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안산서 승용차가 중앙분리대 들이받아…운전자 사망
    사건·사고

    안산서 승용차가 중앙분리대 들이받아…운전자 사망

    안산시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아 20대 외국인 운전자가 숨졌다. 18일 안산상록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45분께 안산시 상록구 성포동 노적봉폭포 앞 도로에서 20대 우즈베키스탄인 A씨가 몰던 제네시스 차량이 화단형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차 안에 혼자 타고 있던 A씨가 현장에서 숨졌다. 또 사고 충격으로 화단에 있던 가로수가 반대편 차도로 쓰러지면서 차량 5대가 추돌했지만, 병원으로 이송된 사람은 없었다. 경찰은 운전자 부주의로 차량이 미끄러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 경기도, 용인에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 개소… 24시간 돌봄 서비스 제공
    노동·복지

    경기도, 용인에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 개소… 24시간 돌봄 서비스 제공 지면기사

    경기도 내 유일한 광역 긴급돌봄센터 1회 입소 시 최대 7일까지 이용 가능 이용료 1일 1만5천원, 식비 별도 경기도 내 유일한 발달장애인 광역 긴급돌봄센터가 용인시에 문을 열었다. 도는 지난 17일 용인시 수지구에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를 개소했다고 18일 밝혔다.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는 발달장애인 보호자의 입원이나 사고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이다. 도는 지난 2년간 의정부에서 시범센터를 운영했으며 본 사업으로 전환하면서 새롭게 용인에 문을 열었다. 센터에서는 전문 인력 11명이 교대로 24시간 상주

  • 경기도 전역 대설주의보… 출근길 안전 ‘주의’
    환경·날씨

    경기도 전역 대설주의보… 출근길 안전 ‘주의’

    3월 중순에도 불구하고 경기 전역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되면서 출근길 안전에 주의가 요구된다. 18일 새벽부터 경기도 31개 시·군 전역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다. 경기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기준 도내 평균 적설량은 5.2㎝이며, 각각 남양주 9.8㎝, 의정부 9㎝, 포천 8.7㎝, 가평 8㎝, 구리 7.7㎝, 광명 7.5㎝, 양평 7.4㎝ 등을 기록했다. 눈은 북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전날 밤부터 내리기 시작했으며, 남서부 지역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이날 오후까지 눈 또는 비가 이어질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510㎜, 적설량

  • 이규생 인천시체육회장, 당선무효형 이어 직무정지도 인용
    사회

    이규생 인천시체육회장, 당선무효형 이어 직무정지도 인용 지면기사

    2심 재판부, 가처분 신청 인용 李 “대법에 상고 심사 받을 것” 곽희상 부회장 대행체제 전환 법원이 이규생 인천시체육회장을 상대로 제기된 직무집행정지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였다. 최근 서울고법 원외재판부 인천 제2민사부는 본안 사건 판결 확정시까지 이규생 회장에 대해 인천시체육회장 직무를 정지한다고 판결했다. 본안인 ‘회장 당선 무효 확인 청구’ 소송에서 이규생 회장의 당선 무효를 선고한 2심 재판부가 직무집행정지가처분도 인용한 것이다. 강인덕 전 인천시체육회 상임부회장이 2023년 제기한 이규생 회장에 대한 직무집행정지가처분 신청

  • “정부와 협의 선행 돼야 인천 제2의료원 설립 현실화”
    사회

    “정부와 협의 선행 돼야 인천 제2의료원 설립 현실화” 지면기사

    ‘공공의료… 토론회’ 전문가 제언 신규병상 제한지역 예외 적용 등 예타조사 재신청 경우 면제 의견 예비타당성조사(이하 예타 조사)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는 인천 제2의료원 설립을 현실화하기 위해선 수도권 병상수급관리계획상 신규병상 제한지역 예외를 적용하는 등 정부와 협의가 선행돼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17일 인천시청 나눔회의실에서 열린 ‘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인천 제2의료원 설립 방안 토론회’에서 발표를 맡은 이용갑 전 인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사회학 박사)은 “인천 제2의료원 예타 조사를 재신청할 경우 수도권 병상수급 관리계획상

  • [경인 Pick] 실무 경험 ‘필수’·낮은 연봉 ‘선택’… 노동시장 청년층 양극화 심화
    노동·복지

    [경인 Pick] 실무 경험 ‘필수’·낮은 연봉 ‘선택’… 노동시장 청년층 양극화 심화 지면기사

    고용 안전망 강화 과제로 신입 공채서 동종업계 경력 핵심 중고 신입과 경쟁 심화 ‘막막’ 속 네이버 등 정규직 경력제한 ‘기회’ “인턴이랑 계약직만 해 와서 엄두도 못 냈는데 이번에 겨우 기회가 생긴 거죠.” 수원시에 거주하는 A(20대 후반)씨는 성남시에 위치한 네이버 본사 입사 지원서를 작성하며 안도했다. 17일 오전 11시 마감한 네이버 신입 공채에는 ‘정규직 경력 1년 이하의 기졸업자’ 등이 지원할 수 있다는 조건이 명시돼 있었다. A씨는 “요즘 취업하려면 ‘중고신입’들이랑 경쟁해야 해서 막막한데, 정규직으로 일한 적이 없

  • 손흥민·이강인 국대 경기, 1천원으로… 경기도, 노인·장애인 ‘기회관람권’ 확대
    경기도·도의회

    손흥민·이강인 국대 경기, 1천원으로… 경기도, 노인·장애인 ‘기회관람권’ 확대 지면기사

    경기도 노인·장애인 등은 ‘기회경기관람권’을 통해 1천원에 프로스포츠 경기를 비롯해 국가대표 경기까지 관람할 수 있게 됐다. 경기도는 올해부터 기회경기관람권 적용 대상을 국가대표 경기까지 확대한다고 17일 밝혔다. 기회경기관람권은 스포츠 경기를 보다 많은 도민이 저렴한 비용으로 관람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이다. 70세 이상 노인과 동반 1인, 장애인과 동반 1인은 축구·야구·농구·배구 종목의 19개 프로스포츠단 경기를 1천원에 관람할 수 있다. 국가대표 경기는 중앙종목단체와의 협의가 필요한 사항이기 때문에 도는 우선 대한축구협회

  • [오늘 날씨] 3월 18일(화)
    환경·날씨

    [오늘 날씨] 3월 18일(화) 지면기사

  • ‘사실적시 명예훼손’ 폐지여론 고조, 청원인원 넘겨… 국회 상임위 회부
    법조

    ‘사실적시 명예훼손’ 폐지여론 고조, 청원인원 넘겨… 국회 상임위 회부 지면기사

    “공익·비방 판단기준 모호” 주장 “사이버렉카 협박 빌미” 반론도 ‘사실적시 명예훼손’이 공익적 목적에도 처벌과 소송의 대상이 되고 있다며 폐지 여론이 들끓고 있다. 내부고발과 미투운동 등 부조리함의 폭로에도 유죄 처벌과 손해배상의 표적이 되는 사례가 빈번하다는 지적이 국회 국민동의청원 성립 요건을 넘길 만큼 지지를 받으면서다. 반면 악의적 폭로에 대응할 법적 보호망이 사라질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17일 국회 국민동의청원을 보면 지난달 19일 올라온 ‘사실적시 명예훼손죄 폐지 요청에 관한 청원’은 6만3천명 이상의 동의를 받아

  • 아내 명의로 수십억 용역비 챙긴 경기문화재단 팀장
    사건·사고

    아내 명의로 수십억 용역비 챙긴 경기문화재단 팀장 지면기사

    권익위, 사기·배임 혐의 檢 이첩 경기문화재단 직원이 아내 명의로 자신의 직무와 연관된 무자격 업체를 차려 수십억원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권익위)는 경기문화재단 A팀장을 사기와 업무상 배임 등의 혐의로 감독기관과 대검찰청에 이첩했다고 17일 밝혔다. A팀장은 20여년간 발굴유적의 이전·복원 업무를 담당하면서, 문화재발굴업체 대표인 B문화재연구원장과 업무와 관련해 평소 친밀한 관계를 유지했다. B원장은 서울의 한 재개발 구역에서 유적이 발굴되자 사업 시행자로부터 일부 구역의 문화 유적 이전·복원 용역을 2억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