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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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복지
안산시, 시민 건강·힐링 확대… ‘맨발걷기 산책로’ 추가 조성 지면기사
안산시가 시민 건강 증진과 힐링을 위해 맨발걷기 산책로를 추가로 조성한다. 시는 맨발걷기 산책로 추가 조성 및 편의시설 확충을 위한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20억원을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부터 사동 어울림공원과 고잔동 민속공원 등 도심 속 공원과 완충녹지 등을 활용한 14개소에 맨발 걷기 길을 조성한 바 있다. 이 중 7개소(어울림공원, 별빛공원, 민속공원, 화랑유원지, 와동공원, 둔배미공원, 달미제2공원) 총 1천89m에 황톳길을 조성했다. 마사토길은 성포공원, 화정천·안산천변, 철로변(한전사거리~용신고가) 녹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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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경기도교육청, ‘학점인정형’ 경기공유학교 프로그램 운영
경기도교육청은 지역사회와 연계한 ‘경기공유학교 학점인정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2025학년도부터 고양, 구리남양주, 김포, 부천, 성남, 안산, 용인, 이천, 의정부 등 9개 교육지원청에서 경기공유학교 학점인정형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 세부적으로는 반도체 제조(한국폴리텍대·명지대), 인공지능 기반 생물정보학의 기초와 활용(한양대), 항공기 일반(한국항공대), 경찰학(김포대), 만화 콘텐츠 제작(청강문화산업대), 반려동물 관리(한양대·동원대), 영상 제작 기초(부천대), 서양 조리(신안산대·한국관광대·경민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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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복지
삼성전자 기흥사업장 방사선 피폭사고… 노동부, 중대재해 조사 착수
삼성전자 용인 기흥사업장에서 발생한 방사선 피폭 재해자들의 치료가 6개월이 넘어가면서 고용노동부가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조사에 나섰다. 고용노동부는 25일 “근로복지공단으로부터 이달 15일 재해자 통보를 받고 중대재해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5월 삼성전자 기흥사업장에서는 직원 2명이 X선으로 반도체 웨이퍼 물질 성분을 분석하는 방사선 발생장치를 수리하던 중 방사선에 노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둘은 당시 안전장치 불량으로 손 등이 피폭되는 등 화상을 입고 치료받고 있다. 노동부는 부상자들의 치료가 6개월을 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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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강화·영종갯벌 1㎡당 18.5㎏ 탄소 저장… 인천시 1년 온실가스 배출량 20% 흡수 지면기사
市보건환경硏, 연구분석 통해 입증 국내 98% ‘비식생’ 블루카본 증명 인천 갯벌이 인천시 연간 온실가스 배출량의 20%에 해당하는 탄소를 흡수해 기후위기 대응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은 22일 인천 갯벌이 탄소중립 목표에 기여할 수 있는 중요한 탄소흡수 자원임을 연구 분석을 통해 입증했다고 밝혔다. 보건환경연구원은 강화군 동막갯벌과 중구 영종갯벌을 대상으로 갯벌에 저장된 탄소량과 계절별 탄소흡수 양상을 분석했다. 연구 결과 인천 갯벌 퇴적물 1㎡당 18.5㎏의 탄소가 저장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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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날씨
[오늘 날씨] 11월 25일(월) 지면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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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리콜 미이행’ 전기차서 화재… 규제 강화 필요성 지면기사
배터리 화재위험 대상 차량 불구 현행법상 이행 강제 방법은 없어 정부, 정기검사서 제재 조치 추진 최근 충전 도중 화재가 발생한 전기차가 리콜 대상이었음에도 이행을 하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나면서, 리콜 이행 여부에 관한 규제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4일 용인동부경찰·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전 7시40분께 용인시 기흥구의 한 전원주택 지상주차장에서 충전 중이던 아이오닉 전기차에서 화재(11월14일 인터넷 보도)가 발생, 해당 차량과 옆에 주차된 카니발 차량 등 2대가 불에 탔다. 문제는 화재조사 결과 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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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복지
[사건사고 비하인드] ‘출산 사각지대’ 외국인 미혼모, 보편적 복지 뒷받침을 지면기사
8년만에 또 어학연수생 영아 유기 보호출산제·출생통보제 대상 빠져 출산·양육 지원 없어 발생 지적도 지난 20일 오후 5시께 의정부역 지하상가에서 경비 업무를 맡고 있는 윤용섭(63)씨는 상가 여자 화장실에서 발견된 가방을 열어보곤 깜짝 놀랐다. 가방 안에 들어있던 것은 다름 아닌 탯줄이 달린 채 손가락을 움직이고 있는 갓난아기였다. 윤씨는 즉시 경찰에 신고했고, 아기는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CCTV를 추적해 의정부 소재 대학에서 어학연수 중인 베트남 국적의 여성 A(19)양을 검거했으나, A양은 경찰 조사에서 출산과 유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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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복지
노동당국, 상습체불 수사·단속 확대… 해결 분주 지면기사
고의 회피 사업주 제재·손해청구 취약사업장 현장 감독 대폭 늘려 노동당국이 임금 상습 체불 사업주를 구속 수사하거나 외국인·노인 등 사회 취약층을 다수 고용한 사업장에 대한 현장감독에 나서는 등 연말 체불임금 수사·단속의 고삐를 조이고 있다. 이 같은 움직임과 함께 최근 국회에서 악성 체불 사업주의 처벌을 강화하는 법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지난해와 비교해 큰 폭으로 증가한 체불액 문제(9월12일자 7면 보도)가 개선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24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임금체불로 10번이나 벌금형을 선고받고도 일용직 노동자들의 임금을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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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의정갈등·쌀값 폭락까지… 사회 대전환 행동을” 지면기사
경기시국대회 1천여명 시민 모여 현 정부에 쓴소리도 아끼지 않아 “행동으로 사회 대전환 실현하자!” 사회자가 경기시국대회의 시작을 알리자 곳곳에서 함성과 박수가 터져 나왔다. 지난 23일 수원역 앞에 모인 1천명(경찰 추산)의 시민들은 추운 날씨에 목도리와 모자 등으로 얼굴을 꽁꽁 싸맨 채 ‘윤석열 퇴진’, ‘지금 당장 사회 대전환’이라고 적힌 손팻말을 높이 들며 한껏 목청을 높였다. 이들은 현 정부를 향해 쓴소리를 아끼지 않았다. 12년 차 간호사 박모씨는 “의대정원 확대로 시작된 갈등을 정부가 해결하지 못해 간호사들의 업무가 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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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인여대 교수, 발표 수업 중 복장강요 논란… 조사 착수 지면기사
경인여자대학교가 발표 수업 중 수강생들에게 화장 필수, 안경 착용 금지 등을 지시한 교수를 대상으로 학칙·법령 위반 여부를 조사한다. 경인여대는 A교수를 조사해 징계, 고발 등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수강생들은 A교수가 자신의 수업에서 발표할 때 반드시 화장하고 안경을 쓰지 말라고 하거나 구두를 착용하라고 하는 등 자신이 정한 복장을 강요했다고 주장했다. 또 A교수가 이런 지시에 따르지 않으면 점수를 감점하겠다는 경고도 했다고 한다. 참다못한 수강생들은 A교수의 복장 지시가 과도할 뿐 아니라 시대착오적이라며 온라인 커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