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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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기를 곁에 둔다는 의미 [사례로 보는 소방이야기·(1)] 지면기사
효용성의 핵심은 ‘진압시점·사용자’ 2015년 강화 캠핑장서 인명 참사 야영장 텐트에 비치 의무화 개정 제도의 빈틈, 인식변화로 메워야 2015년 3월 22일, 인천 강화도 한 캠핑장에서 불길이 치솟았다. 이 화재사고로 다섯 명이 목숨을 잃었고, 두 명이 중상을 입었다. 가족여행의 설렘이 한 순간에 참극으로 변했다. 폐쇄회로(CC)TV 영상을 보면 텐트 내부에서 시작된 불꽃은 3분이 채 되지 않아 곧바로 텐트의 절반을 집어삼킨 화염이 되었다. 그제야 주변 사람들이 화재를 발견해 텐트 안에 있던 어린이를 구조하고, 캠핑장 한 곳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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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역서 잇단 버스 사고… 11명 경상
20일 오후 경기지역에서 버스 사고가 잇따라 10여명이 다쳤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59분께 군포시 금정동의 산본역동부사거리 인근 교차로에서 버스와 택시가 추돌했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8명 중에서 5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앞서 10여분 전인 이날 오후 2시49분께 부천시 오정구 고강동의 한 도로에서는 5t짜리 화물차가 정차 중이던 시내버스의 후미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버스 승객 17명 중 6명이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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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백억 피해 ‘개그맨 사칭 리딩방’ 수사 1년 만에 중지 지면기사
범행 주도 대표 등 신원 특정 못해 유명 개그맨 등을 사칭해 투자자들로부터 수백억원을 가로챈 일당에 대한 경찰 수사가 1년 만에 중지됐다. 인천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최근 개그맨 사칭 리딩방 사건 수사를 중지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건은 지난해 초부터 “투자 리딩방에 속아 큰 돈을 날렸다”는 내용의 고소장이 전국 경찰서에 접수되면서 세간에 알려졌다. 이 리딩방 대표 2명은 전직 장관 출신이 있는 투자 전문회사와 유사한 ‘스카이레이크’(SKYLAKE)라는 이름으로 불법 투자중개업체를 운영하며 피해자들을 속였다. 피해자 중에는 주식 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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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름 전 흉기 들고 거리 배회한 부천시 공무원… 시는 관련 사실 뒤늦게 인지
부천시 소속 공무원이 흉기를 들고 거리를 돌아다니다 경찰에 붙잡힌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부천오정경찰서는 부천시 소속 공무원 50대 남성 A씨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4일 오후 11시20분께 부천의 한 길거리에서 술에 취한 채 손도끼를 들고 거리를 배회한 혐의를 받는다. 112신고를 통해 현장에서 A씨를 발견한 경찰은 그를 임의동행해 조사했다. 당시 그는 별다른 저항은 하지 않았지만, 술을 마신 채여서 횡설수설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건 당시 A씨에게 피해를 당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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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 여성 강제로 태운 30대… 음주운전·감금 혐의로 구속 지면기사
음주운전을 하다가 지인 여성을 차에 강제로 태우고 못 내리게 한 30대 남성이 구속됐다. 인천계양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과 감금 혐의로 30대 A씨를 구속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6일 오전 7시20분께 인천 계양구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알고 지내던 30대 여성 B씨를 강제로 차량에 태운 뒤 14분가량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도주하는 A씨를 추적 끝에 긴급체포했다. 체포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0.03% 이상~0.08% 미만) 수준이었다. 경찰 관계자는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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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부천시 공무원, 한밤 중 흉기로 행인 위협하다 체포
부천시 공무원이 한밤 중 술에 취해 흉기를 들고 길거리 행인을 위협하다 경찰에 붙잡혔다. 부천오정경찰서는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우범자) 혐의로 부천시 소속 공무원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4일 오후 11시30분께 오정구 원종동 일대에서 흉기를 들고 행인들을 위협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체포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술에 취해 집에 들어가 흉기를 들고 나와 거리를 배회하다 검거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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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서 80대 노인 음주운전 차량에 치여 숨져 지면기사
새벽 시간대 수원시의 한 도로에서 80대 노인이 음주운전 차량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났다. 수원중부경찰서는 70대 남성 A씨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사)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8일 오전 3시6분께 수원시 팔달구 지동의 한 도로에서 본인이 몰던 카니발 차량으로 80대 여성 B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0.03%이상~0.08% 미만) 수준이었다. 사고 당시 B씨는 인도가 아닌 도로를 따라 걸어가고 있었는데, B씨 가족과 인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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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문제로 시비붙은 상대 삽으로 위협한 40대… 현행범 체포
안산시 단원구에서 주차문제로 시비가 붙은 상대를 연장으로 위협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안산단원경찰서는 특수협박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8일 오후 12시20분께 안산 단원구 원곡동의 길거리에서 40대 남성 B씨와 주차 문제로 다투다 모종삽을 들어 위해를 가하려던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현장에 출동해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A씨와 B씨는 이날 처음 본 사이로 조사됐다. A씨가 삽을 휘두르진 않아 B씨는 다치지 않았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B씨와 시비가 붙어 화가 나 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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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역 디에트르’ 사기·부실 의혹 이어 체불 논란 지면기사
마감공사 작업자들 “1억여 못 받아” 불법하도급 주장도… 고용부 진정 대방건설 “다 지급, 재하도급 몰라” ‘사기분양·부실시공’ 논란(2월 17일자 12면 보도)이 일었던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 주상복합 건설에 참여한 작업자들이 이 현장에서 1억원이 넘는 임금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18일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이하 디에트르) 공사에 참여한 A씨 등에 따르면, A씨 등 40여명은 지난해 외벽 시스템 비계 철거 작업 등 이 현장 마감공사에 참여해 일부 임금을 현재까지 지급받지 못했다. 구체적으로 이들은 지난해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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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북항터널 달리던 화물차서 불… 인명피해 없이 9분 만에 꺼져 지면기사
인천북항터널을 달리던 화물차에서 불이 났다가 9분 만에 꺼졌다. 18일 오후 2시52분께 인천 동구 인천~김포고속도로 인천북항터널에서 김포 방향으로 달리던 1t 화물차에 불이 났다. 이 불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터널 안에 연기가 퍼지면서 한때 도로가 전면 통제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9분 만인 오후 3시1분께 완전히 불을 껐다. 소방당국은 화물차 적재함에서 불이 시작한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 이 도로를 운영하는 인천김포고속도로(주) 측은 재난 안전문자를 통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