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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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인천관광공사 ‘하버파크 호텔 간부 징계’ 근거도 불분명 지면기사
공사, 지노위 ‘부당’ 판결에 불복 중노위 재심 신청 논란 심화 예상 “통상적 의무 어겼다” 입장 불구 결재 등 이뤄져 ‘주장 수렴’ 미지수 인천관광공사가 최근 인천 중구 하버파크호텔 위탁운영 재계약 업무를 담당한 간부에게 내린 징계가 부당하다는 인천지방노동위원회의 판단에 불복했다. 인천관광공사는 해당 간부가 ‘통상적 의무’를 지키지 않은 점을 문제 삼고 있지만 징계 근거가 명확하지 않아 논란이 예상된다. 인천관광공사는 이 업무를 맡았던 사업부서 실장(2급) A씨가 인천지노위에 낸 ‘부당견책 및 부당전보 구제신청’과 그 판정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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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지역 공영주차장 요금 20% 인상안 통과 지면기사
인천시의회 “현실화”… 개정안 가결 PM 대여시 면허 확인 조례도 포함 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가 2일 인천시공영주차장의 주차 요금을 현실화하는 내용의 조례 개정안을 원안 처리했다. 이날 김대중(국·미추홀구2) 건설교통위원장이 발의한 ‘인천시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 개정안이 원안 가결됐다. 개정안에는 인천지역 공영주차장의 주차 요금을 현행보다 약 20% 인상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김대중 위원장은 개정안에 대해 “1999년 8월 이후 25년간 물가와 인건비 등의 상승 요인이 누적되면서 인천의 현행 공영주차장 요금을 현실화할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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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아파트 중심 개발만 능사일까… 30년간 정체된 ‘지역 발전’ 핵심 지면기사
‘뉴빌리지’ 제안서에 담긴 인천 도심 불균형 문제 1960~1980년대 산업화에 급격 성장 외곽 신도시 조성… 침체·쇠퇴 반복 소외된 구도심 노후주택 개발 중요 안전·깨끗한 마을 환경 조성 목표 국토교통부 ‘뉴빌리지’ 공모에 도전하는 각 기초자치단체 사업(부개·일신지구, 간석여중 일원) 개념을 살펴보면 인천의 현안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인천은 1960~1980년대 산업화와 함께 급격하게 성장했고 인구 또한 빠른 속도로 유입됐다. 자연스레 빌라(다세대·연립주택)와 단독주택이 우후죽순 들어섰다. 이후 인천시가 외곽에 신도시를 조성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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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신호 효율적 관리 ‘ITS’… 인천시, 2단계 서비스 제공 지면기사
인천시가 효율적인 교통 관리를 위한 ‘지능형 교통체계’(ITS·Intelligent Transport Systems) 서비스를 제공한다. 인천시는 ITS 구축 2단계 사업을 완료해 교통 체증 완화와 운전자 체감도를 높이는 서비스를 본격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2년 완료된 1단계 사업 후속 사업으로 총 30억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ITS 2단계 사업은 ▲인공지능(AI) 기반 교통신호체계 분석을 통한 교통신호 시간 조정 ▲내비게이션으로 운전자용 실시간 교통신호 등 잔여 시간 공개 ▲경찰청 관심차량 위치추적 시스템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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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LCC 통합 본격화… 부산 시민단체 “본사 유치” 주장 지면기사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 마무리에 에어부산 분리매각 등 무리수 목청 업계도 인천공항 허브 제격 입모아 “市 차원 적극 대응 나서야” 지적도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기업결합이 마무리 절차에 접어들면서 이들 산하에 있는 저비용항공사(LCC) 통합을 두고 부산 지역사회와 정치권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에어부산을 분리 매각하거나 통합 LCC의 본사를 부산으로 유치해야 한다는 것인데, 인천에서도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미래사회를 준비하는 시민공감과 가덕도허브공항시민추진단 등 부산 지역 시민단체는 2일 부산시의회에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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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바이오로직스 신임 사장에 제임스박 전 지씨셀 대표 내정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신임 대표이사 사장에 제임스박(사진·58) 전 지씨셀 대표이사를 내정했다고 2일 밝혔다. 제임스박 내정자는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데이비스캠퍼스에서 화학공학을 전공하고 컬럼비아대학교에서 산업공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글로벌 제약사 머크, 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 삼성바이오로직스 글로벌영업센터장(부사장)을 거쳐 최근까지 세포·유전자치료제 전문 기업 지씨셀의 대표이사를 맡아왔다. 제임스박 내정자는 항후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신임 대표이사로 공식 선임될 예정이다. 롯데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새로운 대표 영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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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양자컴퓨터 산업 활용안 ‘부팅’ 지면기사
첨단산업 연구개발의 ‘게임 체인저’로 불리는 양자컴퓨팅 기술을 실제 산업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부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연세대학교는 최근 ‘양자컴퓨팅 산업 활용 사업’ 착수 행사를 열었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관리하는 것으로, 착수 행사는 지난달 29일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연세대 국제캠퍼스에서 열렸다. 산업부는 연세대가 최근 자체적으로 구축한 양자컴퓨터를 국내 기업이 신속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연세대 산업협력단이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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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나눔가게’ 기부문화 맛집으로 지면기사
임직원, 협약 맺은 상점 방문시 이용금액 5~15% ‘기부금 적립’ 업체 매출 증가 등 선순환 구조 삼성바이오로직스가 CSR(사회적 책임 경영) 일환으로 ‘나눔가게’를 출범하고 인천 지역 상권 활성화와 기부 문화 확산에 나선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일 송도 본사에서 ‘나눔가게 협약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나눔가게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임직원들이 별도 협약을 맺은 가게를 이용하고 결제하면, 해당 상점이 임직원 이용 금액의 5~15%를 기부금으로 적립하는 프로그램이다. 임직원들이 나눔가게를 많이 이용할수록 업체의 매출이 오르고, 기부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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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등촌역’ 견본주택 개관 분양
현대건설이 서울 강서구 등촌동에 조성하는 ‘힐스테이트 등촌역’이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에 나섰다. 힐스테이트 등촌역은 지하 5층~지상 16층, 15개동으로 조성되며 전용면적 59~84㎡의 총 543가구 규모다. 이 가운데 274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며 전용면적별로는 ▲59㎡A 89가구 ▲59㎡B 14가구 ▲84㎡A 89가구 ▲84㎡B 29가구 ▲84㎡C 53가구 등 모든 가구가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채광과 개방감을 극대화했고 수요자들의 요구에 맞는 다양한 평면 설계를 적용했다.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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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단계 밟아 ‘세계 3위’ 날아오른 인천공항 지면기사
T2 2배·4활주로 내일부터 운영 연간 항공기 60만회·1억명 수용 사업 완료 환승객 1200만명 기대 동북아 허브 공항 도약 ‘가속도’ 우리나라 관문인 인천국제공항이 연간 여객 1억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세계 3위’ 공항으로 올라섰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제2여객터미널 확장을 포함하는 인천공항 4단계 사업을 완공하고 3일부터 본격 운영에 나선다. 인천공항 4단계 사업은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확장하고, 4활주로를 신설하는 프로젝트다. 4단계 사업 마무리로 제2여객터미널 면적은 38만7천㎡에서 73만4천㎡로 2배 이상 넓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