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영상+] 국민의힘 경기도당 건물에 ‘김용현 XX’ 낙서… 경찰 수사
    사건·사고

    [영상+] 국민의힘 경기도당 건물에 ‘김용현 XX’ 낙서… 경찰 수사

    국민의힘 경기도당 건물에 김용현 국방부장관을 비방하는 낙서가 쓰여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4일 국민의힘 경기도당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50분께 신원미상의 남성이 수원시 장안구 국민의힘 경기도당 건물 외벽과 게시판 등 3곳에 빨간색 래커로 문구를 새겼다. CCTV를 통해 확인한 해당 남성은 20여분에 걸쳐 각각 ‘김용현 XX’, ‘내란’, ‘탄핵’ 문구를 적고 도주했다.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즉시 112로 해당 상황을 신고하고, 재물손괴 혐의로 해당 남성을 수사해달라는 고발장을 경찰에 정식 제출할 예정이다. 한편 앞서 이날 0시20분

  • 경기도 일대서 쇠구슬 새총으로 야생동물 포획·학대한 중국인 3명 송치
    사건·사고

    경기도 일대서 쇠구슬 새총으로 야생동물 포획·학대한 중국인 3명 송치

    경기도 일대에서 쇠구슬 새총을 이용해 야생동물을 불법으로 포획·학대한 외국인 3명이 검찰에 넘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수원서부경찰서는 동물보호법 위반과 야생동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A씨 등 중국 국적 3명을 지난 10월 말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4일 밝혔다. 이들은 경기도 일대를 돌아다니며 쇠구슬 새총으로 새를 비롯한 야생동물을 잡아 도살하고 이를 촬영해 SNS에 게시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지난 2021년 5월부터 지난 2월까지 멸종위기 야생동물 2급인 큰기러기를 비롯해 오소리, 토끼, 자라 등의

  • 교회 학원서 신도 자녀들 상습 학대한 목사 등 2명 구속
    사건·사고

    교회 학원서 신도 자녀들 상습 학대한 목사 등 2명 구속

    교회가 운영하는 학원에서 신도의 자녀들을 상습적으로 학대한 목사 등 2명이 구속됐다. 수원중부경찰서는 아동학대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상습학대) 혐의로 학원 운영자 60대 A씨와 50대 목사 B씨 등 2명을 구속했다고 4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2021년부터 지난해 8월까지 수원시의 한 교회와 학원에서 10대 학생 7명을 상습적으로 폭행하고 학대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피해자들이 교회에 대한 불만을 일기장에 적거나 거짓말을 했다는 등의 이유로 무릎을 꿇린 뒤 허벅지를 수차례 때리고, 3일 동안 굶기기도 한 것으로 조사됐다.

  • 광주 장비 대여업체서 1t 발전기에 깔린 60대 숨져
    사건·사고

    광주 장비 대여업체서 1t 발전기에 깔린 60대 숨져

    광주시 한 장비 대여업체에서 60대 노동자가 1t짜리 발전기에 깔려 숨졌다. 4일 광주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께 광주 곤지암읍에 있는 장비 대여업체에서 60대 중국 국적 노동자 A씨가 1t짜리 발전기에 깔려 사망했다. A씨는 굴착기에 끈을 매달아 발전기를 들어 올려 트럭에 싣는 작업을 돕던 중 끈이 갑자기 끊어지면서 깔린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 A씨는 발전기를 공사 현장으로 배달하기 위해 고용된 일용직 운전기사로 파악됐다. 사고가 난 대여업체는 상시 노동자 5인 미만 사업장으로 중대재

  •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모든 교육행정 업무·학사일정 정상 유지” 지시
    사회일반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모든 교육행정 업무·학사일정 정상 유지” 지시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4일 자신의 SNS 계정에 올린 글을 통해 도내 모든 학교의 학사일정을 정상으로 유지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임 교육감은 “비상 계엄선포로 밤새 걱정하신 학생, 학부모, 교직원 분들이 많았을 것”이라며 “오늘 오전 1시 국회에서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이 가결되기 전, 경기도의 모든 교육행정 업무와 학사일정의 정상 유지를 지시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임 교육감은 “교육감으로서, 학생들의 안전과 흔들림 없는 학교현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3일 오후 10시 25분께 긴급

  • “尹정권 퇴진까지 총파업” 민주노총, 경기도본부 포함한 조합원 광화문 집결
    사회일반

    “尹정권 퇴진까지 총파업” 민주노총, 경기도본부 포함한 조합원 광화문 집결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비상계엄 사태를 야기한 윤석열 정권의 퇴진이 이뤄질 때까지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간다고 4일 밝혔다. 민주노총은 이날 오전 서울 정동 민주노총 사무실에서 중앙집행위원회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과 함께 국민의 선두에 서서 윤석열 즉각 퇴진을 위해 투쟁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민주노총 총파업은 불평등 양극화 시대를 청산하고 노동존중의 새 시대를 열어가는 출발이 될 것”이라며 “퇴진 총파업을 통해 노동기본권과 민중복지가 보장되는 새로운 사회로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민주노총 경기도본부를 포함한 수도

  •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대통령 비상계엄 선포 헌법소원심판 청구
    법조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대통령 비상계엄 선포 헌법소원심판 청구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은 4일 윤석열 대통령의 전날 비상계엄 선포 행위에 대한 헌법소원 심판을 헌법재판소에 청구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이 이날 계엄 해제를 선포하고 계엄 해제안이 국무회의에서 가결됐지만, 계엄 선포행위에 관한 헌재의 판단을 받기 위해 헌법소원 심판 청구를 취하하지는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민변은 헌법소원 심판 청구서에서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이에 터 잡은 계엄사령관 박안수 육군대장의 포고령 등 후속 조치는 집회 및 결사의 자유, 언론의 자유, 표현의 자유, 일반적 행동의 자유권, 인간의 존엄과

  • [비상계엄령 선포] 한국기자협회, 언론노조 등 언론계 ‘계엄령 철회·대통령 하야’ 촉구
    사회일반

    [비상계엄령 선포] 한국기자협회, 언론노조 등 언론계 ‘계엄령 철회·대통령 하야’ 촉구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3일 밤 선포한 비상계엄령과 관련해 한국기자협회와 전국언론노동조합, 방송기자연합회, 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 한국방송촬영인연합회, 한국사진기자협회, 한국영상기자협회, 한국PD연합회 등 언론계 주요 8개 단체가 긴급 공동성명을 발표, 계엄령 철회와 윤석열 대통령의 즉각 하야를 촉구하고 나섰다. 이들 단체는 4일 자정께 성명을 통해 “21세기 대명천지에 상상키 어려운 일이 현실화됐다.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는 온 국민이 피로 쓴 민주주의와 언론자유의 반 세기 동안의 역사적 성취와 6공화국 헌법 정신 자체를 부정

  • [비상계엄령 선포] 민주노총 “계엄, 국민은 용서하지 않을 것”
    노동·복지

    [비상계엄령 선포] 민주노총 “계엄, 국민은 용서하지 않을 것”

    윤석열 대통령이 3일 긴급 발표한 비상계엄령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 “반민주 계엄을 국민은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며 날선 비판을 쏟아냈다. 민주노총은 즉각 성명을 통해 “44년 만에 계엄이 선포됐다”며 “윤석열을 제외한 모든 국민들은 이 계엄 선포의 의미를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계엄은 박정희와 전두환, 군사독재 정권이 자기 권력의 연장을 위해 민주주의와 인권을 파괴하기 위해 선택했던 수단”이라며 “국민을 탄압하고 민주주의를 유린한 정권을 국민은 용서하지 않았다”고 경고했다. 성명문 말미에 민주노총은 “계엄선포는 결과적으로

  • [비상계엄령 선포] 윤석열 대통령이 3일 선포한 ‘비상계엄’은?
    법조

    [비상계엄령 선포] 윤석열 대통령이 3일 선포한 ‘비상계엄’은?

    행정기관·사법기관까지 사령관 지휘 감독 받아 제2조 2항 “적과 교전상태” “극도 교란” 때 선포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3일 선포한 비상계엄은 계엄법에 근거하며 계엄지역의 행정기관과 사법기관까지 계엄사령관의 지휘와 감독을 받는다. 계엄법 제2조 2항에 따르면 비상계엄은 대통령이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 시 적과 교전 상태에 있거나 사회질서가 극도로 교란돼 행정 및 사법 기능의 수행이 현저히 곤란한 경우, 공공의 안녕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선포한다. 계엄법 제7조 1항은 비상계엄의 선포와 동시에 계엄사령관은 계엄지역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