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평택 아파트 신축 현장서 콘크리트 거푸집 해체하던 2명 추락… 1명 사망
    사건·사고

    평택 아파트 신축 현장서 콘크리트 거푸집 해체하던 2명 추락… 1명 사망

    평택시 현덕면의 한 아파트 신축 현장에서 콘크리트 거푸집 해체 작업 중 2명이 추락해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10일 평택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0분께 평택시 현덕면의 한 아파트 신축 현장에서 50대 작업자 A씨와 B씨가 6층 높이에서 추락했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B씨는 다리 등을 다쳐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이날 사고는 A씨 등이 콘크리트 ‘갱폼’(일체형 거푸집)을 해체하던 중에 발생한 것으로 잠정 조사됐다. A씨 등이 당시 작업 중이었는데, 타워크레인 기사가 이를 인지하지 못

  • 아인의료재단 아인병원, 보건복지부 첨단재생의료 실시기관 지정
    보건·헬스

    아인의료재단 아인병원, 보건복지부 첨단재생의료 실시기관 지정

    아인의료재단 아인병원은 보건복지부로부터 ‘첨단재생의료 실시기관’ 지정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아인병원은 줄기세포 연구 등 세포·유전자 치료와 첨단 의료기술을 활용한 임상 연구를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보건복지부는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첨단재생바이오법)에 따라 심사를 통해 의료기관을 첨단재생의료 실시 기관으로 지정하고 있다. 이는 대체 치료제가 없는 희귀·난치 질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기회를 제공하고 결과에 대한 분석·평가를 토대로 의약품 허가로 이어지게 하는 재생의료기술을 지원하기

  • 안성 물류센터 신축 공사장서 철근 비계 넘어져 3명 부상
    사건·사고

    안성 물류센터 신축 공사장서 철근 비계 넘어져 3명 부상

    안성시의 한 물류센터 신축 공사장에서 비계가 넘어지는 사고가 나 3명이 다쳤다. 10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와 안성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50분께 안성시 일죽면에 있는 물류센터 신축 공사장에서 가로 50m, 세로 8m 크기의 철근 비계가 넘어졌다. 이 사고로 1명이 무릎 골절 등 중상을, 2명이 경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은 건물 외부에 옹벽을 만들기 위해 비계 설치 작업을 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현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비롯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부천 빌라 화장실서 신생아 사망… 경찰 수사
    사건·사고

    부천 빌라 화장실서 신생아 사망… 경찰 수사

    부천시의 한 빌라 화장실에서 태어난 신생아가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0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와 부천원미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56분께 부천시 원미구 역곡동의 한 빌라에서 “임신한 줄 모르고 화장실에 갔는데 아이를 출산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화장실에서 맥박과 호흡이 없는 상태인 신생아를 발견,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아이는 끝내 사망했다. 숨진 신생아의 친모 A씨는 전날 오후 7시부터 복통이 심해 진통제를 복용하고, 이날 오전 0시53분께 화장실에서 아이를 출산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 포천 오폭, 시간 쫓기고 대형 맞추다 사고… 육안 확인까지 총 실수 3번
    사건·사고

    포천 오폭, 시간 쫓기고 대형 맞추다 사고… 육안 확인까지 총 실수 3번

    최초 좌표입력, 재확인, 최종 확인 미이행 포천시 이동면의 민가에 오폭 사고(3월 7일자 1면보도)를 일으킨 KF-16 전투기 조종사가 최초 폭격 좌표를 잘못 입력한 뒤 3차례 표적을 확인하는 절차도 이행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공군은 10일 전투기 오폭 사고 중간 조사결과를 발표하면서 사고 발생 원인은 조종사의 좌표 입력 실수 때문이라고 재확인했다. KF-16 전투기 2대가 공대지 폭탄 MK-82 8발을 사격장이 아닌 민가에 투하해 수십 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한 당일에도 공군은 조종사의 좌표 입력 실수를 사고 원인으로 꼽은

  • 심우정 검찰총장 “尹 구속 취소 즉시항고 포기, 적법절차 원칙에 소신껏 결정”
    법조

    심우정 검찰총장 “尹 구속 취소 즉시항고 포기, 적법절차 원칙에 소신껏 결정”

    석방 후 첫 입장 “탄핵 절차 진행된다면 그에 따라 대응” 심우정 검찰총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 취소에 즉시항고하지 않은 이유에 관해 “적법절차 원칙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심 총장은 10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청사로 출근하면서 취재진에 “수사팀과 대검 부장회의 등 여러 의견을 종합해서 적법절차 원칙에 따라 소신껏 결정을 내렸다”며 “그게 사퇴 또는 탄핵 사유가 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탄핵은 국회의 권한인 만큼 앞으로 절차가 진행된다면 그에 따라 대응하겠다”고 했다. 심 총장은 “적법 절차와 인권 보장은 제가 취임 이

  • 수요일 ‘해피 캠퍼스 아워’… ‘내일’ 꿈꾸는 취업사관학교
    교육

    수요일 ‘해피 캠퍼스 아워’… ‘내일’ 꿈꾸는 취업사관학교 지면기사

    ‘4년제 취업률 6년연속 전국 1위’ 경동대 노하우는 작년 80% 일반대比 15.4%p 높아… 현장 연계 경력직 양성 주효 간호학과 2년째 전원 국시 합격, 가상 주식회사 세워 실무경험도 우즈베크 등 글로벌 협력에 고성 글로벌캠 외국인 1천명 재학중 대학혁신지원사업 동계 성과포럼 3주기 새 발전 전략 집중 논의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매년 공시하는 전국 대학 졸업생 취업률은 최근 들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대학 관계자뿐 아니라 대입을 준비하는 수험생과 학부모들은 두말할 나위 없다. 취업시장이 얼어붙을수록 이런 경향은 더욱

  • ‘지역화폐, 왜 안 쓰세요?’- 가맹점 부족, 생활권 따로… 디지털 취약층 ‘외면’ [경기 지역화폐 리포트·(1)]
    경기도·도의회

    ‘지역화폐, 왜 안 쓰세요?’- 가맹점 부족, 생활권 따로… 디지털 취약층 ‘외면’ [경기 지역화폐 리포트·(1)] 지면기사

    오프라인 가게 매출 규모 등 제약 장거리 출퇴근땐 거주지 소비 미미 어르신·시각장애인, 엄두 못내기도 ‘쓰는 사람만 쓰는 지역화폐?’ 경기지역화폐 가입자 수는 2022년 458만여명에서 지난해 694만여명까지 증가했지만 이들 모두가 지역화폐를 활발히 쓰고 있진 않다. 지역화폐를 안 쓰는 이유를 물으니, 성별·세대·직업을 막론하고 지역화폐를 잘 쓰지 않는 이유는 크게 3가지로 나뉘었다. ■ 가맹점 정보 부족 현재 경기지역화폐 가맹점은 39만여 개로 사업 초기 1만여 개에 비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다. 특히 도는 지난해 지역화폐 가맹점

  • ‘지역화폐, 왜 쓰세요?’- 남녀노소 일상서 적극 활용… ‘똑똑한 소비 도구’ 자리매김 [경기 지역화폐 리포트·(1)]
    경기도·도의회

    ‘지역화폐, 왜 쓰세요?’- 남녀노소 일상서 적극 활용… ‘똑똑한 소비 도구’ 자리매김 [경기 지역화폐 리포트·(1)] 지면기사

    주머니 사정 궁한 청년층, 인센티브 기회 활용 식당 등 생활비 절약 ‘주부들 필수템’ 아이들 학원비·가계 부담 줄여… 용돈관리 최적화 고령층에 ‘효자 노릇’ 다른 세대比 낮지만 입소문 타고 사용률 상승 정해진 행정구역 내에서만 쓸 수 있는 지역화폐는 누군가에겐 쏠쏠한 ‘잇템(꼭 있어야 하거나 갖고 싶은 아이템)’이지만 누군가의 지갑에선 긴 잠을 자고 있다. 세대·거주 지역·직업도 제각각인 경기도민들에게 지역화폐를 왜 쓰는지, 혹은 왜 안 쓰는지 그 이유를 들어봤다. ■ 2030 청년층 “미용실, 배달, 카페 다양한 곳에 쓸 수 있죠

  • 탄핵선고 코앞 윤석열 대통령 석방… 더 갈라선 ‘탄핵 찬성-탄핵 반대’
    법조

    탄핵선고 코앞 윤석열 대통령 석방… 더 갈라선 ‘탄핵 찬성-탄핵 반대’ 지면기사

    주말 양측 대규모 집회… 갈등 증폭 우려 민주 “헌재 연관 없다” 국힘 “공정 판단을” 윤석열 대통령이 법원의 구속 취소 결정으로 석방되자 탄핵 찬반 양측의 갈등이 격화되는 양상이다. 헌법재판소가 탄핵 인용과 기각 중 어떤 결정을 내리든 사회적 갈등과 혼란이 증폭될 것으로 우려된다. 윤 대통령은 내란 혐의로 구속된 지 52일 만에 풀려났다. 헌법재판소가 이르면 이번 주 탄핵심판 선고를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법원이 지난 7일 윤 대통령의 구속 취소를 결정했고, 검찰이 8일 석방했다. 윤 대통령이 석방되자 주말 서울 도심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