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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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데이터센터 최적지, 인천항 콜드체인 클러스터 뜬다 지면기사
해수부, 항만 배후부지 법령 검토 인구밀도 적고 대규모 토지 수용 인근 초저온 냉열에너지 활용도 경자구역 관련 투자 유치 희소식 인공지능(AI) 산업 핵심 인프라로 꼽히는 데이터센터 건립 최적지로 인천 신항 인근에 조성 중인 ‘인천항 콜드체인 클러스터’가 부상하고 있다. 신항은 인천경제자유구역에 위치해 있어 데이터센터가 들어설 경우 AI 분야 투자 유치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9일 경인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해양수산부는 항만 배후부지에 데이터센터 건립이 가능하도록 관련 법령 개정을 검토하고 있다. 항만법 시행규칙을 개정해 항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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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인 동의 얻은 양키시장 부지 매각, 보상 절차 속도낸다 지면기사
중앙상사·iH, 투표 결과 78% 찬성 내달부터 감정평가·4월 손실보상 사업자등록 말소 상인 입증 협상도 인천 동구 양키시장(송현자유시장) 일대 보상이 상인 등의 동의를 얻으며 속도를 내고 있다. 9일 양키시장 상인과 임원 등으로 구성된 (주)중앙상사와 iH(인천도시공사)에 따르면, 중앙상사가 지난 8일 주주총회를 열고 양키시장 부지 매각 관련 찬반 투표를 진행했다. 그 결과 찬성(동의율)이 78%를 기록해 양키시장 부지 일대를 iH에 매각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부지 매각은 중앙상사 정관에 따라 주주 3분의2 이상 찬성이 있어야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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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관광공사-롯데월드, 외국인 관광객 유치 ‘맞손’ 지면기사
공항 기점 관광지 연계 힘 모으기로 인천관광공사와 롯데월드가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두 기관은 최근 인천 상상플랫폼에서 ‘주요 베뉴 연계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9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제물포 르네상스 프로젝트 마중물 사업인 ‘상상플랫폼’과 롯데월드 서울 내 3개 사업장인 ‘어드벤처’ ‘아쿠아리움’ ‘서울스카이’를 연계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활성화에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 주요 내용은 ▲‘상상플랫폼-롯데월드’ 연계 단체·개별 관광객 상품 개발과 유치 ▲보유 시설, 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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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제약·바이오 실적 힘입어 인천 제조업 날개 달았다 지면기사
작년 12월 전년 대비 생산 20.8% ↑ 의약품 업종 148.4% 가장 많이 늘어 전자부품·금속가공·화학 등 뒤이어 인천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역대 최대 실적에 힘입어 지역 제조업 생산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한국은행 인천본부가 발표한 인천지역 실물경제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인천 제조업 생산은 전년 동기보다 20.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전국 제조업 생산이 평균 5.5% 늘어난 것과 비교해 인천 지역 증가 폭이 컸다. 제조업 업종별로 보면 의약품 생산이 148.4%로 가장 많이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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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신항 시화조력에 모래 퇴적 가속화… 주변해역 준설 예산분담 협의 시급 지면기사
썰물시 다량 방류되며 현상 반복돼 유속 저감시설 설치했지만 역효과 인천항만公, 수자원公에 공문 발송 인천항만공사가 신항 인근 해역의 퇴적 가속화 원인으로 시화호조력발전소를 지목하고 한국수자원공사에 준설 예산 분담을 요구하고 나섰다. 9일 인천항만공사가 진행 중인 ‘인천항 수리현상조사 용역’ 중간보고 결과에 따르면 인천 신항 1-1단계 컨테이너 부두 앞 해상과 한국가스공사 인천LNG인수기지 인근 해역 퇴적량은 2023년 1년 동안 각각 23.39㎝, 17.65㎝인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항 평균 연간 퇴적량(10㎝)과 비교했을 때 쌓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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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시장 찬바람 지속… 악성 미분양 쌓이는 인천 지면기사
매수 심리 위축… 9년만에 ‘최다’ 서구 1146가구·미추홀구 188가구 분양가 상승·대출 부담 증가 여파 3기 신도시 등 향후 물량 악영향 다 짓고도 분양하지 못한 인천지역 ‘악성 미분양’ 아파트 물량이 9년 만에 최다치를 기록했다. 인천은 인구 증가, 서울과의 접근성 향상 등으로 대규모 공공·민간 아파트 공급이 계속되고 있는데, 주택시장 냉각기가 지속되면 물량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9일 국토교통부 주택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인천 미분양 주택은 3천86가구로, 이 중 ‘악성 미분양’(준공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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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고환율·미중 관세전쟁에 밥상물가 ‘비상’ 지면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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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발전 영흥본부, 전통시장에 빛을 더하다 지면기사
신기시장 에너지 효율개선 사업 준공… 5년간 19곳 LED 2423개 설치 한국남동발전 영흥발전본부는 2020년부터 이어온 ‘전통시장 에너지 효율개선사업’을 마무리하고 지난 6일 인천 신기시장에서 준공기념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소상공인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 온실가스 감축 등을 위해 전통시장 내 노후 전등을 LED로 교체하는 내용이다. LED는 형광등보다 밝고 전력소모량이 적어 시장 이미지 개선과 에너지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지난해 인천 5개 전통시장(신기·남부종합·부평종합·인천축산물·강화중앙) 67개 점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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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소상공인 창업 크라우드펀딩 지원 사업 참여자 모집… 최대 500만원 지원
인천시가 초기 창업 단계의 소상공인에게 마케팅 지원 등 운영자금을 최대 500만원 지원한다. 인천시는 내달 4일까지 이 같은 내용의 ‘소상공인 창업 크라우드 펀딩 지원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 개척과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크라우드펀딩이 가능한 온라인 제품을 판매하는 소상공인이다. 크라우드펀딩은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제품을 판매하고 구매자로부터 자금을 조달 받는 방식이다. 모집 업체는 총 13개로 선정 시 펀딩 상세 페이지 개설, 제품 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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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 3년 연속 최다 매출 경신 지면기사
대한항공이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 실적을 기록했다. 대한항공은 별도 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매출이 16조1천166억원으로 전년(14조5천751억원)대비 10.6% 상승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1969년 대한항공 창립 이래 최대로, 2022년부터 3년 연속 최다 매출을 경신했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22.5%나 증가한 1조9천446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당기순이익은 1조2천542억원으로 2023년(9천168억원)과 비교해 36.8% 증가했다. 대한항공은 국제선을 중심으로 좌석 공급을 확대한 데다, 전자상거래 등 화물 수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