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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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부천호텔 반면교사… 화성 피해 줄였다 지면기사
소방대원 반복·체계 훈련 진행 경기남부청 등 현장 합동감식도 지난 25일 밤 발생한 ‘화성 봉담 모텔 화재사고’에서 1명의 사망자도 나오지 않는 등 인명피해를 최소화한 배경에는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부천 호텔 화재 이후 반복·체계적인 훈련이 있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26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10시8분께 화성시 봉담읍 왕림리 4층짜리 모텔에서 불이 나 22명이 다쳤다. 화성소방서는 출동 지령을 받자마자 지휘팀장 통솔 아래, 모텔 1~3층에 투입할 인원을 분배하는 등 일사천리로 움직였다. 객실이 없는 4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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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구립요양원 건립 용역 중간보고회… 인천 동구, 건축대지 분석·공사비 논의 지면기사
인천 동구는 지난 22일 동구청 갈매기홀에서 ‘구립요양원 건립 기본구상 및 건축기획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동구는 총사업비 181억원(국·시비 46억원 포함)을 들여 동구치매안심센터(방축로 193) 부지 내 구립요양원 건립을 추진 중이다. 구립요양원은 연면적 3천200㎡(자하 1층 지상 3층), 99병상(일반실 87, 치매전담실 12) 규모로 면회실·식당·요양실·치매 치료 프로그램실 등 요양시설을 갖췄다. 준공은 오는 2028년이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구립요양원 건립을 위한 건축대지 분석, 적정 건축규모 및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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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리빙·화장품 유통기업 ‘설블리’, 인천모금회에 여성용품 등 기부 지면기사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최근 화장품·리빙제품 유통기업 설블리가 여성 위생용품과 생활용품 등 4천660개를 기부했다고 26일 밝혔다. 인천공동모금회는 이번 후원품을 지파운데이션을 통해 미혼모와 저소득층에 전달할 계획이다. 설블리는 2016년 설립된 화장품·리빙제품 유통기업으로, 지속적으로 기부와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설은미 설블리 대표는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기부를 결정했다”며 “이번 물품 기부가 희망이 되면 좋을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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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17개 시도교육청과 임금교섭 난항…12월 6일 파업결정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이하 연대회의)가 17개 시도교육청과의 임금교섭에 난항을 겪으면서 다음 달 6일 파업을 결정했다. 경기도 내에서 지난 7월 이후 또다시 학교 현장의 파업이 진행되는 가운데 경기도교육청도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파업 대응책 마련에 분주한 모습이다. 26일 연대회의에 따르면 연대회의는 사측인 17개 시도교육청과의 임금교섭 협상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하며 다음 달 6일 파업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연대회의는 지난 6월 교육부 및 17개 시도교육청에 임금교섭을 요구해 교섭을 진행해 왔다. 연대회의는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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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교사가 자녀를 때렸어요” 112 신고에 교사 심리불안 호소하며 병가
성남시의 한 초등학교 교사가 학생을 때렸다는 내용의 112 신고를 학부모로부터 당한 뒤 심리 불안을 호소하며 학교에 나오지 않고 있다. 경기도교육청은 이 사안이 교권침해에 해당하는지 조사를 진행 중이다. 26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9일 성남의 한 초등학교 4학년 담임교사 A씨는 재학생 B양의 학부모 C씨에게 ‘자식을 때렸다’는 취지의 112 신고를 당했다. 당시 A씨는 다른 학생과 심하게 장난을 치던 B양에게 안전사고 등이 우려되니 서로 떨어지라며 지도했는데, B양이 부모에게 “A교사가 나를 때렸다”고 전달하면서 부모 C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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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헬스
“비타민A, 당뇨환자 ‘당뇨망막증’ 예방 도움” 지면기사
지동현 성빈센트병원 교수팀 입증 망막조직 산화 ‘레티놀’ 회복 효과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안과 지동현(사진) 교수팀이 비타민A가 당뇨병의 대표적인 합병증 중 하나인 당뇨망막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연구팀이 국민건강영양조사의 대규모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혈중 비타민A가 높을수록 당뇨병이 있더라도 합병증인 당뇨망막증 발생 위험이 줄어드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에서 혈중 비타민A가 높은 상위 4분위의 당뇨 환자들은 혈중 비타민A가 낮은 하위 1분위의 환자들보다 약 70% 정도 적게 당뇨망막증을 가진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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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헬스
안면홍조, 50대 전후 폐경기 여성이라면… 지면기사
금세 빨개진 얼굴… 낯을 가리나 봐요 초기에 호르몬 변화로 나타나… 증상은 개인마다 차이 에스트로겐 감소하고 체온 조절하는 폭 좁아지기 때문 ‘호르몬 치료받으면 살이 찐다’ 속설일뿐 약 끊지 말길 “폐경이 된 것인지 알고 싶어요.”, “검사로 폐경이 언제 오는지 알 수도 있나요?”…. 50세 전후 폐경기 여성들이 병원에 와서 자주 하는 질문이라고 한다. 가천대 길병원 산부인과 전승주 교수는 “폐경기에 겪는 증상은 개인에 따라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모든 여성에서 나타난다”며 “얼굴 홍조 등 관련 증상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치료를 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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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부천 커피 원두 로스팅 업체서 불…3명 대피
부천시의 한 커피 원두 로스팅 업체에서 불이 나 3명이 대피했다. 26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5분께 부천 원미구 도당동의 한 커피 원두 로스팅 업체에서 불이 났다. 업체 관계자 등 3명은 로스팅 기계 배기관 부근에서 불이 나자 소화기로 자체 진화를 시도했지만, 연기가 많이 나 119에 신고 후 자력으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펌프차를 포함한 장비 15대와 소방인력 36명을 동원한 소방 당국은 현장에 도착해 초기 대응으로 불이 꺼진 것을 확인하고 환기 작업 등 후속 조치에 나섰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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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헬스
“균형잡힌 식사, 건강한 노년생활 이끌어” 지면기사
이윤환 아주대 의대 교수팀 연구 여러 식품 섭취시 내재역량 높아 한국 노인의 식사 유형이 ‘내재 역량’에 영향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내재 역량은 2015년 세계보건기구(WHO)가 밝힌 새로운 개념으로, 신체적 기능뿐 아니라 정신적·사회적 기능 등 종합적으로 ‘얼마나 건강하게 나이 들고 있는지’를 나타내는 척도다. 이러한 내재 역량은 건강한 노년을 위해 강조되고 있어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다. 아주대 의대 예방의학교실 이윤환(사진) 교수팀은 한국 노인 노쇠 코호트 연구(2016~2022년)에 참여한 70~84세 노인의 자료를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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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
이용우 의원 “노동약자보호법 대신 근로기준법 범위 확대해야”
더불어민주당 이용우(인천 서구을) 의원이 26일 정부와 여당이 발표한 ‘노동 약자 지원과 보호를 위한 법률’(노동약자보호법)에 대해 ‘위장 악법’이라고 비판했다. 이날 국민의힘은 근로기준법 적용을 받지 못하는 노동자를 정부가 지원·보호하기 위한 노동약자보호법 제정안을 발표했다. 제정안에서 정의한 ‘노동 약자’에는 특수고용직과 플랫폼 노동자, 프리랜서, 5인 미만 사업장 근로자 등이 포함됐는데, 고용노동부 장관 산하에 ‘노동약자지원위원회’를 두고 노동 약자에 대한 정부 재정 사업을 운용하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또 분쟁조정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