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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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소각장 사각지대 조명 인상적… 경제자유구역 영향 분석 다뤄주길 지면기사
경인일보 독자위 10월 모니터링 요지 남북관계 단적으로 표현한 사진기사 호평 인천 갯벌 유네스코 등재 지속적 짚어주길 제3연륙교 통행로 책정과정 후속보도 기대 경인일보 인천본사 ‘10월 독자위원회’가 지난 12일 인천본사 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신희식((사)아침을여는사람들 이사장) 독자위원장, 이동익(민주노총 인천본부 조직국장)·구본형((주)쿠스코프 대표)·박주희(인천녹색연합 사무처장) 독자위원이 참석했다. 목동훈 인천 편집국장이 참석해 의견을 들었다. 독자위원들은 10월 경인일보 지면을 두고, 지역사회가 관심 가져야 할 인천의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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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후손에게 물려주지 말아야 할 잘못된 밀당 지면기사
사업서 밀당 소홀하면 손익 엇갈려 국세청, 고지서 보낸 뒤 밀당 유도 느닷없는 세금 고지서에 기업 당혹 적법성 여부에 소송까지 가기도 감사원은 민초들의 삶 들여다보길 살다 보면 ‘밀당’이 필요한 경우가 생긴다. 밀당의 사전적 의미는 ‘밀고 당기기’의 약어로 보통은 연인 간 주도권을 차지하기 위한 눈치작전을 의미한다. 이게 말만 쉽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다. 자칫 지나치게 밀거나 당기면 오히려 상대를 쫓아내는 악수(惡手)가 되므로 매순간 강약을 조절하며 치밀하게 상대의 빈틈을 노려 자신의 마음을 밀어 넣어야 한다. 그러나 세상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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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th+] 그림자 속의 그림자 지면기사
기억은 정확히 떠오른 순간에 존재 3년 정도 같이 살았던 옆방 할머니 그의 외로운 삶, 화려한 옷과 대조 한참 지나서 알게된 할머니의 죽음 이런 기억, 나는 왜 잊고 있었을까 기억은 어디에 있는가? 머릿속에 막연히 잠겨있을 때 그것을 기억이라고 부르지 않는다. 어쩌면 의식이나 무의식이라고 불러야 마땅할 것이다. 기억은 정확히 말해 ‘기억이 떠오르는 순간’에 존재한다. 무언가가 나를 건드려서 기억이 떠오른 순간 우리는 놀란다. 맞아, 이런 일이 있었지. 어떻게 이걸 잊고 살았을까? 이런 식으로. 시장에서 느릿느릿 걷는 다리가 불편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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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대] ‘온라인 세이프티’- 위험한 온라인 환경 속 아동 지면기사
아동의 SNS 사용은 점차 증가하고 있다. 아동들은 SNS에서 게임을 플레이하는 영상을 찾아보거나 코미디 영상을 보면서 댓글을 쓰기도 하고 친구와 공유하기도 한다. 그러나 아동이 SNS에 접근하기 쉬워진 것과 동시에 SNS의 폭력적이고 자극적인 콘텐츠에 노출되는 비중 역시 증가하고 있다. SNS에서 아동은 시청자를 늘리기 위한 위험한 챌린지 영상이나 성인 게임 리뷰 영상과 같은 유해한 콘텐츠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아동들은 이러한 콘텐츠에 중독될 수 있으며, 불안이나 우울 같은 부정적인 감정을 느낄 수 있다. 나 역시도 SNS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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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talk)!세상] 정동, 신덕왕후 강씨 정릉(貞陵)이 있던 공간이다 지면기사
태조, 도성 안 왕후 정릉 만들어 태조 사후, 이방원의 복수로 이장 정릉에 얽힌 이야기 정동에 남아 역사와 문화가 숨쉬는 공간으로 궁담길 걸으며 시간여행 해보자 ‘언젠가는 우리 모두 세월을 따라 떠나가지만, 언덕 밑 정동길엔 아직…’. 며칠 전 tvN에 낯익은 얼굴이 비친다. 음악도 흐른다. 별이 빛나는 밤 기억 속에, 가슴 속에 담아온 이문세 노래다. 은행나무 노란 잎이 나부끼면 문득 언덕 밑 예배당 ‘정동제일교회’도 생각난다. 그곳에 가면 누군가 만날 수 있을 것 같다. 왠지 따뜻한 차 한잔도 함께 마시면 좋겠다. 옷깃을 세우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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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국정 운영의 기본은 신뢰다 지면기사
국민신뢰 얻지 못하면 정치 바로설수 없어 논란 자초한 김여사, 대내외 활동 중단하길 尹, 관련 논란 종식시키고 악순환 끊어내야 국민 비판 외면하지 않고, 변화의 결단 필요 윤석열 대통령은 취임 후 지금까지 산적한 국정 현안을 해결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많은 일을 하고 있음에도 국민 지지도가 형편없이 낮은 데 대해 자신의 공을 몰라준다며 불만이 많으실 것이다. 사실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만 보자면 인사 비리나 이권 개입, 특혜 조치 등 독직 사건에 연루된 것이 없다. 또 한일 관계 복원, 한미 동맹 강화, 확고한 국방·외교 정책, 뚝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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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대] 노유자시설 화재 예방과 대피법 지면기사
11월은 ‘불조심 강조의 달’이다. 특히 요양원, 어린이집, 복지관 등 노유자시설에서는 화재 예방과 안전 관리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몸이 불편하거나 대피가 어려운 사람들이 이용하는 시설인 만큼, 작은 부주의가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화재 예방의 첫걸음은 소방시설 점검이다. 화재경보기, 스프링클러, 소화기 등 주요 소방시설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수시로 확인해야 한다. 비상구는 물건으로 막혀 있지 않도록 항상 비워두고, 대피로를 알리는 표지판은 눈에 잘 띄는 위치에 설치해야 한다. 이런 기본적인 준비만으로도 긴급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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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경기통합국제공항 건설, 화성 동·서부 균형발전 기회로 삼아야 지면기사
2020년부터 대두된 국제공항사업 교통망·일자리 등 지역발전 기대 주민염원과 달리 市 반대 입장 고수 시민고통 정치에 이용하는 것 같아 공항 건설 바라는 민심 명심해야 필자는 화성시 서신면에 거주하며 노인회와 협동조합, 시민단체 일들을 하고 있다. 2020년 즈음부터 본격적으로 대두된 경기통합국제공항 사업의 유치 필요성과 효과를 인지한 후 화성시 발전은 물론 수도권 지역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확신하며 사업 홍보에 힘쓰고 있다. 지난달 31일 경기도가 민선 8기 역점사업인 경기국제공항 최종 후보지를 발표한다는 반가운 기사를 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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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아고라] 미국 트럼프 정책과 한국의 이해관계 지면기사
트럼프 2기, 1기정책 더 구체적 실현 제조업 부활·안보 강화 등 개혁 의지 美 중심 정책, 韓에 미칠 파장 중요 국민체감 경기개선 위한 정책 필요 여당·야당·국민 협력해야 하는 시기 ‘MAGA’(Make America Great Again)로 표시되는 도널드 트럼프 정책이 재임 1기(2017~2021년) 때보다 더 구체적이고 강하게 재임 2기(2025~2029년, 47대 대통령)에 나타날 것이다. 대통령 선거와 같이 치른 미국 상·하원 선거도 공화당이 다수당을 차지해 주요 입법 과정에 공화당이 주도권을 쥐어 트럼프의 영향력이 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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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법무카페] 제시외 건물 낙찰받았을때 문제점 지면기사
제시외 건물이란 미등기여서 채권자의 경매신청목록에는 기재되지 않았으나 부동산에 대한 현황조사와 감정 당시 그 현장에 소재한 건물로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한다. 이에 대하여는 불법건물 자체에 대한 처리문제와 제시외 건물의 소유권과 관련하여 첫째 제시외 건물의 종물성이 부인되어 소유권 상실이 문제될 수도 있고 두번째 매각에서 제외된 제시외 건물이 원래의 채무자 소유여서 법정지상권의 문제로 부동산인도가 거절될 수도 있다. 불법건물 자체에 대한 처리문제로는, 양성화가 가능하다면 추인허가신청절차를 밟아서 양성화하면 된다. 그러나 자진신고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