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보름 전 흉기 들고 거리 배회한 부천시 공무원… 시는 관련 사실 뒤늦게 인지
    사건·사고

    보름 전 흉기 들고 거리 배회한 부천시 공무원… 시는 관련 사실 뒤늦게 인지

    부천시 소속 공무원이 흉기를 들고 거리를 돌아다니다 경찰에 붙잡힌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부천오정경찰서는 부천시 소속 공무원 50대 남성 A씨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4일 오후 11시20분께 부천의 한 길거리에서 술에 취한 채 손도끼를 들고 거리를 배회한 혐의를 받는다. 112신고를 통해 현장에서 A씨를 발견한 경찰은 그를 임의동행해 조사했다. 당시 그는 별다른 저항은 하지 않았지만, 술을 마신 채여서 횡설수설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건 당시 A씨에게 피해를 당한

  • 지인 여성 강제로 태운 30대… 음주운전·감금 혐의로 구속
    사회

    지인 여성 강제로 태운 30대… 음주운전·감금 혐의로 구속 지면기사

    음주운전을 하다가 지인 여성을 차에 강제로 태우고 못 내리게 한 30대 남성이 구속됐다. 인천계양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과 감금 혐의로 30대 A씨를 구속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6일 오전 7시20분께 인천 계양구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알고 지내던 30대 여성 B씨를 강제로 차량에 태운 뒤 14분가량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도주하는 A씨를 추적 끝에 긴급체포했다. 체포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0.03% 이상~0.08% 미만) 수준이었다. 경찰 관계자는 “A

  • 부천

    부천시 공무원, 한밤 중 흉기로 행인 위협하다 체포

    부천시 공무원이 한밤 중 술에 취해 흉기를 들고 길거리 행인을 위협하다 경찰에 붙잡혔다. 부천오정경찰서는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우범자) 혐의로 부천시 소속 공무원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4일 오후 11시30분께 오정구 원종동 일대에서 흉기를 들고 행인들을 위협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체포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술에 취해 집에 들어가 흉기를 들고 나와 거리를 배회하다 검거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수원서 80대 노인 음주운전 차량에 치여 숨져
    사건·사고

    수원서 80대 노인 음주운전 차량에 치여 숨져 지면기사

    새벽 시간대 수원시의 한 도로에서 80대 노인이 음주운전 차량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났다. 수원중부경찰서는 70대 남성 A씨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사)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8일 오전 3시6분께 수원시 팔달구 지동의 한 도로에서 본인이 몰던 카니발 차량으로 80대 여성 B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0.03%이상~0.08% 미만) 수준이었다. 사고 당시 B씨는 인도가 아닌 도로를 따라 걸어가고 있었는데, B씨 가족과 인근

  • 주차문제로 시비붙은 상대 삽으로 위협한 40대… 현행범 체포
    사건·사고

    주차문제로 시비붙은 상대 삽으로 위협한 40대… 현행범 체포

    안산시 단원구에서 주차문제로 시비가 붙은 상대를 연장으로 위협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안산단원경찰서는 특수협박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8일 오후 12시20분께 안산 단원구 원곡동의 길거리에서 40대 남성 B씨와 주차 문제로 다투다 모종삽을 들어 위해를 가하려던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현장에 출동해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A씨와 B씨는 이날 처음 본 사이로 조사됐다. A씨가 삽을 휘두르진 않아 B씨는 다치지 않았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B씨와 시비가 붙어 화가 나 범

  • 여주시, 94억원 교육 예산 투입… 학생 1인당 지원액 도내 ‘톱5’
    여주

    여주시, 94억원 교육 예산 투입… 학생 1인당 지원액 도내 ‘톱5’

    ‘신설대체이전학교…’ 등도 눈길 여주시가 올해 학교교육 지원에 94억원을 투입해 경기도 내 상위권 수준의 교육환경 조성에 나섰다. 시는 학생 1인당 교육경비 지원액이 경기도 31개 시·군 중 5위권을 기록하며 양질의 교육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9일 시에 따르면 2025년 교육분야 주요사업으로 학교급식비 지원(33억7천만원), 미래교육협력지구 지원(25억원), 학교대응지원(환경개선)사업(10억원), 통학버스 운영지원(7억1천500만원), 기숙형 명문학교 육성 지원(3억원), 학교 교복비 지원(1억800만원) 등을 추진 중

  • 바다에서 건진 폐 생수병 11.7t ‘새활용’
    사회

    바다에서 건진 폐 생수병 11.7t ‘새활용’ 지면기사

    해경청, 어민 대상 자원순환 사업 ‘1천개 돗자리’ 새제품으로 제작 해양경찰청은 지난해 전국 바다에서 폐생수병 25만개(11.7t)를 수거해 새로운 제품으로 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해경청은 어선 운항 중에 생수병을 수거해 새 제품으로 만드는 ‘우생순(우리 생수병 되가져와 자원으로 순환해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국내 등록 선박 7만2천635척 중 어선은 88%(6만4천233척)에 이른다. 해경은 해양쓰레기 수거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어선을 활용하는 ‘우생순’ 사업을 추진했다. 사업에 참여를 원한 어민들이 바다에서 폐생수병을 수

  • [뉴스분석] ‘구급차 출산’ 재발 방지 체계 재정비 필요
    사회

    [뉴스분석] ‘구급차 출산’ 재발 방지 체계 재정비 필요 지면기사

    ‘산과’ 빠진 순환당직제… 응급의료 사실상 ‘구멍’ 응급질환 대상에 부인과만 포함 이마저도 지난달 배제… 공백 상태 의사 수 태부족… 기피과 근본 문제 “환자 이송 시스템 정비 동반돼야” 인천에서 발생한 외국인 임신부의 ‘응급실 뺑뺑이’(3월18일자 6면 보도) 재발을 막기 위해서는 응급 산과 환자 대응을 위한 의료체계의 재정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난 16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쓰러진 외국인 임신부가 2시간 넘게 병원을 찾다가 구급차에서 출산하는 일이 발생했다. 당시 119구급대는 산과 진료가 가능한 병원을 찾기 위해 인하

  • ‘동탄역 디에트르’ 사기·부실 의혹 이어 체불 논란
    사건·사고

    ‘동탄역 디에트르’ 사기·부실 의혹 이어 체불 논란 지면기사

    마감공사 작업자들 “1억여 못 받아” 불법하도급 주장도… 고용부 진정 대방건설 “다 지급, 재하도급 몰라” ‘사기분양·부실시공’ 논란(2월 17일자 12면 보도)이 일었던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 주상복합 건설에 참여한 작업자들이 이 현장에서 1억원이 넘는 임금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18일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이하 디에트르) 공사에 참여한 A씨 등에 따르면, A씨 등 40여명은 지난해 외벽 시스템 비계 철거 작업 등 이 현장 마감공사에 참여해 일부 임금을 현재까지 지급받지 못했다. 구체적으로 이들은 지난해 약

  • 김혜경씨 항소심 첫 공판… ‘증인 신청’ 검찰과 공방
    국회·정당

    김혜경씨 항소심 첫 공판… ‘증인 신청’ 검찰과 공방 지면기사

    경기도청 법인카드를 유용해 기부행위를 한 혐의로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배우자 김혜경(2024년 11월15일자 2면 보도)씨의 항소심 첫 공판에서 추가 증인 신청 여부 등을 두고 검찰과 변호인 측이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18일 수원고법 형사3부(김종기 고법판사) 심리로 열린 김씨의 공직선거법 항소심 첫 공판기일에서 김씨 법률대리인인 김칠준 변호사는 “1심에서 유죄로 판결한 배모 비서관이 사적으로 수행했다는 내용 등에 대해 경기도에서 수행한 업무 내역에 대해 확인할 수 있는 증인 등을 추가로 신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