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과천 주거용 비닐하우스단지서 불… 1명 부상
    사건·사고

    과천 주거용 비닐하우스단지서 불… 1명 부상

    과천시의 주거용 비닐하우스 단지에서 불이 나 1명이 다치고 20여명이 대피했다. 22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26분께 ‘꿀벌마을’로 불리는 과천시 과천동의 주거용 비닐하우스 밀집단지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70대 여성이 팔·다리에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고, 20여명은 스스로 대피했다. 거주민들의 신고를 받고 헬기 등 장비 47대와 인력 130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선 소방당국은 오후 7시5분께 큰 불을 잡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을 다 끄는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한편 과천시는 마을회관

  • 시흥 고속도로 내달린 타조… 인근 하천서 포획
    사건·사고

    시흥 고속도로 내달린 타조… 인근 하천서 포획

    고속도로를 뛰어다니던 타조 1마리가 2시간여 만에 포획됐다. 22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52분께 시흥시 과림동 서울외곽순환도로 안현분기점 인근에서 “타조가 뛰어다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지휘차 등 장비 11대와 인력 33명을 동원한 소방당국은 신고 접수 2시간여 만에 인근 하천에서 마취총으로 타조를 포획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차들은 막혀 비상등을 키고 1차선부터 4차선까지 멈춰있는데, 타조는 살려고 달리고 있었다. 무사히 구출되면 좋겠다”는 시민들의 목격담이 올라오기도 했다. 소방당국은 타조의 사육지

  • 사건·사고

    여주 야산서 불… 4시간 만에 진화

    22일 오후 2시께 여주시 강천면 간매리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났다. 산림청은 헬기 9대와 인원 70여명을 동원해 4시간 여만인 오후 6시4분께 진화작업을 완료했다. 산림청 관계자는 “불이 난 원인과 소실된 임야 규모 등은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불이 나자 여주시는 “산불이 발생했으니 인근 주민과 등산객은 안전지대로 대피해 달라”는 내용의 재난 문자를 시민들에게 보냈다. 산림청은 이날 오후 3시30분을 기해 서울·인천·경기·강원지역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를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했다.

  • 숨진 ‘부동산 1타 강사’ 누운 상태로 공격 당해…살인 혐의 영장 재신청
    사건·사고

    숨진 ‘부동산 1타 강사’ 누운 상태로 공격 당해…살인 혐의 영장 재신청

    유명 부동산 강사가 아내가 휘두른 흉기에 맞아 숨진 사건과 관련, 경찰이 아내에게 살인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재신청했다. 부부싸움을 하다가 우발적으로 범행했다는 아내의 진술과는 달리 강사가 누워있는 상태에서 일방적으로 공격을 당해 사망한 것으로 조사돼서다. 22일 평택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아내인 50대 여성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5일 오전 3시께 평택시의 주거지 아파트에서 남편 B씨의 머리 측면을 담금주병으로 수차례 내리쳐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범행 후 스스로 경찰에 신고해 검거됐다

  • 화성시 적재 도구 판매점서 화재…소방 ‘대응 2단계’ 발령
    사건·사고

    화성시 적재 도구 판매점서 화재…소방 ‘대응 2단계’ 발령

    22일 오후 12시29분께 화성시 정남면의 한 적재 도구 판매점에서 불이 났다.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 피해는 없으며, 근무자 2명이 자력으로 대피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연소 확대를 우려해 오후 12시45분께 발령한 ‘대응 1단계’를 오후 1시14분께 ‘대응 2단계’로 올려 불을 끄고 있다. 대응 2단계는 8∼14개 소방서에서 51∼80대의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이다. 불이 난 판매점 인근에 주유소가 있어 소방당국은 지휘차 등 소방장비 37대와 인력 100명을 동원해 불이 옮겨붙는 것을 우선 막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

  • 평택 39번 국도서 승용차와 트럭 추돌… 승용차 운전자 숨져
    사건·사고

    평택 39번 국도서 승용차와 트럭 추돌… 승용차 운전자 숨져

    21일 오전 6시께 평택시 청북읍 고렴리의 39번 국도(안중 방향)에서 K9 승용차가 주행 중에 덤프트럭 후미를 들이받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K9 운전자 60대 남성 A씨가 크게 다쳐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숨졌다. 사고 충격으로 K9 엔진룸과 덮개(보닛) 부분에 불이 붙었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은 신고 접수 15분여 만에 불을 다 껐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서해서 불법조업하던 어선, 해경의 해상·항공 합동단속에 나포
    사회

    서해서 불법조업하던 어선, 해경의 해상·항공 합동단속에 나포

    우리 해역에서 불법조업을 하던 중국어선이 해양경찰의 해상·항공 합동 단속에 나포됐다.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서해5도특별경비단(이하 서특단)은 지난 20일 오후 5시께 인천 옹진군 소청도 남서쪽 해역에서 중국어선 1척을 경제수역어업주권법 위반 혐의로 나포했다고 21일 밝혔다. 서특은 또 같은 해역에서 중국어선 15척을 퇴거 조치했다. 나포된 중국어선은 소청도 남서쪽 약 81.5km해상에서 특정해역을 최대 8.3km 침입해 무허가 불법조업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어선은 50t급 철선으로 우리 해역에서 불법조업을 하던 중 중부해경청 항

  • 가평 펜션서 화재…직원 1명 사망
    사건·사고

    가평 펜션서 화재…직원 1명 사망

    가평군의 한 펜션에서 불이 나 직원 1명이 숨졌다. 21일 가평경찰서와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58분께 가평군 조종면 신상리의 한 펜션 관리동에서 불이 났다. 불은 관리동 숙소 내부 약 50㎡와 가재도구를 태우고 10여 분만인 오전 10시12분께 자체적으로 진화됐다. 숙소 안에선 30대 남성 직원 1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화재 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이 남성의 정확한 사인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 경찰 관계자는 “방화, 외상 등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

  • 분당경찰서 유치장서 열흘 만 피의자 또 자해시도… 서장 주재 예방교육·점검도 무용했나
    사건·사고

    분당경찰서 유치장서 열흘 만 피의자 또 자해시도… 서장 주재 예방교육·점검도 무용했나

    성남 분당경찰서 유치장에 입감된 피의자가 자살시도한 사건이 벌어진 지 열흘 만에 이번에는 이 유치장에서 다른 피의자가 자해를 시도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분당서 관내에서 최근 경찰 비위 의혹과 의무 위반 사안이 잇따르자 분당서장 주재로 전 직원 상대 예방교육이 예고된 상황에서도 이 같은 일을 막지 못했다. 심지어 경기남부경찰청이 열흘 전 사건 이후 관내 유치장 전체에 대한 근무체계 점검에 나섰지만 유사사건이 발생, 경찰 조치가 ‘맹탕’이었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됐다. 20일 분당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께 사기 혐의로 입건된 6

  • 아내 살해 후 시신 두달 이상 차 트렁크에 은닉한 40대 구속기소
    법조

    아내 살해 후 시신 두달 이상 차 트렁크에 은닉한 40대 구속기소

    아내를 살해한 뒤 시신을 두 달여 동안 차량 트렁크에 보관해 온 40대가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20일 수사당국에 따르면 수원지검 형사3부(이동현 부장검사)는 지난 18일 살인 및 사체은닉 혐의로 A씨를 구속 기소했다. A씨는 지난해 11월 26일 오전 경기 수원시 거주지에서 아내인 40대 B씨와 말다툼을 하다가 주먹으로 머리 부위 등을 여러 차례 폭행해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같은 날 오후 B씨의 시신을 이불로 감싸 차량 트렁크에 실은 뒤 집 인근 공영주차장에 은닉한 혐의도 있다. B씨 지인으로부터 실종신고를 받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