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통합교육지원청 한계 드러낸 양주… 원거리 통학 불편 겪는 아이들
    양주

    통합교육지원청 한계 드러낸 양주… 원거리 통학 불편 겪는 아이들 지면기사

    회천신도시에 중학교 한 곳뿐 200여명 원거리 덕정지역 배정 교육당국은 통학버스 배차 거부 양주교육지원청 신설 요구 확산 양주지역에서 최근 불거진 중학교 원거리 통학 문제로 양주교육지원청 신설이 다시금 관심을 받고 있다. 25일 양주시와 회천신도시 주민들에 따르면 회천신도시 내에는 중학교가 한 곳밖에 없어 일부 학생들은 인근 덕정지역에 배정받고 있다. 회천신도시에서 원거리 학교에 배정받은 중학생은 올해만 200여 명에 이른다. 이들은 학교가 도보거리 내에 없어 대부분 대중교통을 이용해 통학하고 있는데 이마저도 버스노선 부족으로 큰

  • 보건·헬스

    혈액 투석 탁월… 성빈센트·아주대병원·한림대의료원 지면기사

    건강보험평가원 적정성 평가서 1등급 전문의사 비율·수질검사 주기 등 충족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과 아주대학교병원, 한림대학교의료원 산하 4개 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추진한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는 의료기관의 인력과 시설, 장비 등 구조적인 측면뿐 아니라 혈액투석 적절도와 정기검사 등 진료 과정과 결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등급을 정하는 제도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국민들의 합리적인 병원 선택을 돕기 위해 적정성을 평가하고 있다. 이번에는 지난 2023년 1월부터 6월까지 혈액투

  • 한번 망가지면 돌이킬 수 없는 ‘신체 여과기’… 콩팥의 ‘내란’
    보건·헬스

    한번 망가지면 돌이킬 수 없는 ‘신체 여과기’… 콩팥의 ‘내란’ 지면기사

    12년 새 말기콩팥병 발병 2배·유병률 2.3배 만성 원인, 당뇨병·고혈압·만성사구체신염 수분 끌어당기는 소금, 혈관 압력 높여 부담주고 합병증 위험 높이는 혈당… 식사때 조절 필수 ‘콩팥’(신장)은 한번 망가지면 회복할 수 없는 장기다. 양쪽 갈비뼈 아래쪽, 복부 장기의 뒤쪽에 있는 콩팥은 혈액을 여과해 소변을 만들고, 노폐물을 배설한다. 또 체내 수분, 전해질, 삼투압, 혈압 조절 등에도 관여한다. 콩팥 기능이 떨어지면 결국 투석을 받아야 한다. 투석은 망가진 콩팥을 대신해 몸 밖에서 장치를 통해 노폐물을 제거하는 것이다. 2

  • 척추 내시경 기술력 선보인 ‘화홍병원’… 대만 의료진 대상 ‘참관 프로그램’ 실시
    보건·헬스

    척추 내시경 기술력 선보인 ‘화홍병원’… 대만 의료진 대상 ‘참관 프로그램’ 실시 지면기사

    환자 신체부담 줄인 최소침습수술 등 국제적인 ‘의료 협력 관계’ 구축 차원 화홍병원이 의료 서비스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국제적인 협력 관계 구축에 나섰다. 화홍병원은 최근 대만 신콩 우호수기념병원 척추 전문의를 초청해 척추 내시경을 활용한 최소 침습 척추 수술과 신경성형술 참관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5일 밝혔다. 척추 내시경을 활용한 최소 침습 수술은 국내 의료진의 기술력이 전세계에서도 손에 꼽히는 분야다. 단방향 척추 내시경 수술은 실시간 영상으로 병변을 확인하며 통증을 유발하는 원인을 제거하는 치료법이다. 허리디스크와 척추관협

  • 대한적십자 안성시협의회, 교량 붕괴 사고 현장 구호활동 나서
    사회일반

    대한적십자 안성시협의회, 교량 붕괴 사고 현장 구호활동 나서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안성시협의회 봉사원 30여명이 25일 안성시와 천안시 경계에서 발생한 서울세종고속도로 교량 붕괴 사고 현장에서 긴급구호활동을 펼쳤다.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안성시협의회 봉사원들은 즉석 발열식품 120개, 컵라면, 생수, 온수, 커피, 핫팩 등을 준비해 소방대원과 경찰 등 구조인력과 관계자들에게 전달했다. 또 경기도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의 재난심리상담가도 현장을 찾아 재난심리 상담활동을 진행했다. 한편 이날 오전 9시 49분께 안성시 서운면 산평리 서울세종고속도로 천안~안성 구간 9공구 천용천교 건설 현장에서 교각에 올려

  • 안성고속도로 교량붕괴사고 유가족 “30년 전 한국 온 동생, 공사 현장 일 말릴 걸”
    사건·사고

    안성고속도로 교량붕괴사고 유가족 “30년 전 한국 온 동생, 공사 현장 일 말릴 걸”

    25일 안성의료원 장례식장에서 만난 안성고속도로 교량붕괴사고 피해자 유족 A(60)씨는 “동생에게 공사 현장 일을 하지 말라고도 했다”며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A씨는 이날 오전 안성시 서운면 서울세종고속도로 교량 붕괴사고로 목숨을 잃은 중국인 강모(59)씨의 형이다. 동생의 사고 소식을 듣고 이곳을 찾은 A씨는 “출근길에 TV를 보다 큰 사고가 났다는 소식을 들었지만, 설마 동생일줄 몰랐다”고 사고 당시 황망한 상황을 전했다. 그는 “동생이 한국에 온 지 30년이 넘었다. 아파트 설계를 한다고 들었는데, 다리 공사인 줄은 몰랐

  • 영업차질·출근길 혼선… 수원 상수도 물줄기 분출, 시민들 분노 표출
    사회일반

    영업차질·출근길 혼선… 수원 상수도 물줄기 분출, 시민들 분노 표출 지면기사

    수원 숙지공원 삼거리서 파손 차량진동·날씨변화 원인 추정 “커피 종류를 아예 못 팔고 있어요.” 25일 오전 10시30분께 수원시 정자동의 한 카페. 이날 새벽 6시께 숙지공원 삼거리의 한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상수도관 파손 사고의 여파로 해당 카페는 커피 추출기계를 아예 사용하지 못하고 있었다. 시간이 지나면서 물은 조금씩 나왔지만, 추출기계에 압력이 채워질 정도로 물이 공급되지는 않아서다. 상인 A씨는 “기계에 물이 충분히 들어오지 않으니 압력이 오르지 않아 커피(에스프레소)가 아예 내려지지 않는다”며 “처음엔 가게 문을 열지도

  • 평택서 버스가 오토바이 추돌… 1명 숨져
    사건·사고

    평택서 버스가 오토바이 추돌… 1명 숨져

    평택시 고덕동의 한 버스전용차선에서 버스와 오토바이가 추돌해 1명이 숨졌다. 25일 평택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45분께 평택시 고덕동의 편도 3차선짜리 도로의 버스전용차선에서 버스와 오토바이가 추돌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뒷좌석에 타고 있던 동승자 20대 남성 A씨가 숨지고, 운전자인 20대 남성 B씨가 다쳐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사고 버스에는 운전자를 제외한 탑승객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버스 운전자 50대 C씨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생수병으로 경찰관 뒤통수 ‘탁’… 음주측정 거부한 여성 최후는
    사회

    생수병으로 경찰관 뒤통수 ‘탁’… 음주측정 거부한 여성 최후는 지면기사

    자신 도운 연인 체포에 격분… 벌금 1200만원 교통사고를 내고 음주 측정을 거부하다가 자신을 돕던 남자친구가 체포되자 경찰관을 폭행한 30대 여성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8단독 윤정 판사는 도로교통법상 음주 측정 거부,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기소된 A(36·여)씨에게 벌금 1천200만원을 선고했다고 25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8월13일 오전 0시3분께 인천 중구 한 도로에서 승용차를 후진하다가 사고를 낸 뒤 경찰관의 음주 측정을 거부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술 냄새가 심하고 눈이

  • 경기남부경찰 ‘서울세종고속도로 교량 붕괴사고’ 전담수사팀 편성
    사건·사고

    경기남부경찰 ‘서울세종고속도로 교량 붕괴사고’ 전담수사팀 편성

    경찰이 안성 서울세종고속도로 건설 현장에서 발생한 교량 붕괴사고 전담수사팀을 편성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이 사고 관련 형사기동대장(총경 임지환)을 팀장으로 하는 수사전담팀을 편성하고 본격적인 수사에 돌입했다고 25일 밝혔다. 도경 형사기동3팀을 중심으로 안성경찰서 형사들을 포함해 총 78명의 인원이 수사에 투입된다. 경찰은 현장 감식은 물론 시공사 등 현장 관계자에 대한 조사를 통해 최대한 신속하고 정확하게 사고 원인을 규명할 방침이다. 앞서 이날 오전 9시50분께 안성 서운면 산평리 서울세종고속도로 천안~안성 구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