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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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얼어버린 ‘민생 돌봄’… ‘폭설의 아픔’은 아직 녹지 않았다 지면기사
계엄령에 밀린 특별재난 선포 복구 현장 대민 지원 군부대 안와 ‘3일로 간소화 개정안’ 정쟁 속 계류 애타는 주민… 행안부 “정상 진행” “그놈의 계엄령 때문에 군 대민 지원도 끊기고, 정부 지원마저 늦어질까 걱정입니다.” 폭설로 피해가 막심한 여주시에서 화훼작목반연합회장을 맡고 있는 최화식씨의 목소리엔 걱정이 가득했다. 지난 2일부터 폭설 피해복구 현장에 대민 지원을 오던 군부대가 3일 밤 때아닌 비상계엄 선포 이후 오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최씨는 “화훼는 관상 가치가 중요한데 피해 복구 작업이 하루 늦어지면 그만큼 가치가 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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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복지
철도 파업 나흘째, 노사교섭 없었다 지면기사
장기화 조짐, 11일 2차 투쟁예고 노조 “기재·국토부도 원인 제공” 전국철도노동조합이 총파업에 돌입(12월6일자 5면 보도)한 지 나흘째인 8일 열차 평균 운행률이 평소 대비 77.7% 수준에 머물며 시민들의 불편이 이어지고 있지만, 노조와 사측인 한국철도공사(코레일) 간 협상이 여의치 않아 파업은 장기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철도노조는 앞서 기본급 정액 인상, 성과급 지급률 개선, 부족 인력 충원, 4조 2교대 근무 전환 등을 요구하며 지난 5일 오전 9시부터 총파업에 돌입했다. 파업 나흘째에 접어들었지만, 노조와 사측인 코레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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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조
좁혀오는 수사망… 대통령실 ‘사면초가’ [격랑 속 ‘탄핵 정국’] 지면기사
김용현 前 국방부 장관 긴급체포 비상계엄령 선포 尹 겨누는 칼끝 윤석열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사태’와 관련, 내란 혐의로 수사를 받을 전망이다. 이번 사태를 주도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도 긴급 체포되는 등 비상계엄사태 수사가 전방위적으로 속도를 내고 있다.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박세현 서울고검장)는 8일 윤 대통령을 내란 혐의 피의자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박 본부장은 언론 브리핑을 통해 “관련 고발장이 많이 접수돼 절차에 따라 수사 중”이라며 “오로지 법과 원칙에 따라서, 대상의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엄정하게 끝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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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대학가 “비상계엄, 침묵 안해”… 인천대·아주대 등 ‘시국선언’ [격랑 속 ‘탄핵 정국’] 지면기사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이후 경기·인천 지역 대학가에서 시국선언이 잇따르는 가운데(12월 6일 인터넷 보도), 아주대학교와 서울예술대학교 학생들도 대열에 합류하는 등 대학생들의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아주대는 9일 오전 ‘윤석열 퇴진을 위한 아주대학생 110인 시국선언’을 진행한다. 같은 날 서울예대도 안산 서울예대 캠퍼스에서 시국선언을 발표한다. 서울예대 학생들은 “윤석열의 비상계엄 선언은 파렴치한 위법이자 내란 범죄”라며 “윤석열의 횡포가 명명백백하게 밝혀진 이 시국엔 침묵할 필요가 없다. 시대가 예술을 부를 때 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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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조
윤석열 대통령, 내란 혐의 피의자로 입건 [격랑 속 ‘탄핵 정국’] 지면기사
檢특수본 “직권남용과 관련 범죄” 증거인멸 의혹 김용현 휴대폰 압수 警은 특별수사단 150명 확대 운영 윤석열 대통령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 나란히 수사 대상에 오르며 향후 수사 진행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박세현 서울고검장)는 8일 윤 대통령을 내란 혐의 피의자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박세현 본부장은 이날 “이 사건의 사실 관계를 한 마디로 쉽게 말하면 공무원이 직권을 남용해 국헌문란을 목적으로 폭동을 일으켰다는 것”이라며 “그 두 개가 직권남용과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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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복지
‘업무 외 활동’ 쿠팡 배송기사 3명, 500일간 입차제한 “사실상 해고” 지면기사
노조 “클렌징 제도 전면 폐지를” 일산 CLS 대리점, 안전사고 우려 고양 일산의 쿠팡 물류배송 자회사 쿠팡로지스틱스(CLS) 대리점 배송기사 3명이 택배 물건을 받지 못하는 ‘입차 제한’을 당한 지 500일이 넘었다. 기사들은 쿠팡이 사업장 내 노조활동을 막기 위해 사실상 해고에 준하는 조치를 이어가고 있다며 탄압을 멈추고 입차 제한을 풀 것을 요구하고 있다. 8일 택배노조 경기지부에 따르면 쿠팡 일산 캠프 배송기사 3명은 지난해 7월 사업장으로부터 출입제한 조치를 받았다. 주된 이유는 ‘업무 외 활동’을 했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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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조
이화영 항소심 쟁점·전망… ‘검찰의 강압적 수사’ 주장, 재판에 영향 못미칠듯 지면기사
대북송금 관여 여부 핵심 사안 감형 참작 새로운 증거 등 없어 이재명 재판에 중요 역할 관측 쌍방울 대북송금 혐의로 1심에서 중형을 선고받은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에 대한 항소심이 열흘 앞으로 다가왔다. 대북송금 혐의와 관련, 이 전 부지사 측과 검찰이 첨예하게 맞붙은 가운데 재판부가 어떤 판결을 내릴지 귀추가 주목된다. 수원고법 형사1부(고법판사 문주형 김민상 강영재)는 오는 19일 오후 2시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상 뇌물, 외국환거래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이 전 부지사에 대한 항소심 선고 공판을 연다. 당초 지난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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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희망 2025 나눔캠페인] 인천 사랑의 온도 13.4℃ 지면기사
기부로 나를 가치있게, 기부로 인천을 가치있게! #성금계좌(예금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인천지회) 국민 → 208-01-0505-298 기업 → 116-046210-01-015 우체국 → 101659-01-000919 하나 → 023-13-40565-9, 403-298260-00104 우리 → 106-155901-13-101 농협 → 147-01-18230 시티은행 → 301-52838-257 SC제일은행 → 603-10-011709 ARS → 060-700-1210(3천원) #문의:032-456-3333, 홈페이지(http://i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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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영인봉사단체 인천짠물사랑회, 적십자 특별회비 400만원 기탁 지면기사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는 인천짠물사랑회가 적십자 특별회비 400만원을 건넸다고 8일 밝혔다. 인천짠물사랑회는 인천 출신 기업 경영인들이 모여 만든 봉사단체다. 회원사들이 연회비를 모아 매년 연탄 나눔과 김장 봉사 등을 하며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돕고 있다. 짠물사랑회 김영경 대표는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웃들을 위해 앞으로도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짠물사랑회가 납부한 적십자 특별회비는 인천지역 자립청년 지원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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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김포 통진고 ‘녹색 실천’ 모범… 3년 연속 환경부 장관상 쾌거 지면기사
매달 탄소 챌린지·이면지 활용… “학생들 스스로 얻은 결과” 김포 통진고등학교가 ‘제15회 2024 탄소중립 경연대회’에서 교육기관 부문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8일 김포교육지원청에 따르면 통진고는 지난 제13회, 제14회 대회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환경부 장관상을 받으며 이 경연대회에서 3년 연속 환경부 장관상을 받게 됐다. 탄소중립 경연대회는 한국기후·환경 네트워크에서 주관하는 대회로 2010년부터 지자체, 교육기관, 민간, 기관·기업 등 4개 부문에서 탄소중립의 실천 확산 및 활용할 수 있는 사례들을 평가해 시상하는 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