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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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수인분당선 가천대역 지하철 입간판 강풍에 쓰러져... 버스 승객 1명 경상
경기지역에 강풍특보가 발효된 26일 오전 11시48분께 성남시 수정구 수인분당선 가천대역 지하철 3번 출구의 입간판이 쓰러져 버스를 덮치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입간판이 차도로 넘어지면서 충격을 받은 마을버스 1대의 오른편 유리창이 깨졌으며, 버스에 타고 있던 여성 1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당시 버스에는 30여 명의 탑승객이 있었는데 추가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신고를 받고 경찰과 공동대응을 통해 파손된 입간판을 이동하는 등 현장 안전조치에 나섰다. 한편 기상청은 이날 오전부터 경기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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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지역정가
인천의료원, 우울증 외래 적정성 평가 1등급 획득
인천의료원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제2차 우울증 외래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인천의료원이 우울증 외래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은 건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1월부터 6월까지 만 18세 이상 우울증 외래 신규 환자를 진료한 전국 4천114개 의료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 지표는 ▲첫 방문 후 3주 이내 재방문율 ▲첫 방문 후 8주 이내 3회 이상 방문율 ▲우울증상 초기평가 시행률 ▲우울증상 재평가 시행률 등이다. 인천의료원은 동일 종합병원 평균인 43.3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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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시화호서 신고 17시간 만에 시신 발견… 신원 확인 중
안산시 시화호에서 실종됐던 사람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신고 17시간 만에 발견됐다. 26일 평택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3분께 안산 단원구 성곡동 시화호의 해안가에서 신원 미상의 여성 시신이 수습됐다. 앞서 전날 오후 5시29분께 시화호 반달섬 인근에서 “한 남성이 수영하고 있다”는 행인의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당시 바람이 강하게 부는 기상 상황을 고려해 사람이 물에 빠진 것이라고 판단한 평택해경은 소방당국과 민간구조대 등과 함께 실종자 수색에 나섰으나 기상 상황의 악화로 오후 9시께 수색을 중단했었다. 이어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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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식당직원으로 고용한 지인 폭행해 숨지게 한 업주 징역 15년 지면기사
종업원으로 고용한 지인을 감금하고 장기가 파열할 정도로 폭행해 숨지게 한 식당 주인이 중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4부(부장판사·손승범)는 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A(32)씨의 죄명을 상해치사 등으로 변경해 징역 15년을 선고했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5월까지 인천 한 오피스텔 등지에서 함께 살던 지인 B(27)씨를 여러 차례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들은 과거 공익근무요원(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면서 알게 된 사이로, A씨가 자신이 운영하는 식당에 B씨를 고용한 뒤 동거하면서 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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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화성 봉담읍 모텔 화재 피해 지원 위해 구호세트 전달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화성시 봉담읍 모텔 화재 피해 지원을 위해 긴급 구호세트와 비상 식량세트를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화성지구협의회는 이날 임시 대피소인 왕림2리 마을회관을 찾아 긴급 구호세트 6세트와 비상 식량세트 6세트 등 총 12세트를 전달했다. 긴급 구호세트는 담요와 운동복을 비롯해 수건·칫솔·내의·양말 등의 생활용품으로 구성됐다. 비상 식량세트는 즉석식품, 참치캔 등 간편식이 들어있다. 한편, 지난 25일 오후 10시 8분께 화성시 봉담읍에 있는 4층짜리 모텔 건물에서 불이 나 22명의 부상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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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과천지정타 단설중학교 신속추진을” 주민서명 돌입 지면기사
갈현초학부모들, 29일 부스 설치 내달 국토부 통합심의위 힘싣기 입주가 이어지고 있는 과천지식정보타운이 수년 내 중학교 부족에 직면할 것이라는 우려(8월27일자 9면 보도)가 일고 있는 가운데, 주민들이 ‘단설중학교 신속 추진’을 요구하는 서명작업에 돌입했다. 단설중학교 부지 확보를 위한 지구계획 변경안이 다음달 국토교통부 통합심의위원회 심의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사업이 지연되지 않도록 힘을 실어주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과천갈현초등학교 학부모들은 지난 25일 인터넷 커뮤니티 등을 통해 갈현동 단설중학교 신속 추진을 위한 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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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경기도교육청, 과학고 1단계 예비지정 미룬다… ‘심층 질의’ 추가
서류 검토만으로 부족하다는 판단 각 지자체·교육청 관계자 질의 방식 경기도교육청이 ‘경기형 과학고’ 1단계 예비지정을 위해 심층 질의 절차를 추가해 과학고 지정과 관련한 절차가 다소 늦어지게 됐다. 경기도교육청은 26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기존 서류 심사 후 1단계 예비지정 결과를 발표하려던 계획을 변경, 심층 질의 절차를 진행한 후 경기형 과학고 1단계 예비지정 결과를 내놓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당초 이달 말께 발표될 예정이던 경기형 과학고 1단계 예비지정은 다음 달 초로 미뤄지게 됐다. 도교육청은 과학고 지정을 심사할 심사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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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조
‘쯔양 협박’ 유튜버 구제역, 명예훼손·모욕 혐의로 추가 기소
유명 유튜버 쯔양(본명 박정원)을 협박해 수천만원을 뜯어낸 혐의로 재판 중인 유튜버 구제역(본명 이준희)이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추가 기소됐다. 26일 수원지검 형사2부(부장검사·정현승)는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 및 모욕 혐의로 이씨를 전날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이씨는 지난 2022년 8월부터 올해 9월까지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방송을 통해 인터넷 방송 BJ, 변호사, 군인 출신 유튜버 등 피해자 7명에 대한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이씨는 다른 유튜버의 성범죄 전력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언급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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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경찰관님 아이가 숨을 안 쉬어요” 위급상황 3분만 병원 찾아 아이 구한 경찰
“경찰관님, 아이가 숨을 안 쉬어요.” 지난달 13일 오후 3시24분께 수원 고색동 고색파출소. 아이를 품에 안은 한 부모가 다급한 발걸음으로 파출소 문을 열었다. 가족과 함께 결혼식에 가기 위해 인근을 지나다가 고열과 호흡 이상 증세를 느끼는 아이의 상태를 확인하고 눈에 들어온 파출소를 찾은 것이다. 수원서부경찰서 고색파출소의 김태영 경사와 이종한 경장은 상황이 위급하다는 것을 직감하고 30대 엄마 A씨와 아이를 즉시 순찰차에 태웠다. 이어 평소 가장 가까운 거리로 파악한 병원 응급실로 출발했다. 경찰관들은 사이렌을 켜고 병원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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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행정
청계동 일대 소나무류 2년간 반출 못한다 지면기사
의왕시, 학의동서 재선충병 확인 그린벨트 면적이 83%에 달하는 의왕시가 최근 청계동 일대에 소나무 재선충병 감염에 따라 인근 지역의 벌목 행위를 2년간 할 수 없도록 소나무류 반출금지구역을 지정했다. 시는 청계동 93만2천여㏊와 학의동 94만6천여㏊, 내손동 2만9천여㏊ 등 총 190만7천여㏊ 지역을 ▲소나무재선충병 감염 이목의 이동금지 ▲산지전용허가 시 소나무류의 사업장외 이동금지 ▲굴취된 소나무류 이동금지 등의 행위를 제한하는 소나무류 반출금지구역으로 지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지난 12일께 학의동의 한 지역에서 소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