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 검찰, 범죄단체조직 무죄 등 ‘건축왕’ 2차 기소 사건 항소
    사회

    검찰, 범죄단체조직 무죄 등 ‘건축왕’ 2차 기소 사건 항소 지면기사

    검찰이 범죄단체조직죄 등을 무죄로 판단한 인천 미추홀구 전세사기 일당 추가 기소 사건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인천지검은 최근 사기나 범죄집단조직 등 혐의로 기소된 속칭 ‘건축왕’ 남헌기(63)씨와 가담자 30명에게 각각 징역 15년과 무죄, 집행유예를 선고한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장을 제출했다고 26일 밝혔다. 검찰은 “무죄를 선고한 범죄단체조직·가입·활동, 공인중개사법위반, 일부 사기 혐의에 대한 판단은 사실과 법리를 오해한 부분이 있다”며 “유죄가 선고된 피고인 역시 죄질이나 범행 횟수, 피해액 등을 볼 때 형이 너무

  • 인천 연수구, 20일만에 불법 정차 ‘전동 킥보드 1천7대’ 잡아냈다
    사회

    인천 연수구, 20일만에 불법 정차 ‘전동 킥보드 1천7대’ 잡아냈다 지면기사

    인천 연수구, 단속 20일만에 성과 대여사업 업체 1곳은 철수하기도 인천 연수구는 불법 주정차된 공유 전동 킥보드 단속에 나선 지 20여일 만에 1천7대를 적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연수구는 인천 기초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이달 3일부터 거리 등에 무단 방치된 공유 킥보드를 직접 견인하고 있다. 도로교통법에 따라 연수구는 킥보드를 주차할 수 없는 교차로·횡단보도·건널목이나 보도에 주차된 전동 킥보드를 적발하면 대여 업체에 계고장을 보냈다. 업체가 2시간 안에 이를 수거하지 않으면 직접 견인하고, 견인비 2만원과 보관료를 징수했다. 도

  • 여행객 위장·SNS 조직 모집 ‘교묘해진 범행’… 마약류 밀반입 사범 5.4배 증가
    사회

    여행객 위장·SNS 조직 모집 ‘교묘해진 범행’… 마약류 밀반입 사범 5.4배 증가 지면기사

    지게꾼·드라퍼 등 SNS로 모집 고액알바 속아 ‘1020’ 가담 늘어 인천지검 ‘커진 수요’ 원인 지목 인천지방검찰청이 단속한 마약 밀반입 사범이 코로나19 확산 이전과 비교해 5.4배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직은 점점 체계화하고, 은닉 유형은 더욱 교묘해지고 있다. ■인천서 지난해 517명 단속…급증 추세 인천지검 강력범죄수사부(부장검사·박성민)는 지난해 경찰·세관 등과 협력해 마약류 밀반입 사범 517명을 단속(검거·송치·기소 등)했다고 26일 밝혔다. 마약류 밀반입 사범은 2017~2019년 연평균 약 113명(전국 59

  • 미추홀구 요양병원서 불… 50대 입소자 손·얼굴 화상
    사회

    미추홀구 요양병원서 불… 50대 입소자 손·얼굴 화상

    인천 미추홀구에 있는 한 10층짜리 요양병원에서 불이 나 입소가 1명이 화상을 입었다. 26일 오전 1시 10분께 인천 미추홀구 주안동에 있는 요양병원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50대 입소자가 손과 얼굴 일부에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소방당국은 요양병원에 설치된 자동화재속보설비로 화재 신고를 접수 받고 출동했으나 도착하기 전인 오전 1시 15분께 요양병원 관계자 등이 자체적으로 불을 모두 끈 상태였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소방 관계자가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이미 불이 모두 꺼진 상태였다”며 “구체적인 화재 원인을 조사

  • 방재차 교체비 없는 계양산, 산불시즌 ‘긴장’
    사회

    방재차 교체비 없는 계양산, 산불시즌 ‘긴장’ 지면기사

    초동 조치 외 순찰 등에 유용한데 2.5t車 사용기간 넘겨 잦은 결함 區, 인천시에 지원 요청했으나 거절 건조하고 강풍… 각별한 주의 요망 건조한 대기와 강한 바람으로 산불 위험이 커지는 시기를 맞아 산림청과 소방본부, 지자체 등 관계 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 표 참조 특히 매년 500만여 명의 등산객이 찾아오는 ‘계양산’을 관리하는 계양구는 노후된 산불방재차량으로 인해 골머리를 앓고 있다. 산불 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위해 계양구는 2.5t짜리와 1t짜리 산불방재차량 2대를 운용하고 있다. 하지만 2.5t 차량은 내구연한(

  • 직장내 괴롭힘 징계 ‘알 권리’ 어디… 피해자에게 처분 내용 안 알려준다
    사회

    직장내 괴롭힘 징계 ‘알 권리’ 어디… 피해자에게 처분 내용 안 알려준다 지면기사

    상사 폭언 등에 시달린 직장인 정당한가 판단할 수 없어 ‘답답’ 인천북부지청 “알릴 근거 전무” “‘직장 내 괴롭힘’ 가해자에게 징계 등 어떠한 처분이 내려졌는지 피해자는 알 권리가 있지 않나요?” 인천 한 대기업에서 근무하는 A씨는 상사의 지속적인 비하 발언과 폭언에 시달리다 지난 2023년 11월 회사에 직장 내 괴롭힘 신고를 했다. 사측의 조사 등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자 A씨는 지난해 7월 고용노동부 인천북부지청에 진정서를 냈다. 이 사건은 그해 11월 직장 내 괴롭힘이 일부 인정되며 종결됐다. 이런 경우 조사를 담당한 근로감

  • 인천 남동구 장애인체육회 창립총회… 상반기중 정식 출범
    사회

    인천 남동구 장애인체육회 창립총회… 상반기중 정식 출범 지면기사

    임원 위촉장·사업 계획 등 심의 박종효 구청장 “체육 활동 지원” 인천 남동구 장애인체육회가 창립총회를 열고 정식 출범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남동구는 최근 장애인들이 체육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늘리기 위해 남동구 장애인체육회 창립총회를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1일 열린 창립총회에서 김정학 남동구 장애인체육회 수석부회장은 공식적인 창립을 선언하며 장애인체육회의 본격적인 활동 시작을 알렸다. 남동구 장애인체육회는 인천시 장애인체육회의 승인을 받아 올 상반기 안에 정식 출범할 예정이다. 창립총회에서는 남동구 장애인체육

  • 인천시교육청, 새학기 학생 안전 ‘예습·복습’
    사회

    인천시교육청, 새학기 학생 안전 ‘예습·복습’ 지면기사

    도성훈 교육감, 이음고 등 방문 내달 개교 준비 상황 최종 확인 늘봄학교 운영 관리 점검 마쳐 인천시교육청이 내달 새 학기를 앞두고 안전 점검으로 분주하다. 특히 최근 대전에서 김하늘양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한 만큼, 학생 안전을 확보하는 것을 핵심으로 삼고 각 학교를 점검하고 있다.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은 24일 인천검단나래유치원과 인천이음고등학교를 찾아 교육시설과 학생 안전 확보를 위한 통학로 등 개교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점검은 3월 개교를 앞둔 두 학교의 준비 상황을 최종 확인하고,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

  • “‘제물포구 교육발전특구’ 추진해야”… 인천 구도심 교육환경 개선 토론회
    사회

    “‘제물포구 교육발전특구’ 추진해야”… 인천 구도심 교육환경 개선 토론회 지면기사

    인천 새 자치구인 ‘제물포구’ 출범을 계기로 구도심 교육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려면 ‘(가칭)제물포구 교육발전특구’를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25일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국회의원(인천 동미추홀갑) 주최로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제물포구 출범! 교육환경 개선 실천방안 모색’이란 주제의 토론회가 열렸다. 내년 7월 인천 중구 내륙지역과 동구가 통합돼 출범하는 ‘제물포구’ 지역은 인천의 대표적인 구도심으로 학교 노후화, 학령 인구 감소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날 발제를 맡은 유석형 인천시교육청 정책기획조정관은 “내년에 제물

  • 생수병으로 경찰관 뒤통수 ‘탁’… 음주측정 거부한 여성 최후는
    사회

    생수병으로 경찰관 뒤통수 ‘탁’… 음주측정 거부한 여성 최후는 지면기사

    자신 도운 연인 체포에 격분… 벌금 1200만원 교통사고를 내고 음주 측정을 거부하다가 자신을 돕던 남자친구가 체포되자 경찰관을 폭행한 30대 여성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8단독 윤정 판사는 도로교통법상 음주 측정 거부,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기소된 A(36·여)씨에게 벌금 1천200만원을 선고했다고 25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8월13일 오전 0시3분께 인천 중구 한 도로에서 승용차를 후진하다가 사고를 낸 뒤 경찰관의 음주 측정을 거부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술 냄새가 심하고 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