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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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전국철도노조 태업 돌입
전국철도노동조합 태업에 돌입한 18일 오전 수원역 대합실 전광판에 열차 운행 중지 및 지연 안내문이 나오고 있다. 2024.11.18 /최은성기자 ces7198@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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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전국철도노조 태업 돌입
전국철도노동조합 태업에 돌입한 18일 오전 수원역 대합실 전광판에 열차 운행 중지 및 지연 안내문이 나오고 있다. 2024.11.18 /최은성기자 ces7198@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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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만 버스요금 5년째 동결”… 자본잠식 빠진 업계 ‘인상 호소’ 지면기사
물가·인건비 상승 등에 적자 쌓여 道 “도민 부담 등 고려 조정 검토” 경기 지역 버스 업계가 시내버스 요금 인상의 필요성을 강하게 제기하고 나섰다. 지난 2019년 이후 요금 동결을 유지해 오고 있지만, 물가·인건비 상승에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의 회복이 되지 않는 점 등이 겹치며 적자 누적이 심각한 상황이라는 게 업계 전반의 입장이다. 17일 경기도버스운송사업조합에 따르면 도내 31개 버스업체가 이미 자본잠식 상황에 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요금 외에 별다른 수익 구조가 없다는 업계 특성상 이들은 요금 인상 없이는 더 이상 버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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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끝, 일탈 시작 안됩니다” 경찰·수원시민, 인계동 합동순찰
경찰과 수원 시민들이 수능 직후 발생하는 탈선 청소년 선도를 위해 합동순찰에 나섰다. 수원남부경찰서는 지난 14일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인계동 일대 유해업소 밀집지역 주변에서 민·관·경 합동순찰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합동순찰은 수능 직후 학업적 긴장감에서 해소된 청소년들이 음주, 흡연 등 일탈 범죄 행위에 노출될 가능성과 청소년 비행으로 지역 주민들의 치안 수요가 증가할 것을 고려해 예방 차원에서 진행됐다. 합동순찰에는 인계동 주민센터와 매탄지구대, 인계지구대, 136자율방범대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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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탑역 살인예고는 운영자 자작극… 경찰 “행정력 낭비, 비용청구 검토”
지난 9월 ‘야탑역 살인 예고글’을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 올려 지역사회를 불안하게 만든 글 작성자는 해당 사이트의 직원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협박 및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은 아울러 해당 사이트 운영자 B씨, 다른 관리자 2명 등 20대 남성 3명을 정보통신망법상 음란물 방조 혐의로 입건했다. A씨는 지난 9월 18일 자신이 관리하는 한 온라인 익명 커뮤니티 게시판에 “야탑역 월요일 날 30명은 찌르고 죽는다”는 제목의 게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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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별별 소식 뉴스레터 '인별스토리' 지면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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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해외 e커머스, 또 성인용품 노출… 정부 청소년 보호대책은 '말로만' 지면기사
해당사는 "실수… 즉시 시정조치" 성인용 음료로 분류되는 무알코올 맥주가 해외 e커머스 플랫폼에 무분별하게 노출돼 논란(10월 21일자 7면 보도=미성년들 "한잔 콜?"… 직구 노출 '무알콜')이 된 가운데 단순 실수라고 주장하던 일부 e커머스 플랫폼이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또 다시 동일한 제품을 노출시켰다. 특히 무알코올 맥주뿐 아니라 정부가 규제하겠다고 공언한 성인용품 등 청소년에게 유해한 상품도 여전히 노출되고 있어 정부의 대처가 보여주기식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14일 중국의 한 e커머스 플랫폼에서 성인용품을 지칭하는 단어 혹은 유사어를 입력하자 일부 상품이 그대로 노출됐다. '남성용 진동 마사지기' 라고 쓰인 한 제품의 구매 후기를 읽어보면 영락없는 성인용품이었다.지난 3월 공정거래위원회는 위와 같은 청소년 유해매체물을 차단하고자 해외 e커머스 플랫폼 관련 소비자 보호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해당 대책에는 여성가족부(이하 여가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와 공동으로 대응하며, 수시 점검을 통해 청소년들을 철저히 보호하겠다는 방침이 포함됐다.그러나 대책 발표 이후에도 해외 e커머스엔 버젓이 청소년 유해물이 노출되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달 21일 청소년의 모방음주를 조장해 성인용 음료로 분류되는 무알코올 맥주가 중국의 한 e커머스에 노출돼 지적이 있었지만 지난달 31일에도 또다시 무알코올 맥주 노출 사실이 발견됐다. 해당 e커머스는 "일반 상품 카테고리 분류와 달라 비슷한 실수가 있었고 즉시 시정 조치했다"고 답했다.해외 e커머스 플랫폼들이 이처럼 '눈가리고 아웅식' 대처를 이어나가고 있음에도 정부는 단순 권고에 그칠 뿐 근본적인 해결책은 내놓지 못하고 있다. 여가부는 해외 e커머스를 대상으로 청소년 유해상품 판매 사실이 발견되면 방심위에 전달해 해당 상품의 인터넷 접속을 차단하고 있지만, 여전히 유해상품은 완전히 차단되지 못하고 있는 셈이다.이에 대해 여가부 관계자는 "매번 일일이 감시해서 적발사항을 찾아내는 것은 현실적으로 힘들다"며 "해당 e커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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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학년도 수능] “떨지 말고 자신 있게”… 긴장·응원 넘실댄 수능 현장
14일 오전 7시께 수원시 영통구 태장고등학교 앞.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치르기 위해 시험장을 찾은 수험생과 학부모의 발걸음이 모여들기 시작했다. 정문 앞 도로에는 수험생 자녀들을 데려다주는 학부모들의 차량 행렬이 길게 이어졌다. 긴장되는 마음에 전날 잠을 설쳤다던 수험생 박리정(19)양은 “지금도 많이 떨린다"면서도 “영어만큼은 계속 1등급이었기 때문에 자신이 있다"고 각오를 다졌다. 부모들은 자녀들의 선전을 기원했다. 남편과 함께 딸을 배웅하러 온 신미림(47)씨는 “어제부터 긴장돼 잠도 잘 못 잤다. 딸보다 더 긴장하는 것 같다"며 “딸이 재수생인데 마음 편히 시험을 보고 오라고 말했다"고 했다. 시험장에 들어서는 자녀를 바라보던 김모(60)씨는 “긴장하지 말고 되는 대로 보고 오라고 말해줬다"면서 “수능 끝난 딸과 겨울바다를 보러 가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학교 앞으로 속속 도착한 수험생들은 무거운 책가방을 멘 채 부모님이 싸준 도시락을 들고 시험장으로 들어갔다. 다소 긴장한 얼굴의 수험생부터 웃으며 씩씩하게 학교 안으로 향하는 수험생까지 결전에 나서는 수험생들의 표정은 저마다 다양했다. 생명공학과와 신소재공학과에 진학을 희망하는 최혜원(19)양은 “수능 당일엔 안 떨릴 줄 알았는데 더 떨리는 것 같다"며 “어머니가 싸준 찌개랑 반찬을 먹고 힘내서 시험을 잘 보고 올 것"이라고 말했다. 청명고에 재학 중인 박세연(19)양은 “오늘 끝난다고 생각하니 실감은 나지 않지만 마음은 편하다"면서 “조경학과에 가길 바라는 만큼 생명과학만은 꼭 잘 보고 싶다"며 웃음을 보였다. 같은 시간 수원 영통구 효원고등학교에서도 수험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모인 가족과 후배들로 북적였다. 학부모들은 시험장에 나서는 자녀를 한참 바라보며 쉽사리 발길을 떼지 못했다. 자녀가 건물 안으로 들어가는 모습을 보고 눈물을 훔치는 어머니도 있었다. 재수생인 아들을 응원하러 왔다는 조모(51)씨는 “새벽 3시30분에 일어나 자녀가 평소 좋아하던 떡갈비와 소고기뭇국을 싸줬다"며 “두 번째 치르는 수능이지만 웃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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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학년도 수능] “맞다, 시계!” 곁에 있던 국회의원 보좌진 시계 풀었다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손목시계를 집에 놓고 온 수험생에게 자신이 차고 있던 시계를 풀어 빌려준 국회의원 보좌진의 사연이 알려져 따스함을 자아내고 있다. 14일 안산지역 학부모 이모(50)씨에 따르면, 이씨는 이날 오전 7시30분께 수험생인 자녀 A양을 수능시험장인 안산 단원고에 바래다주고 15분 뒤 A양으로부터 “엄마 나 시계를 못 가져왔어”라는 내용의 다급한 전화 한 통을 받았다. 집으로 향하던 이씨는 차를 돌려 시험장 인근 편의점 여러 곳에서 아날로그 시계가 있는지 수소문했지만 구할 수 없었다고 한다. 이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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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빛내는 발광체 시대 도래… 읽고 듣기보다 말하고 쓰기 중요" 지면기사
제449회 새얼아침대화, 강원국 前 청와대 연설비서관 강연 지식 축적 넘어선 이타적 행위창의적이기도… 새것 만들어내"지금은 반사체가 아닌 발광체의 시대입니다. 말하고 쓰면서 스스로 빛을 내는 사람들이 필요한 때입니다."새얼문화재단(이사장·지용택) 주최로 13일 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에서 열린 제449회 새얼아침대화 강연자로 나선 강원국 전 청와대 연설비서관(우석대학교 객원교수)은 읽기와 듣기, 말하기와 쓰기 능력이 서로 연결돼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강원국 객원교수는 김대중·노무현 정부에서 행정관과 연설비서관을 지냈으며, 대우그룹과 효성그룹 총수의 연설문을 작성하는 등 25년 동안 '스피치 라이터'로 근무했다. 강 교수는 "25년 동안 대통령과 그룹 오너의 연설문을 쓰기 위해 읽기와 듣기만 해왔다"며 "연설문을 쓰려면 그 사람의 마음을 읽는 능력이 중요하다"고 했다.강 교수는 읽기와 듣기를 잘하기 위한 4가지 역량으로 이해력과 요약하는 능력, 유추력, 공감 능력을 강조했다. 그는 "모든 사람의 의견은 나름의 이유와 사정이 있다"며 "그 사람의 입장과 처지에서 공감하고 의도를 헤아리면서 연설문을 작성해왔는데, 내 생각과 의사는 반영하지 않은 일종의 반사체 같은 역할을 해온 셈"이라고 했다.그러나 강 교수는 읽기와 듣기만 잘하는 시대를 지나 말하기와 쓰기를 통해 자신이 가진 지식과 경험을 나누면서 창의적인 활동을 하는 '발광체'의 시대가 도래했다고 했다. 읽기와 듣기는 자신의 지식을 축적하기 위한 이기적인 행위지만, 말하기와 쓰기는 타인과 공유하는 이타적인 행위라고 설명했다. 강 교수는 "과거에는 학생들이 교과서를 잘 읽고 선생님 말씀 잘 들으면 좋은 성적을 받았지만, 이제는 세상이 바뀌었다"며 "스스로 빛을 내는 사람들이 창의적으로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는 시대"라고 했다.강 교수는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이 대표적인 '발광체'에 속하는 인물들이라고 언급했다. 다만 두 전직 대통령이 연설문을 준비하는 방식은 정반대였다고 한다. 김 전 대통령은 연설문 내용을 글로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