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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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하대병원, 신생아 질환 심포지엄 지면기사

    인하대병원이 다음달 5일 오후 3시 송도국제도시 내 쉐라톤그랜드인천호텔에서 '경인권역 희귀질환전문기관-신생아집중치료지역센터 공동 심포지엄'을 연다.인하대병원은 경인권역 희귀질환전문기관과 신생아집중치료지역센터를 운영하며 유기적인 협진 시스템으로 신생아 시기에 발생하는 다양한 유전질환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고 있다.심포지엄에선 인하대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장우리 교수가 '새롭게 변화된 리소좀 축적질환의 진단 검사'를 주제로 최신 검사 환경 변화, 진단, 결과 해석의 경험 등을 발표한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 가평군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가평

    가평군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지면기사

    65세 이상 어르신 3천명 선착순 내년부터 미접종자 등 전체 확대 가평군이 내년부터 가평군 65세 이상 전체 어르신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한다.군은 우선 올해에는 65세 어르신 3천명을 대상으로 첫 시행하고 내년부터 65세 어르신 전체로 확대할 계획이다.이에 따라 군은 올해 65세 이상 어르신 3천명을 선착순으로 1차 무료 접종하고, 내년에는 65세 도래 대상자와 기존 65세 이상 미접종자 등 총 6천700여 명으로 확대한다.접종 대상은 가평군에 1년 이상 주소를 두고 있는 65세 이상(1959년 12월31일 이전 출생자) 어르신이며, 지원백신은 대상포진생백신이다.대상포진을 앓은 적이 있다면 회복(6~12개월) 이후 접종받을 수 있고 과거 접종 이력이 있거나 면역저하자 등 백신 접종 금기자는 제외된다.군은 올해 초 '가평군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군 자체 예산을 확보했다.군 관계자는 "면역력이 취약한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해 발병위험을 감소시키고, 발병하더라도 통증 완화로 어르신의 건강수명과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고자 한다"며 "군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한 노후생활 지원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가평군청 전경. /경인일보DB

  • 정부가 부른 의료공백, 지자체 재난기금으로 메워라?
    보건·헬스

    정부가 부른 의료공백, 지자체 재난기금으로 메워라? 지면기사

    비상진료 사용 '특례 신설' 추진"폭우·폭설 대비해야" 시군 부담화성, 아리셀 참사에 35% 이미 써민간병원 지원시 형평성 논란도행안부 "가능성 연 것, 강제 아냐" 정부가 장기화된 의정갈등으로 발생한 의료공백을 해결하기 위해 각 지자체의 재난관리기금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을 두고 경기도 내 지방자치단체들이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4일 국무회의에서 지자체의 재난관리기금을 비상진료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특례를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재난관리기금은 각 지자체가 자연·사회재난으로 피해를 입은 시설에 대한 응급 복구나 긴급 조치를 위해 자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기금으로, 최근 3년 간 지방세법에 따른 보통세 수입결산액 평균의 1% 이상을 매년 적립해야 한다.이에 대해 지자체들은 중앙정부와 의료계의 갈등으로 촉발된 상황을 지자체의 예산으로 메꾸겠다는 정부의 입장에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 A지자체 관계자는 "재난관리기금을 정치적 목적으로 필요할 때마다 끌어 쓰게 되면 지자체 예산은 남아나질 않는다"며 "다가올 겨울에 발생할 폭설 피해 역시 이 기금에서 나갈 텐데 재난상황이라 보기 모호한 현 상황에 예산을 쓰는 건 부담스럽다"고 했다. B지자체 역시 "곳간 사정이 어려운 지자체에 손을 벌리겠다는 정부 방침이 좋게 보이진 않는다"고 꼬집었다.특히 올 여름 전례 없는 폭염과 폭우로 재난을 겪은 시·군은 물론 사회재난까지 겹친 지자체는 더 부담을 느끼고 있다. 지난 1월 유해화학물질 오염수 유출 사태에 이어 지난 6월 리튬공장 화재까지 겪은 화성시는 이미 확보한 재난관리기금의 35%인 75억여 원을 지출한 상태다.일선 지자체는 과거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 상황과 달리 현 상황에선 공공의료기관이 할 수 있는 역할이 크지 않다는 이유로 이번 재난관리기금 특례가 실효성이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C지자체 관계자는 "지금은 보건소나 공공병원에서 사실상 할 수 있는 일이 거의 없는 상황"이라며 "지난달 관내 한 보건소에서 인건비 명목으로 재난관리기금 사용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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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시, 지방세 장기체납 의료인 22명 '의료수가 압류' 첫 시행 지면기사

    경기도 파주에서 한의원을 운영하는 인천시민 A씨는 지난 3년 간 지방소득세(종합소득분) 1억4천만원을 체납했다. 인천시가 자동차와 부동산을 압류해도 체납 세금을 내지 않던 A씨는 의료수가 압류가 이뤄지자 세금 분할 납부 의사를 밝혔다.인천시가 지방세 체납 의료인(의사, 한의사, 약사 등)을 상대로 '수가 압류' 방식으로 세금 징수를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인천시가 이같은 방식으로 체납 세금 징수에 나선 건 처음이다. 수가는 의료인이 의료서비스를 제공한 뒤 건강보험공단에서 받는 돈을 뜻한다.정형외과 의사 B씨는 지방소득세 1천200만원을 2년 간 내지 않은 장기 체납자다. 인천시가 수차례 체납 세금 납부를 독촉해도 움직이지 않았다. 인천시는 의료수가 압류·추심을 통해 체납액 전액을 징수할 수 있었다. 인천시는 지방세 50만원 이상을 장기 체납한 의료인 22명을 대상으로 총 8억6천500만원의 의료수가를 압류했고, 이 가운데 12명으로부터 5천500만원을 징수했다.의료수가 압류는 폐업 이후에도 유지된다. 체납자가 폐업 후 재개업해도 즉시 적용된다. 인천시는 세금을 낼 여력이 충분히 있으면서도 고의적으로 체납하는 의료인을 대상으로 한 의료수가 압류를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

  • 사회

    동네 걸으며 건강·환경 지키자… 내달 1일부터 '그린줍깅챌린지' 지면기사

    인천 서구, 400명 추첨 모바일 상품권 증정 인천 서구는 건강 증진과 환경 보호를 동시에 실천할 수 있는 '서구그린줍깅챌린지(그린걸쓰day)'를 다음달 1일부터 15일간 운영한다.이번 챌린지는 '우리동네 걸으며 건강과 환경을 지켜요'라는 주제로, 기간 내 목표 걸음 수 5만보를 달성하고, 줍깅 활동 사진을 1회 인증하면 된다. '줍깅'은 조깅이나 걷기 운동을 하면서 길거리에 버려진 쓰레기를 줍는 활동이다. 챌린지는 10월과 11월, 두 차례에 걸쳐 각각 15일간 진행되며, 총 400명에게 추첨을 통해 모바일 상품권 5천원을 줄 예정이다. 또 목표 달성자 전원에게 봉사시간 2시간이 부여된다.인증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인천 서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서구보건소(032-718-0720, 0721)로 문의하면 된다.서구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챌린지는 주민들이 생활속에서 손쉽게 건강을 관리하면서 우리동네의 깨끗한 환경조성에 기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많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했다. /변민철기자 bmc0502@kyeongin.com

  • 가평군, 내년부터 65세 이상 전체 어르신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보건·헬스

    가평군, 내년부터 65세 이상 전체 어르신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가평군이 내년부터 가평군 65세 이상 전체 어르신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한다. 군은 우선 올해에는 65세 어르신 3천명을 대상으로 첫 시행하고 내년부터 65세 어르신 전체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군은 올해 65세 이상 어르신 3천명을 선착순으로 1차 무료 접종하고, 내년에는 65세 도래 대상자와 기존 65세 이상 미접종자 등 총 6천700여 명으로 확대한다. 접종 대상은 가평군에 1년 이상 주소를 두고 있는 65세 이상(1959년 12월31일 이전 출생자) 어르신이며, 지원백신은 대상포진생백신이다. 대상포진을 앓은 적이 있다면 회복(6~12개월) 이후 접종받을 수 있고 과거 접종 이력이 있거나 면역저하자 등 백신 접종 금기자는 제외된다. 한편 군은 올해 초 '가평군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군 자체 예산을 확보했다 군 관계자는 “면역력이 취약한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해 발병위험을 감소시키고, 발병하더라도 통증 완화로 어르신의 건강수명과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고자 한다"며 “군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한 노후생활 지원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

  • 아인병원, 다빈치 Xi 로봇수술 300례 달성
    피플일반

    아인병원, 다빈치 Xi 로봇수술 300례 달성

    아인의료재단 아인병원은 최근 로봇수술 300례를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아인병원은 2022년 말 다빈치 Xi 로봇수술 시스템을 도입한 뒤 1년 9개월 만에 이룬 성과이며 인천에서 대학병원들을 제외하곤 가장 많은 로봇수술을 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인병원 로봇수술 건수는 2022년 12월 2건, 2023년 99건, 올해(1월~9월) 199건으로 해마다 늘고 있다. 이 가운데 자궁근종 제거, 자궁 절제술 등 부인과 질환이 약 76%를 차지했다. 나머지는 서혜부탈장, 복벽탈장, 담낭 절제술, 충수 절제술, 골반장기탈출증 등 대장·항문질환에서 로봇수술이 이뤄졌다. 아인병원은 산부인과, 대장항문외과의 협진으로 동시 수술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자궁근종과 담낭염을 오래 앓았던 50대 여성 환자에 대해 산부인과와 대장항문외과 전문의 2명이 협진해 2시간여 만에 자궁 절제술과 담낭 절제술을 성공적으로 마친 사례도 있다. 아인병원은 10월부터는 다빈치 SP 로봇수술기도 가동해 단일공 수술도 가능해질 전망이라고 했다. 아인의료재단 오익환 이사장은 “높은 수준의 수술 실력을 겸비한 의료진이 최선의 진료를 다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 가천대 길병원, 보건복지부·한국보건의료정보원 ‘건강정보 고속도로 사업’에 의료 데이터 제공
    피플일반

    가천대 길병원, 보건복지부·한국보건의료정보원 ‘건강정보 고속도로 사업’에 의료 데이터 제공

    가천대 길병원은 25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이 추진하는 '건강정보 고속도로 사업'에 의료 데이터 제공 기관 참여를 기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건강정보 고속도로 사업'은 여러 의료기관이 보유 중인 환자의 진료 기록을 환자 본인이 열람할 수 있도록 표준화된 형식으로 제공하고, 환자 본인 동의를 기반으로 원하는 곳에 선택한 데이터를 안전하게 전송하는 플랫폼 사업이다. 길병원 김우경 병원장은 이날 염민섭 한국보건의료정보원장로부터 건강정보 고속도로 의료 데이터 제공 기관 참여를 기념하는 현판을 받았다. 이날 본관 로비에서는 환자 등 내방객에게 '나의건강기록' 앱을 통한 건강정보 고속도로 활용법을 홍보하는 부스가 운영됐다. 염민섭 한국보건의료정보원장은 “지속적인 사업 확산을 통해 내년에는 전국의 모든 상급종합병원에 있는 본인 의료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 정신건강 취약한 안산 '마음 돌봄체계' 구축
    안산

    정신건강 취약한 안산 '마음 돌봄체계' 구축 지면기사

    우울증상 유병률, 경기도의 2배"의료 수급자·장애인 비율 높아"올 심리상담 '전자 바우처' 제공24시간 정신응급 대응 병상 운영 안산시민들의 주요 정신건강 지표가 전국 및 경기도 평균보다 훨씬 낮은 것으로 조사되면서 안산시가 '마음이 건강한 행복한 도시 조성'을 목표로 정신건강 사회안전망 강화에 나서기로 했다.정영란 단원보건소장은 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9월 언론브리핑을 통해 ▲마음건강 서비스 도입 ▲정신질환의 신속한 치료와 관리 ▲온전한 회복을 위한 서비스 제공 ▲정신건강 인식 개선 등을 통한 정신건강 사회안전망 구축 계획 등을 발표했다. 시에 따르면 안산시민들의 주요 정신건강지표는 타 도시 대비 취약하다. 스트레스 인지율의 경우 30.5%로 전국 평균 25.7%, 경기도 평균 27.7%보다 높게 조사됐다. 우울증 경험률도 8.9%로 전국 7.3%, 경기도 7.7%보다 크다. 특히 우울증상 유병률은 7.4%로 전국 3.4%, 경기도 3.9% 대비 두 배가량 높다.이에 대해 정 소장은 "안산의 경우 의료 수급자 비율과 장애인 비율이 타 시·군 대비 높고 경제와 의료 취약 계층도 많아 주요 정신건강지표가 좋지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며 "누구나 이용이 가능한 마음건강 서비스 '전 국민 마음투자지원사업'을 도입해 시민 마음돌봄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우선 올해는 정서적 어려움으로 심리상담이 꼭 필요한 정신건강 위험군을 대상으로 사회서비스 전자 바우처를 활용, 최대 64만원을 지원해 전문 심리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내년도부터 대상자 등 서비스를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또 안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 안산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안산시자살예방센터의 정신건강 상담, 등록 관리자 서비스, 재난심리 지원 서비스, 24시간 출동 등으로 정신질환자의 신속한 치료와 관리 체계를 구축한다.현재 시는 자·타해 위험이 있는 정신 응급환자의 적절한 치료를 위해 365일 24시간 정신응급 대응이 가능한 민간공공 병상을 운영해 의료 인프라를 조성한 상황이다. 범죄 대응, 이송, 응급입원, 심리상담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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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양시, 경기도 시·군 최초 '전문역학조사관' 배출 지면기사

    감염병 대응 강화 고양시는 최근 경기도 시·군 최초로 전문역학조사관을 배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임명된 은준석 역학조사관은 한의사 출신의 감염병 대응 전문가로, 질병관리청 주관 역학조사 훈련 과정을 이수했다.역학조사관제도는 2022년부터 시·군·구의 일반과정과 시도·질병관리청의 전문과정으로 나뉘었다. 시·군·구 역학조사관이 전문과정을 수료하려면 최소 3년 이상의 직무경험과 각종 보고서 및 논문 작성 등이 필요하다.시는 2020년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수습역학조사관을 채용했고, 2022년 2명의 역학조사관이 일반과정을 수료해 일반역학조사관으로 임명됐다. 이에 은 역학조사관의 전문과정 수료는 시의 감염병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고양/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