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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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조
중처법 혐의 부인 박순관 아리셀 대표…검찰, 증인 27명 신청 응수
23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화성 아리셀 참사로 구속 기소된 박순관 아리셀 대표 측이 지난달 재판에서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를 부인했으나, 9일 열린 재판에서 검찰이 다수의 증인을 신청하면서 앞으로 검찰과 박 대표 간 치열한 법리 다툼이 이어질 전망이다. 수원지법 형사14부(부장판사·고권홍)는 이날 중대재해처벌법·파견법 위반 등의 혐의를 받는 박 대표 등에 대한 3차 공판준비기일을 열었다. 재판은 본격적인 공판 전 마지막으로 검찰 측이 제시한 증거를 피고인 측과 확정하는 절차로 진행됐다. 검찰은 박 대표를 포함해 총 27명의 증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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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포토] 윤석열 대통령 퇴진 촉구하는 시민들
9일 오후 서울 국회 인근에서 시민들이 모여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며 촛불집회를 하고 있다. 2024.12.9 /이지훈기자 jhlee@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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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
[포토] 윤석열 대통령 퇴진 촉구하는 시민들
9일 오후 서울 국회 인근에서 시민들이 모여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며 촛불집회를 하고 있다. 2024.12.9 /이지훈기자 jhlee@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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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조
인천변호사회 신임 회장에 최정현 선출
인천지방변호사회의 차기 회장으로 최정현(55·사법연수원 34기·사진) 변호사가 선출됐다 인천지방변호사회는 9일 인천변호사회 회관에서 제23대 회장·부회장 정기선거를 진행한 결과 최정현 변호사가 54.9%의 득표율을 얻어 상대 후보인 김유명(63·33기) 변호사를 꺽고 차기 회장에 당선됐다고 밝혔다. 최 변호사는 22대 인천변호사회 제2부회장을 맡았다. 22대 인천변호사회는 지난달 28일 ‘인천고등법원’ 설치 등을 골자로 하는 ‘각급 법원 설치와 관할구역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지난 201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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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화장실 청소가 항공기 이착륙 필수 업무? 노조 “필수업무 지정 반대”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청소노동자 ‘필수유지업무’ 지정에 대한 인천지방노동위원회 판정이 조만간 나올 예정이다. 이를 두고 공항 노동자들은 “인천지방노동위원회는 노동자의 쟁의권이 침해되지 않도록 공정하고 신중하게 결정하라”고 촉구했다. 민주노총 인천본부(이하 노조)는 9일 오후 인천 미추홀구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노동자의 쟁의권을 박탈하려는 인천공항 환경미화 필수유지업무 지정을 반대한다”고 외쳤다. 인천공항공사 자회사인 인천공항운영서비스(주) 노사는 2022년부터 필수유지업무의 범위와 비율을 두고 갈등을 빚어왔다.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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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파주 백화점 지하주차장서 화물차 미끄러져…70대 운전자 사망
파주시의 한 백화점 지하주차장 입구 경사로에서 화물차가 미끄러져 이를 막으려던 운전자가 사망했다. 9일 파주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0분께 파주 문발동의 한 백화점 지하 1층 경사로에서 화물차가 앞으로 미끄러져 앞쪽 기둥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화물차 운전자 70대 남성 A씨가 의식이 있는 채 병원에 이송됐지만 끝내 사망했다. 조사 결과 사고 당시 A씨는 주차 차단기를 열기 위해 차량 운전석에서 잠시 이탈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화물차가 앞으로 굴러가는 것을 본 A씨가 이를 막기 위해 급히 운전석으로 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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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반
안양대학교 실용음악과, 캐럴송 ‘첫 크리스마스’ 음원 발매
교수진과 학생들 공동 작업해 제작 연인과 함께 하는 첫 크리스마스 내용 사랑스러운 노랫말, 경쾌한 리듬 담아 안양대학교 실용음악과 교수진과 학생들이 캐럴송 ‘첫 크리스마스’의 음원을 발표했다. 실력파 현역 뮤지션들과 함께 제작해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공개된 ‘첫 크리스마스’는 사랑하는 연인과 함께 하는 첫 크리스마스의 기쁨과 설렘을 경쾌한 리듬 속에 담아낸 앨범이다. 학생들의 맑고 신선한 목소리와 사랑스러운 노랫말, 경쾌한 리듬감이 두드러진다. 안양대 실용음악과 교수진과 엄근현·김상규·김선태·김보경 학생이 함께 작업했으며, 실용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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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용인시 야외주차장에 주차된 승용차서 불
9일 오후 12시29분께 용인시 처인구 한 야외 공영주차장에 주차돼 있던 승용차 트렁크에서 불이 났다. 차량 주인으로부터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장비 14대 소방인력 40명을 투입해 신고 접수 20여 분 만에 불을 껐다.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불이 난 차량이 전소하고 양 쪽에 주차돼 있던 차량 2대가 일부 소실됐다. 화재 차량은 전기차는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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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검찰, 과천 소재 국군방첩사령부 압수수색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 중인 검찰이 과천시 소재 국군방첩사령부 등을 대상으로 강제 수사에 나섰다.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서울고검장)는 9일 오전부터 과천시에 위치한 국군방첩사령부 등에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은 군검찰과 함께 방첩사 관련 사무실에 군검사 및 수사관 등 50여명을 보내 비상계엄 관련 자료를 확보 중이다. 지난 6일 검찰 특수본이 구성된 이래 군검찰과 합동 압수수색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달 3일 밤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당시 방첩사는 국회와 중앙선거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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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검찰, 밀가루 반죽기에 필로폰 19㎏ 숨겨 밀수한 일당 구속 기소
63만여명 동시 투약 가능한 양 7명 구속 기소, 필로폰 14㎏ 압수 경찰과 긴밀한 공조로 대응 성과 동남아 마약 조직으로부터 63만여 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대량의 필로폰을 밀수입해 국내에 유통하던 마약 밀수·유통 조직이 재판에 넘겨졌다. 안양지청 형사2부(부장검사 기노성)는 이 같은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 및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 등)로 국내 마약 밀수·유통 총책 A씨(47) 등 7명을 구속 기소했다고 9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A씨 등은 라오스계 마약 조직과 태국의 마약상을 통해 마약을 넘겨받아, 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