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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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공수처, 관저 내 군부대 뚫고 경호처와 대치
공수처 30명·경찰 120명, 총 150명 투입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12·3 비상계엄 사태’를 일으킨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에 나선 가운데, 공수처와 경찰 인력 100여명이 투입됐지만 신속한 체포가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 3일 경찰청에 따르면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서 체포영장을 집행하는 인원은 공수처 30명과 경찰 특수단 120명 등 총 150명이다. 이중 관내에 진입한 인원은 공수처 30명과 경찰 50명이며 나머지 경찰 70명은 관저 밖에서 대기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공수처는 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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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관저 인근 긴장 고조
경찰, 45개 부대 ‘총 2700명’ 경력 배치 “대통령 지키자” 관저 앞 지지자들 격앙 ‘12·3 비상계엄 사태’를 일으킨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이 발부된 가운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체포영장이 집행되며 대통령 관저 인근은 긴장감이 고조됐다. 3일 오전 6시 10분께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인근에는 경찰 기동대 버스로 가득 차 있었다. 관저 앞 도로에는 버스를 이중으로 주차해 관저로 진입하려는 윤 대통령 지지자들의 출입을 원천 봉쇄했다. 경찰은 45개 부대 총 2천700여명의 경력을 관저 인근에 배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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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호처 힘내라” 尹 체포영장 집행에 지지자 관저 앞 집결
지지자 700여 명 관저 인근 집결 ‘물리적 충돌 대비’ 경찰 2천700명 배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3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에 나서자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 앞 도로 등에는 경찰 병력과 윤 대통령의 체포를 반대하는 시민들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1시간 이상 체포영장 집행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반대 지지자들도 속속 집결하면서 경찰과 시민들의 대치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오전 8시께 관저 인근에는 윤 대통령의 체포를 막겠다는 지지자 700명가량(경찰 비공식 추산)이 모여 집회에 나섰다. 이들은 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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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한자리에 모인 8인의 헌법재판관 지면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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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공항 관제탑 등 경찰 압수수색 착수 [무안 제주항공 참사] 지면기사
유가족에 희생자 유류품 전달 사망자 첫 발인식 치러지기도 ‘무안 제주항공 참사’ 발생 닷새째인 2일 경찰이 무안국제공항을 압수수색하며 참사 원인 규명을 위한 본격적인 작업에 착수했다. 사망자에 대한 첫 발인도 진행됐다. 전남경찰청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수사본부는 이날 한국공항공사 무안국제공항 담당 부서 사무실과 관제탑 등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사고기와 충돌한 활주로 주변 구조물(로컬라이저)의 적절성, 조류 충돌 경고와 조난(메이데이) 신호, 사고 직전 관제탑과 조종사가 주고받았던 교신 내용 등에 대한 자료를 확보 중이다. 이날 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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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경찰 ‘무안공항’ 압수수색 지면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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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려든 맹견에 행인 전치 14주… 60대 견주 벌금형 지면기사
집에서 기르는 맹견을 소홀히 관리해 40대 행인을 다치게 한 60대 남성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3단독 이동호 판사는 동물보호법 위반과 과실치상 혐의로 기소된 A(65)씨에게 벌금 600만원을 선고했다고 2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6월15일 오후 6시17분께 인천 남동구 자택 앞에서 자신의 맹견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아 행인 B(45)씨를 다치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이 맹견은 대문 밖으로 뛰어나와 길을 지나던 B씨에게 달려들었고, 바닥에 넘어진 B씨는 팔꿈치 타박상과 급성 스트레스 장애 등으로 인해 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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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포영장 집행 버티는 윤석열 대통령, 관저앞 긴장 지면기사
공수처, 기한인 6일 전 행사 의지 변호인단, 권한쟁의·가처분 준비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이 법원으로부터 발부(2024년 12월31일 인터넷 보도)된 이후, 실제 집행 여부를 놓고 윤 대통령이 머물고 있는 서울 용산 한남동 관저 일대를 중심으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영장을 청구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는 영장 유효기간인 6일 이전에 집행하겠다는 의지를 보이는 반면, 윤 대통령 측은 영장 발부 자체가 불법무효라고 맞서며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심판과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내겠다는 입장이다. 오동운 공수처장은 1일 “3회에 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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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자와 다투고 집에 불 지른 30대, 2심 ‘징역 3년’
배우자와 싸운 후 화가 나 마약을 투약한 상태로 자신이 거주하는 집에 불을 지른 30대 여성이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고법 형사1부(고법판사 문주형 김민상 강영재)는 현존건조물방화 및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향정) 혐의를 받는 30대 A씨에 대한 원심판결을 파기하고 징역 3년을 선고했다. 또 A씨에게 40시간의 약물중독 재활교육 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다. 앞서 1심 재판부는 A씨에게 현존건조물방화 혐의로 징역 2년을 선고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피고인은 다세대주택에 있는 자신의 방에 불을 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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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삿돈 13억으로 가상화폐 투자한 30대, 2심서 징역 6년
자신이 일하던 회사 두 곳에서 총 13억원을 횡령해 가상화폐 선물투자에 쓴 30대에 대한 형량이 항소심에서 늘었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고법 형사3-3부(고법판사 김종기 원익선 김동규)는 업무상횡령 및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사기) 혐의로 기소된 30대 A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원심판결을 파기하고 징역 6년을 선고했다. 또 배상신청인인 피해회사 한 곳에 9억원을 지급하라고 명령했다. 앞서 1심은 A씨에게 징역 3년 6월을 선고한 바 있다. 항소심 재판부는 “피고인은 회계·재무관리팀 과장으로 근무하다가 기망적인 방법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