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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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전역 ‘벚꽃’으로 물들 예정… 수리산 내달 2일·구 경기도청사 3일께 지면기사
道산림환경硏, 개화시기 예측 경기 북부·인천은 4일로 예상 꽃샘추위에 때아닌 눈마저 내렸지만, 다음 달 2일부터 수리산 등에서 벚꽃이 필 것으로 보인다. 30일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벚꽃(왕벚나무)은 4월 2~3일 안양·군포 수리산, 오산 물향기수목원, 수원 옛 경기도청사 등에서 개화될 것으로 예측된다. 연구소는 국립수목원과 공동으로 지난 11년간 4개 산지 71종을 대상으로 ‘기후환경 변화 취약 산림식물종 식물 계절 관측 모니터링’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수집해온 자료를 바탕으로 도내 주요 벚꽃 명소 7곳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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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3월 31일(월) 지면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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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질서와 안정은 우리가 지킨다. 용인 신봉초 ‘질서지킴이’
5·6학년들로 지킴이 구성. 질서·안전·환경 등 관리 학생 스스로 모범. 학내 안전도 높아져 구성원 ‘만족’ 강춘희 교장 “미래 주역들 책임감 기대” 용인 신봉초등학교(교장 강춘희)가 학내 안전 및 질서 유지와 학습환경 조성을 위해 ‘신봉자치회 질서지킴이’를 운영, 학생 및 학부모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신봉자치회 질서지킴이 학생들 스스로가 책임감을 갖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자치회학생들은 리더십을 함양하고, 자율적인 학교 생활을 유지하는 데 기여 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5·6학년 학생들로 구성된 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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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자만 30명’ 영남 산불 주불 가까스로 진화… 정부, 추경 공식화
역대급 피해를 남긴 영남지역 산불의 주불이 가까스로 진화됐다. 경남·경북을 통틀어 사망자만 30명에 이른다. 피해 면적은 4만8천238㏊로, 서울 여의도(290㏊)의 166배에 달한다. 30일 산림당국에 따르면 지난 21일 경남 산청군에서 최초 발화한 산불은 213시간 만인 이날 오후 1시 주불이 진화됐다. 주불 진화가 완료되며, 산불 관리는 지방자치단체 중심 잔불 진화 체계로 변경됐다. 무려 열흘간 하동, 진주, 지리산국립공원까지 번지며 축구장 2천602개에 달하는 1천858㏊에 피해를 줬다. 사망 4명, 중상 5명, 경상 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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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억대 뇌물 혐의’ 이화영, 국민참여재판 신청 기각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측근인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5억 원대 뇌물 수수 혐의 재판에서 ‘국민참여재판을 받게 해달라’고 신청했지만, 대법원이 최종 기각했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1부(주심 노경필 대법관)는 지난 13일 이 씨 측의 ‘국민참여재판 배제 결정에 대한 재항고’를 기각했다. 이 전 부지사는 자신의 뇌물 혐의 재판을 심리하던 수원지법 형사11부에 국민참여재판을 받게 해달라고 지난해 11월 신청했지만 한 달여 만에 기각되자 즉시 항고했다. 수원고법도 이를 기각했고, 이에 이 전 부지사 측은 재항고하며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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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발적으로 내리는 경인지역 눈·비… 오후까지 이어져
30일 오후까지 경기와 인천 지역에서 산발적인 눈 날림과 빗방울이 이어질 전망이다.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50분 기준 경기·인천 지역에는 구름이 많은 가운데 0.1㎝ 미만의 눈이 날리거나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다. 산발적으로 내리는 눈과 비는 오늘 오후 6시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또 경기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오늘 오후까지 돌풍과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현재 경기·인천 지역 중에는 순간풍속 15㎧ 내외로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으며, 강풍은 이날 오후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수도권기상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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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쿨존서 시속 100km 음주·난폭운전 30대…2심서 형량 늘어
술을 마신 채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서 시속 100㎞가 넘는 속도로 난폭운전을 한 3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 더 높은 형량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항소2-3부(부장판사·신순영)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등 혐의로 기소된 A(30)씨에게 징역 10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1년 2개월을 선고했다고 30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7월7일 오후 11시10분께 경기 부천시 원미구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신 상태로 벤츠 승용차를 몰다가 다른 차량을 들이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사고 당시 그의 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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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에 새롭게 둥지 튼 ‘가평 장난감도서관’ 인기
최근 도심에 새롭게 둥지를 튼 가평 장난감도서관이 이용객 등으로부터 호응을 얻으면서 인기가 치솟고 있다. 기존의 장난감도서관은 다소 시내권에서 벗어난 건물 3층에 위치했던 반면 이번에 도심으로 이전한 장난감도서관은 시내 상권 신축건물 1층에 자리하면서 접근성이 향상돼서다 또 장난감도서관의 새로운 둥지는 최근 개관한 문화복합신축시설(가평이음터)로 1층 장난감도서관·로컬푸드 무인판매장, 2층 가평군가족센터, 3층 청소년존·조리실습실·청년소통실·다목적회의실, 4층 대강당 등으로 구성돼 각계각층의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홍보효과도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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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부족한 병원형 위센터, 만성 대기에 애타는 고위기 학생들 지면기사
치료·대안교육 병행… 도내 5곳 올 이미 정원 마감·신청자 초과 입소 대기 부모들, 생업 중단도 성남의 한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이선우(가명) 군은 지난해 4월 반복된 자살 시도로 학교로부터 ‘고위기 학생’으로 진단됐다. 학교는 당시 고등학교 1학년인 이 군의 부모로부터 동의를 받아 용인에 위치한 ‘병원형 위(Wee)센터’에 입소를 추진했다. 병원형 위센터는 학교 대신 이군 같은 위기학생을 전문적 치료와 대안교육을 병행해 지원하는 시설이다. 그러나 최소 두세달 기다려야 한다고 답변받으며 당장의 입소를 거부당했다. 위기 증상이 심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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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으로 장보는 시대… 오프라인 대규모 점포만 막는 규제 효과 있나? 지면기사
경기도, 대형마트 의무 휴업일 지정 등 논의 2010년 제정후 소비 환경 반영 제대로 안돼 지역 정치권에서도 개선 필요 목소리 높아 수원시 “유통환경 변화 맞춰 다각도 논의중” “젊은 사람들은 없죠. 여기가 훨씬 싼데도 다들 핸드폰으로만 장보잖아요.” 29일 수원시 팔달문 인근에서 청과물 가게를 운영하는 조모(60대)씨는 매장을 찾아온 중장년층 손님들을 바라보며 “우리 같은 가게가 대형마트보다 싸고 신선한데도 요즘은 편한 게 최고라더라”고 토로했다. 온라인 기반 ‘앱 장보기’가 일상화되면서 유통 질서가 급격히 재편되고 있지만,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