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위원회

  • 경인일보 독자위 12월 모니터링 요지·경기

    경인일보 독자위 12월 모니터링 요지·경기 지면기사

    각 기관 인사 경인지역 '찬밥신세' 잘 지적'고개숙인 쌀값…' 농업정책 모순 집어내저출산문제 개인 사정처럼 비춰져 아쉬워경인일보 12월 독자위원회가 지난 19일 경인일보 3층 소회의실에서 열렸다.이날 회의에는 김준호(수원대 객원교수) 위원, 박은순(경기여성단체연합 정책위원장) 위원, 이민상(협성대 교수) 위원, 이을죽(미래사회발전연구원 이사) 위원, 장동빈(경기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 위원, 허성수(안산상록경찰서 생활안전과장) 위원, 홍문기(한세대 교수) 위원이 참석했다. 경인일보에서는 김성규 사회부장이 나와 의견을 들었다.12월 독자위원회의는 경기도를 비롯해 전국을 강타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사태에 대한 의견이 주를 이뤘다.장동빈 위원은 "12월 1일자 23면 '대문 열고 살처분 통제 안되는 AI', 2일자 1면 '고병원성 AI 전국으로 확산 살처분 300만 마리 넘길 듯', 7일자 23면 '최대 살처분 AI 뒷북치는 축산차량등록제', 13일자 23면 '대충 덮은 AI… 묻지 못한 전염 공포' 등 기사와 현장취재, 이슈가 지면을 통해 현재 진행형인 AI 확산과 살처분, 그리고 정부의 허술한 방역과 체계 및 관리시스템 등을 지적해 무능력과 무책임으로 얼룩진 정부의 민낯을 독자에게 전달했다"며 "특히 그냥 지나치기 쉬운 침출수로 인한 제2의 오염 가능성 등을 제기해 살처분 이후의 관리에 대한 문제의식을 제기했는데 여기에 더해 우리나라의 축산정책이 어떻게 바뀌어야 하는지에 대한 후속 기사가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장 위원은 이어 "화성시에 위치한 '야마기시즘 실현 마을', 일명 산안마을은 철새들이 서식 또는 취식하고 있는 하천과 약 600m 떨어진 곳에서 양계를 하고 있지만 단 한 번도 AI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고 동물복지축산 인증을 받은 도내 8곳의 농장도 전혀 피해가 없었다"며 대안을 제시하기도 했다.홍문기 위원은 "AI 확산의 문제를 단순히 조류에 의한 바이러스 감염 문제로 보기보다는 경제적 관점과 생태환경의 관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 경인일보 독자위 12월 모니터링 요지·인천

    경인일보 독자위 12월 모니터링 요지·인천 지면기사

    남동구 구의원들 예산파업 행태 고발 눈길송도 중고차 수출단지 보도후 단속 '결실'미세먼지 취약 원인분석 없이 발표 아쉬워경인일보 지난해 12월 지면을 평가하는 독자위원회가 지난 11일 경인일보 인천본사 회의실에서 개최됐다.이날 독자위원회 회의에는 이경환(SGI서울보증 삼화대리점 대표)·조강희(인천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이광수(인천시교육청 장학사) 독자위원이 참석했고 경인일보에서는 임성훈 인천본사 문화체육부장이 나와 의견을 들었다. 조강희 위원은 송도 인천글로벌캠퍼스 재학생들이 진행한 촛불 집회를 다룬 <"평화적인 촛불집회… 경이롭고 신선하다"-외국인 대학생들이 본 대한민국의 정치 상황>(6일 23면) 기사를 인상 깊게 읽었다고 했다. 조 위원은 "외국인 학생의 시각에서 바라본 촛불집회에 대한 인식을 살필 수 있었던 신선한 기사였다"며 "최근의 국정농단 사태가 국가적 망신을 사고 있다는 대부분의 국민이 가진 불편한 심기를 국가적 자긍심으로 전환할 수 있는 훌륭한 계기를 만드는 기사였다"고 말했다. 그는 "외신에는 한국의 촛불집회를 높이 평가하고 자세히 분석해 보도하는 기사가 많이 나오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러한 부분도 취재해 독자에게 알려줬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덧붙였다.조 위원은 또 인천의 신도시에 설치된 쓰레기 자동집하시설의 문제점을 3차례 다룬 '집중진단'(15~19일자) 기획 기사도 흥미로웠다고 했다. 그는 "도입 10여 년이 지난 인천경제자유구역의 폐기물 자동집하시설의 잦은 고장, 비효율적인 운영 등을 깊이 있게 다룬 점이 인상적이었다"며 "송도·청라에 계획된 추가 시설을 다시 생각해 보는 계기를 마련한 점이 훌륭했다"고 평가했다. 또 "이와 유사한 시스템을 도입해 사용하고 있는 외국의 사례 등을 찾아 알려줄 필요도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이광수 위원은 박근혜 대통령 퇴진 운동을 위해 거리로 나선 인천 청소년들의 모습을 보도한 <투표권 없지만, 우리도 국민입니다>(5일 23면) 기사를 높이 평가했다. 그는 "기사 제목으로 학생들의 주장을

  • 경인일보 독자위 11월 모니터링 요지·경기

    경인일보 독자위 11월 모니터링 요지·경기 지면기사

    4천억 국비 도민위해 사용 구체적 보도 필요노면전차 '제2의 경전철' 안되게 나서주길'최순실 사태 영향' 다양한 분야 다뤄져야 경인일보 11월 독자위원회가 지난 6일 경인일보 3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이날 회의에는 김준호(수원대 객원교수) 위원, 박은순(경기여성단체연합 정책위원장) 위원, 이민상(협성대 교수) 위원, 이을죽(미래사회발전연구원 이사) 위원, 장동빈(경기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 위원, 허성수(안산상록경찰서 생활안전과장) 위원이 참석했다. 경인일보에서는 김성규 사회부장이 나와 의견을 들었다.11월 독자위원회의는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을 강타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관련 보도에 대한 의견으로 시작됐다.장동빈 위원은 "AI 보도 내용들을 보면 방제를 어떻게 하느냐에 치우치고 있다"며 "고병원성 조류독감에 대한 문제는 예방을 하지 않으면 안되는 문제인데도 아직도 방제를 어떻게 하고 있는지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서 아쉽다"고 말했다.김준호 위원은 "경인일보 11월 지면에서도 AI에 대해 '파죽지세'로 표현했는데, 날이 지날수록 점진적으로 심화되는 분위기"라며 "그런데도 AI의 심각성에 대해 국민의 인식과 체감도는 상당히 낮아 아쉽다. 언론에서도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의 탓인지 공격적인 보도에 나서지 않으면서 더욱 이슈가 묻히는 것 같다. 국가 경제적인 측면에서 AI는 아주 심각한 문제로, 사후약방문식 대응책이 아닌 예방책 등에 대해서도 심층 보도가 이뤄졌으면 한다"고 말했다.김 위원은 또 "5일자에 4천억원 이상의 국비가 경기도민을 위해 쓰일 수 있을 것이라는 내용이 보도됐는데 타 시도에 비해 얼마나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지, 전년도에 비해 얼마나 확대된 것인지 등이 뒷받침된다면 독자 입장에서 더욱 평가하기 쉬울 것으로 기대된다"며 "국비가 경기도민을 위해 많이 쓰인다는 점은 도민 입장에서 굉장히 바람직하기 때문에 향후 더 구체적으로 다뤄지면 좋겠다"고 덧붙였다.24일부터 보도된 '지자체 트램 열풍, 혁명인가 낭비인가' 기획 보도에 대한 평가도 이어졌다.이을

  • 경인일보 독자위 11월 모니터링 요지·인천

    경인일보 독자위 11월 모니터링 요지·인천 지면기사

    삼성바이오로직스 특혜의혹 후속보도 필요'탄핵정국' 제목 함축적·위트있는 표현 눈길'구도심 편중 지적 재정교부금' 기사 아쉬움경인일보 11월 지면을 평가하는 독자위원회가 지난 14일 경인일보 인천본사 회의실에서 개최됐다.이날 독자위원회 회의에는 김하운 독자위원회 위원장(함께하는 인천사람들 대표)과 이경환(SGI서울보증 삼화대리점 대표), 조강희(인천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이광수(인천시교육청 장학사) 독자위원이 참석했고 경인일보에서는 임성훈 인천본사 문화체육부장이 나와 의견을 들었다.김하운 독자위원장은 경인고속도로 일반도로화의 문제점을 지적한 <경인고속도로 일반도로화 재정부담 '애물단지' 되나>(11일 1면) 보도를 인상 깊게 봤다고 했다.김 위원장은 "참 잘 쓴 기사였다"고 말했다. 그는 "경인고속도로 일반도로화에 따른 재정부담 문제를 추진 일정에 따라 단계별로 분석해, 인천시의 비용 부담의 문제를 잘 지적했다"며 "또 활용방안에 대한 고민도 잘 소개했다"고 했다. 그는 더 나아가 "명확한 재원확보방안 없이 이관에 합의한 과정에서의 문제점이나 무효화 등을 위해 계속 감시하고 문제점을 지적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조강희 위원은 인천시청 앞 중앙공원 단풍 스케치를 담은 1면 사진이 신선했다고 했다.조 위원은 "오색 단풍의 모습을 드론을 이용해 촬영한 사진이 무척 시원하고 산뜻했고, 사진의 크기를 더 크게 키웠어도 좋았을 거라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또 16일 보도된 <삼성바이오로직스, 외투기업 가장 수백억 특혜 의혹>(1면), <짜고치는 '무늬만' 외투기업… IFEZ 외자유치 직격탄 맞나>(3면) 기사도 눈길을 끌었다고 했다.그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특혜 의혹을 지적했는데, 다른 기업에 대해서도 들여다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며 "경제청이 이에 대해 관심을 갖고 움직일 수 있도록 후속 보도가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이경환 위원도 이 기사를 관심 있게 읽었다고 했다. 이 위원은 "외투 기업에 대한 혜택을 악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

  • 경인일보 독자위 10월 모니터링 요지·인천

    경인일보 독자위 10월 모니터링 요지·인천 지면기사

    재정파탄 日유바리시 사례에 '타산지석'김영란법 시행 지엽적 모습만 다뤄 아쉬움市 송도갯벌 습지 보전계획 불이행 잘 지적경인일보 지면을 평가하는 10월 인천본사 독자위원회가 지난 9일 인천본사 회의실에서 개최됐다.이날 독자위원회 회의에는 김하운 독자위원회 위원장(함께하는 인천사람들 대표)과 이경환(SGI서울보증 삼화대리점 대표), 조강희(인천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독자위원이 참석했고, 이광수(인천시교육청 장학사) 독자위원은 서면으로 의견을 보내왔다. 경인일보에서는 임성훈 인천본사 문화체육부장이 나와 의견을 들었다.독자위원들은 이달 71주년을 맞은 올해의 창간 특집과 해외 취재 기획보도 등에 관한 언급이 많았다.이경환 위원은 10월 경인일보 창간 '70+1'주년 다양한 특집 기사가 많아 반가웠다고 했다. 이 위원은 "특히 빛바랜 지면에서 '인천'을 읽다라는 주제로 71년 전 기사를 다시 읽어보며 해방 직후 격동기 인천의 시대상과 일제잔재 청산의 움직임 등을 알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또 6~7일 게재된 '독자와 함께 만드는 신문, 우리들의 이야기' 코너는 "사회 각계 각층의 순수한 목소리를 꾸밈없이 잘 펼쳐 놓아 좋았다"고 했다.4~12일 4차례 보도한 '재정파탄 10년 유바리를 가다' 해외 취재기획기사도 독자위원의 눈길을 끌었다.조강희 위원은 "일본 유바리시가 관광도시에서 재정 파탄도시로 변모하는 과정을 잘 소개하며 고령화, 재정난 등 인천과의 연관 관계를 조명하려는 노력이 돋보였다"며 "굉장히 의미 있는 취재였다. 경인일보가 앞으로 해외 취재 활동에 적극적으로 지원했으면 한다"고 말했다.이경환 위원은 "인천과 유바리시의 상황과 특성이 다르긴 하지만 과도한 투자와 도덕적 해이 등으로 빚어진 행정이 어떤 결과를 보여주는지 타산지석으로 삼기에 충분했다"고 말했다.하지만 김하운 독자위원장은 이번 기사에 대해 다르게 평가했다. 그는 "두 도시가 재정난을 겪고 있다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었지만 실제로는 다른 점이 더 많다. 일본 유바리의 사례에 인천을 끼워 맞춘 느낌이 없

  • 경인일보 독자위 10월 모니터링 요지·경기

    경인일보 독자위 10월 모니터링 요지·경기 지면기사

    아줌마축제 기사 희망·진취적 내용 필요'꿈의 학교' 청소년 현장취재기 확대해야김영란법 시행후 변화된 모습도 다뤘으면경인일보 10월 독자위원회가 지난 7일 경인일보 3층 소회의실에서 열렸다.이날 회의에는 김준호(수원대 객원교수) 위원, 박은순(경기여성단체연합 정책위원장) 위원, 이민상(협성대 교수) 위원, 이을죽(미래사회발전연구원 이사) 위원, 장동빈(경기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 위원, 허성수(안산상록경찰서 생활안전과장) 위원, 홍문기(한세대 교수) 위원이 참석했다. 경인일보에서는 김성규 사회부장이 나와 의견을 들었다.10월 독자위원회의는 6~7일 자에 보도된 경인일보 창간 71주년 기념 특집호에 대한 평가로 시작됐다.장동빈 위원은 "경인일보가 '공감'을 창간특집 슬로건으로 정해 이틀간 40면의 신문을 발행했는데, 1면 사진기사를 통해 독자와 만드는 신문 '우리들의 이야기'라는 주제로 우리 사회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생활 속 인물의 이야기를 배치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결정이었다고 생각한다"며 "또 2~5면에 배치한 독자들의 공간도 매우 참신한 기획이라고 판단된다"고 호평했다.장 위원은 이어 "다만 7면에 배치한 특정 정치인의 기사는 창간특집이라는 전체 기획의 흐름에서 어떤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지 해석하기 어려워 '옥에 티'였던 것 같다"고 지적했다.허성수 위원은 "창간특집으로 1면에 독자들이 스케치북에 메시지를 적어 전달하는 방식이 신선했다"며 "군인, 경찰, 셰프, 메달리스트, 연극인, 승무원 등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이 자신의 직업과 관련된 메시지를 전해 흥미로웠다"고 말했다.또 "동행취재를 통해 9급 공무원, 환경미화원, 푸드트럭 사장, 교사 등의 이야기를 들려줬고, 진심토크를 통해 사회초년생들의 생각을 전했는데 평소 지면에서 다루지 않았던 대상이었기 때문에 그들의 생각을 듣고 이해의 폭이 넓어지는 기회가 된 것 같다"며 "특집다운 기획이었다"고 덧붙였다.경인일보가 주최한 아줌마축제, 기자 꿈의 학교 등 행사에 대한 제언도 나왔다.박은순 위원은 "아줌마축

  • 경인일보 독자위 9월 모니터링 요지·인천

    경인일보 독자위 9월 모니터링 요지·인천 지면기사

    '철도의 날' 일제잔재 청산 지속노력 바라'빼앗긴 꽃게어장' 어민피해 관심촉구 필요市 지방세 감면 철회 기사·사설 시점 혼란경인일보 지면을 평가하는 9월 인천본사 독자위원회가 지난 12일 인천본사 회의실에서 개최됐다.이날 독자위원회 회의에는 김하운 독자위원회 위원장(함께하는 인천사람들 대표)과 이경환(SGI서울보증 삼화대리점 대표), 조강희(인천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이광수(인천시교육청 장학사) 독자위원이 참석했다.독자위원들은 이달 지면에 대해 눈에 띄게 다양한 분야에서 날카로운 시각을 선보인 기사가 많아 읽을거리가 풍성했다고 입을 모았다.조강희 위원은 5일자 <월요기획: 강화 초교의 자연학교 실험>(1·3면) 기사가 신선했다고 평가했다.그는 "자연에 대한 교육 활동이 많은 이 학교를 경쟁이 중심이 되는 도심 학교와 잘 비교한 것이 신선했다"며 "인천시나 교육청, 지자체가 이들 학교에 더 많은 지원을 할 수 있도록 경인일보가 관심을 갖고 노력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일제가 만들고, 우리가 기념하는 우리나라 '철도의 날'의 문제를 지적한 <월요기획, 일제잔재 '철도의 날' 이제라도 바꾸자> 기사도 독자위원회의 눈길을 끌었다.이광수 독자위원은 "철도의 날이 일제강점기에 처음 시행됐고, 더군다나 이날 조선을 식민지와 병참기지로 만들기 위해 대대적으로 신사참배가 이뤄졌다는 사실에 매우 놀랐다"며 "일제 잔존 역사를 잘 알리고 변경을 제안하는 정말 좋은 기사였다. 경인일보 주도로 우리 곳곳에 숨겨진 일제 잔재를 청산하려는 노력이 더 광범위하게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이경환 위원도 "국토부가 철도의 날 변경을 검토하는 것에 나섰다는 30일 기사를 봤는데, 긍정적인 결과를 만들고 있는 것 같다"며 "긍정적인 결과를 만들어 낼 때 까지 경인일보를 응원하겠다"고 말했다.조 위원도 "철도의 날과 관련된 국토교통부 등 다른 정부 부처의 입장도 지속 취재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며 "이번 기회에 꼭, 바로 잡아야 한다"고 했다.두 차례에 걸쳐 보도된

  • 경인일보 독자위 9월 모니터링 요지·경기

    경인일보 독자위 9월 모니터링 요지·경기 지면기사

    활성탄 납품 문제점 심층취재 흥미 이끌어경주 지진관련 안전수칙 등 안다뤄 아쉬움행정구역 다른 아파트단지 사례 집중보도를경인일보 9월 독자위원회가 지난 5일 경인일보 3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이날 회의에는 김준호(수원대 객원교수) 위원, 박은순(경기여성단체연합 정책위원장) 위원, 이을죽(미래사회발전연구원 이사) 위원, 허성수(안산상록경찰서 생활안전과장) 위원, 홍문기(한세대 교수) 위원이 참석했다. 이민상(협성대 교수) 위원과 장동빈(경기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 위원은 서면으로 의견을 제출했다. 경인일보에서는 김성규 사회부장이 나와 의견을 들었다.9월 독자위원회의는 경인일보가 집중적으로 다룬 '군공항 이전'과 '정수장 저질 활성탄 납품' 문제 관련 기사에 대한 의견이 주를 이뤘다.홍문기 위원은 "군공항 이전 문제는 연일 얘기가 나오고 있는데 굉장히 중요한 사안"이라며 "연속 보도를 보면 알 수 있듯이 핵심은 결국 모든 지자체가 반대하고 있다는 것인데, 국가안보와 관련된 희생을 지역주민이 감당할 수 없다는 것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며 해당 표현이 타당한지에 대한 검증도 요구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장동빈 위원도 "9월에도 상당한 지면을 통해 군공항 이전 문제 등을 다뤄 경기 남부지역의 주요한 이슈로 부각 시킨 것은 지역 주민 입장에서 매우 의미있는 기사라고 판단된다"며 "다만, 29일 1면에 보도된 '수원 군공항 이전 화성 민심 갈라졌다'라는 제목의 기사는 여전히 이전 문제에 대한 쟁점의 출발점이 해당 지역 주민의 요구와 이전 예정지의 갈등 문제로 부각된 것으로, 향후 갈등을 부추기거나 이전 후 갈등을 치유하는 과정에서 매우 심각한 문제로 대두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기사 제목에도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장 위원은 또 "2일자 1면 '활성탄 납품구조 개선활동 핵심관계자 업체가 빠졌다', 5일자 1면 '자가 공장 없는 무등록 업체가 활성탄납품' 등 지속적인 기사와 심층적인 취재에 기초한 기사를 통해 검찰 수사를 이끌어 내고 국정감사 등에

  • 경인일보 독자위 8월 모니터링 요지·경기

    경인일보 독자위 8월 모니터링 요지·경기 지면기사

    시의원 사건, 여성감금 심각성 다뤘어야'저질 활성탄' 해결방안 이끌어내 큰 성과도지사 연정기사 연일 보도 필요성 의문경인일보 8월 독자위원회가 지난 7일 경인일보 3층 소회의실에서 열렸다.이날 회의에는 김준호(수원대 객원교수) 위원, 박은순(경기여성단체연합 정책위원장) 위원, 이민상(협성대 교수) 위원, 허성수(안산상록경찰서 생활안전과장) 위원이 참석했다. 장동빈(경기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 위원, 홍문기(한세대 교수) 위원은 서면으로 의견을 제출했다. 경인일보에서는 김성규 사회부장이 나와 의견을 들었다.8월 독자위원회의는 3, 17, 26일에 걸쳐 경기도내 재고 쌀 처리 문제를 다룬 보도와 관련한 평가로 시작됐다.이민상 위원은 "17일자 보도된 기사에서 경기도내 재고 쌀이 5만4천t을 넘는다는 사실을 접했는데, 할인 행사 등 나름대로 해결책을 내놓고 있지만 올해 역시 풍년이어서 그 이상의 재고가 남아돌 것이라는 심각한 내용이었다"며 "매년 같은 문제가 대두되는데 해결책은 아침밥먹기 운동, 할인 행사, 내고장쌀 팔아주기 운동 등 크게 다를 바 없는 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한다. 사후약방문식의 보도가 아닌 선제적인 문제 의식을 갖춘 보도였던 만큼 전문가의 입을 빌려 남아도는 쌀 소비에 대한 다양한 해결책을 제시해주면 농가와 정부의 고민을 덜어줄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김준호 위원은 "지난달 독자위원회의에서 제언했던 부분이 바로 기사화돼 독자 입장에서 고맙게 생각한다. 적절하게 이슈화를 잘 했다"며 "선제적으로 보도가 이뤄진 만큼 그동안과는 다른 해결책이 마련되지 않는다면 더 쓴 비난의 목소리를 가해도 될 것"이라고 말했다.홍문기 위원도 "경인일보가 추석을 앞두고 경기도내 재고 쌀 처리 문제를 지속적으로 보도했는데 이는 향후 농가 경제, 특히 추곡수매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한 사안으로 지역신문만이 주목할 수 있는 내용"이라며 "그런데 이러한 기사의 핵심은 얼마나 남는가가 아니라 재고 미곡처리가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을 경우 수매가가 어떻게 되는가에 관한 것이다. 따

  • 경인일보 독자위 8월 모니터링 요지·인천

    경인일보 독자위 8월 모니터링 요지·인천 지면기사

    '광복절 문 닫은 임시정부 전시관' 잘 지적'무의도 주차공간·도로확장' 논점 아쉬워'시청중앙홀 시민공간' 효율성 언급 없어경인일보 지면을 평가하는 8월 인천본사 독자위원회가 지난 7일 인천본사 회의실에서 개최됐다.이날 독자위원회 회의에는 김하운 독자위원회 위원장(함께하는 인천사람들 대표)과 이경환(SGI서울보증 삼화대리점 대표), 조강희(인천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독자위원이 참석했다.이달 독자위원회에서는 인천도시철도 2호선 개통과 관련된 독자위원들의 언급이 많았다.김하운 위원장은 인천도시철도 2호선 운행 구간에서 일반 주택이 훤히 보이는 사생활침해 문제점을 지적한 <남의 집 안 '훤히 보이는' 인천2호선>(9일 1면) 기사가 돋보였다고 했다. 그는 "도시철도 2호선이 불과 10여미터 떨어진 거리에서 주택가를 통과하는 데, 인근 주민들이 창문도 못 여는 속사정을 알게됐다"며 "시민들을 대신해 사생활침해 문제점을 지적한 기자의 시각이 참신했다"고 말했다.2호선 개통으로 시 재정 부담이 늘게 됐다는 점을 보도한 <교통편익-재정부담 '2호선 딜레마'>(10일 1면) 기사도 눈길을 끌었다. 김 위원장은 "인천 1호선과 2호선, 시내버스 준공영제, 환승 할인 등 대중교통에 지출해야 할 시 예산이 어림잡아 2천억원에 달한다는 사실을 잘 알려줬다"며 "교통 편익 증가에 따른 비용부담 문제를 제기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는 기사다"고 했다.이경환 위원은 인천도시철도 2호선 개통을 입체적·심층적으로 다룬 다양한 경인일보의 기사가 이달에는 특히 돋보였다고 했다.이 위원은 "개통 당일 현장르포를 비롯해 여러 다양한 문제점과 또 운용의 미숙함, 안전불감증 등을 잘 지적했다"며 "시민들을 만나 직접 인터뷰하며 시민들이 생각하는 불안감과 개선점 등의 목소리를 잘 이끌어 낸 점이 돋보였다"고 말했다.중국 충칭에 있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 전시관이 광복절에 문을 닫고 관람객을 맞지 않고 있는 문제점에 대해 생각해 볼 기회를 준 <광복절, '정기휴일'로 문닫은 대한

  • 경인일보 독자위 7월 모니터링 요지·인천

    경인일보 독자위 7월 모니터링 요지·인천 지면기사

    '공항공사 인재채용 인색' 문제점 잘 지적'실속없는 위원회' 다양한 사례 소개 필요인천도시철도 사전점검 심층취재 아쉬움경인일보 인천 지면을 평가하는 7월 독자위원회가 지난 10일 인천본사 회의실에서 개최됐다.이날 독자위원회 회의에는 김하운 독자위원회위원장(함께하는 인천사람들 대표)과 이경환(SGI서울보증 삼화대리점 대표), 조강희(인천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이광수(인천시교육청 장학사) 독자위원이 참석했다.이달 회의에서는 군 공사로 훼손된 대청도 해변의 현 실태를 고발한 경인일보 보도에 대한 독자위원의 언급이 많이 나왔다.경인일보가 지난 6월 보도한 연평도의 서해 5도 '요새화 사업'의 환경 파괴 문제를 지적한 이후 대청도에서 확인된 추가 사례를 보도한 것이었다.조강희 독자위원은 "경인일보가 국방부의 행태를 고발했는데, 이와 같은 사례가 더 많이 있을 것 같다"며 "또 대청도 농여해변에 대한 국방부의 복원이 어떻게 이뤄지는지 후속 보도가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국방부의 이러한 모습은 인천시가 추진하는 '섬 가치 찾기 사업'에 역행하는 것"이라고 지적하며 시의 적극적인 대응도 요구했다.이경환 위원은 공사 이전 사진과 공사 이후 황폐해진 사진을 같이 실었던 것이 효과적이었다고 했다. 그는 "백 마디 말이나 글보다 사진 한 장이 더 시사하는 바가 커 보였다"며 "군의 방어시설 공사로 훼손된 대청도 농여해변의 모습을 보고 가슴이 아팠다"고 말했다.인천 중구의 왕산해수욕장과 을왕리해수욕장의 모래 유실 문제를 보도한 <쓸려나간 모래사장 '낭떠러지 해수욕장'>(20일 23면)에 대한 언급도 있었다.김하운 위원장은 "이 문제에 대한 독자들의 관심을 높이는 데 중요한 기사였다"면서도 "단순히 모래가 유실되고 있다는 문제 정도로 보도했지만, 원인을 찾는 등의 깊이 있는 분석은 아쉬웠다"고 했다. 또 "인천에 해변도 몇 곳이 없지만 다른 해변들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인천시로부터 세금 감면 등의 혜택을 받으면서도 지역 인재채용에 인색한 인천

  • 경인일보 독자위 7월 모니터링 요지·경기

    경인일보 독자위 7월 모니터링 요지·경기 지면기사

    특성화고 전공무관 실습 문제점 잘 지적정리의궤로 본 화성 복원예산 등 다뤄야심각한 쌀 처리문제 심층취재 했으면…경인일보 7월 독자위원회가 지난 22일 경인일보 3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이날 회의에는 김준호(수원대 객원교수) 위원, 박은순(경기여성단체연합 정책위원장) 위원, 이을죽(미래사회발전연구원 이사) 위원, 장동빈(경기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 위원, 허성수(안산상록경찰서 생활안전과장) 위원, 홍문기(한세대 교수) 위원이 참석했다. 경인일보에서는 김성규 사회부장이 나와 의견을 들었다.7월 독자위원회의는 한 달 간 각 분야에서 다뤄진 기획보도에 대한 의견들이 주를 이뤘다.먼저 지난달 독자위원회의에서 호평을 받았던 '이천 SK하이닉스 주변 논 황폐화'기사에 대해 장동빈 위원은 "6월에 이어 7월에도 이천 SK하이닉스와 관련된 보도들이 이어졌는데, 결과적으로 경기도까지 움직여 농경지 황폐화에 대한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는 점에 대해서는 경인일보의 지속적인 보도가 좋은 결과를 만들어냈다는 점에서 높이 칭찬하고 싶다"며 "다만 아쉬운 점은, 원인으로 지목된 것이 공장 폐수였는데 도내 한강 수계나 안성천 수계, 지방하천 등이 농업용수로 활용되는 만큼 문제가 더 확장돼 전체적인 농업용수를 다루는 쪽으로 확대됐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허성수 위원도 "이천 SK하이닉스 기사로 경인일보가 '이달의 기자상'을 수상했는데, 언론의 역할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할 기회였다"며 "취재 초기 단계부터 뒷얘기, 이달의 기자상을 받기까지의 과정을 짚어보는 스토리텔링형 기사도 지면에서 접할 수 있다면 좋겠다"고 전했다.'기술 대한민국, 뿌리째 흔들린다' 기획기사에 대한 의견도 나왔다.이을죽 위원은 "특성화고 학생들이 전공과 무관한 실습에 내몰리는 등 특성화고 실습에 대한 문제점을 잘 지적했다"며 "전형적인 실적주의의 행태로 보이는데,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능력껏 일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가 조성되길 바라는 생각으로 기사에 깊이 공감했다"고 평가했다.홍문기 위원은 "도제식 교육 시

  • 경인일보 독자위 6월 모니터링 요지·경기

    경인일보 독자위 6월 모니터링 요지·경기 지면기사

    '생리대 살돈 없는 저소득층 아이' 큰 관심'인터뷰 공감' 인물 선정… 홍보성 의구심남지사 관련보도 개인보다 정책중점 둬야경인일보 6월 독자위원회가 지난 11일 경인일보 3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이날 회의에는 김준호(수원대 객원교수) 위원, 박은순(경기여성단체연합 정책위원장) 위원, 이을죽(미래사회발전연구원 이사) 위원, 장동빈(경기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 위원, 장성근(경기중앙변호사회 회장) 위원, 천진(민주노총경기도본부 수원용인화성지부 의장) 위원, 허성수(안산상록경찰서 생활안전과장) 위원, 홍문기(한세대 교수) 위원이 참석했다. 경인일보에서는 김성규 사회부장이 나와 의견을 들었다.6월 독자위원회의는 <이천 SK하이닉스 주변 논 황폐화> 보도에 대한 호평으로 시작됐다.6월 한 달 간 1면 등에 연속 보도된 기사는 지난해 7월 이천 SK하이닉스 주변의 한 논에서 폐수가 섞인 농업용수로 인해 벼가 고사했다는 내용을 인지하면서 취재에 돌입한 것으로, SK하이닉스에서 황산(SO4-2) 함유량이 많고 전기전도도(EC)가 매우 높은 폐수를 하루에 7만5천t을 방류하고 있는 것을 발빠르게 밝혀냈다.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작성한 하천검사에서 SK하이닉스의 폐수로 인해 주변 논이 황폐화 되고 있는 사실까지도 드러나 사회적 파장이 일었고, '법적책임이 전혀 없다'는 입장을 고수했던 SK하이닉스도 취재 이후 농경지 황폐화 현상에 대한 책임을 인정, 4천억원의 대규모 투자를 통해 통합폐수처리장을 구축하겠다고 발표했다.이와 관련해 장동빈 위원은 "기사에 대해 생생한 현장취재가 좋았고, 이 문제를 어떻게 풀어가면 좋을지에 대한 내용들을 계속 신속히 끌어냈다는 점을 높이 사고 싶다"며 "경기도와 지자체에서도 빠르게 대책을 강구하는 등 간만에 경인일보가 큰 일을 해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김준호 위원도 "조기에 큰 이슈를 만들어줘 기사를 읽으며 고맙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며 "대기업을 상대로 한 취재가 여러 면에서 쉽지 않았을 텐데도 균형잡힌 보도가 가능했던 것은 경인일보의 결단에 있었을

  • 경인일보 독자위 6월 모니터링 요지·인천

    경인일보 독자위 6월 모니터링 요지·인천 지면기사

    中어선 불법조업 어민 직접 나서 '화제'서해5도 요새화 환경파괴 긴급진단 '호평'오피니언 기고 '공무원 일색' 보완 필요경인일보 인천 지면을 평가하는 6월 독자위원회가 지난 13일 인천본사 회의실에서 개최됐다.이날 독자위원회 회의에는 김하운 독자위원장(함께하는인천사람들 대표)과 이경환(SGI서울보증 삼화대리점 대표), 조강희(인천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독자위원이 참석했다.회의에서는 경인일보의 이달 미세먼지 관련 보도에 대한 독자위원들의 언급이 많이 나왔다.경인일보는 미세먼지가 심각한 생활 문제로 떠오름에 따라 경인일보는 13일부터 20일까지 4차례에 걸처 '대기오염, 이것도문제'라는 타이틀로 미세먼지 관련 기획 기사를 게재했다.김하운 위원장은 미세먼지 문제, 특히 인천의 오염원에 대한 깊이있는 취재가 눈길을 끌었다고 했다. 그는 "특히 미세먼지의 원인으로 공항과 항만시설 등을 미세먼지 오염원으로 지목한 것은 의미 있는 성과"라고 덧붙였다.조강희 위원은 "인천 관내에 있는 중앙 공기업, 예를 들면 인천항만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등이 미세먼지 문제에 대한 책임감을 느낄 수 있도록 관련 문제를 잘 지적했다"며 "인천의 지역적 특성을 잘 반영한 기사였다"고 말했다. 그는 "지역 사회에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더 강하게 이들 공사에 대한 목소리를 낼 필요가 있어 보인다"고 덧붙였다.이와 관련 석탄 화력 발전소의 문제점을 지적한 '영흥화력 미세먼지 '50㎞ 이상' 날아간다'(1일 1면) 기사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조 위원은 "수도권까지 미치는 영향을 자세한 그래픽을 통해 보도해 전달력이 높았던 기사였다"고 했다.중국 어선의 NLL 침범에 참다못한 어민들이 직접 불법조업 어선 검거에 나섰다는 소식도 이달 독자위원회에서 화제가 됐다.조경환 위원은 "연평도 현장에서 어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하는 등 지역 신문으로서 지역 현안에 관해 관심을 두고 지속해서 문제를 제기한 점이 돋보였다"고 말했다.김하운 위원은 "30일 지면에 인천의 서해5도 어민들이 국회에서

  • 경인일보 독자위 5월 모니터링 요지·경기

    경인일보 독자위 5월 모니터링 요지·경기 지면기사

    원인분석·해소방법 등 제시 없어 아쉬움'버림받는 노인들' 가정의달 기획보도 호평'대한민국 위해 희생하신분들' 조명 필요경인일보 5월 독자위원회가 지난 9일 경인일보 3층 회의실에서 열렸다.이날 회의에는 김준호(수원대 객원교수) 위원, 박은순(경기여성단체연합 정책위원장) 위원, 이민상(협성대 교수) 위원, 허성수(안산상록경찰서 생활안전과장) 위원, 홍문기(한세대 교수) 위원이 참석했다. 장동빈(경기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 위원은 서면으로 의견을 보내왔다. 경인일보에서는 김성규 사회부장이 나와 의견을 들었다.5월 독자위원회의에는 6일자 2면에 보도된 <지역축제 '적자 낳는 거위'> 기사와 관련된 의견들이 많이 나왔다.해당 기사는 경기·인천지역에서 선심성·전시성으로 벌여온 각종 행사와 축제가 적자투성이인 데다 2건 중 1건은 수익이 전무하다는 점을 꼬집었다.이와 관련해 이민상 위원은 "기초자치단체부터 광역지자체까지 지역 축제가 굉장히 많은데, 10대 우수축제로 손꼽히는 수원화성축제도 4억원 넘게 적자를 보고 안성맞춤 축제도 38억원 적자라는 점에 놀랐다"며 "물론 축제는 수익성보다도 공익성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맞지만, 잘된 축제와 잘못된 축제에 대한 원인 분석과 전문가 제언 등을 제시해준다면 각 지자체에서도 관심있게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해운과 조선업도 수조원의 적자를 내고 있는데 결국은 국민들에게도 피해가 가지 않겠느냐"며 "지역 행사와 축제의 적자도 해당 지역 주민들에게 보이지 않는 피해로 돌아갈 수 있으니 적자를 줄일 수 있는 방법 등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뤄지면 좋겠다"고 덧붙였다.홍문기 위원은 "지역 축제를 두고 얼마의 예산을 들여 진행을 했으며 얼마를 팔아 얼마의 적자가 났는지 등으로 생각하는 것이 부적절하다고 생각한다"며 "이는 축제와 행사의 목적이 무엇인지를 설정하는 작업이 없는 데다, 목적과 취지가 불명확한 사업에 대해 정부가 예산을 투자했다는 것을 지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잘 알리고, 물건을 많이 판매하고,

  • 경인일보 독자위 5월 모니터링 요지·인천

    경인일보 독자위 5월 모니터링 요지·인천 지면기사

    "평가방식 개선하도록 적극 나설 필요"인천 부정적 이미지 과감한 보도 관심전·현직시장 갈등 부각 기사화 아쉬움경인일보 인천 지면을 평가하는 5월 독자위원회가 지난 1일 인천본사 회의실에서 개최됐다.독자위원회 회의에는 김하운 독자위원장(함께하는인천사람들 대표)과 이광수(인천시교육청 장학사), 이경환(SGI서울보증 삼화대리점 대표), 조강희(인천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독자위원이 참석했다. 경인일보 인천본사에서는 임성훈 문화체육부장이 나와 독자위원의 의견을 들었다.이달 독자위원회에서는 승기하수처리장 관련 기사에 대한 언급이 많았다.경인일보는 시설 노후화, 처리용량 한계도달, 악취 발생 등으로 제구실을 못 하는 승기하수처리장의 문제를 기획기사를 통해 집중 보도했다.김하운 독자위원장은 "연수구청장의 발언을 이끌어내는 등 승기하수처리장의 문제를 공개적인 토론의 장으로 이끌어 낸 점을 높이 평가한다"며 "이번 기사를 계기로 공기업 평가방식이나 평가지표에 대한 문제를 더 깊게 다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인천에 있는 공공기관의 평가를 서울에 있는 사람들이 맡고 있다"며 "인천에 사는 사람들이 인천사람을 위한 평가를 할 수 있도록 개선하도록 경인일보가 계속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고 했다. 또 "감사와 평가는 엄연히 다른데, 지금의 평가는 감사항목과 유사하다"며 "기관의 설립목적을 가장 우선시하는 평가가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조강희 위원은 "경인일보가 환경기초시설인 승기하수처리장에 대한 심층보도를 통해 제반 문제를 잘 짚어냈다"며 "특히 안행부의 평가지표 문제 등에 대해서도 지적했는데, 예를 들면 광주시가 환경기초시설에 대해 외부 평가에 개의치 않고 환경관리 역할에만 충실하라고 독려하는 것처럼 인천시도 본받아야 한다"고 말했다.이광수 위원은 "승기하수처리장이 이전 한다면 그로 인한 피해를 받는 사람들이 없도록 경인일보가 이에 대해 지속해서 감시하는 한편, 만족할만한 대안을 찾는 일에도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했다.도시 인천의 부정적 인상을 짚어본 '인천의 도시 이

  • 경인일보 독자위 4월 모니터링 요지·인천

    경인일보 독자위 4월 모니터링 요지·인천 지면기사

    강제징용 안내판 설치여부 찬반의견 '눈길'아파트 커뮤니티시설 분석 없어 '아쉬움'특정기업 인물소개 과도한 지면 할애 지적도한 달 동안의 경인일보 인천 지면을 평가하는 4월 독자위원회가 지난 9일 인천본사 회의실에서 개최됐다.독자위원회 회의에는 김하운 독자위원장(함께하는인천사람들 대표)과 이광수(인천시교육청 장학사), 이경환(SGI서울보증 삼화대리점 대표), 조강희(인천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독자위원이 참석했다. 경인일보 인천본사에서는 임성훈 문화체육부장이 나와 독자위원의 의견을 들었다.독자위원들은 지난 4월 시민들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여 결코 작지 않게 다룬 기사가 많이 보여 반가웠다고 입을 모았다.김하운 독자위원장은 일제강점기 조선인 강제 노역 흔적이 남아 있는 인천 부평 '삼릉(三菱·미쓰비시) 줄사택' 지역의 징용 안내판 설치 여부를 두고 주민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는 사실을 다룬 <'미쓰비시 줄사택 안내판' 어떻게 생각하십니까>(1일 23면) 기사를 예로 들었다.그는 "아무리 좋은 뜻에서 진행된 일이라도 절차가 중요한 데, 그 절차의 의미를 다시 짚어보고 생각해 볼 수 있는 기사였다"며 "소수인 마을 주민들의 현실을 잘 헤아려줬다"고 했다. 또 "역사적 사건이나 장소를 기록하고 알리는 일이 꼭 안내판만 있는 것이 아니라는 점도 앞으로 다뤄줬으면 한다"고 덧붙였다.김 위원장은 또 인천도시철도 2호선 운연역 진입로 개설이 지연되고 있는 문제를 다룬 기사 <개통 코앞인데… 운연역 진입로 공사 '하세월'>(11일 23면), <긴급진단-도로 없는 운연역 대책 없는 남동구>(28~29일 20면) 등도 눈여겨봤다. 그는 "공사지연 문제와 원인, 시·구 관계자 인터뷰 등이 잘 정리돼 이번 사안을 잘 파악할 수 있었다"고 했다.이광수 위원은 <장애인 억울한 죽음에도 시설은 '정상 운영'>(20일 23면) 기사가 눈에 띄었다고 했다. 인천의 한 장애인 시설에서 사람이 죽고, 시설 관계자가 과실치사 폭행치상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고

  • 경인일보 독자위 4월 모니터링 요지·경기

    경인일보 독자위 4월 모니터링 요지·경기 지면기사

    선거 보도준칙 이행여부 내부 점검 필요'간호·간병 통합서비스' 쉽게표현 돋보여조선·철강 등 지역협력사 피해 다뤘으면경인일보 4월 독자위원회가 지난 12일 경인일보 3층 회의실에서 열렸다.이날 회의에는 김준호(수원대 객원교수) 위원, 박은순(경기여성단체연합 정책위원장) 위원, 이을죽(미래사회발전연구원 이사) 위원, 장성근(경기중앙변호사회 회장) 위원, 천진(민주노총 경기도본부 수원용인화성지부장) 위원, 허성수(안산상록경찰서 생활안전과장) 위원, 홍문기(한세대 교수) 위원이 참석했다. 박승득(전성철·박승득 법률사무소 변호사) 위원, 장동빈(경기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 위원은 서면으로 의견을 보내왔다. 경인일보에서는 김성규 사회부장이 자리를 함께 했다.4월 독자위원회의는 '4·13 총선' 관련 보도에 대한 의견들이 주를 이뤘다.홍문기 위원은 "11일자 한국지방신문협회의 공동기획 기사가 흥미로웠지만, 각 지역적 특색과 지역 상황에 따라 후보자들이 어떤 공약을 내걸었고 지역 현안이 무엇인지에 대한 분석은 없이 지지율만 언급돼서 아쉬웠다"며 "지방신문협회의 공동기획 특성을 살려 지역적 특색이나 지역 공약 등 면밀한 분석을 바탕으로 관련 기사가 나왔다면 다른 신문에서는 결코 볼 수 없는 내용들이 보도될 수 있었을 것이라는 아쉬움이 남는다. 결과적으로는 중앙지 등 다른 신문이 보도한 결과와 다를 바 없었다"고 지적했다.홍 위원은 또 "선거철만 되면 어떤 후보가 상대 후보를 고발했다는 등 고소·고발이 난무한데, 허위 사실에 대한 사법적 판단이 이뤄지기 전에 흠집을 내기 위한 목적으로 일단 고발부터 하고 보는 경우도 많을 것으로 추측된다"며 "이와 같은 고발이 선거가 끝난 뒤 곧바로 취하되는 것은 아닌지, 판결은 어떻게 났는지 등 어떤 결과물을 도출했느냐는 것이 독자 입장에서는 궁금하다. 만약 단순 흠집내기를 위해 선거를 '진흙탕 싸움'으로 만들고 있다는 통계 등이 뒷받침된다면 새로운 선거 문화를 만들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고발의 결과에 대한 분석이 이뤄지면 좋겠다"고 말했다.장

  • 경인일보 독자위 3월 모니터링 요지·인천

    경인일보 독자위 3월 모니터링 요지·인천 지면기사

    '저가 끊어야…' 싸구려 패키지 관광 일침영세 목재업체 위기 해결 후속보도 필요中 아오란그룹 방문 분석기사 없어 아쉬워경인일보 한 달 지면을 평가하는 인천본사 3월 독자위원회가 지난 4일 인천본사 회의실에서 개최됐다.독자위원회 회의에는 이광수(인천시교육청 장학사), 이경환(SGI서울보증 삼화대리점 대표, 조강희(인천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독자위원이 참석했다. 경인일보 인천본사에서는 임성훈 문화체육부장이 나와 독자위원의 의견을 들었다.지난 3월 지면에는 시의 적절하면서도 깊이 있는 기획 기사가 많았다는 독자위원들의 평가가 나왔다.조강희 위원은 시의 토지매각 문제를 지적한 <인천시 토지매각 전략 부재>, <남좋은일 이제 그만 '개선책 강구해야'>(9일 1·3면), 혈세 먹는 하마로 전락할 위기에 놓인 클래식 공연장 '아트센터 인천'을 다룬 <갈 길 잃은 '아트센터 인천' /1~3편>(10·11·14일 1·3면), 북(北)의 연평 포격 이후 수립된 <서해5도 발전계획 5년, 무엇을 남겼나 /상·하편>(24·28일 23면) 등의 기사가 관심을 끌었다고 했다.조 위원은 "시의 부채 해결을 토지 매각 방식과, 아트센터 인천, 서해5도 발전계획 등 인천 시민이라면 관심을 가지고 궁금해할 현안을 소개하고 진단한 점이 매우 시의 적절하게 이뤄졌다"며 "앞으로 지속해서 보도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이광수 위원은 '아트센터 인천' 기획 보도에 대해 "기사를 보고 2천억원에 이르는 막대한 사업비가 투입된 콘서트홀이 운영 주체도 정해지지 않고, 혈세만 낭비될 거라는 우려 섞인 전망에 충격을 받았다"며 "인천시가 서둘러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야 할 필요가 있음을 잘 지적했다"고 말했다.이광수 위원은 또 <신학기 교복 알뜰구매족 는다>(3일 23면) 기사를 언급했다. 그는 "요즘 중고생 교복 가격이 비싼데, 형편이 어려운 친구들이 비싼 교복을 구입하는 것이 쉽지 않다는 점에서 유익한 정보를 주는 기사"라며 "섬이나 원도심 지역

  • 경인일보 독자위 3월 모니터링 요지·경기

    경인일보 독자위 3월 모니터링 요지·경기 지면기사

    '총선후보 공약검증 한계' 추후보도 주문임금피크제 실효성 저임금자 취재 '눈길'1면에 지역관련 뉴스 발빠른 보도 '호평'경인일보 3월 독자위원회가 지난 11일 경인일보 6층 회의실에서 열렸다.회의에는 박승득(전성철·박승득 법률사무소 변호사) 위원, 장동빈(경기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 위원, 천진(민주노총 경기도본부 수원용인화성지부장) 위원, 허성수(안산상록경찰서 생활안전과장) 위원, 박은순(경기여성단체연합 정책위원장) 위원, 장성근(경기중앙변호사회 회장) 위원, 이을죽(미래사회발전연구원 이사) 위원, 이민상(협성대 교수) 위원, 김준호(수원대 객원교수) 위원이 참석했다. 이날 경인일보에서는 김성규 사회부장이 자리를 함께 했다.이달부터 새롭게 독자위원으로 위촉된 위원들은 소감과 함께 앞으로의 역할에 대해 각오를 다졌다.박은순 위원은 "여성단체에서 오랜 기간 활동해왔는데, 관련 기사들에 특히 관심을 갖고 지켜봐왔다"며 "독자위원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지난해 경기도 여성가족국장으로 정년퇴임한 이을죽 위원은 "그동안은 도에서 근무했던 만큼 경인일보를 사랑했고 그렇기 때문에 한없이 좋게만 생각해왔다"며 "독자위원이 됐으니 예쁘게 보는 관점은 잠시 버려두고 꼼꼼히 모니터링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장성근 위원과 김준호 위원도 "경인일보가 수도권 대표 신문이지만 앞으로도 더 성장하도록 보탬이 되고 싶고 신문의 질 향상에도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이민상 위원은 경인일보의 발전을 위한 제언도 아끼지 않았다.이 위원은 "지역신문으로서 이미 역할을 충분히 잘 해주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요즘은 온라인을 통해 각종 소식을 접하기 때문에 종이 신문이 힘든 상황에 처하게 됐다"며 "조금 더 독자층을 넓히기 위해 학생이나 시민 등을 인턴기자로 적극 활용해 그들이 가지고 있는 시각에서 사회 곳곳을 다뤄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3월 독자위원회의는 '집창촌 개발 안하나 못하나' 기획 기사에 대한 의견이 많이 나왔다.박은순 위원은 "집창촌 관련 기획은 정말 좋게 읽었고, 이런 취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