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안성 쿠팡 물류센터서 50대 노동자 숨져
    사건·사고

    안성 쿠팡 물류센터서 50대 노동자 숨져

    안성시 쿠팡 물류센터에서 일하던 50대 노동자가 숨진 채 발견됐다. 14일 안성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께 안성시 일죽면 쿠팡 안성 8센터 1층 작업장에서 50대 A씨가 쓰러진 채 발견됐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결국 사망했다. 사고 당시 A씨는 야간 일용직으로 고용돼 화물을 분류해 옮기는 작업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외력에 의한 사망으로 보이진 않는다. 정확한 사인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며 “CCTV 분석, 현장 관계자 조사 등을 통해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파

  • 경기복지재단 “경기도 장애인구 고령화 심각... 맞춤형 일자리 발굴해야”
    경기도·도의회

    경기복지재단 “경기도 장애인구 고령화 심각... 맞춤형 일자리 발굴해야”

    경기도 장애인구 중 60세 이상 61.3% 고령 장애인 위한 일자리 턱없이 부족 맞춤형 일자리 확대, 고용 질적 향상 필요 경기복지재단이 경기도 장애인구의 고령화가 심화됨에 따라 이들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를 발굴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경기복지재단은 14일 ‘경기도 장애인구 고령화와 장애인일자리정책의 대응과제’라는 주제로 복지이슈 포커스 5를 발표했다. 경기도는 장애인구의 급격한 고령화와 함께 일자리의 질적 편차, 지역 불균형 등의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 2023년 기준 경기도 장애인구 고령화 수준은 60세 이상 고령층의 비중(61.

  • 의왕서 ‘제2영동고속도로 전략환경영향평가 설명회’ 주목
    정치일반·행정

    의왕서 ‘제2영동고속도로 전략환경영향평가 설명회’ 주목

    청계동~광주 초월읍 총32㎞ 민투사업 추진 17일 청계동주민센터서 열려…피해 우려도 정부가 수도권 동·서 권역 간 이동성 및 접근성 향상을 도모하면서 광역도로의 고속교통체계 구축을 위해 의왕 청계 지역을 출발점으로 하는 ‘제2영동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 추진을 위해 오는 17일 의왕에서 주민설명회를 진행한다. 14일 국토교통부 및 의왕시 등에 따르면 의왕 청계동(제2경인고속도로·북청계IC)를 시점으로 광주 초월읍(제2영동고속도로·광주JCT)을 연결하는 총연장 32㎞(4차로) 상당의 ‘제2영동연결(의왕~광주)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을

  • ‘아들 채용 비리 의혹’ 김세환 전 선관위 사무총장 재판 재정합의 결정
    사회

    ‘아들 채용 비리 의혹’ 김세환 전 선관위 사무총장 재판 재정합의 결정

    아들 채용 비리 의혹을 받는 김세환 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총장에 대한 재판을 인천지법 재정합의부가 담당하기로 했다. 인천지법은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국가공무원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김 전 총장의 사건이 형사합의부에 배당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김 전 총장은 지난 2019년 자신의 아들이 인천시 선관위 산하 강화군 선관위에 8급 공무원으로 채용되도록 부정하게 영향력을 행사하고, 채용 1년 만에 아들을 인천시 선관위 본부로 부정 전입시키면서 법령을 위반해 관사를 제공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지난해 1

  • 수원교육지원청, 도교육청 개발 교과서 활용한 디지털 시민교육 진행
    교육

    수원교육지원청, 도교육청 개발 교과서 활용한 디지털 시민교육 진행

    수원교육지원청이 디지털 역량 교육주간을 맞아 광교호수초등학교에서 디지털 시민 공개 수업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수업은 경기도교육청에서 개발한 ‘미래를 여는 디지털 시민’ 교과서와 ‘디지털 시민교육 5+’ 교육자료를 토대로 인공지능 교수학습 플랫폼 하이러닝을 활용해 진행됐다. 새 학년을 맞이한 학생들이 안전하고 책임감있게 디지털 기술을 사용하도록 돕는다는 취지다. 수업에 참여한 한 학생은 “학교 스마트기기 사용 규칙을 친구들과 함께 정한 게 기억에 남는다”며 “앞으로도 스마트 기기 사용에 관한 약속을 잘 지키겠다”고 말했다

  • 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 2025년 건강백세운동교실 운동강사 교육 성료
    사회일반

    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 2025년 건강백세운동교실 운동강사 교육 성료

    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가 건강백세운동교실을 이끌 강사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건강백세운동교실 강사 275명을 대상으로 열린 이번 교육은 ‘건강관리 매니저’ 임명장 수여와 건강 수명 향상 결의대회, 강습 운영 방침에 대한 전문가 강의 등으로 구성됐다. 건강백세운동교실은 공단에서 모집한 운동 강사를 경로당 등에 파견시켜 시민들에게 적절한 운동 지도로 신체능력을 향상시키고 예방적 건강관리를 실현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교육에 참여한 한 강사는 “수년 전 갑자기 병에 걸려 고생했는데

  • 회사에서 불법촬영한 40대 검거… 분당서, 추가 피해 여부 수사
    사건·사고

    회사에서 불법촬영한 40대 검거… 분당서, 추가 피해 여부 수사

    자신이 다니는 회사에서 다른 직원의 신체를 불법 촬영한 혐의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분당경찰서는 성폭력처벌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촬영)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긴급체포했다고 14일 밝혔다. A씨는 자신이 재직 중인 성남시 분당구의 회사에서 다른 직원의 신체를 불법적으로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회사 측은 피해자 신고로 A씨의 불법 촬영 정황을 인지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지난 13일 오후 4시35분께 A씨를 분당 관내에서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A씨가 범행에 쓴 휴대전화 등 전자기기를 압수하고 추가 범행 사

  • 경찰, 尹 탄핵선고 당일 경찰력 전체 동원 ‘갑호비상’ 발령
    사회일반

    경찰, 尹 탄핵선고 당일 경찰력 전체 동원 ‘갑호비상’ 발령

    경찰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 당일 경찰력 전부를 동원하는 ‘갑호비상’을 발령해 혹시 모를 소요·난동 사태에 대비하기로 했다. 이호영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14일 오후 경찰청에서 ‘탄핵선고일 대비 상황점검회의’를 열고 “총력 대응체계를 구축해 선고일 전후로 사회적 혼란을 최소화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경찰청은 선고 전날에 서울청 ‘을호비상’을 통해 전국에 비상근무를 발령하고, 선고 당일 전국 시도청에 ‘갑호비상’을 발령할 예정이다. 가장 높은 단계의 비상근무 체제인 갑호비상이 발령되면 경찰력 100% 동원이 가능하고, 경찰관

  • 안산의 한 아파트서 불… 70대 중상
    사건·사고

    안산의 한 아파트서 불… 70대 중상

    14일 오전 11시 5분께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의 한 30층짜리 아파트 18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거주자 70대 남성 A씨가 얼굴과 팔, 다리 등에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26대와 소방관 등 인력 80명을 투입해 신고 접수 20여분 만에 불을 모두 껐다. 당시 가족들은 모두 외출해 집에는 A씨 혼자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가 스스로 불을 질렀을 가능성을 열어두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인근 CCTV에 A씨가 무언가를 들고 들어

  • 화성 플라스틱 제조공장서 노동자 추락사… 경찰 수사
    사건·사고

    화성 플라스틱 제조공장서 노동자 추락사… 경찰 수사

    화성시의 한 공장에서 창고용 천막을 설치하던 노동자가 추락해 숨졌다. 14일 화성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20분께 화성시 팔탄면의 한 플라스틱 용기 제조공장에서 일하던 40대 노동자 A씨가 10m 높이에서 바닥으로 떨어졌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사고 당시 A씨는 재료보관용 창고로 쓰일 천막을 설치하기 위해 철골구조물에 사다리를 댄 채 작업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며 “안전모 착용 등 작업 현장의 안전 수칙 준수 여부도 파악하고 있다”고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