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사건·사고
사진작가 대신 알바·예복 노쇼까지… ‘이생망 결혼식’ 지면기사
전속 작가 광고와 달라 ‘분통’ 예복 안 주거나 폐업한 곳도 웨딩사기, 혼인율과 동반 증가 성남시민인 김형민(33)씨는 최근 ‘아이폰 스냅’ 사기를 당했다. 카메라로 찍는 웨딩 촬영과 별개로 아이폰을 통해 결혼식 사진을 빨리 받아볼 수 있다는 장점에 30만원을 들여 계약했지만, 결과물은 기대 이하였다. 스냅 업체는 전속 작가를 보낸다는 광고와 달리 일일 아르바이트생을 고용했다. 뒤늦게 업체에 연락했지만 이미 잠적해 연락이 닿지 않았다. 김씨와 같은 피해를 본 예비부부들은 집단소송을 준비하고 있다. 소송 인원만 1천명에 피해액도 2억
-
노동·복지
순회파업 나서는 학교급식·돌봄 노동자들… 10일 부천·성남 시작으로 진행 지면기사
“초단시간 불안정 일자리 늘려” 경기도교육청, 학교대응 매뉴얼 경기도에서 급식과 돌봄 업무에 종사하는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실질임금 인상, 임금 격차 해소 등을 요구하며 오는 10일부터 순회 파업을 이어간다.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전국여성노조·전국교육공무직본부 등 3개 노조로 구성된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6일 총파업을 진행하는데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 경기지부는 총파업 이후 10일부터 30일까지 부천과 성남을 시작으로 도내 순회 파업을 이어간다는 것이다. 경기지부는 5일 경기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0년 동안 이어진 정
-
사건·사고
[영상+] 수원 조원동 홈플러스 옥상 냉각탑 화재… 100여명 대피 1시간 추위에 떨어 지면기사
수원시 장안구 조원동 홈플러스 건물 옥상에서 불이 났다. 인명피해로 번지지는 않았으나 마트를 찾은 손님 등 10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5일 오후 5시20분께 찾은 홈플러스 앞은 대피한 매장 직원과 고객들로 북적였다. 행인들은 매장 입구 앞 인파를 보고 가던 길을 멈추고 궁금한듯 바라봤다. 앞서 이날 오후 4시44분께 홈플러스 옥상에 있는 냉각탑에서 불이 났다. 다행히 인명피해로 이어지진 않았지만 불에 놀란 직원과 손님 등 100명이 황급히 대피했다. 검은 연기가 치솟으면서 40여 건의 119 신고가 접수되기도 했다. 화
-
사회일반
철도노조파업에 출근길 대란은 없었지만… 발걸음 재촉한 시민들 지면기사
평소보다 혼잡 “집에서 일찍 나와” 인천시민 지각 불안 환승 걱정 토로 전국철도노동조합(이하 철도노조)이 5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간 가운데, ‘출근길 대란’은 없었다. 그러나 경인 지역의 일부 시민들은 언제 끝날지 모르는 파업에 우려를 표했다. 이날 오전 8시께 성남시 분당구 수인분당선 서현역은 평소와 비슷한 출근길 풍경이었다. 플랫폼 안내 화면엔 ‘철도노조 파업으로 전동열차 운행조정 및 지연 예상’이란 안내 문구가 나왔지만, 큰 혼란은 발생하지 않았다. 다만 일부 시민들은 평소보다 혼잡한 열차 내 상황에 불편을 토로했다. 서
-
경제일반
‘대통령 퇴진 촉구’ 한국지엠·현대·기아자동차 부분파업 [비상계엄 사태 후폭풍] 지면기사
5~6일 이틀간 오전·오후 2시간씩 하청업체 등 부품업계도 동참논의 금속노조 11일부터 무기한 전면파업 인천에 본사를 둔 한국지엠 노동조합이 윤석열 정권 퇴진을 요구하며 부분 파업에 돌입했다. 지역 자동차 부품 제조사 노조도 단체행동 여부를 고심하고 있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 사태에 따른 노동계 투쟁이 확대될 전망이다.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지엠지부는 5일 오전 제499차 간부합동회의를 열고 이날부터 6일까지 이틀간 부분 파업을 벌이기로 결정했다. 한국지엠지부는 전반 조, 후반 조가 2시간씩 오전, 오후로 시간을 나눠 파업에 참여한다
-
사회
계엄령이 궁금한 학생들… 교실서 ‘3권분립 수업’ 지면기사
뉴스 보여주고 질문·설명 방식 진행 고교 한국사 과목선 ‘슬로건 작성’ 도 전국 역사교사모임 1483명 시국선언 “선생님, 대통령은 이제 어떻게 되는 거예요?” 인천운서초등학교 6학년 한 학급 담임인 강석조(32) 교사는 사회과목 수업 도중 이 같은 질문을 받았다. 그는 지난 4일 ‘우리나라의 정치발전’ 단원과 연계해 ‘계엄령’을 주제로 수업했다. 이날 쏟아진 학생들의 질문 중 하나였다. 강 교사는 “이번 계엄령이 40여년 만에 선포된 것이라는 걸 알고 학생들도 궁금증이 많았던 것 같다”며 “수업 전에 등교해서 계엄령 사태에 대해
-
사회일반
인천의 별별 소식 뉴스레터 ‘인별스토리’ 지면기사
-
사건·사고
화성 한 병원서 전등 교체하던 노동자 2.5m 아래 추락… 사고 9일 만 숨져
화성시의 한 병원에서 전등을 교체하던 노동자가 추락사고를 당한 지 9일 만에 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5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오전 9시께 화성시 반송동의 한 병원에서 전등을 교체하던 노동자 A씨가 2.5m 아래로 추락했다. 사고 직후 병원으로 옮겨진 A씨는 치료를 받았으나, 사고 발생 9일 만인 지난 2일 사망했다. 당시 A씨는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 센서등을 교체하는 작업을 하고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병원 직원이 아닌 유지관리업체 직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고용노동부 관계자는 “현장에 CCTV가 없어 정
-
사건·사고
수원 가전제품 판매점서 화재 오인신고 해프닝… 퇴근길 혼잡빚어져
5일 오후 4시50분께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의 한 가전제품 판매점에서 불이 났다는 119신고가 접수돼 소방당국이 출동했으나 오인신고에 그쳤다. ‘건물 내부에서 기름 냄새가 난다’는 건물 관계자의 신고를 받고 소방은 펌프차 등 장비 여러대와 소방인력을 현장에 투입했다. 하지만 실제 기름 냄새가 일부 났지만 현장에서 연기와 화재 등은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건물 전층을 수색한 결과, 오인신고로 결론짓고 이날 오후 6시30분께 장비 등을 철수했다. 한편, 신고지가 출·퇴근길 차량이 붐비는 수인분당선 수원시청역에 인접해 한때 출동한
-
사건·사고
수원 장안구 홈플러스 옥상서 불… “인명피해 없어”
5일 오후 4시44분께 수원시 장안구 조원동의 홈플러스 건물 옥상에서 불이 났다. 현재까지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인접 소방서 장비와 인력을 동원하는 ‘대응 1단계’ 비상령을 선제적으로 발령하고 불을 끄고 있다. 이어 이날 오후 5시4분께 초진에 성공했다. 불은 이날 7층짜리 홈플러스 건물 옥상 냉각기에서 난 것으로 알려졌다. 불이 나자 검은 연기가 치솟은 탓에 40여건의 119신고가 접수되기도 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