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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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일보 독자위 7월 모니터링 요지 지면기사
경인일보 7월 기사를 평가하는 인천본사 독자위원회가 이달 비대면으로 진행됐다.신희식((사)아침을여는사람들 이사장) 독자위원장, 양진채(소설가)·이동익(민주노총 인천본부 조직국장)·홍지연(책방 산책 대표) 독자위원이 서면으로 의견을 보내왔다.독자위원들은 최근 한국기자협회가 주는 이달의 기자상을 받은 <우리 앞바다에 쓰레기 쓰나미 온다>(26~27일 1~3면)를 비롯한 눈길을 끄는 환경 관련 기획기사가 많았던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신희식 독자위원장은 "이틀 동안 많은 지면을 할애해 쓰레기 문제의 심각성을 일깨워주는 기사를 연재했는데, 이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주는 좋은 기사"라며 " 섬을 직접 찾아가고 해외 사례에 대한 취재도 꼼꼼했다. 환경문제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는 생각이 든다. 이러한 기획기사를 더 자주 만났으면 하는 바람이다. 기자상 수상도 축하한다"고 호평했다.홍지연 독자위원도 "기후위기, 쓰레기 등의 문제는 심각하지만 우리가 생활하면서 이를 대응하기 위해 구체적으로 실천하기는 쉽지 않은 일"이라며 "그런데 이번 기획에서 볼 수 있었던 기자의 다회용기 사용 실천기는 읽는 이로 하여금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주기에 충분했다"고 했다.이동익 독자위원은 <한남정맥 훼손이 '환경특별시'인가>(27일 1면), <한남정맥 훼손 논란 '봉오~경명대로' 건설 없던 일로>(29일 1면) 등을 눈여겨봤다. 이 위원은 "수십억원을 투입해 한남정맥 줄기인 인천의 'S형 녹지축'을 복원하는 사업을 펼쳐온 인천시가 이 일대를 관통하는 도로 개설을 추진했다. 이에 대한 논란을 포착했고 또 백지화도 이끌어낸 점은 높이 살만하다"고 했다.양진채 위원은 "환경특별시를 표방하는 인천 시민으로서 눈여겨볼 기사가 많았다"면서 <늘어나는 수도권매립지 반입량… 파리·런던은 어떻게 해결했을까>(23일 인터넷), 한남정맥 훼손 도로 기사 등을 언급했다.이 외에도 <술을 빚다, 흥에 취하다: 우리동네 술도가를 찾아서, 3代째 이어온 술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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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일보 독자위 7월 모니터링 요지 지면기사
경인일보 7월 온·오프라인 지면을 평가하는 독자위원회 회의는 서면으로 진행했다.김준혁(한신대학교 교수) 위원, 김민준(청년정의당 경기도당 운영위원) 위원, 안은정(다산인권센터 상임활동가) 위원, 유혜련(법무법인 정직 변호사) 위원, 정종훈(수원시민사회단체협의회 상임공동대표) 위원이 비대면으로 의견을 냈다.이달 독자위원들은 위드(with) 코로나 시대 지역민들의 삶과 개선점을 짚은 기획 기사와 실생활 밀착형 현장 기사를 높게 평가했다. 다만 일부 이익 집단을 대변하는 것처럼 보이는 치우친 기사는 바로잡아야 한다고 지적했다.안은정 위원은 <코로나19 장기화… 운동할 곳 없는 도민들>(1일자 1면) 등 위드 코로나19 시대의 구석구석을 살피는 기사가 의미 있었다고 평가했다. 안 위원은 "운동할 곳이 사라지고 생활체육시설 예약이 어려워진 도민들의 일상을 전하며 위드 코로나 시대 생활체육 다변화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엿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안 위원은 <마스크 쓰기 어려운데… '재가 중증장애인' 백신 대상서 또 빠졌다>(13일자 1면)와 <백신과 멀어진 청소년 쉼터… 종사자 3분기 접종 대상서 제외>(14일자 6면) 기사 역시 백신 접종에서 배제된 취약계층의 현실을 잘 드러냈다고 평가했다.김준혁 위원은 1기 신도시 등을 중심으로 불고 있는 공동주택 리모델링 등 주거 문제 개선 움직임에 대한 연속 보도를 의미 있게 읽었다고 했다.김 위원은 <리모델링 바람 탄 '수원 영통'이 되살아나고 있다>(1일자 12면), <공동주택 리모델링 경기도내 높아진 관심>(7일자 1·3면) 등 보도에 대해 "수원의 첫 신도시인 영통 공동주택을 비롯 경기도 곳곳에서 리모델링 열풍이 불고 있는 양태를 잘 보여줬다"며 "손질해야 할 제도와 지역민 갈등을 최소화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제안해주기 바란다"고 했다.더불어 김 위원은 <[경인 WIDE]수원 군공항 이전 수년째 공회전>(14일자 1면) 보도에 대해 "2014년 수원시에서 군 공항 이전 건의서를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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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일보 독자위 6월 모니터링 요지 지면기사
해직 공무원 '비하인드 스토리' 호평GTX관련 공익적 성격으로 접근해야외부 기고 편견·편향된 내용 '부적절'경인일보 6월 온·오프라인 지면을 평가하는 인천본사 독자위원회가 이달 비대면으로 진행됐다.신희식((사)아침을여는사람들 이사장) 독자위원장, 양진채(소설가)·이동익(민주노총 인천본부 조직국장)·홍지연(책방 산책 대표) 독자위원이 서면으로 의견을 보내왔다.이달 독자위원들은 <경인 WIDE>, <통 큰 기사> 등 크고 작은 참신한 기획기사가 많았던 점을 높이 평가했다.신희식 독자위원장은 경인지역 도시재생 사례를 살펴본 <통 큰 기사-도시재생의 길>(28~29일 1·3면) 기사를 높이 평가했다. 신 위원장은 특히 인천 사례를 눈여겨봤는데, 그는 "기획부터 의사 결정까지 모든 과정에 주민들이 참여한 인천 미추홀구 용현2동의 '비룡공감 2080' 사업을 소개한 기사에서 생활권 내 공공 여가시설에 대해 조사한 '주민여가 활동조사' 결과를 그래프와 함께 보여줘 흥미롭게 읽었다"고 했다. 홍지연 위원은 "어느 한 지역에 치우치지 않고 경기도와 인천의 사례를 고르게 살폈던 점이 인상 깊었다"면서 "특히 인천·경기지역 주민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어 좋았다"고 했다.양진채 위원은 <경인 WIDE/ 인천, 코로나19로 촬영지 인기 시들>(7일 1·3면) 기사를 흥미롭게 읽었다. 그는 "특히 인천에 전문 영상 스튜디오가 필요하다는 점을 '인천스텔라'의 예를 들어줘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면서 "막연하게 인천이 영화 관련 인프라를 잘 갖추고 있을 것으로 생각해왔는데 그렇지 않다는 현실을 새롭게 깨닫게 됐다"고 했다.이동익 위원은 <경인 WIDE/경기도 지자체 예술단 노동실태>(3~4일 1·3면) 기사와 <중소기업 백신 휴가 못가 '그림의 떡'>(3일 2면), <인천 거주난민, 코로나19로 소득 반토막>(18일 3면) 등의 기사에 대해 '의미 있는 기사'라고 평가했다.재활용품을 수거 하는 노인 실태를 다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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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일보 독자위 6월 모니터링 요지 지면기사
생활속 새로운 트렌드 기사 지속 발굴을'학령인구 감소 지역대학 위기' 인상 깊어'마을발전 기금 사용' 자세히 다뤘으면…경인일보 6월 지면을 평가하는 독자위원회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했다.이재율(미래사회발전연구원 원장) 위원, 김준혁(한신대학교 교수) 위원, 김민준(청년정의당 경기도당 운영위원) 위원, 유혜련(법무법인 정직 변호사) 위원이 서면으로 의견을 보내왔다.이달 독자위원들은 한 발 더 들어간 깊이 있는 취재 보도를 주문했다.이재율 위원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끊긴 농촌… 양주·포천 채소 과일 농사 비상>(1일자)을 읽고 "외국인 노동자에게 의지하고 있는 다른 분야의 어려움을 함께 파악할 수 있도록 추가 취재가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이 위원은 <경기도 청년들 '집 때문에' 이사 다닌다>(14일자)는 흥미로운 주제였다고 평가하면서 "청년 인구가 늘어난 시군과 줄어든 시군에 대한 추가적인 분석과 정책수요 변화에 대한 대책을 아울러 후속 보도한다면 유의미한 분석기사가 될 것"이라고 제언했다.경인WIDE 기획 기사는 지난 6월 한달 간 10가지 주제로 보도했다. 독자위원들은 지면에 전진 배치한 기획 기사에 대해 트렌드(시류)에 맞는 주제를 지속 발굴해 보도해야 의미가 깊어질 것이라고 짚었다.이 위원은 <국민 커뮤니티 플랫폼 성장 '당근마켓'>(16일자) 기사를 보고 "생활 속 새로운 트렌드에 대한 기사 아이템을 지속 발굴해 보도하는 것은 매우 의미가 있다"고 호평했다.이 위원은 이어 <제2·3판교테크노밸리 교통대책 충분한가>(24일자)는 조성 당시 공동주택을 지을 것인지 벤처단지를 세울 것인지 정책 대결이 있었던 입안 단계에서의 갈등을 되짚으며 "기사가 지적한 교통문제와 철도문제를 전향적으로 해결해 4차 산업의 허브로 완성해야 한다"고 했다.지난해 독자위원회 출범과 함께 왕성한 활동을 보여줬던 이 위원은 이달 독자위원회 활동을 끝으로 잠시 휴식기에 들어간다. 이 위원은 마지막으로 매주 월요일 14면에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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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일보 독자위 5월 모니터링 요지 지면기사
'경인이가 알려준 인천항 이야기' 호평대통령 취임회견 기사 '사면'에 초점맞춰사망 사건, 지나치게 자세한 표현 '불편'경인일보 5월 지면을 평가하는 인천본사 독자위원회가 이달 초 인천본사 편집국장실에서 진행됐다. 신희식((사)아침을여는사람들 이사장) 독자위원장, 양진채(소설가)·이동익(민주노총 인천본부 조직국장) 독자위원이 참석했고, 이현준 경제팀장이 참석해 독자위원들의 의견을 들었다. 홍지연(책방 산책 대표) 독자위원은 서면으로 의견을 보내왔다.독자위원들은 <경인와이드>와 <통큰 기사> 등의 기획기사가 눈길을 끌었다고 입을 모았다.양진채 위원은 <고용사회의 유령, 청년니트>(3~4일, 1·2·3면) 기사에 대해 "청년을 키우고 이해를 한다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실제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면서 "과거와 비교하면 청년들의 사고방식이 달라져 있고 그들을 바라보는 시선도 변해야 한다는 생각을 해준 기사였다"고 말했다.이동익 위원은 "청년들이 경제활동에 참여하지 못하는 것이 부족한 능력 등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는 점을 깨닫게 해줬다"면서 "기사에서도 지적했듯이 '니트'의 개념부터 다시 정비하고 사회적인 흐름 속에서 대안을 찾는 노력이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이 위원은 "당사자들의 발언을 듣고 정리하는 지상 토론이나, 대담 등이 있었다면 더 좋았겠다"고 덧붙였다.신희식 위원장은 "응답자의 65.2%가 청년 실업이 사회적 책임이 크다는 설문 조사결과가 있었는데 청년 실업에 대한 인식도 그만큼 많이 바뀌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면서 "정말 일하고 싶어도 단순 아르바이트밖에 없는 일자리 앞에서 낙담해야 했던 청년들의 심정을 이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홍지연 위원은 "사회의 불합리한 관행으로 사업을 접었다는 청년의 이야기에 한숨이 절로 나왔다"면서 "일을 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일하는 이들에 대한 존중이 없고 일을 해도 장기적으로 자신의 미래를 그릴 수 없는 우리 사회의 현실에 대해 돌아보는 기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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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일보 독자위 5월 모니터링 요지 지면기사
인권 감수성 떨어지는 단어 사용 자제를'팔당상수원 의존'… 정책적 시사점 제시비자발적 니트족 된 청년들에 위로될 것경인일보 5월 지면을 평가하는 독자위원회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했다.이재율(미래사회발전연구원 원장) 위원, 김준혁(한신대학교 교수) 위원, 김민준(청년정의당 경기도당 운영위원) 위원, 안은정(다산인권센터 상임활동가) 위원, 유혜련(법무법인 정직 변호사) 위원이 서면으로 의견을 보내왔다.이달 독자위원들은 경기·인천 지역민의 삶과 권익 신장에 도움이 되는 주제를 발굴해 직접 발로 뛴 보도를 높게 평가했다. 5월 한 달간 경인일보 온라인 홈페이지와 지면에 20여 차례 실린 이건희 컬렉션 관련 보도는 평가가 엇갈렸다.이재율 위원은 <3시간 뛰어다닌 초짜 2만8천원 벌이…고된 이중플랫폼 노동>(17일자 12면)과 <'이중 플랫폼' IT 혁신인가, 노동사각인가>(21일자 10면) 기사에 대해 "최근 코로나19로 급증한 택배, 배달 등 플랫폼 노동의 명과 암을 생생하게 이해할 수 있는 훌륭한 기사"라며 "기자가 '바통' 앱에 아르바이트생으로 등록해 성남시 아파트단지에서 직접 체험한 경험을 보도했다는 것이 특별했다"고 말했다.화성 입양아동 학대사건 연속 보도와 만(MAN)트럭버스코리아 결함 사태 추적 보도는 끈질긴 취재의 결과물이라는 호평이 나왔다.김준혁 위원은 "정인이 사건의 충격이 채 가시기 전에 아동학대 사건이 연이어 발생하면서 공분을 자아냈다"며 "화성 입양아동 사건 집중 조명은 아동학대 사건을 예방하고 학대 피해 아동을 우리 사회가 지켜줘야 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일깨웠다"고 전했다.유혜련 위원은 "만트럭 결함 사태 기사는 지난해 11월을 시작으로 사실관계를 집요하게 파헤치며 끈질기게 끌어나간 연속보도였다"며 "이달에는 만트럭으로부터 인수받은 경기도 2층 버스의 결함을 단독으로 보도해 대중교통 안전 경각심을 불러왔다"고 했다.가정의 달인 5월10일 한부모가족의 날을 맞아 지면에 실린 <[현장르포]'한부모가족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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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일보 독자위 4월 모니터링 요지 지면기사
이슈 '천주교 답동성당 역사관 개관' 눈길'이건희 컬렉션' 관련 보도 엇갈린 평가출간 수개월 지난 책 '신간 소개' 지적도경인일보 4월 지면을 평가하는 인천본사 독자위원회가 지난 17일 인천본사 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신희식((사)아침을여는사람들 이사장) 독자위원장, 양진채(소설가)·이동익(민주노총 인천본부 조직국장)·홍지연(책방 산책 대표) 독자위원이 참석했고 김명호 정치팀장이 참석해 독자위원들의 의견을 들었다.이달 독자 위원들은 미얀마 사태 관련 지역의 움직임을 꾸준히 지면으로 알린 점을 높이 평가했다. '이건희 컬렉션' 관련 기사에 대해서는 독자위원들의 평가가 엇갈렸다.경인일보는 미얀마 사태 이후 미얀마 민주화 운동을 돕기 위한 모금 운동과 사진전, 기자회견 등 인천 지역사회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지지 움직임을 꾸준히 소개하고 있다.양진채 위원은 "경인일보가 3월 이후에 지속해서 미얀마 관련 소식을 보도하고 있는데, 경인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신문이지만 국제 사회와 연대하는 모습이 의미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국제사회에서 한국만큼 미얀마에 대해 관심 갖는 나라가 없는 것 같은데 이런 보도들이 계속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신희식 위원장은 "경인일보를 통해 알게 된 미얀마 관련한 지역사회의 이슈가 많았고 또 반가웠다"면서 "이러한 이유로는 인천에 가족을 꾸리고 사는 이주노동자 가정이 많은 것도 한가지 배경으로 보이는데, 이들의 삶을 꾸준히 살피는 노력이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이동익 위원은 외국인이 말하는 기획기사인 <외국인이 말하는 보호소의 삶>(5~8일, 사회면) 기사가 눈길을 끌었다고 했다.이 위원은 "보호복을 입고 철창 속 생활을 하는 상황을 보며 구금시설과 다를 바 없었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면서 "이주노동자들의 인권은 침해해도 된다는 사고가 여전함을 알 수 있었는데, 여전히 후진적인 인권 감수성, 행정편의주의 등의 문제점을 잘 지적했다"고 말했다.홍지연 위원은 "외국인 보호소에 대한 이번 기획 기사를 유심히 읽었다"면서 "기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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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일보 독자위 4월 모니터링 요지 지면기사
전국 최다 '고구려유적 관리 부실'지적 적절진행형 세월호 7주기… 폭넓은 보도 의미사할린 귀국 동포 지원·서류 절차 개선을경인일보 4월 지면 평가 독자위원회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했다.이재율(미래사회발전연구원 원장) 위원, 김준혁(한신대학교 교수) 위원, 김민준(청년정의당 경기도당 운영위원) 위원, 안은정(다산인권센터 상임활동가) 위원, 김윤아(시각예술작가) 위원이 서면으로 의견을 보내왔다.이달 독자위원들은 경인일보의 단독 취재 기획기사 [경인 WIDE]가 눈길을 끌었다고 평가했다. 코로나19 확산과 유행에 대한 보도는 불안을 지양하고 삶을 보완하는 방향을 제시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이재율 위원은 "다양한 이슈를 발굴해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대안을 제시해 공감을 주는 기사가 눈에 많이 띄었다"며 "특히 <'자리 못 잡는 주소 체계' 이대로 괜찮나>(8일자 1·3면), <유적관리 부실 '고구려 역사' 홀대>(13일자 1·3면), <도내 박물관, 미술관 수장고 포화상태>(30일자 1·3면) 등 경인 WIDE 기획은 시기적으로나 내용 면에서 적절한 보도였다"고 말했다.김준혁 위원도 <유적관리 부실 '고구려 역사' 홀대>에 대해 "경기도는 전국에서 고구려 유적이 가장 많은 곳으로 알려진 유적만 63곳에 달하지만, 국립박물관 건립이 늦어지고 있다는 보도가 눈길을 끌었다"며 "우리 고유의 문화가 왜곡 당하는 시점에 적절한 문제 제기였다"고 했다.안은정 위원은 <자살률 지역을 보다> 기사가 지역사회 공동체 연결의 중요성을 드러낸 의미 있는 기사라고 평가했다. 안 위원은 "통계로서만 설명되지 않는 구체적인 한 사람, 한 사람에 대해 지역사회가 주목해야 한다는 점을 부각하고 촘촘한 대안 마련의 절실함을 잘 제시했다"고 했다.사할린에서 귀국한 동포의 신원 확인 과정의 개선점을 지적한 <직계비속 증명부터 난항…'서류에 발 묶인' 동포들>(2일자 5면) 기사는 공감대를 얻었다. 이 위원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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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일보 독자위 3월 모니터링 요지 지면기사
'아동 인권 사각지대' 심층 보도 돋보여'패딩 벗어준 부부를 찾습니다' 미담 눈길'학생감소 제물포고' 주민입장 적어 아쉬움경인일보 3월 지면을 평가하는 인천본사 독자위원회가 지난 9일 인천본사 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신희식((사)아침을여는사람들 이사장) 독자위원장, 양진채(소설가)·이동익(민주노총 인천본부 조직국장)·홍지연(책방 산책 대표) 독자위원이 참석했고 목동훈 부장이 참석해 독자위원의 의견을 들었다.이달 독자위원들은 경인일보의 개성공단 폐쇄 5년을 다룬 기획기사가 눈길을 끌었다고 평가했다. 반면 제물포고 이전과 관련해서는 주민들의 목소리에 더 귀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신희식 독자위원장은 이달의 기획기사 <통 큰 기사/개성공단 폐쇄 5년 멈춰버린 평화시계>(22·23일 1·2·3면)에 대해 "이제는 언론도 잘 다루지 않아 시민들에게서 잊히는 개성공단을 다뤄줘 속이 후련했다. 특히 개성공단에는 인천 출신 기업과 기업인이 많이 활동해 관심 있게 봤다"면서 "어려운 여건에서 기사를 만들어낸 기자들의 노력을 높이 평가하고 싶다"고 말했다. 양진채 위원은 "개성공단 하면, 남측 기업들의 고통만 생각해왔다. 기사를 보고 북한 노동자들의 생활을 짚어준 내용을 보고 가슴이 뜨거워졌고 울컥했다"면서 "거시적인 측면에서 남북 평화를 다루면서도 세세한 부분을 놓치지 않았던 점이 가장 크게 와 닿았다"고 평가했다. 홍지연 위원은 "지난 5년을 돌아볼 수 있었던 좋은 기사였다"면서 "2회로는 짧았다"고 했다. 이동익 위원은 "개성공단은 단순한 기업활동이 아니라 한반도 평화와 경제교류를 통한 한반도 긴장완화 등의 측면에서 중요한 상징인데, 이를 재조명해 좋았다"고 했다.저어새의 소식을 다룬 <"저어새야, 잘 돌아왔다" 고향 인천은 환영잔치>(29일 6면) 기사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양 위원은 "시민들의 저어새 탐조 활동뿐만 아니라 개발 훼손으로 먹이터가 사라지고 있다는 현실까지 다루면서 심층적으로 환경문제를 깊이 생각해볼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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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일보 독자위 3월 모니터링 요지 지면기사
'청년, 가상화폐·주식 열풍' 다뤄 인상적'복표에 레저세 부과 사례' 추가취재 원해'장애 앓는다' 표현 인권보도준칙 어긋나경인일보 3월 지면을 평가하는 독자위원회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했다.이재율(미래사회발전연구원 원장) 위원, 김준혁(한신대학교 교수) 위원, 김민준(청년정의당 경기도당 운영위원) 위원, 안은정(다산인권센터 상임활동가) 위원, 유혜련(법무법인 정직 변호사) 위원이 서면으로 의견을 보내왔다.이재율 위원은 3월 통큰기사 <개성공단 폐쇄 5년 멈춰버린 평화시계>를 통해 "독자들이 몰랐던 개성공단의 일상과 입주기업의 고통을 알게 됐다"며 "개성공단이 분단의 땅에서 평화의 땅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이 위원은 <사회 울린 '코로나 장발장'…경기도, 출소 후 지원> 기사에 대해 "코로나19로 인한 복지의 사각지대를 보여줬다. 경기도가 취한 신속한 조처에 감사와 공감을 표한다"고 했다.<수원시, 주민과 '생활쓰레기' 실태 점검>과 <용인 아파트단지 분리수거 실태> 현장르포 기사는 "생활폐기물에 대한 보다 정확한 현실 파악을 바탕으로 시민참여를 유도하는 당국의 적극적이고도 정책적인 노력을 기대한다"며 "쓰레기매립장 문제가 현안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시의적절한 지적"이라고 평가했다.코로나19 장기화로 자영업을 비롯한 모든 분야의 고통이 심화하고 있는 가운데 <'고사' 위기 처한 경기도 화훼산업> 기획기사는 고사 위기에 처한 꽃 시장의 어려움과 유통구조상의 문제 등으로 국민 소득 증가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꽃 소비 현실을 예리하게 분석했다는 평이 나왔다.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과 공직사회의 부동산 투기 의혹에 대한 연속보도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김준혁 위원은 "광명·시흥 3기 신도시 지정 예정지 땅 투기를 심층적으로 보도했다"며 "다른 토지에 대한 투기 의혹 조사도 차분하게 취재해 더 이상 부동산 투기가 존재하지 않는 나라를 만드는 데 기여하기 바란다"고 했다.김 위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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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일보 독자위 2월 모니터링 요지 지면기사
아동학대 사망사건 후속보도 긍정 평가난민 고충등 소수자 이야기 많이 다루길코로나 고통 당사자들 목소리 부재 아쉬움경인일보 2월 지면을 평가하는 독자위원회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했다. 이재율(미래사회발전연구원 원장) 위원, 김준혁(한신대학교 교수) 위원, 김민준(정의당 경기도당 청년위원회 집행위원) 위원, 안은정(다산인권센터 상임활동가) 위원, 유혜련(법무법인 정직 변호사) 위원, 김윤아(시각예술작가) 위원이 서면으로 의견을 보내왔다.독자위원들은 경기·인천 지역민들의 삶에 영향을 끼치는 제도와 환경을 심도있게 들여다본 기사를 높이 평가했다.이재율 위원은 "2월 경인일보 지면에서 경기도의 두 가지 안타까운 현실을 봤다"며 "<'역차별 기준'에 복지혜택 못 받는 경기도민 6만명> 기사는 20년 전 기준을 계속 고집하고 있는 문제점을 명확히 드러내면서 잘못된 제도를 지적했다"고 호평했다.김윤아 위원은 <평화롭게 살 권리 '끝나지 않은 포성'> 기획 보도에 대해 "잊혀지기 쉬운 역사와 그 안에 여전히 터를 잡고 살아가는 주민들을 기사를 통해 알게 됐다"며 "희생을 감수하고 살아가는 사람들과 쉽게 잊혀지거나 관심에서 멀어진 사건들을 되짚어보는 기사가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했다.위원들은 철도 직결 문제를 다룬 기사도 광역 행정의 중요성을 보여줬다는 데서 의의가 있었다고 평가했다. <"철도 직결 안 한다" 기습선언…시민불편 안중 없는 서울시>, <서울시 철도직결 불가 선언에 '뒷짐만 진'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등이 관련 기사다.이재율 위원은 "교통문제는 물론 팔당 상수원과 쓰레기 매립장 등 광역 문제의 해결을 위해 수도권 광역행정협의회가 운영돼 왔다"며 "경기도가 서울, 인천과 함께 적극 협의하며 수도권을 하나의 생활권이라는 관점에서 해결하고자 하는 노력을 유의미하게 보도했다"고 했다.2월 통큰 기사 <레벨업 경제자유구역>은 도내 경제자유구역의 현실과 해외 사례 등을 종합적으로 다뤘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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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일보 독자위 2월 모니터링 요지 지면기사
코로나 생계 고통 난민 삶 지속 보도를'송도 세브란스 첫삽' 비판의견은 빠져인천연고 프로야구 구단기사 너무 많아경인일보 2월 지면을 평가하는 인천본사 독자위원회가 지난 17일 인천본사 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신희식((사)아침을여는사람들 이사장) 독자위원장, 양진채(소설가)·이동익(민주노총 인천본부 조직국장)·홍지연(책방 산책 대표) 독자위원이 참석했다. 임성훈 인천 편집국장이 참석해 의견을 들었다. 독자위원들은 경인일보 2월 지면에서 평소 잊고 지낸 사회의 문제를 다시 생각하고 고민해 볼 기회를 주는 기사가 많아 반가웠다고 입을 모았다.양진채 위원은 <일제에 맞선 73명 새로 발굴…독립운동의 산실 '송도고교'>(15일 1면), <인천대, 5차 포상 신청 발표회…'잊힌 독립운동가 316명' 서훈 추진>(17일 3면) 등의 기사를 관심을 갖고 봤다고 했다. 양 위원은 "우리 사회가 어느샌가 독립운동가들을 생각조차 하지 않고, 이제는 '독립운동가'라는 말이 먼 옛날 얘기처럼 들리는 시대가 됐다"면서 "그들을 발굴하려는 노력을 게을리하고 있다는 걸 깨닫게 해준 기사였다. 놀랍기도 했고 기쁘기도 했다"고 말했다. 홍지연 위원도 "결코 우리가 잊어선 안 되는 분들이다. 독립운동가를 꼼꼼한 고증을 통해 찾아 고증하는 일을 다시 시작해야 한다"며 "경인일보가 계속 관심을 갖고 지켜봐 달라"고 했다.신희식 위원장은 <경찰 '사비 들여 보디캠' 보편화…"남용될 여지 있다">(1일 6면), <사설, 법적 근거 없이 확산되는 경찰 '보디캠'>(2일 19면) 등의 기사를 눈여겨봤다. 신 위원장은 "경찰이 사용하는 보디캠이 사생활 침범의 소지가 크다는 지적에 공감한다"면서 "보디캠 촬영 영상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고 지침 등을 검토하겠다는 경찰의 후속 조치를 계속 확인해달라"고 주문했다. 이동익 위원도 "법적 근거 없는 경찰의 보디캠 사용의 인권침해 가능성에 대한 적절한 지적이었다"고 했다.홍 위원은 <자녀 온라인 수업 '막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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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일보 독자위 1월 모니터링 요지 지면기사
경기북부 '특별한 희생 보상' 관심가져야'입양아동 학대 사망사건' 해설 눈길끌어'코로나 정보공개 제한 지적' 불안 키워경인일보 독자위원회는 1월 경인일보 지면 보도를 서면으로 평가했다.이재율(미래사회발전연구원 원장) 위원, 김준혁(한신대학교 교수) 위원, 김민준(정의당 경기도당 청년위원회 집행위원) 위원, 안은정(다산인권센터 상임활동가) 위원, 유혜련(법무법인 정직 변호사) 위원이 서면으로 의견을 보내왔다.이달 독자위원들은 1월 통큰 기사 '기후위기, 빙산의 일각'을 높게 평가하며 제보를 받아 보도하면서 개선을 이끌어내기까지 끈기 있게 추적한 연속기사들이 눈에 띄었다는 의견을 전해왔다.김준혁 위원은 "통큰 기사는 기후위기 문제의 심각성에 대한 공론화 작업이 충분히 이뤄지지 않고 있는 와중에 경기도와 인천의 향후 기후 변화를 예측하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회, 경제, 산업 전반에 미칠 영향을 깊이 있게 다뤘다"고 말했다.김 위원은 또 "지구 온난화 가속화로 기상 상황이 나빠지면 농수산 등 식량 위기는 물론 질병, 수자원 확보 등 다양한 문제가 나타날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경고로 경각심을 불러일으켜 독자들의 주의를 환기시킨 점을 높게 평가한다"고 덧붙였다.유혜련 위원도 "코로나 상황이 장기화되면서 발생 환자 수나 제한 조치 등과 같은 소식에 매몰되는 상황에 통큰 기사를 통해 다른 주제의 기사를 접하며 미래 지향적인 정책에 관한 관심을 불러왔다"고 했다.안은정 위원은 "기후위기가 우리 삶과 밀접하게 관련돼 있다는 점을 확인시켜 줬다"며 "지역 환경단체 혹은 청소년들과 함께할 수 있는 기후위기 실천 활동 또는 캠페인을 통해 기후위기가 지금 우리의 문제라는 점을 더 알렸으면 한다"고 말했다.안 위원은 "AI 집단 살처분 연속 기사도 유의미했다"며 "이슈앤스토리 <인간의 편의주의가 그린 죽음의 원>(29일자 10면)은 한국 특유의 밀집 사육의 문제점이 살처분으로 이어지는 과정과 대안 제시 등 전반 내용을 잘 짚었다"고 평가했다.유 위원은 <코로나 확진자 밀접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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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일보 독자위 1월 모니터링 요지 지면기사
'김영준의… 클래식' 연재 종료 아쉬움아동 문제·코로나 극복기 기획 '눈길'민선7기 구도심정책 후속기사 다루길경인일보 1월 지면을 평가하는 인천본사 독자위원회가 열렸다.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신희식((사)아침을여는사람들 이사장) 독자위원장, 양진채(소설가)·이동익(민주노총 인천본부 조직국장)·홍지연(책방 산책 대표) 독자위원이 서면으로 의견을 보내왔다.이달 독자위원들은 눈길을 끄는 환경 관련 기사가 많았다고 평가했다.'통큰 기사' <기후 위기 빙산의 일각>(25~26일 1·2·3면), '이슈 앤 스토리' <이슈&스토리, AI 예방적 살처분 논란…언제까지 계속될까>(29일 10면), <'인천 마스코트' 점박이물범, 서산 가로림만 '제집처럼' 출현>(11일 6면) 기사 등이 독자위원의 눈길을 끈 기사들이다.이달 통큰 기사에 대해 신희식 독자위원장은 "기후위기가 전 세계적으로 더 심각해진 상황에서 매우 시의적절하고 알찬 내용의 기사였다"고 호평했다. 양진채 독자위원은 "거시적인 기후 위기뿐만 아니라 농·어업이 현재 겪고 있는 문제, 기업의 온실가스배출 노력의 필요성, 앞으로 기후위기가 우리 사회에 초래할 정치적 혼란 등 다양한 분야에서 문제를 생생하게 다뤘다"고 했다. 양 위원은 "경인일보가 앞으로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실천 방법을 소개해나가는 캠페인성 기사 꼭지를 만드는 방안도 고민해보면 좋을 것 같다"고 조언했다. 홍지연 위원은 "기후위기 대응의 필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주제"라며 "우리의 삶 속에서 변화를 이끌어내려면 경인일보가 자주 짚어줘야 한다"고 했다.예방적 살처분 관련 기사와 '이슈 앤 스토리'도 독자위원이 눈여겨본 기사 가운데 하나다.이동익 위원은 "코로나19에 대응하는 방식도 지방자치단체별로 지역과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하고 있는데, AI확산 방지를 이유로 전국이 똑같은 방식으로 이뤄지는 살처분은 논란의 여지가 충분하다"면서 "과학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는 "이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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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일보 독자위 12월 모니터링 요지 지면기사
인천공항이야기, 많은 것 알게 해준 기획'…돌아오는 의료인' 지역의 희망 발견산재사망사고 기획기사 다루면 좋을 듯 경인일보 12월 지면을 평가하는 인천본사 독자위원회가 서면으로 진행됐다. 코로나19가 지역사회에 대유행함에 따라 본사는 이달 독자위원회를 지난달에 이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했다. 신희식((사)아침을여는사람들 이사장) 독자위원장, 양진채(소설가)·이동익(민주노총 인천본부 조직국장)·홍지연(책방 산책 대표) 독자위원이 12월 지면에 대한 의견을 보내왔다.이달 독자위원들은 지난해 지면 전반에 대한 평가와 함께 새해 더 좋은 신문으로 거듭나기 위해 경인일보에 바라는 점에 대한 의견을 전해왔다.신희식 독자위원장은 "지난해 <통 큰 기사>를 기획해 연재하느라 노고가 컸다. 특히 <연중기획, 대한민국 나들목 인천공항이야기>를 통해 45차례에 걸쳐 인천공항의 주변환경과 시설, 종사자, 승객·승무원, 화물 등 공항에 관한 거의 모든 것들을 직접 취재해 독자에게 알렸다"면서 "독자들이 공항에 대해 많은 것을 알 기회를 준 점이 감사하다. 출판 작업도 잘 마무리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신 위원장은 또 "새해에는 인천의 당면 현안인 수도권매립지와 인천공항 MRO 정비단지, 송도바이오 단지 등 인천 발전을 이룰 수 있는 지역 현안에 꾸준한 관심을 가졌으면 한다"며 "또 힘겹게 살고 있는 소외된 사람들의 이야기도 더 많이 다루고, 독자의 마음을 따뜻하게 할 수 있는 미담도 적극적으로 소개했으면 한다"고 말했다.양진채 독자위원은 "2020년 경인일보는 지역과 사회를 깊이 있게 들여다보는 기획으로 쉼 없이 달렸다. 이러한 점이 경인일보의 가장 큰 힘이라고 생각한다"면서 "특히 화재 피해 형제에 관한 보도로 우리 사회의 경종을 울리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는데, 앞으로도 기대하겠다"고 말했다.이동익 독자위원도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는 사람들의 이야기는 물론 자신의 목소리를 스스로 내기 힘든 사람들의 이야기를 더 많이 다뤄줬으면 좋겠다"면서 "새해는 더 좋은 신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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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일보 독자위 12월 모니터링 요지 지면기사
안산 유치원 식중독 재발방지 '긍정적''수도권매립지' 대안마련 지적 시의적절코로나 보도, 다각적이지 못해 아쉬움경인일보 독자위원회는 지난해 12월 경인일보 보도에 대해 서면으로 평가했다.이재율(미래사회발전연구원 원장) 위원, 김준혁(한신대학교 교수) 위원, 김민준(정의당 경기도당 청년위원회 집행위원) 위원, 안은정(다산인권센터 상임활동가) 위원이 의견을 보냈다.독자위원들은 '통큰 기사'를 비롯한 기획 기사가 눈길을 끌었다고 평가했다.이재율 위원은 "통큰 기사 <인천항 평택항-황해를 넘어 세계로>(21~23일자)에서 평택항과 인천항이 경쟁보다 상생과 협력을 통해 다가오는 서해안 시대의 경쟁력 있는 스마트 항만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제시한 점은 큰 공감을 가져왔다"고 말했다.<[이슈&스토리] 비극 속에 비극 '국민방위군'-한국전쟁 지게부대 죽음의 행군 파묻히고 잊혔다>(4일자)는 우리 사회의 비극적 역사인 국민방위군 사건에 대한 진실규명을 촉구하며 국민통합의 길을 제시했다는 평가가 나왔다.이 위원은 또 "<경기도 사립유치원 급식 '실태진단'>(7~10일자) 집중 보도는 어린이의 먹거리 안전에 대한 안전불감증과 관리 부재를 지적한 기획이었다"며 "안산 유치원 식중독 사고의 근본 재발방지 대책을 촉구한 점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군포 아파트 화재 관련 심층 취재 보도(2~7일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이 위원은 "우리 국민의 60% 이상이 아파트에 거주한다는 점을 감안할 때 군포 아파트 화재 사고는 큰 충격과 불안을 안겨줬다"며 "1기 신도시 아파트는 물론 주요 도시에 비슷한 구조를 가진 아파트가 많다는 점을 지적하며 안전에 대한 경각심과 공동주택 피난설비 강화의 계기를 제공했다"고 부연했다.독자위원들은 <수도권매립지 2025년 종료>(1~3일자) 보도 등 매립지 문제를 1990년대 후반 2천500만 식수원인 팔당상수원의 수질 개선 문제가 대두 됐을 당시를 연상시킨다고 분석하며 중요하게 다뤄야 하는 이슈라고 짚었다.김준혁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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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일보 독자위 11월 모니터링 요지 지면기사
통큰기사 '아라뱃길…' 분석·대안 제시 눈길경인칼럼 '철지난… 분도론' 체계적인 정리전태일 50주기에 심층보도 빠진 건 아쉬움경인일보 독자위원회는 서면으로 지난 11월 경인일보 보도에 대해 평가했다. 이재율(미래사회발전연구원 원장) 위원, 김준혁(한신대학교 교수) 위원, 김민준(정의당 경기도당 청년위원회 집행위원) 위원, 안은정(다산인권센터 상임활동가) 위원, 유혜련(법무법인 정직 변호사) 위원, 김윤아(미술작가) 위원이 서면으로 의견을 보내왔다.독자위원들은 올해 상반기부터 이어진 국민방위군 연속 보도를 인상 깊은 기사로 꼽았다.김준혁 위원은 "한국전쟁 중 가장 참혹했던 사건인 국민방위군의 실체를 드러낸 연속기사는 그간 밝혀지지 않은 한국 현대사를 드러냈다. 매우 높이 평가하고 격려한다"며 "향후에도 국민방위군과 같은 좋은 연속기획을 하기 바란다"고 말했다.안은정 위원도 "발진티푸스의 확산과 피해는 국가가 초래한 사회적 질병이라는 의미 있는 주장을 전개했다"며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감염이 일어나는 발진티푸스가 국민방위군의 감염 사례로 이어지는 과정에서 전쟁의 참혹성과 국민방위군이 처했던 상황이 얼마나 위태로웠는지 상상할 수 있었다"고 했다.이어 "전쟁의 참혹함과 아픔을 잘 모르는 세대에게 잊혀진 전쟁의 아픔과 피해자들의 이야기를 마주하게 했다"고 덧붙였다.지난달 23~25일 지면에 실린 통 큰 기사 '아라뱃길 새길찾기 대작전'은 심층적인 분석과 대안을 제시한 기획 보도라는 평가를 받았다.이재율 위원은 "아라뱃길의 기원부터 사업 실패에 대한 분석과 국책사업을 추진할 때 고려해야 할 점까지 많은 시사점을 남겼다"며 "관계 지자체와 인근 주민들의 인식 설문조사를 통해 실제 여론까지 제시한 점을 높게 평가한다"고 했다.코로나19 확진자의 급속한 증가에 따른 '3차 유행'을 경계하며 11월2일 1면에 실린 <[현장르포]주말 경기도내 번화가·관광지 '인산인해'>는 시의적절했다고 평가했다.<고려인의 한국이주와 현실> 기획은 고려인 이주자에 대한 관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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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일보 독자위 11월 모니터링 요지 지면기사
연평도 포격 10주기 어민 삶모습 잘 담아내그린뉴딜은 실현 가능성 등 세부 내용 부족낙태죄 폐지법, 찬반 논란 단순보도 아쉬움경인일보 11월 지면을 평가하는 인천본사 독자위원회가 서면으로 진행됐다. 코로나19가 지역사회에 대유행함에 따라 본사는 이번 독자위원회를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했다. 신희식((사)아침을여는사람들 이사장) 독자위원장, 양진채(소설가)·이동익(민주노총 인천본부 조직국장)·홍지연(책방 산책 대표) 독자위원이 11월 지면에 대한 의견을 보내왔다.이달 독자위원들은 다양한 기획기사들이 눈길을 끌었다고 했다.신희식 독자위원장은 <통큰 기사, 경인아라뱃길 새길 찾기 대작전>(23~25일) 기사에 대해 "경인아라뱃길의 문제점과 활용 방안 등을 여러 측면에서 살펴보고 분석하고, 또 앞으로 풀어가야 할 과제도 짚어냈다. 경인아라뱃길 개통 이후 기대했던 만큼의 경제적 효과가 있었는지, 관광자원으로의 활용도는 있는지 항상 의문이었다"면서 "경인아라뱃길 공론화위원회의 기능재정립 방안 마련을 두고 기획한 이번 기사가 시의 적절했다"고 말했다. 신 위원장은 "이번 기획을 계기로 근본적인 해결책을 찾아갔으면 하는 마음"이라면서 "앞으로의 후속대책도 경인일보가 꾸준히 점검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동익 독자위원은 "아라뱃길 건설의 지난 과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도움을 준 기사였다"면서 "경인아라뱃길 사업 실패의 원인과 책임규명을 위한 추가적인 노력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했다. 양진채 위원은 "경인아라뱃길이 보낸 편지 형식의 글이 좋았다"고 했다.신 위원장은 연평도 포격 10주년 기획기사 <남북관계 격랑 속에도… 연평 어민의 삶은 의연했다>(20일 1면), <[현장르포]'연평도 포격 10년' 아직도 잊지 못한 기억>(20일 4면) 기사 등을 눈여겨봤다. 신 위원장은 "남북대치 최전선인 서해5도 주민들의 삶의 모습과 평화를 염원하는 모습을 잘 그려냈다"고 평가했다.신 위원장은 매주 금요일 6면에 게재되는 <김영준의 재밌는 클래식>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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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일보 독자위 10월 모니터링 요지 지면기사
'배드파더스' 자원봉사자 인터뷰 큰 관심수도권매립지 종료 다양한 이슈화 '의미'"지역정치인 활동 적극적 다뤄주길 바라"경인일보 10월 지면을 평가하는 인천본사 독자위원회가 지난 17일 인천본사 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신희식((사)아침을여는사람들 이사장) 독자위원장, 이동익(민주노총 인천본부 조직국장)·홍지연(책방 산책 대표) 독자위원이 참석했다. 양진채(소설가) 독자위원은 서면으로 의견을 보내왔다.이달 독자위원들은 경인일보의 지난달 26~28일 1·2·3면을 통해 게재한 '통 큰 기사' <컬러콤플렉스-공존사회 걸림돌> 기획이 눈에 띄는 기사였다고 입을 모았다. 홍지연 독자위원은 "차별 금지법을 다룬 기획기사가 눈에 띄었다. 파격적인 지면 할애도 돋보였다"고 말했다.홍 위원은 "특히 온라인 설문조사도 질문을 꼼꼼히 준비했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찬성 측·반대 측의 입장을 보여주며 물리적인 중립을 취하지 않았던 점도 좋았고 설문조사 결과 우리 사회 인식의 변화도 눈에 들어왔다는 점을 알게 된 것도 인상 깊었다"고 덧붙였다. 이동익 독자위원은 "훌륭한 기획이다. '공존사회 걸림돌'이라는 제목도 좋았다"면서 "성 소수자·북한이탈주민·이주노동자·여성 등 우리 사회가 가진 소수자에 대한 편견이 특히 최근 극단적인 방식으로 우리 사회에서 드러나고 있는데, 문제들을 잘 보여줬다"고 했다. 그는 "결국 한국사회가 질적으로 성장하는 데 걸림돌이 되는 저급한 사회인식을 잘 드러냈다"면서 "교육·문화사회 전반에서의 질적인 변화가 필요하다는 점을 잘 보여줬다"고 덧붙였다.양진채 독자위원은 <[인터뷰… 공감]법정에 선 '배드파더스' 열혈 자원봉사자 구본창씨> 기사를 눈여겨봤다고 했다. 양 위원은 "때로는 폭력도 마다치 않고, 법의 테두리를 넘나드는 등 인터뷰 대상자로 부적합해 보이기도 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터뷰를 진행하고 지면을 할애한 경인일보의 용기에 박수를 보낸다"면서 "그동안 '위안부' 문제로 일본에 역사적 책임은 물으면서 정작 우리가 베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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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일보 독자위 10월 모니터링 요지 지면기사
양육비 문제 '배드파더스' 입장 엿보기신설학교 신청 후속 취재 궁금증 해소'근로'·'불법체류자' 부적절 단어 지적수도권을 중심으로 연일 코로나19 확진자가 300명을 웃돌자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지난 10월 경인일보 지면을 평가한 독자위원들은 온라인으로 의견을 제출했다.이재율 위원(미래사회발전연구원 원장)은 경인일보 창간 75주년 기획 '대전환의 시대'를 높이 평가했다. <창업으로 바꾼 제2의 인생>에 담아낸 중장년 창업과 <전기차·자율주행기술로 바뀐 車 패러다임>으로 소개한 탄소, 사고 없는 미래차 등 코로나19와 시대상의 변화를 의미 있게 기록했다는 평이다.<경기도 2030 저출산 리포트>와 <'소유에서 거주로' 경기도형 기본주택>은 도 정책과 시·군 정책을 균형감 있고 상세하게 설명해 독자들의 이해를 도왔다는 평가를 받았다.이 위원은 "창간 기획은 현실 문제에 초점을 맞춘 도 역점 정책을 소개하고 아쉬운 지점을 드러내는 데 중점을 뒀다"며 "새로운 희망을 보여주고 대안도 내놓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코로나19 관련 사각지대 현장을 기자들이 직접 돌아다니며 기록한 르포 기사도 호평을 받았다. 이 위원은 <'거리두기 1단계' 완화… 고위험시설 상황은>, <경기도내 학교 '등교인원 확대' 첫날 분위기>에 코로나19가 뒤바꿔놓은 도민들의 삶을 생동감 있게 표현했다고 부연했다.다만 추석 명절 사이 사건·사고, 도민들의 귀성·귀경 움직임 등 교통 동선과 명절 시대상 변화 등을 드러낸 기사의 부재는 아쉬운 지점으로 꼽았다.유혜련 위원(법무법인 정직 변호사)은 형사사법 시스템의 흠결을 지적한 개별 기사를 높게 평가했다. <법정에 선 '배드파더스' 열혈 자원봉사자 구본창씨>는 이혼 여부를 결정하면서도 양육비를 지급받지 못할 것을 걱정하는 사람들이 다수이고 현실적으로도 판결이나 협의를 통해 양육비 지급 의무가 결정된다고 해도 실질적으로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드러내며 양육비 지급 강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