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위원회

  • 경인일보 독자위 9월 모니터링 요지

    경인일보 독자위 9월 모니터링 요지 지면기사

    베이비부머 이야기 '58년생 김영수' 호평인현동화재 조형물 제막 사진처리 '씁쓸'인터뷰 '간호사…' 코로나상황 시의 적절경인일보 9월 지면을 평가하는 인천본사 독자위원회가 지난 12일 인천본사 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신희식((사)아침을여는사람들 이사장) 독자위원장, 양진채(소설가)·이동익(민주노총 인천본부 조직국장) 독자위원이 참석했다. 홍지연(책방 산책 대표) 독자위원은 서면으로 의견을 보내왔다. 이달 독자위원들은 원격수업 기간 중 화재 피해를 입은 미추홀구 용현동 초등학생 형제와 관련된 경인일보 연속 보도가 눈길을 끌었다고 입을 모았다.신희식 독자위원장은 "집에서 라면을 끓여 먹다 화재를 당한 이 형제와 관련된 경인일보 보도를 잘 지켜봤는데, 단독 보도인 데다 사회적 반향이 컸다. 전국 다른 언론도 모두 함께 살피는 사안이었고 또 돌봄 공백은 물론 아동보호 사각지대 전반을 돌아보는 계기를 만들어준 사건이었다"면서 "경인일보가 35건이 넘는 기사를 쏟아냈는데, 앞으로도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사를 지면에서 지속해서 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이동익 독자위원은 "소 잃고 외양간도 고치지 못한 후진국형 사고라는 점을 잘 드러낸 보도였다. 사건 과정을 보면 여러 행정 주체들이 개입을 했으나 결국 어느 누구 하나 끝까지 책임지지 못해 빚어진 참사였다"면서 "행정이 뒷북 대책을 내놓고 법을 만들겠다고 한바탕 난리를 쳤는데, 이번 사건이 근본적으로 뭐가 문제인지 잘 찾아보고 정말 실효성 있는 대책이 뭔지 경인일보가 찾아내는 역할도 중요해 보인다"고 했다.홍지연 독자위원은 "공교육의 역할이 수업과 학습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우리 사회에 어떤 역할을 하는지 깨닫게 해준 기사였다"면서 "코로나19 방역에 집중하느라 우리 모두 이웃을 돌보지 못하는 것은 아닌지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양진채 위원도 "지속적인 보도로 문제점을 잘 짚어낸 보도였다"면서 "다만, 엄마뿐 아니라 아버지의 부재를 다루지 못한 점은 아쉽다"고 말했다.이달 통큰기사 <58년생 김영수-베이비

  • 경인일보 독자위 9월 모니터링 요지

    경인일보 독자위 9월 모니터링 요지 지면기사

    베이비부머 이야기 '58년생 김영수' 공감쿠팡물류 연속 확진 사진만 배치 아쉬움출소 앞둔 조두순 관련 본질 문제 다뤄야경인일보 독자위원회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9월 지면 평가회의를 서면으로 진행했다.서면 평가서는 이재율 미래사회발전연구원장과 김준혁 한신대학교 교수, 안은정 다산인권센터 활동가, 유혜련 법무법인 정직 변호사, 김민준 정의당 경기도당 청년위원회 집행위원이 제출했다.독자위원들은 코로나19로 인한 각계각층의 피해를 집중 조명하고 분석한 기사를 높게 평가했다.이재율 위원은 <카페 대신 빵집으로… 흔들리는 거리두기>(1일자)와 <'위중·중증 급증' 경기도 중환자 병상 다 찼다>(3일자) 등 코로나19 관련 현상 보도에 대해 "정책적인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이면을 균형감 있게 다뤘다"고 평가했다.김준혁 위원은 "코로나19로 인한 소외 계층의 어려움에 관심을 기울인 기사 <코로나에 맞고 정부에 울고…새내기 동네사장 '수난'>(21일자) 등이 눈길을 끌었다"며 "현실을 기자의 시선으로 들여다본 기사들이 문제 해결을 모색하기 위한 씨앗이 될 수 있다"고 짚었다.안은정 위원도 "<2.5단계 격상에 빚만 억대로…삶의 끈 놓은 노래바 자매>(3일자)를 비롯한 기사들이 유흥업에 종사하는 자영업자들의 고충을 잘 드러냈다"며 "인천 미추홀구에서 화재로 피해를 입은 형제의 이야기 집중 보도도 돌봄 공백의 사회적 문제를 잘 보여줬다"고 했다.안 위원은 또 "코로나19는 우리 사회 돌봄의 공백을 드러내는 계기"라며 "장애, 노인 등 돌봄이 필요한 다양한 영역의 사례와 대안도 조명하기 바란다"고 제안했다.9월 통큰기사 <58년생 김영수-베이비부머 이야기>는 베이비부머 세대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아냈다는 호평을 받았다.이 위원은 "구구절절한 사연이 60대들의 공감을 일으켰다"며 "일도 열심히 하고 나름대로 성과도 낸 세대지만, '꼰대'라는 소리를 들어야 하고 노후까지 불안한 세대에게 <연륜과 감각이 통했다…그

  • 경인일보 독자위 8월 모니터링 요지

    경인일보 독자위 8월 모니터링 요지 지면기사

    통큰기사 '新서해견문록' 참신성 돋보여태풍예보 소식에 '요트…' 1면 배치 아쉬워광주대단지사건, 49년만에 재조명 호평경인일보 독자위원회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에 따라 8월 지면 평가회의를 서면으로 진행했다.독자위원들은 기자가 직접 현장에서 발로 뛰며 보고 느낀 기사를 높게 평가했다.안은정 위원(다산인권센터 상임활동가)은 "폭염과 코로나 상황에서 쪽방촌의 현실을 들여다볼 수 있는 기사가 나와 좋았다"며 "<폭염·코로나 겹친 '쪽방촌' 혹독한 여름나기>(21일자 5면 보도)와 같은 기사를 적극적으로 기획해 주거 빈곤층, 취약계층의 현실과 적절한 주거의 권리를 알리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 사실을 알리는 데 그치지 않고 대안 모색을 마무리에 서술하면 좋을 듯하다"고 말했다.김준혁 위원(한신대 교수)은 "코로나19 시대의 암울한 상황에서도 희망을 주기 위해 애쓰는 전문가와 자원봉사자들에게 관심을 기울이고 보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김 위원은 또 "수인선 개통으로 경기지역과 인천지역의 경제 증진과 다양한 교류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현장감 있는 기획 시리즈 보도로 지역민들의 관심과 궁금증을 해소해줬으면 한다"고 덧붙였다.8월 통큰기사 <新서해견문록>(8월25~28일자)은 호평을 받았다.이재율 위원(미래사회발전연구원장)은 "현장과 사례 중심의 취재를 통해 경제와 산업구조에 대해 짚은 좋은 기사였다"며 "다만 <요트에서 커피 한잔 '바다를 누리다'>(27일자) 보도를 코로나19 재확산과 태풍 예보, 의사 총파업을 앞둔 와중에 1면 배치한 것은 아쉽다"고 평가했다.이 위원은 태풍과 재난 피해 상황에 대한 '한걸음 앞선 취재'도 높게 평가했다.이 위원은 "올해 코로나19 재확산과 계속되는 폭우, 의사파업 등 3대 재난 상황이 겹쳤는데도 경인일보는 도민들의 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된 내용을 충실히 보도했다"며 "지면 구성과 기사 안배에도 균형감을 보였다"고 했다.<전매제한 풀린 수상한 수원 '분양권 거래'

  • 경인일보 독자위 8월 모니터링 요지

    경인일보 독자위 8월 모니터링 요지 지면기사

    '한국판 그린뉴딜의 중심인천' 돋보여'회사측 실수 급여반납' 기사 높이평가정부자료 의존·홍보연상 인터뷰 고민을경인일보 8월 지면을 평가하는 인천본사 독자위원회가 서면으로 진행됐다. 코로나19 지역사회 재확산에 따라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강화함에 따라 본사는 이달 독자위원회를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했다. 신희식((사)아침을여는사람들 이사장) 독자위원장, 양진채(소설가)·이동익(민주노총 인천본부 조직국장)·홍지연(책방 산책 대표) 독자위원이 8월 지면에 대한 의견을 보내왔다.이달 위원들은 <'新 고려인 타운' 인천 함박마을>(10~18일)과 <한국판 그린뉴딜의 중심 인천>(3~5일) 등의 기획기사를 좋은 기사로 꼽았다.양진채 위원은 "인천에 살면서도 이렇게 많은 고려인과 러시아인이 살고 있는 줄 몰랐다"면서 "한국의 다문화 정책이 뿌리내리지 못하고 원주민과 이주민의 갈등과 불신도 큰 상황에서, 함박마을 현장 주민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어 좋았다"고 했다.양 위원은 "인근 종합사회복지관과 기초자치단체 등의 소통 노력도 기사를 통해 엿볼 수 있었는데 함박마을이 새로운 '다문화 마을'의 좋은 예로 남길 바란다"고 했다. 이동익 위원은 "'신고려인타운'의 형성과정, 원·이주민의 갈등과 문제점, 개선 방향 등을 살핀 좋은 기획 기사였다"면서 "인천은 특히 이주노동자가 많이 거주하고 있고 커뮤니티가 형성돼 있는데, 인천 전체적으로 다룰 필요도 있어 보인다"고 했다. 홍지연 위원은 "함박마을 기사를 관심 갖고 읽었다"면서 "그곳에서 원·이주민의 화합을 위해 애쓰는 이들의 목소리도 듣고 싶다"고 했다.<한국판 그린뉴딜의 중심 인천>에 대해서는 양 위원은 "'그린뉴딜'이라는 정부 정책이 성공하려면 지역 특성을 잘 살려야 하는데, 그런 의미에서 3차례에 걸친 기획기사가 짜임새 있고, 참신했다"면서 "각 분야의 전문가 생각과 대안 등을 고민해볼 기회를 준 좋은 기사라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이 위원도 "정부 정책을 지역의 관점에

  • 경인일보 독자위 7월 모니터링 요지

    경인일보 독자위 7월 모니터링 요지 지면기사

    '가정위탁… 아동의 현실' 기사에 눈길'철도권' 통큰기사 기획의도 다소 모호새얼굴 학교·출신지 표기 관행 고민을경인일보 7월 지면을 평가하는 인천본사 독자위원회가 지난 4일 경인일보 인천본사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는 신희식((사)아침을여는사람들 이사장) 독자위원장, 양진채(소설가)·이동익(민주노총 인천본부 조직국장)·홍지연(책방 산책 대표) 독자위원, 이진호 경인일보 인천본사 사회부장 등이 참석했다.독자위원들은 참신한 기획기사들이 눈길을 끌었다고 평가했다. 신희식 독자위원장은 "경인일보가 매년 인천에 관한 기획기사를 연재하고 이를 모아 '인천 책'도 꾸준히 펴내고 있는데, 특히 올해 초부터 매주 연재하고 있는 연중기획 <'대한민국 나들목' 인천공항 이야기>를 재미있게 보고 있다"면서 "제대로 된 또 한 권의 '인천 책'이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신 위원장은 "인천에 살고 있지만 정작 잘 모르는 인천공항의 현장과 그곳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이야기와 삶이 잘 드러나고 있는 기획"이라며 "다만 전문성을 지나치게 강조한 나머지 일반 독자가 읽기에는 조금 딱딱하고 어려운 기사도 있었는데 '재미'와 '전문성' 사이에서 균형을 갖춘다면 더욱 완성도를 높이는 기획이 될 거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양진채 위원은 "공항의 현재뿐 아니라 영종도의 옛이야기와 역사, 공항의 다양한 역할, 미래까지 살피는 시선이 좋았다"면서 "지역신문이기에 가능한 기획"이라고 평가했다. 홍지연 위원은 "<가정위탁 보호종료 아동의 현실>(7월20~23일) 기사를 눈여겨봤다"며 "이러한 내실 있는 기획기사가 지역 언론의 신뢰를 높이는 데 효과적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27일부터 29일까지 1~3면에 걸쳐 게재된 기획기사 '통 큰 기사'<수도권의 또 다른 이름 철도권>은 엇갈렸다. 양진채 위원은 "철도는 인천·경기권에 중요한 상징인데, 이를 자세히 살펴 좋았다"고 했다. 반면, 이동익 위원은 "기획기사는 분명한 기획의도가 있어야 한다고

  • 경인일보 독자위 7월 모니터링 요지

    경인일보 독자위 7월 모니터링 요지 지면기사

    전시·공연기사, 장소·기간등 정보 누락사람들, 지역민 개개인에 초점 맞췄으면'수돗물 유충사태 긴급진단' 등 호평도경기·인천지역의 역사와 함께 한 경인일보는 13일 오전 11시 경인일보 사옥 3층 브리핑룸에서 인권·청년·문화예술 등 각계각층의 전문가 8명을 독자위원으로 위촉했다.이번 독자위원회는 지난 2018년 7월 회의를 끝으로 잠정 중단했다가 2년여 만에 부활했다. 경인일보는 이날 독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신문에 반영하는 '멋진 신문'으로의 새출발을 선언했다.위촉식과 7월 독자위원회 회의에 경인일보 배상록 대표이사 사장과 김학석 편집국장, 이재율(미래사회발전연구원 원장) 위원, 정종훈(수원시민사회단체협의회 상임공동대표) 위원, 김민준(정의당 경기도당 청년위원회 집행위원) 위원, 김윤아(서울 스페이스나인 전속작가) 위원, 김준혁(한신대 교수) 위원, 안은정(다산인권센터 상임활동가) 위원, 유혜련(법무법인 정직 변호사) 위원, 김영래 사회부장 등이 참석했다.배상록 경인일보 대표이사 사장은 "디지털 전환기에 우리 신문은 환골탈태하는 마음으로 도전적인 시도를 통한 변화를 꾀하고 있다"며 "독자위원회가 경인일보에 대한 애정을 바탕으로 조언을 해준다면 독자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최대한 반영해 내는 신문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당부했다.이재율 위원은 위촉식 이후 차담회에서 "언론이 대격변을 맞이하고 있다"며 "뉴스를 신문으로 접하는 비율이 미미하지만, 뉴스는 영원히 어떤 형태로든 존재하면서 사회 발전에 필요한 역할을 해야 한다. 미력하나마 바람직한 방향으로 향하는 데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김준혁 위원도 "현재 어려운 경제사정과 정치현실, 남북관계를 올바르게 풀어내는 정론직필의 역할을 기대한다"며 "소외된 이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그들의 이야기를 대변하는 역할을 해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서면으로 대신한 7월 독자위 회의에서 유혜련 위원은 의회 후반기 상임위원장 연속 인터뷰 기사에 대해 "일반적으로 알기 어려운 도의회 의원들의 생각과 정책 방향을 시의 적절하게 보도했

  • 경인일보 독자위 5월 모니터링 요지

    경인일보 독자위 5월 모니터링 요지 지면기사

    '생사람 잡는 SNS게시판' 경각심 일깨워아이템기사 부족… 지역신문 특색 못살려선거기사 분야별 여성관련 공약 분석 미흡경인일보 5월 독자위원회가 지난 11일 경인일보 3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이날 회의에는 김준호(수원대 객원교수) 위원, 이민상(협성대 교수) 위원, 박은순(경기여성단체연합 정책위원장) 위원, 허성수(부천원미경찰서 생활안전과장) 위원이 참석했다. 경인일보에서는 이재규 사회부장이 나와 의견을 들었다.이민상 위원은 노송지대 훼손 보도와 관련해 "5월 10일자, 11일자, 15일자, 16일자, 17일자 1·3면에 보도됐고, 16일자 사설, 18일자 이슈&스토리, 30일자 1면 등 사설을 포함해 8차례나 연속 보도됐다. 경인일보에서 상세하게 노송지대가 훼손된 원인을 분석하고 당사자들을 수소문해 비리를 들춰냈다. 당시 법원 판결문까지 열람했다. 취재력을 높게 평가하고 싶다"며 "경기도와 수원시도 일부 잘못된 부분을 인정했다. 검찰 수사 의지까지 이끌어냈다. 굉장히 고무적이다. 지역 사회의 비리를 고발했다는 점에서 지역 언론의 역할에 충실했다"고 호평했다.허성수 위원은 익명 SNS 게시판의 명과 암 보도와 관련해 "5월 11일자 이슈&스토리를 통해 익명 SNS 게시판이 약자들의 호루라기가 되고 갑질의 비리를 고발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는 장점을 집었다. 하지만 생사람을 잡는 단두대가 되는 등 논란도 함께 다뤄 익명 SNS 게시판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웠다"고 평가했다.이어 허 위원은 정동영 의원의 '언론 상생법' 개정안 대표 발의 보도와 관련해 "정동영 의원이 포털사이트에서 지역 언론의 기사를 일정 비율 이상 반영하도록 의무화하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했다. 지역 언론도 이를 지지해주는 액션이 필요해 보인다. 50대 이하의 독자의 경우 스마트폰으로 주로 뉴스를 접하는데 포털사이트는 전국지나 방송 위주로 기사가 노출돼 있어 경인일보 단독 보도 등을 쉽게 찾을 수 없어 안타까웠다. 해당 법안이 발의돼 지역 언론의 기사가 의무적으로 노출될 수 있도록 공론화해야 한다"고 제언했

  • 경인일보 독자위 5월 모니터링 요지

    경인일보 독자위 5월 모니터링 요지 지면기사

    '남북관계 인천에 미치는 영향' 기획 좋아'한국지엠 협력사직원 직접 고용하라' 호평'선거기간 특집기사 부족한 느낌' 아쉬워경인일보 5월 지면을 평가하는 인천본사 독자위원회가 지난달 19일 오전 경인일보 인천본사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는 김하운(함께하는 인천사람들 대표) 독자위원장과 윤미경(도서출판 다인아트 대표) 위원이 참석했으며, 이종윤(성우 (주)A-TEC 부사장) 위원은 서면으로 의견을 보냈다. 김영준 문화체육부장이 이날 의견을 들었다. 김하운 독자위원장은 <[이슈&스토리]인천 남동산단 주변에 자리 잡은 다국적 상점들>(25일 16면) 보도가 돋보였다고 했다.인천 남동국가산업단지를 비롯한 인천지역 중소 공장에서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 등 외국인 주민 수가 증가하면서 생기는 변화와 우려되는 지점 등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와 전문가의 의견 등을 담아 보도했다.김하운 위원장은 "남동산단에서 일하는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게토화 등에 대해서 우려하는 분들이 많다"며 "인천도 외국인 밀집지역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에 대해서 시기적으로 적절한 보도였고, 보도 내용도 충실했다"고 평가했다.김하운 위원장은 <"공장에 하수처리장까지" 주민들 뿔났다>(30일 9면) 기사에 대해 "검단 산단 인근 아스콘 공장 건설에 이어, 하수처리장 건설에 대해 시민들의 불만 사항이 발생한 배경과 내용 등을 잘 전달했다"고 했다. <인천을 뒤덮은 연기, 불안에 떤 주민들>(25일 9면) 기사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윤미경 위원은 <판문점 선언 특별기획. 남북의 마디 인천, 새로운 평화와 번영을 말하다.> 기사가 지역 독자들을 위한 좋은 기사였다고 했다.경인일보는 지난 4월 27일 판문점 선언 이후 특별기획 형태로 남북평화가 인천의 경제, 사회, 문화 등의 분야에서 가져올 수 있는 다양한 변화상 등에 대해 보도했다.윤미경 위원은 "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통일에 대비한 도로와 철도 등 사회간접자본 건설이 탄력을 받게 된다는 점과 영종, 강화, 고성

  • 경인일보 독자위 4월 모니터링 요지

    경인일보 독자위 4월 모니터링 요지 지면기사

    '자치경찰제' 도지사후보 입장 비교 필요무슬림 관광객 증가 '道 무대책' 잘 지적일산서부署 이주여성 성폭력예방교육 유익경인일보 4월 독자위원회가 지난 24일 경인일보 4층 방송실에서 열렸다.이날 회의에는 김준호(수원대 객원교수) 위원, 박은순(경기여성단체연합 정책위원장) 위원, 이을죽(미래사회발전연구원 이사) 위원, 허성수(부천원미경찰서 생활안전과장) 위원, 홍문기(한세대 교수) 위원이 참석했다. 경인일보에서는 이재규 사회부장이 나와 의견을 들었다.허성수 위원은 지면 개편 관련 "활자 크기를 키우고 자간을 넓힌 지면 개편에 익숙해질수록 기사가 더 잘 읽힌다. 오피니언을 뒤쪽에 배치하고 사회면을 앞쪽에 배치해 기사를 찾아보기 쉽다. 정보가 체계적으로 전달돼 독자들이 받아들이기가 편해졌다. 독자 편의 제공을 위해 독자들이 개별적으로 더 흥미를 느끼는 기사는 먼저 찾아볼 수 있도록 주요 기사를 1면 하단에 소개하는 편집 방식도 제안한다"고 평가했다. 이을죽 위원은 6·13 지방 선거 관련 "이번 달 가장 큰 이슈는 6·13 지방 선거로 판단된다. 하지만 정책이 없는 선거가 되고 있다. 도민들이 누가 후보로 나왔는지도 잘 알지 못하는 선거가 될까 봐 우려스럽다. 선거가 며칠 남지 않았는데 공약이 많이 다뤄지고 특색 있는 후보들을 소개해줬으면 좋겠다. 독자들을 위한 정책 위주의 보도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박은순 위원도 "4월 9일자 '수원시의회, 수원역 성매매 집결지 종사자와 주민 권익보호 위한 대안 논의'라는 내용의 기사는 지방 선거를 앞두고 선거용 홍보성 기사로 보여 불편했다. 선거철이 되면 시정 홍보 기사들이 증가하는데 이런 식으로 보도하는 게 바람직한지 의문이다. 지난 2014년부터 추진한 수원역 앞 성매매 집결지 정비사업으로 어떤 성과를 거뒀는지에 대한 검증 내용이 부실했다. 4년간 시에서 다양한 정책들을 수립하고 추진했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활동을 했는지 사후 검증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허성수 위원은 "'4월 3일자 ''자치경찰제' 2020년 전면 시행' 기사 관

  • 경인일보 독자위 4월 모니터링 요지

    경인일보 독자위 4월 모니터링 요지 지면기사

    북인천복합단지 매각과정 자세히 소개 눈길지휘자 공석 시향 '슈만' 무난한 연주 안심임기종료 시의회역할 심층분석 없어 아쉬움경인일보 4월 지면을 평가하는 인천본사 독자위원회가 지난 9일 오전 경인일보 인천본사 회의실에서 열렸다.이날 회의에는 김하운(함께하는 인천사람들 대표) 독자위원장과 윤미경(도서출판 다인아트 대표) 독자위원, 이종윤(성우 (주)A-TEC 부사장) 독자위원이 참석했다. 김영준 문화체육부장이 이날 독자위원의 의견을 들었다. 김하운 독자위원장은 <빅데이터로 보는 시민건강>(13일 11면)기사가 돋보였다고 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보건의료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시민 건강을 통계로 보도하고 있으며, 13일 첫 기사가 게재됐다. 첫 기사에서는 '4월의 불청객'이라고 불리기도 하는 '비염'에 대해 다뤘다. 환절기 날리는 꽃가루와 봄철 미세먼지 등이 비염의 원인으로 꼽힌다. 인천에서 4월 비염 환자가 많은 지역 등에 대해 보도했다.김하운 위원장은 "계양구의 비염환자가 인천 군·구 중에 가장 많다는 것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를 이용해 보도한 것이 돋보였다"며 "건강에 대해서는 많은 시민이 궁금해하고 있지만, 이러한 통계는 접하기 어렵다. 앞으로도 이러한 통계 이용 보도가 다른 분야로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그는 또 <[뉴스분석]새 항만시설 지을 종잣돈 2천225억 확보>(9일 14면) 기사도 눈길을 끌었다고 했다.인천항만공사가 경인아라뱃길을 준설하면서 조성된 부지인 북인천복합단지 매각 과정에 대해 보도했다. 북인천복합단지가 조성된 이후 수년 동안 여러 차례 시도에도 매각되지 않다가 매각이 이뤄지면서, 조성부터 매각과정, 매각으로 인한 효과 등에 대해 자세히 소개했다.김하운 위원장은 "부지가 매각되면서 잊고 지나칠 수 있음에도, 그동안의 경과와 의미를 잘 전달했다"고 평가했다.윤미경 위원은 인천시립교향악단 제372회 정기연주회 '슈만'의 공연 리뷰(17일 16면)가 눈길을 끌었다고 했다. 그는 "인천 시향의 지휘자가 현재 공석으로 객원 체제로 운영되고

  • 경인일보 독자위 3월 모니터링 요지

    경인일보 독자위 3월 모니터링 요지 지면기사

    지역통계 활용 '날개 꺾인 인천수출' 신선'성희롱 고충상담 창구 유명무실' 시의적절일자리 전체 아닌 '신규'만 언급해 아쉬워경인일보 3월 지면을 평가하는 인천본사 독자위원회가 지난 11일 오전 11시 30분 경인일보 인천본사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는 김하운(함께하는 인천사람들 대표) 독자위원장과 윤미경(도서출판 다인아트 대표) 독자위원이 참석했다. 김영준 문화체육부장이 이날 독자위원의 의견을 들었다.김하운 독자위원장은 <[이슈&스토리]영종~청라 연결 '제3연륙교' 통행료 예상 쟁점>(30일 7면) 기사가 돋보였다고 했다.인천 청라국제도시와 영종도를 잇는 '제3연륙교' 건설사업이 지난해 11월 사실상 확정됐다. 인천시가 제3연륙교 건설·개통에 따른 기존 민자도로(인천대교·공항고속도로) 손실보전금을 부담하겠다고 약속하면서 국토교통부와의 갈등이 해소된 것인데, 기사는 특히 제3연륙교 통행료와 관련한 '무료 vs 유료'라는 복잡한 숙제를 어떻게 풀어야 할지 자세히 소개했다.김 위원장은 "그동안 지면에서는 제3연륙교와 관련한 쟁점과 사업 전반에 대한 사항을 일목요연하게 한 눈에 볼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 기획 기사를 통해 사업 전체를 소상히 이해할 수 있어 반가웠다"고 말했다.그는 또 환경부·국방부·외교부 등 관계 부처가 관련된 '인천 부평미군기지 위해성평가보고서' 공개 문제를 둘러싼 이슈를 살펴본 <[뉴스분석-캠프마켓 공개訴, 정부 부처 골머리]시민생명 vs 국가이익… 닭이냐 달걀이냐>(29일자 23면) 기사도 눈길을 끌었다고 했다.그는 "부평 미군기지 위해성평가보고서 공개 문제와 관련된 환경단체와 정부관계부처의 갈등을 소개했는데, 인천녹색연합의 항소장 제기 이후 관계부처의 입장을 잘 정리해 눈길을 끈 기사였다"고 했다.윤미경 독자위원은 <아랍 여성 '정보나눔 오아시스' 만든다>(13일자 23면) 기사를 잘 읽었다고 했다. 인천 연수구에 아랍 출신 여성들이 생활정보 등을 나누고 한국어도 배우는 쉼터가 마련된다는 기사다.그는

  • 경인일보 독자위 3월 모니터링 요지

    경인일보 독자위 3월 모니터링 요지 지면기사

    지방선거 관련 도민 요구사항 반영 필요사설 '미투 정치공학적 접근 경계' 성급'교회가 되는 학교' 종교문제 다뤄 눈길경인일보 3월 독자위원회가 지난 26일 경인일보 3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이날 회의에는 김준호(수원대 객원교수) 위원장, 박은순(경기여성단체연합 정책위원장) 위원, 이민상(협성대 교수) 위원, 이을죽(미래사회발전연구원 이사) 위원, 장동빈(경기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 위원, 천진(민주노총경기도본부 수원용인화성지부 의장) 위원, 허성수(부천원미경찰서 생활안전과장) 위원, 홍문기(한세대 교수) 위원이 참석했다. 경인일보에서는 이재규 사회부장이 나와 의견을 들었다.김준호 위원장은 지난달부터 활자를 키우고 자간을 좁혀 '읽기 편한 신문으로' 바뀐 경인일보 지면 개편과 관련 "지면 개편 시도를 잘했다고 본다. 보는 신문과 읽는 신문 등 다양한 관점에서 시도해볼 만한 가치가 있다"며 "지면 개편으로 독자층을 넓히고 지역지만이 가진 가치를 더욱 높일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평했다.홍문기 위원도 "활자가 커져 보기 편해졌다. 다만 지면에 담기는 데이터의 양이 줄까봐 우려된다. 보는 신문을 선호하는 시대적인 추세에 맞춰 경인일보가 지향하는 신문이 읽는 신문인지 보는 신문인지 명확하게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장동빈 위원은 선거 보도와 관련 "3월 20일자부터 '지방선거 어젠다는 이것'이라는 기사를 연재했지만 정작 도민들의 생각을 대변할 수치나 데이터가 부족했다. 북부 지역 발전, 규제 완화해야 한다는 기사는 경인일보가 그동안 유지했던 논조지만 지역주의에 가까웠다. 앞으로 선거 관련 도민들의 요구 사항을 반영한다면 내용을 세분화하거나 구체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홍문기 위원도 선거 여론조사 보도와 관련 "여론조사 응답률이 지나치게 낮았다. 전체를 예측할 수 없을 만큼 표본 수가 적은데도 낮은 응답률에 근거해 보도하면 보도의 가치가 떨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허성수 위원은 사설과 관련 "3월 28일자에 미세먼지 기준 강화에 경기도도 더 강력하게 대응한다는 내용의 기사가

  • 경인일보 독자위 2월 모니터링 요지

    경인일보 독자위 2월 모니터링 요지 지면기사

    "미투운동 2차 피해 예방책 마련 시급""연정, 예산 나눠먹기식 따끔하게 지적""무상교복·민자도로 통행료 내용 부실"경인일보 2월 독자위원회가 지난 8일 경인일보 3층 소회실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는 김준호(수원대 객원교수) 위원, 박은순(경기여성단체연합 정책위원장) 위원, 이을죽(미래사회발전연구원 이사) 위원, 홍문기(한세대 교수) 위원, 송원찬(경기복지시민연대 정책위원장) 위원이 참석했다. 허성수(부천원미서 생활안전과장) 위원은 서면으로 함께했다. 경인일보에서는 이재규 사회부장이 나와 의견을 들었다.송원찬 위원은 2월 가장 큰 이슈를 평창올림픽과 '미투(#Me Too, 나도 당했다)' 운동 , 경기도 연정 종료를 꼽았다. 송 위원은 "평창올림픽은 국가적 행사로 중앙 언론이 집중할 수밖에 없는데 경인일보는 지방 언론사임에도 불구하고 충실히 성과 있게 보도한 것 같다"고 평가했다. 또 미투 운동과 경기도 연정 종료에 관련해서는 "고은 시인을 비롯해 천주교구 등 경기도에서도 미투 폭로가 있었다. 가십처럼 지나가는 사건으로 보지 말고 미투 운동이 현재 거론되는 이유와 앞으로 방향 등에 대해서 짚어주길 바란다. 또한 연정이 마무리 됐는데, 사설 등을 통해 예산 나눠먹기 식의 행태를 타 경쟁지보다 비교적으로 따끔하게 지적했다"고 덧붙였다.박은순 위원도 미투 운동에 대해 "지금 분위기를 보면 미투 운동이 냄비처럼 계속 끓어 오르겠지만, 한편에선 특히 남성들 사이에서 여성을 배척하는 '펜스룰'도 커지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는 2차 성차별을 유발하는 것으로 미투 운동의 취지를 퇴색시키는 행태일 뿐이다. 기존에 행해졌던 성폭력이 예방되려면 여성 배척이 아닌 우리 사회의 반성이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박 위원은 "20일자에 비만의 사회적 경제 비용이 99조원이라는 기사가 보도됐다. 논문 등을 보면 비만은 경제적 여건과 높은 관계를 가진다. 가난한 사람일수록 비만율도 높은데, 비만을 사회적 비용으로만 보지 말고 도민들의 건강권 확보 등과 연관하는 방향도 함께 검토해 달라"고

  • 경인일보 독자위 2월 모니터링 요지

    경인일보 독자위 2월 모니터링 요지 지면기사

    '주거환경사업 정산금 폭탄' 기사화 호평'소래포구 어시장 현대화 문제점' 잘 지적'약물 자유로운 구치소' 단발보도 아쉬워지난 2월 경인일보 지면을 평가하는 인천본사 독자위원회가 지난 14일 오전 11시30분 경인일보 인천본사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는 김하운(함께하는 인천사람들 대표) 독자위원장과 윤미경(도서출판 다인아트 대표)·이도경(명품스피치교육원 원장) 독자위원이 참석했다. 임성훈 문화체육부장이 이날 독자위원의 의견을 들었다.독자위원들은 이달 지면에 인천 시민의 입장을 대변해 주는 기사가 많아 반가웠다고 입을 모았다.시민이 겪는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노력하는 지역 신문의 본분을 다한 모습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고 했다.김하운 독자위원장은 인천지역 택시업계가 시대착오적 정부 규정 때문에 인천국제공항에서 타 지역 택시에 영업권을 빼앗기고 있는 불합리함을 보도한 <시대착오적 규정에 추락하는 인천택시>(19일자 1면)기사가 눈길을 끌었다고 했다.그는 "영업권을 빼앗기고 있는 인천지역 택시기사의 어려움을 그들의 입장에서 보도한 노력을 높이 평가하고 싶다. 인천시민의 입장에서 인천시민의 권리를 주장한 반가운 기사였다"며 "인근 지자체와 정부부처에 적극적으로 알려 해결 방안을 찾았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그는 또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저소득층을 위한 주거환경개선사업비의 추가 발생을 이유로 기초단체에 수십억 원에서 수백억 원의 정산금을 청구한 논란을 보도한 <인천 지자체, 주거환경사업 '정산금 폭탄'> 등 관련 연속 보도를 높이 평가했다.그는 "귀책사유가 LH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뒤늦게 추가 비용을 달라며 소송을 제기한 공기업의 행태를 잘 고발했다"며 "지자체의 입장에서 관련 사실을 쉽고 소상히 보도한 노력을 높이 사고 싶다"고 말했다.윤미경 독자위원은 눈길을 끈 기사로 LH의 '행정 착오'로 임대 아파트 주민을 부당하게 내쫓은 <무책임 행정에 보금자리 쫓겨난 철거민>(6일자 23면) 보도를 꼽았다.그는 "공기업의 행

  • 경인일보 독자위 1월 모니터링 요지

    경인일보 독자위 1월 모니터링 요지 지면기사

    '신생아 울지않는 경기·인천' 관심 끌어'편의점 비상벨 발로 눌러야' 보도 신선"다른 달에 비해 비판·발굴 기사 적다"지난 1월 경인일보 지면을 평가하는 인천본사 독자위원회가 지난 21일 오전 11시 30분 경인일보 인천본사 회의실에서 열렸다.이날 회의에는 김하운(함께하는 인천사람들 대표) 독자위원장과 윤미경(도서출판 다인아트 대표) 독자위원이 참석했고 이도경(명품스피치교육원 원장) 독자위원은 서면으로 의견을 보내왔다. 임성훈 문화체육부장이 이날 독자위원의 의견을 들었다.김하운 독자위원장은 <월요기획/투기판 전락한 '경인공동어업보상', 송도 토지·어업보상금 노린 '짝퉁 선주'는다>(29일 23면) 기사가 눈길을 끌었다고 했다.경인공동어업보상 사업은 인천 연안에서 진행되는 각종 개발사업으로 인한 어민 피해에 대해 보상하는 사업이다. 피해 어민들은 산정된 보상금과 함께 송도국제도시 내 토지를 받는 방식이다. 이번 보도에서는 보상에 앞선 어선 감척 조사에 임박한 시점에 등록 어선수가 급증한 점을 두고 의혹을 제기하며 관련 통계도 제시했다.김 위원장은 "성실한 취재 노력이 돋보이는 독자로부터 칭찬을 많이 받아야 하는 기사였다"고 평가했다.김 위원장은 또 통계청의 인구동향 통계를 분석한 <신생아 울지않는 경기·인천>(25일 6면) 보도를 눈여겨봤다고 했다.그는 "경기·인천지역 월별 출생아 수가 또다시 최소 기록을 경신했다는 내용인데, 경인일보가 인구 동향을 꾸준히 들여다보고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며 "시의 적절하게 독자들에게 소식을 전달해 줘 반가웠다"고 말했다.윤미경 독자위원은 <[인하대 학생팀 '한이음 엑스포' 금상] 졸음·난폭운전 없는 세상 향해 '논스톱'>(12일 13면) 기사가 눈길을 끌었다고 했다.윤 위원은 "4차 산업의 핵심 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는 드론과 자율주행 기술인데, 인천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이 큰 성과를 냈다는 것은 시민 모두가 축하해야 할 일"이라며 "학생들이 스스로 팀을 꾸려 연구하고 개발하려 노력한 모습이 다른

  • 경인일보 독자위 1월 모니터링 요지

    경인일보 독자위 1월 모니터링 요지 지면기사

    '학폭위 패러다임' 구성 잘된 좋은 기사'미세먼지 정책' 효율성으로 접근 필요'지자체 예산 적재적소 사용' 보도 안돼경인일보 1월 독자위원회가 지난 12일 경인일보 3층 대회실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는 김준호(수원대 객원교수) 위원, 박은순(경기여성단체연합 정책위원장) 위원, 이을죽(미래사회발전연구원 이사) 위원, 홍문기(한세대 교수) 위원, 송원찬(경기복지시민연대 정책위원장) 위원, 이민상(협성대 교수) 위원, 허성수(부천원미서 생활안전과장) 위원, 장동빈(경기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 위원이 참석했다. 경인일보에서는 이재규 사회부장이 나와 의견을 들었다.먼저 홍문기 위원은 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이 게재된 보도를 지적했다. 홍 위원은 "18일자 서울시 미세먼지 저감 대책과 관련해 남경필 경기도지사의 웃는 사진을 넣은 의도를 모르겠다. 서울시의 저감 대책이 지적을 받자 일부러 웃는 도지사의 사진을 찾아 넣은 것으로 보이나, 기사와 관련 없는 과거 사진이면 별도의 박스를 처리해야 했던 것 아니냐. 기사 내용과 무관한 사진은 독자들에게 혼란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 그는 "이달 신문에 지자체 인사 등을 지방선거와 묶어 기사화하는 경마식 보도가 잦았다"며 "이 같은 보도는 흥미를 유발할 수 있지만 기사의 궁극적인 내용이 없어 자칫 전달 목적이 희석될 수 있다"고 말했다.이민상 위원은 "3일자 1면을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패러다임 바꾸자'로 보도했는데, 올해 첫 1면 헤드라인을 학폭위로 결정했는지 의구심이 든다"며 "내용과 인터뷰 등 기사에 시간을 할애한 노력은 보이지만, 1월 첫 1면보다는 개학 시기와 맞물려 보도하는 것이 학부모나 선생 등 독자에게 더 적절했을 것"이라고 아쉬워했다. 이어 이 위원은 29일자 1면 '신도시의 역습' 기사에 대해 "90년대 1기 신도시들이 노후화되면서 각종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실정에 맞춰 시기 적절하게 보도됐다"며 격려하면서도 "12일자 평택·용인·안성 상수원 갈등 기사는 지역적 주요한 사안인데 너무 단신 처리됐다"고 평가했

  • 경인일보 독자위 12월 모니터링 요지

    경인일보 독자위 12월 모니터링 요지 지면기사

    우후죽순 태양광 발전사업 문제점 잘 지적낙태죄 폐지·육아휴직 감소등 현실 짚어줘지적된 내용들 향후 대책등 추후보도 주문경인일보 12월 독자위원회가 지난 24일 경인일보 3층 대회실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는 김준호(수원대 객원교수) 위원, 박은순(경기여성단체연합 정책위원장) 위원, 이을죽(미래사회발전연구원 이사) 위원, 홍문기(한세대 교수) 위원, 송원찬(경기복지시민연대 정책위원장) 위원, 이민상(협성대 교수) 위원이 참석했다. 허성수(부천원미경찰서 생활안전과장) 위원은 서면으로 함께했다. 경인일보에서는 김환기 사회부장이 나와 경청했다.홍문기 위원은 "12월에는 1면에 다양한 기획기사가 실렸는데 이슈 선점에 있어 방향성이 좋고 신선하다고 느꼈다"면서 "다만 종합적인 해석에 대해서는 미흡한 경향을 보였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 주거 복지 로드맵과 태양광 발전 사업, 남경필 지사의 포기 발언 등을 기획해 보도했는데 이들은 모두 지방선거에서 주요 쟁점 사안"이라며 "개별 사안에 따른 보도에서는 지적과 대안이 적절히 실렸으나, 이 사안들이 내포하는 종합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비교·대조 분석이 없어 정책 등이 가진 한계를 풀어내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을죽 위원도 "우후죽순 난립하는 태양광 발전사업의 기획기사는 현재 안고 있는 문제를 자세히 지적했다. 특히 경기도를 중심으로 현황이 보도돼 와닿았다"며 "하지만 문제점은 다 파악됐는데 제시된 대책은 다소 뜬구름 잡는 원론적인 것 뿐이었다. 특히 중앙정부의 로드맵만 실리고 도의 대책은 거론되지 않았다. 도의 정책도 다뤄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박은순 위원은 "이달에는 개인적으로 공감되는 기사가 많았다. 낙태죄 금지, 육아 휴직 감소, 경기대 생리공결제 폐지 등 우리가 처해 있는 출산과 육아의 현실을 짚었다"며 "하나의 이슈로 끝나지 말고, 다각적으로 접근해 우리 사회의 문제를 짚어보는 시각으로 넓혀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 박 위원은 "5일자 신문에 홀몸·독거 노인이 사망했을 때 지자체가 처리하는 개인 자산의 어려움을 보도했는

  • 경인일보 독자위 12월 모니터링 요지

    경인일보 독자위 12월 모니터링 요지 지면기사

    '베풀 줄 모르는 셀트리온' 문제점 잘 지적'실향민 이야기'도 치밀한 기획력 돋보여기관 정책계획 기사 실현 가능성 분석을지난해 12월 경인일보 지면을 평가하는 인천본사 독자위원회가 지난 10일 오전 경인일보 인천본사 회의실에서 열렸다.이날 회의에는 김하운(함께하는 인천사람들 대표) 독자위원장과 윤미경(도서출판 다인아트 대표)·이도경(명품스피치교육원 원장) 독자위원이 참석했다. 임성훈 문화체육부장이 나와 의견을 들었다.김하운 독자위원장은 이달 눈길을 끈 기사로 <베풀 줄 모르는 셀트리온>(11일 1면)을 꼽았다.김 위원장은 "문제점을 참 잘 지적한 기사다. 그동안 셀트리온이 자체 재단을 통해 지역 사회를 위한 지원을 많이 한다고 주장하는데, 정작 지역에서는 잘 알지 못하고 있다"며 "지속해서 문제를 제기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김 위원장은 사고 현장에서 미담 기사를 찾아낸 <[영흥도 낚싯배 침몰 현장 '숨은 의인']실종자 찾고, 유족 위로하고 묵묵히 도운 '영웅들' 있었다>(6일 22면) 기사를 높이 평가했다. 그는 "사고현장에서 의인을 찾아낸 훈훈한 기사로 경인일보 지면이 다른 신문과 차별화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윤미경 위원은 경인일보 연중기획 <실향민이야기 꿈엔들 잊힐리야>가 "지난해를 끝으로 잘 마무리된 것에 대해 박수를 보내며 취재진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윤 위원은 "어머니께서 황해도에서 내려온 실향민이기도 해서 눈여겨본 기획이었다"며 "평창 올림픽을 앞두고 남북 교류의 가능성이 높아지고 이산가족 상봉의 길이 열릴 수도 있는 상황을 예측이라도 한 듯 치밀한 기획력이 돋보이는 기사였다"고 평가했다.이도경 위원은 <인천터미널 업무도급 거의 독식… 교통공사 퇴직자 내정의혹 실화냐>(4일 3면) 기사를 잘 읽었다고 했다.이 위원은 "작은 종양이 암으로 발병하지 않도록, 경인일보가 지속해서 관심을 갖고 지켜봐 주길 바란다"고 했다.이 위원은 또 <모진 비바람에도 시들지 않는 들꽃처럼>(

  • 경인일보 독자위 11월 모니터링 요지

    경인일보 독자위 11월 모니터링 요지 지면기사

    "성매매, 근본해결 위해 정부 노력 필요""특성화고 현장실습·권역외상센터 문제 해결방법 필요한 시점 기사화 시의적절"경인일보 11월 독자위원회가 지난 20일 경인일보 3층 소회의실에서 열렸다.이날 회의에는 김준호(수원대 객원교수) 위원, 허성수(부천원미경찰서 생활안전과장) 위원, 홍문기(한세대 교수) 위원, 박은순(경기여성단체연합 정책위원장) 위원, 천진(민주노총경기도본부 수원용인화성지부 의장) 위원, 이을죽(미래사회발전연구원 이사) 위원, 송원찬 (경기복지시민연대 정책위원장) 위원이 참여했다. 경인일보에서는 김환기 사회부장이 나와 의견을 들었다.이번 독자위 공통주제는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SNS 상에 올린 '경기도를 포기하겠습니다' 발언과 관련된 보도다. 12월의 사안이지만 도내에 파장을 일으킨 이슈였던 만큼 이달 독자위에서 함께 다뤘다. 개별주제는 기존과 같이 진행됐다.박은순 위원은 "SNS를 통해 '경기도를 포기하겠다'는 남경필 도지사의 발언은 전후 사정이 포함돼 있지 않아 경기도민을 놀라게 하는데 충분했다. 이후 경인일보는 SNS에 실린 내용을 보도한뒤 수도권 규제 철폐를 국회에 제안하기 위해 남 도지사가 이 같이 발언했다는 내용을 다뤘다"며 "언론의 역할은 사실에 근거해 보도하고 국민의 알 권리에 최선을 다해 살펴봐야 한다. 최초 SNS 상 발언만으로 자세한 내용을 알 수 없었는데 독자들의 호기심을 부추기 위해 사실 확인 없이 보도된 듯 하다"고 지적했다. 허성수 위원은 "남 도지사의 경솔한 행태를 지적하는 사설을 포함해 15건의 기사가 보도됐지만, 가장 돋보였던 이슈앤스토리 '한국판 메가시티 광역 서울도 태풍인가 찻잔 속의 태풍인가' 기획 기사였다. 전문가 분석과 과거 국내 유사 사례 및 해외의 예를 들어 5개 항목으로 조목조목 '광역 서울도'가 갖는 의미에 대해 분석해 돋보였다"고 평가했다. 다만 전반적인 여론을 고려해 이정도까지 다뤄야 할 사안인지에 대해서는 의문을 나타냈다.송원찬 위원도 "새로운 행정체계 개편 측면에서는 토론할 가치는 충분하다고 판단되나,

  • 경인일보 독자위 11월 모니터링 요지

    경인일보 독자위 11월 모니터링 요지 지면기사

    서해5도 주민대피시설 예산 부활 큰 역할학생창업 자신감 심어준 교수 인터뷰 신선軍, CCTV 작전활용 문제점 안다뤄 아쉬움경인일보 11월 지면을 평가하는 인천본사 독자위원회가 지난 13일 오전 경인일보 인천본사 회의실에서 열렸다.이날 회의에는 김하운(함께하는 인천사람들 대표) 독자위원장과 윤미경(도서출판 다인아트 대표)·이도경(명품스피치교육원 원장) 독자위원이 참석했고, 도성훈(동암중학교 교장) 독자위원은 서면으로 의견을 보내왔다.김하운 위원장은 거리 노숙인 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인천의 노숙인 실태를 점검하고 노숙인 문제의 체계적 관리 방안을 찾아본 기획인 <배회하는 노숙인(상·하 )>(7·8일 23면)이 눈길을 끌었다고 말했다.김 위원장은 "지역 노숙인 시설이 예산 등의 이유로 주말과 야간 입소를 제한하고 있다는 점을 알려줬는데, 그러면 길에서 죽는 노숙인이 나올 수밖에 없다"며 "인천 노숙인 시설의 상황을 상세히 조사해 보도한 점이 눈에 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서울·부산 등의 대처 방식과 인천을 비교해가며 실현 가능한 대안을 제시한 점도 눈길을 끈다. 시의적절하게 문제를 제기한 것도 높게 평가하고 싶다"고 덧붙였다.김 위원장은 또 <서해5도 정주지원금 내년부터 대폭 늘듯, 78억규모 국비증액안 상임위 통과>기사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그는 "정부가 전액 삭감시켰던 백령도와 대청도 등 서해5도의 주민 대피시설 신축 예산 48억원이 지난 9월 경인일보의 지적에 따라 행안위 상임위에서 부활했다"며 "이는 지역 언론이 해야 할 역할을 제대로 한 결과로 칭찬받아야 한다"고 말했다.도성훈 위원은 <선학중 교육협동조합 건강 매점·마을연계 공방 오픈, 교과서 밖 세상 체험하는 '학교 속의 학교'>(7일 18면) 기사를 재미있게 봤다고 했다. 도 위원은 "기사가 다룬 학교는 행복배움학교(인천형 혁신학교)로 교육과정 및 학생자치, 학교문화 혁신의 모델학교"라며 "이런 혁신 사례를 소개함으로써 인천교육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돕고 궁금증을 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