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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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파주 단독주택서 불…거동 불편 90대 여성 숨져
3일 오전 11시35분께 파주시 파주읍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90대 노인이 숨졌다. 이날 파주경찰서에 따르면 해당 주택에는 사망한 90대 여성 A씨가 홀로 살고 있었으며, 현재까지 방화 등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 거동이 불편한 A씨는 화재 당시 집 안방에 있다가 미처 대피하지 못해 변을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소방당국은 현장에 출동해 신고 1시간여만인 이날 오후 12시30분께 완전히 불을 껐다. 경찰은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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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딥페이크 성착취물 제작 친구 협박… 500만원 갈취·영상 유포 10대 구속 지면기사
자신의 친구가 딥페이크 기반 성착취물을 제작한 사실을 알고난 뒤, 이를 협박해 돈을 뜯어내고 해당 영상물까지 온라인상에 유포한 10대 남성이 경찰에 구속됐다. 안산상록경찰서는 공갈 및 공갈미수,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성착취물 배포) 혐의로 10대 A군을 구속했다고 3일 밝혔다. A군은 지난 7월 또래 남성 B군에게 현금 500만원을 요구하며 이를 주지 않을 시 B군이 제작한 딥페이크 성착취물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A군은 B군의 휴대전화 공기계를 빌려 사용하던 중 해당 기기에서 B군의 중고교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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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경기대, 베트남 공직자 대상 디지털 연수 실시
경기대는 베트남 하노이 지방정부 고위 공직자 22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전환과 스마트시티 구축을 주제로 글로벌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달 2일부터 14일까지 열리는 이번 연수는 경기대 SW중심대학사업단과 콘텐츠융합소프트웨어연구소가 공동 주관한다. 경기대는 이번 연수에서 베트남 교육경제개발연구소(ITED)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베트남 하노이에 소재한 ITED는 교육 및 경제 개발과 관련한 프로그램 개발과 연구를 수행하는 기관이다. 경기대는 협약을 통해 학교의 우수 디지털 콘텐츠를 국제적으로 확산하고, 양국 간 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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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조
“열차 탈선시키면 어떻게 돼요”…역무실에 협박 전화 20대 유죄 지면기사
지하철 역무실에 전화해 열차를 탈선시키겠다고 협박한 20대 남성이 유죄를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4단독 공우진 판사는 철도안전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22)씨에게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고 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6월14일 서울지하철 1호선 한 역무실에 2차례 전화를 걸어 협박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당일 정오께 역무원이 전화를 받자 “욱해서 그러는데 열차를 탈선시키면 어떻게 되느냐”고 물었다. 7시간 후에는 “열차에 돌을 던져 탈선시키면 범죄가 되느냐”고 재차 묻기도 했다. 법원은 A씨의 협박으로 역무원들의 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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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안성 비료공장 화재 당시 잠적한 몽골인 경찰 출석…방화 혐의점 없어
지난달 30일 안성시 비료공장 컨테이너에서 불이 나 몽골인 1명이 숨진 가운데, 당시 현장에서 잠적했던 사망자의 지인이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3일 안성경찰서에 따르면 화재 사고로 사망한 20대 몽골인 A씨의 지인이자 공장 직원인 40대 몽골인 B씨가 지난 1일 경찰서에 자진 출석해 사고 경위를 진술했다. 앞서 B씨는 화재 당일 현장에 있다가 돌연 사라졌다. 경찰 조사에서 B씨는 “사고 당일 직원 휴게실 겸 기숙사로 사용하는 컨테이너에서 A씨와 술을 마신 채 잠이 들었다”며 “목이 따가운 느낌이 들어 잠에서 깨 보니 컨테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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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수원 팔달구 오피스텔 복도 세워둔 전동킥보드 화재… 30여명 대피
3일 오후 1시27분께 수원시 팔달구의 11층짜리 오피스텔에서 불이 나 주민 30여명이 대피했다.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날 불은 해당 오피스텔 2층 복도에 세워져 있던 전동킥보드가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유로 발화하며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신고를 받고 펌프차 등 장비 20여대와 소방관 등 인력 60여명을 동원해 신고 접수 10여분 만에 불을 다 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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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의왕 농협통합IT센터 서울행 잠정 보류… 지역 상권 숨통 트이나 지면기사
중앙회 논의 핵심 인력 이전 계획 교체될 신임 은행장에 철회 기대 勞 역시 출퇴근 시간낭비 우려 표해 의왕시 포일동 일대에 3천여 명이 상주해 8년째 운영 중인 농협통합IT센터가 서울 중앙본부로 핵심 인력들을 이전시킬 계획을 세웠다가 최근 관련 논의를 잠정 보류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의왕시 안팎에서는 은행장 인사 시즌이 다가온 만큼 교체될 신임 은행장이 보류된 이전계획을 철회하지 않겠냐는 기대감이 돌고 있다. NH농협은행(이하 농협)은 지난달 21일 포일동 농협통합IT센터에서 ‘IT-비즈 공동근무 TF’ 회의를 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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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가천대 길병원,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나눔리더’ 가입 지면기사
가천대 길병원은 김우경 병원장 등 보직자 4명이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인천공동모금회) ‘나눔리더’ 회원으로 가입했다고 3일 밝혔다. 가천대 길병원은 지난 2일 오후 병원 로비에서 조상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나눔리더’ 가입 인증식을 열었다. 나눔리더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1년에 100만원 이상 기부를 약정한 개인 기부자를 위한 모금 프로그램이다. 김우경 병원장을 비롯해 강진모 외과계진료부원장, 정욱진 내과계진료부원장, 박현미 기획조정실장 등 4명이 이날 나눔리더에 가입했다. 김우경 병원장은 “인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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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한림병원, 복지부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5년 연속 영예 지면기사
인성의료재단 한림병원은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에 5년 연속 선정됐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꾸준히 지역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 기업과 기관 등을 발굴해 선정하는 제도다. 한림병원은 사회 공헌 지원체계,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과 파트너십 성과, 사회적 가치 창출, 지역사회 통합·연계 성과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에 5년 연속 선정된 의료재단은 한림병원이 처음이다. 한림병원은 지난 20여 년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조성한 ‘한림꿈나눔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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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1억880만원에 1℃’ 사랑 온도탑… 인천 ‘나눔 문화의 상징’ 제막식 지면기사
공동모금회, 인천애뜰광장서 행사 내년 1월말까지 62일 모금 캠페인 인천공항公·경신 등 기부 첫 행렬 연말연시 인천 나눔문화를 상징하는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이 2일 열렸다.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이날 인천시청 앞 인천애뜰광장에서 ‘희망2025나눔캠페인’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에 제막한 인천 사랑의 온도탑은 1억880만원의 성금이 모일 때마다 1℃씩 올라간다. 내년 1월31일까지 62일간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의 목표 모금액은 108억8천만원이다. 지난 ‘희망2024나눔캠페인’에선 목표 금액 107억2천300만원을 넘긴 108억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