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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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교량 붕괴사고’ 시공사 관계자 2명 추가 입건
10명의 사상자를 낸 안성 서울세종고속도로 건설현장 교량 붕괴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이 시공사 관계자 2명을 추가로 입건했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 고속도로 붕괴 사고 수사전담팀은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현대엔지니어링 및 호반산업의 현장 관계자 2명을 최근 입건했다. 사고가 난 구간은 현대엔지니어링과 호반산업이 컨소시엄 형태로 공사를 진행 중이며, 시공 주관은 현대엔지니어링이 맡고 있다. 이들 2명은 지난달 25일 안성 세종고속도로 건설현장 교량이 붕괴해 10명이 사상한 사고와 관련, 현장의 관리·감독 의무를 다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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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서 횡단보도 건너던 30대 버스에 치여 숨져… 버스기사 입건
안산시 단원구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30대 여성이 우회전하던 버스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났다. 24일 안산단원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7시46분께 안산 단원구 원곡동의 한 신호등 없는 횡단보도에서 30대 여성 A씨가 버스에 깔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소방당국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버스 운전자 50대 B씨는 경찰에 “우회전 중 A씨가 보이지 않았다”는 내용으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B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치사) 혐의로 입건하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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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자리서 흉기 휘두른 50대 남성 경찰에 붙잡혀
수원시 인계동의 한 술집에서 지인을 흉기로 공격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수원남부경찰서는 50대 남성 A씨를 특수상해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3일 오후 10시께 수원시 인계동의 한 술집에서 지인 B씨를 향해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 A씨와 B씨는 지인 관계로 알려졌는데, 술자리에서 언쟁을 벌어던 중 돌연 A씨가 식당 주방에서 가위를 가져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B씨는 얼굴과 손 부위를 다쳤으며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자세한 범행 동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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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도로서 승용차와 관광버스 충돌… 승용차 운전자 중태
24일 오전 6시29분께 화성시 장안면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와 관광버스가 충돌하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20대 남성 A씨가 크게 다쳐 닥터헬기를 통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고 직후 버스 운전자 B씨가 충격으로 불이 붙은 채 도로 옆 도랑에 빠져 있는 승용차에서 A씨를 밖으로 꺼낸 것으로 알려졌다. 버스 운전자 B씨는 경상을 입었고, 당시 두 차량에는 각각 운전자 1명씩 탑승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편도 1차로 도로에서 승용차가 중앙선을 넘어 버스와 충돌한 것으로 추정하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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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주말 삼킨 전국 산불 지면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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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주말 삼킨 전국 산불 지면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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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한 날씨에 경기·인천도 잇단 화마 주의보 지면기사
가평·여주·인천 경서동 등 화재 경남 산청·경북 의성 등 큰 피해 건조한 봄 날씨에 경기·인천지역을 포함한 전국 곳곳에서 화재 피해가 다발했다. 23일 산림청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51분께 가평군 가평읍 하색1리 마을회관 옆 인근 야산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진화 대원 60여명과 장비 10여대를 투입해 화재 발생 25분 만인 낮 12시16분께 완전히 불을 껐다. 전날에는 여주시 강천면 간매리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 임야를 태우고 4시간 만에 진화됐다. 이어 과천시 주거용 비닐하우스 단지에서도 불이 나 20여명이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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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SNS로 외국인 호객·불법 영업… 인천공항~서울 오간 16명 적발 지면기사
인천청, 무등록 유상운송 단속 인천공항에서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불법 영업을 한 운전기사들이 경찰에 적발됐다. 인천경찰청은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위반 혐의로 30대 남성 A씨 등 16명을 최근 불구속 입건했다.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활용해 호객행위를 한 2명은 통고처분했다. A씨 등은 SNS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을 승객으로 모집한 뒤, 렌터카나 자가용을 이용해 최대 30만원을 받고 인천공항과 서울 등 각지를 오간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달부터 3월 12일까지 ‘인천공항 무등록 유상운송행위 근절을 위한 특별단속’을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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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망 안 야영장’ 견고해진 안전관리 기준 지면기사
강화 글램핑장 화재 발생 10년 당시 사상자 7명… 미등록 영업장 100㎡ 당 소화기 1대·매달 점검도 지자체별 담당 공무원 소수 ‘과제’ 어린이를 포함해 7명의 사상자를 낸 인천 강화도 캠핑장(글램핑장) 화재 사고가 발생한 지 10년이 지났다. 당시 법 테두리 밖에 있던 캠핑 등 야영장 업종은 이제 제도권으로 들어왔다. 현재 캠핑장 안전 관리는 어떻게 이뤄지고 있을까. 10년 전인 2015년 3월22일 인천 강화군 동막해변 인근에 있던 한 글램핑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6세, 8세, 11세 아이 3명을 포함해 5명이 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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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소재 고교 시험문제 유출’ 기간제교사·학원강사 송치 지면기사
‘10여개 유사’… 업무방해 혐의 성남시 분당구의 한 고등학교에서 중간고사 시험문제가 유출됐다는 의혹을 수사해온 경찰이 이 고교 기간제교사와 학원 강사를 검찰에 넘겼다. 23일 교육당국 등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업무방해 혐의로 기간제 교사 A씨와 인근 학원 강사 B씨를 지난 5일 수원지검 성남지청에 송치했다. A씨는 지난해 10월4일 자신이 근무 중인 고교에서 치러진 2학년 2학기 중간고사 수학과목 시험에 앞서 문제를 외부로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관련 자료를 입수해 학원생들에게 시험 대비용 연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