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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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특수과밀학급에 교사 2명 배치는 긍정적…복무관리 업무는 과제
경기도교육청이 과밀학급으로 특수교사의 업무가 과중되는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발표한 ‘경기특수교육 활성화 3개년 계획’이 시행 1년 차를 맞았다. 특수교육 인력을 대폭 확대한 건 긍정적으로 평가되지만, 특수교사가 지원인력의 급여 등 복무 관리를 도맡는 상황에 대한 아쉬움의 목소리도 공존한다. 27일 도교육청은 남부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경기특수교육 활성화 3개년 계획(2024~2026년)’ 추진 현황을 발표했다. 도교육청은 신도시를 중심으로 과밀학급이 많아 학급수 증설 자체가 어려운 경기도의 현실을 고려해 특수교육 인력 확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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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조
검찰, 미등록 대부업 운영해 사회초년생에 38억 불법 대출한 일당 기소
미등록 대부업체를 운영하며 사회초년생을 상대로 수십억원의 불법 대출을 한 일당이 기소됐다.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1부(부장검사·송준구)는 대부업법 위반 및 범죄단체조직·가입 혐의를 받는 30대 A씨 등 10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 등은 2018년 1월부터 2020년 4월까지 성남시에 미등록 대부업 사무실을 두고 사회초년생을 상대로 1만1천여 차례에 걸쳐 38억원의 불법 대출을 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총책, 대출 접수, 대출금 지급, 채권추심 등으로 역할을 분담하고 활동 지침에 따라 업무를 수행했다. 실적에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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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시민단체 “종이팩 수거 장소 늘려야 재활용 확대” 지면기사
계양구 정책 성공 확인… “관련 지자체 예산·정책 마련돼야” 우유팩을 비롯한 ‘종이팩’의 재활용 확대를 위해 수거 장소를 늘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인천녹색연합·탄소중립마을너머사회적협동조합(이하 협동조합)은 지난 7월부터 이달 20일까지 5개월간 인천 계양구 계양3동에서 1천㎖ 우유팩 5천500장을 자체 수거했다. 이는 같은 기간 계양3동 행정복지센터의 전체 종이팩 수거량(1천㎖ 기준 2만6천장)의 약 20%에 해당한다. 종이팩은 폐지와 섞이면 잔재물로 분류돼 재활용이 어렵지만, 별도로 수거하면 화장지 등으로 재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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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항소심 실형 국힘의원 법정 구속… 안산시의회 ‘여소야대’ 확대될듯 지면기사
수원고법 “새로운 사실 없다” 판결 이대구 징역 8월… 내달 정례회 못가 공천권을 빌미로 금품을 제공해 1심에서 실형을 선고(1월11일자 10면 보도) 받은 안산시의회 국민의힘 이대구·이혜경 의원이 항소심에서도 혐의를 벗지 못했다. 심지어 이대구 의원이 법정 구속되면서 시의회 국민의힘은 안산시의 각종 현안을 앞두고 가뜩이나 불리한 여소야대(국9·민11) 정국이 더 확대될 전망이다. 27일 수원고등법원 형사 3-3부(고법판사·김종기·원익선·김동규)는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1심에서 각각 징역 8월, 징역 6월·집행유예 2년을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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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일반
한강유역 물관리 현안·개선방향 논의 ‘2024 한강 물 포럼’ 개최 지면기사
한강유역물관리위원회 등 3개 기관 공동 기후변화에 따른 상수원 관리 등 논의 기후변화로 인한 녹조 발생 등 한강유역 물 관리 현안을 논의하기 위한 ‘2024 한강 물 포럼’이 27일 오후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개최됐다. 한강유역물관리위원회(위원장·전경수), 한강유역환경청(청장·김동구), 한국수자원공사 한강유역본부(본부장·오승환)가 공동으로 개최한 이날 포럼에서는 ‘한강유역 물 문제 현황 및 개선 방향’을 주제로 집중적인 논의가 진행됐다. 포럼에는 전경수 위원장, 김동구 청장, 한강유역물관리위원, 지자체 및 공공기관 관계자, N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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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음주운전 사고·마약 적발 40대 실형 지면기사
음주운전 사고를 냈다가 마약을 투약한 사실까지 적발된 4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0단독 황윤철 판사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 등 혐의로 기소된 A(46)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고 27일 밝혔다. 또 A씨에게 40시간의 약물중독 재활교육 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12월20일 오전 1시35분께 서울 양천구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신 상태로 승용차를 몰다가 다른 차량을 들이받은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13%로 면허 취소 수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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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시흥 군서미래국제학교·광주 만선초·안성 개산초, IB ‘월드 스쿨’ 인증
경기도 공립학교 최초로 받아 시흥 군서미래국제학교, 광주 만선초등학교, 안성 개산초등학교가 국제 바칼로레아(IB) ‘월드스쿨’ 인증을 받았다. 경기도교육청은 이 학교들이 도내 공립학교 최초로 월드스쿨 인증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IB는 비영리 교육재단인 국제 바칼로레아 기구에서 개발해 운영 중인 국제 인증 교육 프로그램으로 토론과 논술 등을 통해 창의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는 것이 특징이다. 도교육청은 현재 후보학교 48개교 모두 월드스쿨로 진입할 수 있도록 학교 맞춤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도교육청은 관심학교 확대 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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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포토] 두고 출근한 차량위에 쌓인 눈
경기지역에 대설 주의보가 내려진 27일 오전 수원시내 한 아파트 단지 차량에 많은 눈이 쌓여 있다. 2024.11.27 /임열수기자 pplys@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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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경기도 대설특보에 112신고 500여건… 눈길 미끄러진 버스 추돌
경기도 전역에 대설특보가 내려진 27일 눈 피해 관련 112신고가 경찰에 잇달아 접수되고 있다.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부터 오후 2시까지 9시간 동안 들어온 눈 피해 관련 112신고는 541건으로 집계됐다. 유형별로는 교통불편 신고가 411건으로 가장 많았고, 교통사고 77건, 가로수 전도 45건 등이 뒤를 이었다. 이날 오전 10시30분께에는 안양시 만안구 석수동의 도로에서 시내버스가 미끄러져 정차 중인 다른 버스를 들이받는 사고가 나 버스 승객 6명이 경상을 입었다. 앞서 오전 9시30분께 수원 영통구 용서고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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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양평서 차고지 건물 폭설로 무너져 제설작업 중이던 80대 숨져
양평군의 한 농가 차고지 건물이 폭설로 무너져 제설작업 중이던 80대가 건물 잔해에 깔려 숨졌다. 27일 양평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40분께 양평 옥천면의 한 농가에서 남편이 무너진 건물에 깔렸다는 119신고가 접수됐다.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A씨는 병원에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앞서 A씨는 밤새 내린 폭설로 차고지 옆에서 지붕에 쌓인 눈을 치우던 중 건물이 무너져 잔해에 깔린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쌓인 눈의 하중을 견디지 못하고 차고지 지붕과 벽체 등이 무너진 것으로 추정하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