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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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셀트리온, 제3공장 상업생산 시작… 2700억 투자 총 25만ℓ 역량 갖춰 지면기사
다품종 소량생산 초점 맞춰 설계 신규 바이오시밀러 탄력 붙을 듯 셀트리온은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위치한 제3공장이 본격적인 상업생산에 돌입했다고 5일 밝혔다. 약 2천700억원을 투자하 준공한 3공장은 6만ℓ 생산 규모로 최근 생산 공정의 완전성을 입증하는 성능 적격성 평가(PQ)를 마치고 상업 생산을 시작했다. 셀트리온은 1공장(10만ℓ)과 2공장(9만ℓ)을 가동하고 있으며 이번에 3공장이 생산을 시작하며 총 25만ℓ의 바이오 의약품 생산 역량을 갖추게 됐다. 3공장은 변화하는 바이오의약품 트랜드에 발맞춰 시장 변화에 빠르게 대응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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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iH, 검단2일반산단 내년 하반기 착공… 오류동 77만㎡ 조성 지면기사
인천도시공사(iH)는 검단2일반산업단지(인천 서구 강소연구개발특구 생산거점지구)를 내년 하반기 착공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서구 오류동 일대 77만㎡에 조성되는 검단2일반산업단지는 소규모 구역에 대학, 연구소, 공기업 등을 집약해 기술 이전과 사업화, 제품 생산이 한 공간에서 이뤄지는 ‘강소연구개발특구’로 조성된다. 특화분야는 ‘ICT 융복합 환경오염처리 및 관리’이며 2020년 인천시와 인천대, iH 등 6개 기관이 특구 지정·육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iH는 내년 산업단지를 착공해 2027년 이후 공장 입주와 제품생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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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계엄 사태에 한국지엠 노조 5~6일 부분파업 돌입
한국지엠 노동자들이 비상계엄 선포 사태를 촉발한 윤석열 대통령 즉각 퇴진을 요구하는 파업 투쟁에 돌입한다. 노동계가 정권 퇴진 운동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강하게 밝힌 가운데 인천에서는 한국지엠이 투쟁 대열에 참여한다.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지엠지부는 5일 오전 제499차 간부합동회의를 열고 이날부터 6일까지 이틀간 부분 파업에 들어가기로 결정했다. 한국지엠지부는 전반 조, 후반 조가 2시간씩 오전, 오후로 시간을 나눠 파업에 참여한다고 설명했다. 한국지엠지부는 이날 채택한 결의문에서 “인류의 기본권인 인권과 노동을 차별과 혐오로 덧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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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구도심 1호 ‘골목형 상점가’… 인천 중구 ‘동인천 먹자골목’ 지정 지면기사
시설 현대화 등 다양한 정부 지원 인천 중구는 구도심 제1호 골목형 상점가로 ‘동인천 먹자 골목형 상점가’를 지정했다고 4일 밝혔다. ‘골목형 상점가’는 2천㎡ 이내에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점포가 30개 이상 밀집해 있는 구역 등을 대상으로 지정한다. 상인조직의 신청을 받아 골목형 상점가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된다.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되면 온누리상품권 가맹 신청, 시설·경영 현대화사업 참여 등 상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번에 새롭게 지정된 골목형 상점가는 동인천 먹자골목 상권 일원이다. 현재 총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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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업창업사관학교 인천 선정기업·(2)] 요시야 지면기사
강화 순무-약쑥의 만남 ‘특산물로 피부 지킨다’ ‘오도’ 브랜드, 원재료 명확해 안심 품질안전성 검증 사관학교 큰 도움 “충청도 등 로컬 화장품 개발 목표” ‘강화 순무로 토너 패드를 만든다고?’ 인천 강화도의 특산품인 순무와 사자발 약쑥으로 기초 화장품을 만드는 업체가 있다. 지역 특산물 활용 화장품 제작 업체 ‘요시야’다. 요시야 양희만(34) 대표는 우연히 강화도를 방문했다가 지역 특산물을 재해석한 화장품을 개발하게 됐다고 한다. 그는 “지역 특산물이 들어간 화장품이 인기를 끌면 마을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을 것 같아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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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프라코어·셀트리온 등 인천 기업, 비상계엄에 예외 없이 주가 하락
정치 불확실성 증시에 반영 비상계엄 선포·해제로 인한 정치적 불확실성이 증시에 반영되면서 4일 셀트리온, HD현대인프라코어 등 인천 주요 기업 주가도 예외 없이 하락세를 보였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HD현대인프라코어는 전날보다 4.28% 떨어진 7천160원에 거래를 마쳤다. 셀트리온은 전날보다 2.09% 떨어진 18만3천원에 거래를 마쳤고, 현대제철(-1.61%), 한미반도체(-1.07%), 삼성바이오로직스(-0.62%) 등 인천 지역 주요 기업의 주가도 하락했다. 이들 기업은 인천에 본사를 둔 지역 대표하는 기업이다. 국내 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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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원·달러 환율 요동치면서 인천 수출입 업체들도 불안감 커져
비상계엄 사태 여파로 원·달러 환율이 요동치면서 인천지역 수출입 업체들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 원·달러 확률은 4일 새벽 1천446원까지 치솟았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1천488원) 이후 15년 8개월여 만에 최고치다. 인천 북항 배후단지에 주로 밀집해 있는 목재 업체들은 국내 건설경기 침체로 가뜩이나 어려운 상황에서 환율마저 높아지면 적자 폭이 커질 것으로 우려했다. 인천지역 목재 업체들은 주로 해외에서 나무를 수입한 뒤, 이를 합판이나 각목 형태로 재가공해 판매하고 있다. 가공 형태가 단순하다 보니 원재료 가격의 비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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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청, 제3연륙교 인근 관광형 테마공원 조성 지면기사
캠핑장 등 체험·관광시설서 변경 관광 자원화 사업 축소 따른 대안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청라국제도시와 영종국제도시를 잇는 ‘제3연륙교’(4.68㎢) 관광 자원화 사업 축소에 따른 대안을 마련한다고 4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제3연륙교 영종도 방면에 하늘자전거·하늘그네·캠핑장·미디어파사드 등 체험·관광시설 설치를 검토했지만, 안전상 이유로 계획을 변경했다. 이에 따른 대안으로 제3연륙교 기점 부근에 위치한 2개 근린공원 부지(11만7천㎡)에 관광형 테마공원을 조성할 방침이다. 인천경제청은 오는 18일 영종국제도시 하늘문화센터에서 주민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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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 논란에 인천 금융권 ‘뱅크런’ 우려했지만 현장은 안정적
저축은행을 비롯한 인천 금융권은 비상 계엄 여파로 ‘뱅크런’을 우려 했지만 현재 큰 동요없이 은행 점포가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 4일 인천 지역 금융업계에 따르면 저축은행과 상호금융조합인 MG새마을금고, 신협 등은 혹시 모를 유동성 위기에 시장 움직임을 예의주시하면서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있다. 인천에 본사를 둔 모아저축은행은 3일과 4일 긴급 회의를 갖고 시장 불확실성로 인한 유동성 위기 발생 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계엄으로 사회적 불안감이 커지면서 저축은행에 맡겼던 예금을 찾으려는 고객이 일시에 몰릴 가능성을 염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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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계엄 쇼크 속 항공기 정상 운항… 요동치는 환율에 업계 촉각
비상계엄 사태 여파에도 인천국제공항에서 이·착륙하는 모든 항공기는 정상 운항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요동치는 환율에 항공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4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전날 비상계엄이 선포된 이후 간부급 직원들은 두 차례에 걸쳐 긴급 회의를 진행했고, 현재 비상 경영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인천공항공사는 비상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항공기 운항 상황을 모니터링 하고 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뿐 아니라 국내 저비용항공사(LCC)들도 모두 항공편을 정상적으로 운영하고 있지만, 항공업계는 환율 급등으로 인한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