’
    사건·사고

    사망자만 30명… 산림 4만8천㏊ 소실, 역대급 ‘그을린 상처’ 지면기사

    영남산불 주불 213시간만에 진화 경북 산불 실화 50대 불구속 입건 ‘공무원 희생’ 창녕군 중처법 조사 정부, 10조 규모 ‘필수 추경’ 공식화 역대급 피해를 남긴 영남지역 산불의 주불이 가까스로 진화됐다. 경남·경북을 통틀어 사망자만 30명에 이른다. 피해 면적은 4만8천238㏊로, 서울 여의도(290㏊)의 166배에 달한다. 30일 산림당국에 따르면 지난 21일 경남 산청군에서 최초 발화한 산불은 213시간 만인 이날 오후 1시 주불이 진화됐다. 주불 진화가 완료되며, 산불 관리는 지방자치단체 중심 잔불 진화 체계로 변경됐다

  • 미얀마 중부서 규모 7.7 강진… 인접국 태국 수도 방콕 피해
    사건·사고

    미얀마 중부서 규모 7.7 강진… 인접국 태국 수도 방콕 피해 지면기사

    지난 28일 낮 12시 50분께(현지시간) 미얀마 중부에서 규모 7.7의 강진이 발생해, 미얀마는 물론 인접 국가인 태국 등도 큰 피해가 발생했다. 미얀마 군사정권이 발생 이틀째인 29일(현지시간) 오후 발표한 성명에 따르면 지진으로 인한 미얀마 내 사망자 수는 1천644명, 부상자는 3천408명이다. 무너진 건물 잔해에서 시신이 속속 발견되고 있어, 사상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지질조사국은 사망자가 1만명 이상으로 불어날 수 있다고 관측했다. 지진은 발생 지역과 1천여㎞ 떨어진 태국 수도 방콕에까지 영향을 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