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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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가짜 장애인기업 경기만 10곳… 감독 역부족 지면기사
장애인들 불경기에 일감뺏겨 호소 센터 상주 1명 모니터링 외주 맡겨 고용주가 장애인이 아니거나 장애인 직원 정원을 충족하지 않고도 정부의 지원 혜택을 받아 온 이른바 ‘가짜 장애인기업’이 경기도 내 10곳에 이르지만, 이를 감독할 시스템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온다. 3일 장애인기업법에 따르면 장애인기업은 장애인이 실질적으로 소유·경영하거나, 해당 기업에 고용된 상시근로자 중 장애인 비율이 30% 이상이어야 한다. 장애인기업을 관리·감독하는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는 자격요건에 해당하지 않는 장애인기업을 발견할 경우 자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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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내년 도입 ‘AI 디지털교과서’… 기대-우려 엇갈린 현장 시선 지면기사
신학기 AIDT 과목 영어·수학·정보 빠른 피드백·맞춤형 수업 ‘긍정적’ “준비부족… 혼란 불가피” 의견도 정부가 내년부터 초·중·고교에 보급하기로 한 AI(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AIDT·Artificial Intelligence Digital Textbook)를 지난 2일 공개하자, 일선 교사들 사이에서 기대와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내년 3월 새 학기에 도입되는 AIDT 과목은 영어·수학·정보다. 교육부는 초3~4, 중1, 고1을 시작으로 적용 학년을 순차적으로 확대한다. AIDT를 접한 인천지역 교사들은 교과서 내용 등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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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겨울왕국 도로 위엔 ‘블랙아이스’ 함정 지면기사
영하에 살얼음 교통사고 주의보 기온 떨어지는 저녁·이른 아침 결빙 인천 매년 10건 이상… 치사율 높아 최저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도로 위 ‘블랙아이스’에 대한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블랙아이스(노면 살얼음)는 도로 위에 내린 눈이 녹아 아스팔트 틈새로 스며들었다가, 급격히 기온이 떨어지면서 도로위에 얇게 얼어붙는 결빙현상이다. 지난달 말부터 이어진 폭설 여파로 블랙아이스에 의한 다중 추돌 사고가 전국에서 잇따랐다. 모두 기온이 떨어지는 저녁 시간과 이른 아침에 발생했다. 지난달 27일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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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특수교사 사망 진상조사, 교원단체 추가 요구에 인천시교육청 퇴장 지면기사
2차 위원회 갈등으로 성과없이 종료… 전담기구는 과밀해소 등 원칙 합의 인천 특수교사 사망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구성된 ‘진상조사위원회’가 인천시교육청과 교원단체 측 갈등으로 파행을 빚었다. 전교조 인천지부는 지난 2일 열린 2차 진상조사위원회에서 위원장(이상돈 인천시 부교육감)과 교육청 위원들이 일방적으로 퇴장하면서 성과 없이 종료됐다고 3일 밝혔다. 회의 쟁점은 10명으로 된 위원회 정원에 교원단체 측 인사를 추가하느냐 여부였다. 교원단체 측은 효율적인 의사진행 등을 위해 위원회가 홀수로 구성돼야 한다고 요구했으나, 인천시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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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78% 삭감된 학교 예술강사 지원사업 예산 복구하라”
경기지역 학교 문화예술 강사들이 ‘학교예술강사 지원사업’의 내년도 예산을 원상 복구하라고 촉구하고 나섰다. 3일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경기지부는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가 예술강사 지원사업 예산을 삭감한 데 이어 도교육청도 예산을 축소해 학교문화예술의 존립을 위태롭게 하고 있다”며 “관련 예산을 복원하고 예술교육을 정상화하라”고 요구했다. 최근 도교육청은 내년도 예술강사사업 예산으로 7억5천200만원을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올해 35억2천만원이던 해당 예산에서 27억6천800만원(78.6%)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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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헬스
여성의 적, 자궁경부암 검진 받고 속편한 삶을 지면기사
10년사이 환자 2배 늘어난 암 전단계 ‘자궁경부이형성증’ 2018년 기준 1천명당 8명, 전연령 증가 기저질환이 많을수록 발생 위험도 높아 빨라진 性 경험·낮은 암검진율 등 원인 백신접종 80~90% 예방, 인식 확산 중요 자궁 경부에 생기는 자궁경부암은 인유두종바이러스(이하 HPV) 감염이 주요 원인이다. HPV에 감염된 후 자궁경부세포가 비정상적으로 변형되는 질환을 자궁경부이형성증이라고 하며, 자궁경부암 전 단계로 분류된다. 최근 자궁경부암의 경우 국가 검진과 백신 접종의 활성화로 환자 수가 감소하고 있지만, 자궁경부이형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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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헬스
근력운동, 간에 낀 기름도 빼준다 지면기사
성빈센트병원 송도선 교수팀, 35세 미만 근육량 많을수록 지방간 호전 관찰 35세 미만 젊은 성인에서 근육량이 대사이상 지방간질환의 중증도와 연관이 있고, 근육량 증가가 지방간 호전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대사이상 지방간질환은 세계적으로 유병률이 40%에 달하며, 특히 지방간을 가진 젊은 성인은 간경화와 간암의 발병 및 사망률이 훨씬 높은 것으로 보고돼 이에 대한 체계적 관리의 필요성이 강조돼왔다. 그러나 젊은 성인에 있어 지방간 호전을 위한 연구는 미비한 실정이다.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소화기내과 송도선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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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헬스
[건강칼럼·(173)] 월경과 여성건강: 오해와 진실 지면기사
생리통, 사람마다 강도·양상 달라… 엄살로 생각하면 안돼 궁내막증 등 질병 동반도 흔해 건강 직결 가임연령 전체서 발생… 주변 이해 필요 중학교 딸과 엄마의 대화이다. “엄마, 곧 시험 기간인데 생리통 때문에 아파서 공부를 못하겠어!” “딸! 공부하기 싫으니까 핑계대지마! 왜 시험기간 때만 되면 생리통 타령이야!” 사회 초년생과 대리의 대화이다. “대리님, 오늘 회식인데 제가 생리가 터져서 오늘 참석하기 힘들 것 같아요. 양도 많고 생리 전 증후군으로 웃고 떠들 분위기가 아니에요.” “회식 가기 싫으면 싫다고 해요. 어디서 핑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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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조
수원지방법원, 사랑의 김치 담그기 행사 진행
수원지방법원이 3일 수원지법 3층 구내식당에서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김장을 하지 못하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에게 김치를 포함한 후원 물품을 전달해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자 마련됐다. 김세윤 수원지법원장을 비롯해 사랑나눔회 회장인 조병구 수석부장판사 등 30여 명의 법원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수원지방법원은 김치 담그기 행사를 통해 담은 김치를 비롯해 쌀·컵라면·화장지 등 약 4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이날 오후 수원시 영통구청에 전달했다. 수원지방법원은 지난 2007년 결성한 사랑나눔회 활동을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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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여주교육지원청, ‘세종 같이 공유학교’ 컨퍼런스 개최
여주교육지원청은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학생 개개인의 특성에 맞춘 맞춤형 교육과 다양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경기도 여주교육지원청(교육장 김상성)은 3일 한국콜마 여주아카데미 우보관에서 ‘세종 같이 공유학교’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학생, 학부모, 교원, 시민 등 다양한 참여자들이 모여 여주지역의 공유학교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미래 교육의 방향성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경기도교육청이 추진하는 ‘경기공유학교’는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학생 개인의 특성에 맞는 맞춤 교육과 다양한 학습기회를 보장하기 위한 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