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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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운전자’ 다룬 기획보도 호평… ‘위고비’ 처방 관련 기사 차별화를 지면기사
경인일보 독자위 11월 모니터링 요지 청년 농부들이 겪는 어려운 현실 잘 다뤄 경기도 중·고교 공학 전환 조명 흥미로워 안양 석수동 일대 개발 심층 취재 요청을 경인일보는 지난 16일 수원시 팔달구 경인일보사 3층 대회의실에서 지난달 보도됐던 기사들을 평가하는 독자위원회 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에는 황의갑(경기대 교수) 위원장을 비롯해 유혜련(법무법인 정직 변호사), 조용준(수원시정연구원 연구위원) 위원 등 3명이 참석했다. 문점애(전 화성금곡초 교장) 위원은 서면으로 의견을 보냈다. 위원들은 먼저 노인들이 면허를 반납하지 못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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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맹정음’ 연속보도 기획 인상적… 아라뱃길 수질개선 정책 다뤄주길 지면기사
경인일보 독자위 11월 모니터링 요지 알려지지 않은 ‘인천 보물섬’ 매력홍보 호평 소각장 둘러싼 여러 입장다뤄 의미 남달라 고립·은둔청년들 문제 다각도로 짚어주길 경인일보 인천본사 ‘11월 독자위원회’가 지난 19일 인천본사 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신희식((사)아침을여는사람들 이사장) 독자위원장, 구본형((주)쿠스코프 대표) 독자위원이 참석했다. 이동익(민주노총 인천본부 조직국장)·박주희(인천녹색연합 사무처장) 독자위원은 서면으로 의견을 보내왔다. 목동훈 인천 편집국장이 참석해 의견을 들었다. 독자위원들은 11월 경인일보가 시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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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사도광산·로컬 콘텐츠 호평… 창간 79주년 ‘팔당댐’ 보도 인상적 지면기사
경인일보 독자위 10월 모니터링 요지 해외취재로 독자들에게 현장 목소리 전해 ‘경기도 빈집’ 문제점 지적·해결방안 의미 ‘노노간병’ 어려움 재조명 보도 긍정 평가 경인일보는 지난 25일 수원시 팔달구 경인일보사 3층 대회의실에서 지난달 보도됐던 기사들을 평가하는 독자위원회 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에는 황의갑(경기대 교수) 위원장을 비롯해 유혜련(법무법인 정직 변호사), 김명하(안산대 교수) 위원 등 3명이 참석했다. 위원들은 해외 취재를 통해 독자들에게 생생한 내용을 전한 기사들에 대해 높은 평가를 내렸다. 일본 니가타현 사도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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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소각장 사각지대 조명 인상적… 경제자유구역 영향 분석 다뤄주길 지면기사
경인일보 독자위 10월 모니터링 요지 남북관계 단적으로 표현한 사진기사 호평 인천 갯벌 유네스코 등재 지속적 짚어주길 제3연륙교 통행로 책정과정 후속보도 기대 경인일보 인천본사 ‘10월 독자위원회’가 지난 12일 인천본사 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신희식((사)아침을여는사람들 이사장) 독자위원장, 이동익(민주노총 인천본부 조직국장)·구본형((주)쿠스코프 대표)·박주희(인천녹색연합 사무처장) 독자위원이 참석했다. 목동훈 인천 편집국장이 참석해 의견을 들었다. 독자위원들은 10월 경인일보 지면을 두고, 지역사회가 관심 가져야 할 인천의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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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배차간격 529분' 정책제언… 대학생 노동권익강의 지속 관심을 지면기사
경인일보 독자위 9월 모니터링 요지 농촌지역 공유학교 해결해야할 문제 많아아주대병원 응급실 의사 이탈 심층적 다뤄위기임산부 해결방안 생각하게 화두 던져경인일보는 지난 9월 지면과 온라인을 통해 보도됐던 기사들을 평가하는 독자위원회를 서면으로 진행했다.이번 독자위원회에는 황의갑(경기대 교수) 위원장을 포함해 유혜련(법무법인 정직 변호사), 조용준(수원시정연구원 연구위원), 문점애(화성 금곡초 교장), 김민준(성남시 청년정책협의체 위원), 김명하(안산대 유아교육과 조교수) 위원이 의견을 보냈다.위원들은 9월 23일자 1면에 보도된 <버스 배차간격 529분… "갇히는 기분 들어">(9월23일자 1·3면 보도) 기사를 높게 평가했다. 황 위원장은 "양평·가평·연천 등의 버스운행 환경 열악성을 파헤친 기사"라며 "기사를 3면으로 연결해 정책적인 대안을 제시했다. 국가나 지자체가 국민들 이동성에 대한 중요도를 얼마나 크게 판단하느냐에 따른 문제라는 점을 적시했고 아울러 운송사업자가 손해를 보면서까지 국민의 이동성 확보를 위해 운영하라고 할 순 없는 상황에서 도에서 이동권 문제를 크게 보고 최소한의 이동권이 무너지지 않게 지원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정책제언으로 의미 있게 연결한 논리전개가 돋보였다"고 했다.김민준 위원은 "수익성 문제 때문에 군 단위 지자체에 거주 중인 주민들이 겪는 일을 지속적으로 조명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며 "큰 관점에서 운송사업자의 수익까지 보장해 줄 수 있는 방식을 고민해야 할 것 같다"고 해당 보도를 의미 있게 평가했다.조 위원은 "(이동) 기본권에 대한 내용을 이슈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큰 기사"라고 전했다.김명하 위원은 "경기도 내 벽지 운수업계의 운영난을 통해 대충 짐작만 한 상황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 기사였다"며 "최소한의 이동권 보장은 지역 소멸 문제를 해소하는 관점에서도 필요하다"고 했다.외부 강사 수급 등이 어려워 도내 농촌지역의 '공유학교' 정책 운영이 난항을 겪고 있다는 <기관 적은 농촌 '공유학교' 산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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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소음공격 강화주민 목소리 들어… 청소년 도박문제 대응방안 기사도 지면기사
경인일보 독자위 9월 모니터링 요지 인천AG 10주년 시기 적절·심도있는 기사 해상풍력사업 지역사회 갈등 완화 확인을인천 문화·예술 정체성 기획기사 다뤘으면경인일보 인천본사 '9월 독자위원회'가 지난 15일 인천본사 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신희식((사)아침을여는사람들 이사장) 독자위원장, 이동익(민주노총 인천본부 조직국장)·구본형((주)쿠스코프 대표) 독자위원이 참석했다. 박주희(인천녹색연합 사무처장) 독자위원은 서면으로 의견을 보내왔다. 김명호 인천 경제부장이 참석해 의견을 들었다.먼저 독자위원들은 9월 경인일보가 북한의 소음 공격 이슈를 연속 보도한 점이 눈에 띄었다고 했다. 경인일보는 <북한, 쓰레기 풍선 이어 24시간 기괴한 소음 공격>(12일자 1면 보도) 단독 기사를 비롯해 <'귓가에 도발'… 먹먹해진 강화 막막해진 일상>(13일자 1면 보도), [北 소음 공격, 대책 없는 정부] 기획(25·26일자 1·3면 보도) 등을 연달아 지면에 실었다.이동익 위원은 "남북 갈등이 심화하면 직접적으로 피해를 입는 사람들이 분명히 생긴다. 접경지역 주민이 겪는 문제들을 잘 들여다봐서 좋았다"며 "이 문제를 해결할 방안으로 지원금 등 돈으로 손쉽게 접근하려는 것은 무책임하다는 생각이 든다. 남북 관계 완화를 위한 고민 등 지자체와 정부가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을 지적하는 기사도 필요하다"고 말했다.박주희 위원 역시 "북한의 오물 풍선에 이은 소음 공격 때문에 강화군 주민들이 겪는 피해 상황을 담아내 관심 있게 읽었다. 특히 주민들의 구체적이고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보도했다는 점이 의미 있다"며 "인천은 접경지역이라 남북 관계에 영향을 받는다. 국가적 차원에서 이러한 상황을 풀어낼 수 있게 인천시가 지역의 목소리를 모아 전달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독자위원들은 경인일보가 9월 2~4일자 1·3면에 보도한 [온라인 도박에 빠진 청소년] 기획, 23일과 24일 1·3면에 보도한 [인천AG 10년, 무얼 남겼나?] 기획 등 다양한 기획 기사들도 시의적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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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도있는 '기후문제 보도' 인상적… '공유학교' 정책 날카로운 비판을 지면기사
경인일보 독자위 8월 모니터링 요지 이상기온 보도 시의적절… 후속기사 기대마약중독치료센터 취재 흥미롭고 고무적 '경계선 지능인' 교육현장 어려움 잘 짚어경인일보는 지난 8월 지면과 온라인을 통해 보도됐던 기사들을 평가하는 독자위원회를 서면으로 진행했다.이번 독자위원회에는 황의갑(경기대 교수) 위원장을 포함해 유혜련(법무법인 정직 변호사), 조용준(수원시정연구원 연구위원), 문점애(화성 금곡초 교장) 위원이 참여했다.위원들은 온라인으로 보도된 <지금 당신 옆, 기후괴담> 기획 기사에 대해 호평했다. 황 위원장은 "정론지인 경인일보가 다뤄볼 만한 기후 문제를 정말 심도있게 취재했다"며 "사회적으로 기후온난화 관련 여러 괴담이 널리 회자되고 있는 상황에서, 편집자가 언급한 바와 같이 때로는 공포영화보다 더 무서운, 실제 우리 동네 여름 '기후괴담'의 실체를 깊이 있게 다뤘다"고 평가했다. 황 위원장은 "기후 온난화로 짚어봐야 할 문제를 부제로 배치해 독자들의 가독성을 높였다"며 "유난히 무더웠던 금년 여름이기에 우리나라의 기후 문제를 경기도 중심으로 깊이 있게 다루는 기사 내용이 무척이나 시의적절했다. 후속 기사가 기대된다"고 밝혔다.유 위원도 "이상 기온으로 인한 여러 가지 현상에 대해 분석하고, 다양한 영향에 대해 심도 있게 취재한 것이 인상적이었다"며 "경기도 지역의 온난화에 초점을 맞춰 취재한 것이 지역지인 경인일보로서 할 수 있는 적절한 기사라고 생각된다"고 했다.경기도립정신병원에 있는 마약중독치료센터를 직접 찾아 기사화한 <편안한 날들속 호전되는 환자들>(8월 2일자 1·3면 보도) 보도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황 위원장은 "도립 마약중독치료센터 현장을 취재한 점이 매우 흥미롭고 고무적"이라며 "음지에 숨어있던 마약중독 치료를 양지로 끌어내는 효과를 거두고 있음을 독자들에게 알리며 실제 마약 중독자들에게 치료에 대한 희망을 보여준 것으로 생각된다"고 했다.지적 장애 수준이 심하지 않은, 이른바 '경계선 지능인'을 돕는 정부 지원이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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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서해 조업한계선 해결 다행… 지속 보도한 지역언론 역할 톡톡 지면기사
경인일보 독자위 8월 모니터링 요지 청라 전기차 화재, 관련 정책도 짚어주길 수도권 그린벨트, 기사 세밀한 분석 요구점박이물범 보호, 예산문제 깊게 다뤄야경인일보 인천본사 '8월 독자위원회'가 지난 12일 인천본사 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신희식((사)아침을여는사람들 이사장) 독자위원장, 이동익(민주노총 인천본부 조직국장)·박주희(인천녹색연합 사무처장) 독자위원이 참석했다. 구본형((주)쿠스코프 대표) 독자위원은 서면으로 의견을 보내왔다. 목동훈 인천 편집국장이 참석해 의견을 들었다.8월 경인일보 지면에 실린 기사 중에서 독자위원들이 공통적으로 언급한 주제는 '청라 아파트 전기차 화재'였다. 경인일보는 <[이슈추적] 속수무책 아파트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 해법은?>(5일자 1면 보도), <전기차 화재 청라 아파트, 아직 불길 속에 갇힌 일상>(6일자 8면 보도) 등 이번 현안을 다각도에서 바라본 기사들을 수일에 걸쳐 보도했다.이동익 위원은 "청라 전기차 화재가 전국적인 이슈가 됐는데, 이런 사고가 생길 때마다 여기저기서 대책을 쏟아낸다. 인천 모든 아파트에 초기 진화용 장비를 보급한다는 등 다양한 대책이 나왔는데, 정작 화재가 났을 때 관리사무소 직원 등이 이를 제대로 사용하지 못한다면 아무 소용이 없다"며 "인프라 구축도 물론 중요하지만, 이것이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환경인지 살피는 것도 중요한 문제"라고 강조했다.박주희 위원은 "화재가 왜 발생했고 피해가 더 커졌는지, 후속 대책은 무엇인지 등의 분석부터 해당 아파트 단지 주민들에 대한 온라인 테러까지 관련 기사가 많이 나왔다"며 "그동안 친환경을 이유로 각종 인프라(충전소) 확충이나 재정 지원 등의 보급 노력을 펼쳐 전기차가 급격하게 확산하고 있었다. 최근 '전기차 포비아'까지 언급되고 있는 만큼 이러한 정책에 대해서도 한번 짚어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인천 현안을 풀기 위한 지역 언론의 역할을 강조하는 목소리도 나왔다.신희식 위원장은 <강화군 서해 조업한계선 확대 사례…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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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일자리 개선' 현안보도 적절… '천원주택' 선심성 정책 점검 당부 지면기사
경인일보 독자위 7월 모니터링 요지 캠프마켓·신현동 아름드리 등 관심사 다뤄기초단체장 인터뷰 '공약 이행 지표' 제안'인천공항 4.0시대…' 실천 심층취재 요청경인일보 인천본사 '7월 독자위원회'가 지난 6일 인천본사 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신희식((사)아침을여는사람들 이사장) 독자위원장, 이동익(민주노총 인천본부 조직국장)·구본형((주)쿠스코프 대표) 독자위원이 참석했다. 박주희(인천녹색연합 사무처장) 독자위원은 서면으로 의견을 보내왔다. 목동훈 인천 편집국장이 참석해 의견을 들었다.독자위원들은 7월 경인일보 지면을 두고 지역사회가 관심 가져야 할 현안을 다양하게 담아냈다고 입을 모았다.먼저 이동익 위원은 <"일자리 환경 개선 통해 20~40대 노동자 순유출 막아야">(17일자 1면 보도), <인구구조 변화 대응 '지역경제 해법찾기'>(17일자 3면 보도) 기사들과 관련해 "인천은 인구가 계속 늘고 있는데, (일자리 부족 등) 이러한 현상이 계속되면 정말 인천이 서울의 베드타운이 돼버릴 우려가 크다"며 "일할 수 있는 청년들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 개선 등은 인천시 차원에서 특히 관심 있게 봐야 할 문제인 만큼 적절하게 잘 지적한 기사였다"고 했다.구본형 위원은 <'캠프 마켓' 역사공원 첫 절차… 타당성 조사 신청>(8일자 1면 보도) 기사에 대해 "캠프 마켓은 수십년 만에 시민들에게 반환되는 역사적 전환점에 선 지역으로, 공원화 사업 등 주민에게 유용한 장소로 탈바꿈하는 것은 중요한 문제"라며 "공원 조성 후 사회적·문화적 가치, 주민 편의, 지역사회 파급 효과 등이 얼마나 있는지 조사에서 면밀하게 검토되기를 바란다. 커다란 땅이 시민 품으로 돌아오는 과정인 만큼 계속해서 관심 가져야 할 문제"라고 말했다.신희식 위원장은 <이집트 상형문자 비문 '로제타석' 신비로움 고스란히 복제>(11일자 15면 보도) 기사를 두고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이 10월 개관 예정인 '이집트실' 등 흥미롭게 읽은 기사다. 박물관에 방문한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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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올림픽 현장취재 '재미 쏠쏠'… 심도있는 동물원·마약 기획 '호평' 지면기사
경인일보 독자위 7월 모니터링 요지 파리 현지분위기·경기 이면 보도 이색적'자전거 출퇴근…' 기자 도전정신 느껴져'유보통합 반발…' 전문가 의견 함께 담길경인일보는 지난 7월 지면을 평가하는 독자위원회를 비대면으로 진행했다. 황의갑(경기대학교 교수) 위원장, 유혜련(법무법인 정직 변호사)·김민준(성남시 청년정책협의체 위원)·조용준(수원시정연구원 연구위원)·김명하(안산대학교 교수) 위원이 참여했다.위원들은 <유혜연 기자의 지금, 여기 파리>를 비롯한 2024 파리 올림픽 보도에 좋은 평가를 내렸다. 황의갑 위원장은 "올림픽 경기 결과뿐만 아니라 대회장과 연결된 명소 소개, 프랑스 대통령의 대회 관전 모습, 그리고 대회를 둘러싼 준비 과정에서의 제반 이슈 등 올림픽을 종합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정보와 현장 상황을 맵시 있는 글로 잘 담아냈다"며 "수도권 지방언론으론 유일하게 현지에 파견 나간 기자가 풍부한 현지 분위기를 직접 취재한 기사가 너무나 반갑고, 치열했던 경기 이면에 현장 기자는 어떤 장면에 초점을 뒀는지 보는 재미가 쏠쏠했다"고 했다.김명하 위원은 "센강 주변의 풍경이 눈에 잡히듯 생생한 글과 사진으로 묘사돼 마치 독자가 직접 올림픽 개막 5시간 전 파리에 나와 있는 것처럼 느껴졌다"며 "승패에만 집중하지 않고 경기가 이뤄지는 공간과, 파리 곳곳을 취재한 글 역시 올림픽을 색다르게 즐길 수 있도록 한 기사들이 흥미로웠다"고 평했다.<시대착오 동물원, 존폐를 묻다> 기획 보도에 대한 호평도 이어졌다. 김민준 위원은 "학대가 빈번하고 자본의 논리에 귀속되기에 좋다는 부분에서 특히 문제의식에 공감됐다"며 "'굳이 동물을 동물원에서 봐야 하는가?'라는 문제의식을 잘 다뤄서 반가웠다. '갇혀 있는 동물'에서 벗어나 서식지를 최대한 재현하고, 사람만을 위한 현행법을 고쳐야 한다는 부분에서 큰 공감이 갔다"고 말했다.조용준 위원은 "인간의 쾌락을 위해 동물의 생명권에 위협을 가하는 동물원의 실태를 고발한 기사였다"며 "문제의식을 확대하면, 동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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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실한 법적 근거 짚은 무상 급식… 경기도 산재사고, 인구비율 고려돼야 지면기사
경인일보 독자위 6월 모니터링 요지 화성 리튬공장 화재 등 연속보도 인상적학폭 화해중재단 제도적 미비점 짚어내도의회-GH 충돌 관심… 지속취재 필요경인일보는 지난 9일 수원 본사 3층 대회의실에서 6월 지면을 평가하는 독자위원회를 진행했다. 황의갑(경기대학교 교수) 위원장과 조용준(수원시정연구원 연구위원)·유혜련(법무법인 정직 변호사) 위원이 참석했고, 문점애(전 화성금곡초등학교 교장) 위원은 서면 자료를 보내왔다. 경인일보에서는 황성규 사회부장이 참석했다.위원들은 먼저 정부와 지자체 간 무상급식 예산 분담 문제를 다룬 기획보도 <애들 밥값은 누가 내야 할까>(6월17·19·21일자 1·3면 보도)에 호평을 내렸다. 문점애 위원은 "무상급식이 안고 있는 여러 문제점이 잘 담겼다. 무상급식은 2019년부터 유치원부터 모든 초·중·고등학교에 도입됐음에도 법적 근거나 국가적 지원체계 등이 부실했는데, 이 점을 잘 짚었다"고 했다.그러면서 "특히 코로나를 전후로 고물가 문제 등까지 엮여 학교현장에선 급식예산이 제때 내려오지 못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번 보도를 계기로 예산분담구조가 체계화될 때까지 지속 다루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조용준 위원도 "무상급식에 대한 필요성은 의무교육 차원에서 사회적 합의가 된 사안이라는 점을 근거로 예산 효율화에 대한 당국 간 합의의 당위성이 더 강조될 필요도 있어 보인다"고 했다.23명이 숨진 참사 <화성 리튬공장 화재>를 연속적으로 다룬 재난보도들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황의갑 위원장은 "경기지역에서 발생한 사회적 참사에 대해 파장이 큰 내용인 만큼 다수 기자들을 투입해 현장에서 취재한 내용들을 빠르게 포착하여 전달한 내용들이 인상적"이라면서 "절대적인 보도량이 많은 것도 물론이고, 지역언론으로서 중앙지보다 더 자세하게 기사를 전달하고 지역 독자들에게 필요한 정보가 무엇인지에 집중하는 노력이 드러난 보도로 평가한다"고 했다. 조용준 위원도 "같은 내용을 다루더라도 경인일보가 지역언론으로서 본연의 역할에 충실한다는 지향점이 느껴지는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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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삶 밀접 '자전거 기획' 적절… 'F1 유치' 타당성 검토 이뤄져야 지면기사
경인일보 독자위 6월 모니터링 요지 국립인천해양박물관 조명 기대감 높아져공공기관 이전 후 '구상' 실현 가능성 우려문화유산 규제 면적 축소 '심층취재' 제안경인일보 인천본사 '6월 독자위원회'가 지난 11일 인천본사 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신희식((사)아침을여는사람들 이사장) 독자위원장, 이동익(민주노총 인천본부 조직국장)·구본형((주)쿠스코프 대표)·박주희(인천녹색연합 사무처장) 독자위원이 참석했다. 목동훈 인천 편집국장이 참석해 의견을 들었다.독자위원들이 이달 지면에서 공통적으로 언급한 기사는 [길 잃은 인천 자전거 정책](10·11일자 1·3면 보도) 기획이었다. 인천시민의 삶과 밀접한 현안을 다뤄 적절했다는 평과 함께,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안이 제시됐으면 좋았겠다는 의견도 있었다.박주희 위원은 "과거 인천은 한꺼번에 자전거 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관련 정책이 생활밀착형이기보다는 하드웨어를 공급하는 일에 급급했다는 느낌이 있다"며 "시민들이 자전거를 생활 속 이동수단으로 많이 이용할 수 있는 방향으로 정책이 지속돼야 하는데, 그런 부분들을 짚어줘서 좋았다"고 말했다.이동익 위원은 "평소 자전거를 타고 다녀서 특히 관심을 갖고 본 기사였다. 다만 기자가 직접 자전거를 타고 도로를 한 번 돌아봤다면 조금 더 현장감이 담겼을 것이라는 아쉬움은 남는다"며 "자전거 도로 확충과 구축을 위해 논쟁이 생길 수 있는 부분을 함께 고민하고 대안을 제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인천지역 현안과 주요 이슈를 담아낸 기사들에도 관심이 높았다.구본형 위원은 <'F1 유치' 적극 나선 인천시… 수익·효과 '기대반 우려반'>(5일자 1면 보도) 기사를 두고 "지난달에 이어 이번 달에도 F1 관련 보도가 이어지고 있고, 인천시도 주관사와 MOU를 맺는 등 적극 나서고 있다. 인천시 재정 상황이나 경제적인 효과 부분에서 타당한 도전인지 의구심은 계속 든다"며 "이런 부분을 전체적으로 검토해서 추진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기사가 나왔으면 한다"고 했다.박 위원은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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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일보 독자위 5월 모니터링 요지 지면기사
'경기북부 허리가 끊겼다' 유의미… 교육분야 적극적인 현장취재 요청 한북정맥 훼손 실태 '사회적 활용가치' 커교원들 현장보다 지원받은 기사 느는 듯'범죄피해자 지원금' 보도 오해소지 아쉬움경인일보는 지난 18일 수원 본사 3층 대회의실에서 5월 지면을 평가하는 독자위원회를 진행했다. 황의갑(경기대학교 교수) 위원장과 조용준(수원시정연구원 연구위원)·김명하(안산대학교 교수)·유혜련(법무법인 정직 변호사)·문점애(전 화성금곡초등학교 교장) 위원이 참석했다.위원들은 먼저 한북정맥 훼손 실태를 알린 <경기북부 허리가 끊겼다> 기획보도에 호평을 내렸다. 황의갑 위원장은 "한북정맥 전 구간을 현장취재해 일반적인 관심사에서 멀어져 있지만 매우 중요한 문제임을 명확하게, 깊이 있게 다뤘다"며 "무엇보다 한북정맥의 보전 방안을 찾음으로써 다른 정맥을 보호하는 마중물이 될 수 있다는 점을 바탕으로 다양한 정책대안을 고민하고 제시했다는 점에서 사회적 활용가치가 큰 기사라고 생각된다"고 했다.유혜련 위원도 "백두대간과 달리 관심 밖에 놓였던 정맥에 흥미가 생기는 기사였고, 특히 가상가치평가를 통해 보존 가치를 금액으로 환산해서 중요성을 가시적으로 확인한 점도 좋았다"며 "보도 후에도 취재를 지속하면서 관할 지방자치단체장들의 관심과 정책 실현 의지까지 조명하면서 실질 대안이 기대되는 유의미한 보도였다"고 했다.경기북도 '명칭 논란'을 다룬 <[이슈추적] 경기북도 무용론 번지는 비판 여론… '서울편입론' 불씨도 되살아나>(5월10일자 1·3면 보도) 등 관련 보도들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황의갑 위원장은 "경기북도의 새 명칭 논란이 전국적으로도 큰 파장을 낳았는데, 이슈추적 기사를 바탕으로 시의적절한 보도들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관련 내용의 흐름과 정책적 여파를 전반적으로 이해하는데 도움을 준 기사들이었다"며 "경인일보의 보도만 보아도 한눈에 사안을 이해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좋게 평가한다"고 했다.조용준 위원은 "지역민들의 관심이 큰 주제인 만큼 새 명칭 후보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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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일보 독자위 5월 모니터링 요지 지면기사
'고립된 여고생' 사회적 조명 도움… 'F1그랑프리' 예상 밖 문제 분석을 '결산안 비공개' 등 지속적인 감시 칭찬지역 현안다룬 '저층 침수대책' 시의적절국제행사 실질적 득실 짚는 보도도 필요경인일보 인천본사 '5월 독자위원회'가 지난 11일 인천본사 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신희식((사)아침을여는사람들 이사장) 독자위원장, 이동익(민주노총 인천본부 조직국장) 독자위원이 참석했다. 구본형((주)쿠스코프 대표)·박주희(인천녹색연합 사무처장) 독자위원은 서면으로 의견을 보내왔다. 목동훈 인천 편집국장이 참석해 의견을 들었다.독자위원들은 이달 경인일보가 인천시민과 밀접한 문제나 지역 주요 현안을 다룬 기사들이 눈에 띄었다고 입을 모았다.신희식 위원장은 <[뉴스분석] 가족과 단절… 낯선 교회 석달 고립된 여고생>(5월21일자 6면) 등 인천 남동구 한 교회에서 사망한 여고생 사건을 다룬 기사들을 보고 "경인일보가 관련 기사를 여러 번 보도했는데, 이를 통해 사건이 사회적으로 확대가 돼서 수사와 검찰 송치 등에 도움이 됐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시민들에게 경각심을 주는 부분에서도 의미가 있었던 기사"라고 평가했다.구본형 위원은 <"예산안 공개하는데 결산안은 왜 공개 안하나" 인천시 행정 지적 받아>(5월3일자 3면) 기사를 두고 "너무나 당연한 시민들의 알 권리임에도 결산안은 비공개였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결산안을 통해 계획된 예산이 제대로 쓰였는지 확인할 수 있다. 정치인들의 공약 이행률 점검과 같은 맥락으로, 다음 예산 편성에 커다란 영향을 주는 결산안 역시 언론이 지속적으로 점검해야 한다"고 의견을 냈다.이동익 위원은 <내년 개통될 신도대교… '신도·시도·모도' 섬 주민들 "주차 답 없다">(5월21일자 1면) 기사에 대해 "주차장 부족 문제는 결국 육지에 있는 사람들(관광객 등)이 차를 가지고 들어가는 것을 전제로 한다"며 "주차장 확보뿐 아니라 섬 안에서 셔틀버스를 운행하거나 차량을 편하게 렌트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차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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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일보 독자위 4월 모니터링 요지 지면기사
'세월호' 진지한 시선·해외사례도… GTX-A·'무법 초교' 후속보도를 성인 페스티벌 연속보도 흥미로운 전개여론조사 '비중' 주요공약 정리 '한눈에' '전지적 유권자 시점' 현안 발굴에 의미경인일보는 지난 4월 지면을 평가하는 독자위원회를 비대면으로 진행했다. 황의갑(경기대학교 교수) 위원장, 김민준(성남시 청년정책협의체 위원)·유혜련(법무법인 정직 변호사)·조용준(수원시정연구원 연구위원)·김명하(안산대학교 교수) 위원이 참여했다.먼저 위원들은 세월호 참사 10주기 특별기획 <우리가 세월호를 기억하는 방법>에 호평을 내렸다. 황의갑 위원장은 "세월호가 우리 사회에 미친 영향과 파급력을 생각해봤을 때 매우 시의적절한 기획으로 생각된다. 선체 사진과 취재 영상 등을 비중 있게 배치해 독자들에게 다가가는 방식도 인상적이었고, 참사로 인한 심리적인 고통을 비롯해 도시 전체가 지쳐가고 있던 안산 지역사회의 상황을 보여준 점도 인상적이었다"고 했다.김명하 위원은 "단원고 학생뿐만 아니라 승객, 선원, 잠수사 등 여러 희생자들을 함께 호명하면서, 제대로 된 진상규명 없이 흐른 10년이 유가족과 일부 시민들과의 갈등을 어떻게 조장해왔는지 차분하게 되짚어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단순한 이벤트성 기사가 아니라 사회가 여전히 함께 해결해야 할 주요 현안으로 다양한 취재를 통해 진지하게 다룬 점을 높이 평가한다"고 했다. 유혜련 위원도 "참사를 대하는 해외 사례들을 바탕으로 10년이 지나서까지 계속되고 있는 세월호 추모공간 문제 등 여러 갈등들을 고민해 볼 수 있는 좋은 기사였다"고 평했다.위원들은 또 <[경인 WIDE] 서울 안 이어져 외면… 갈길 먼 '꿈의 열차' GTX-A>(4월29일자 1·3면 보도)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김민준 위원은 "기존 출퇴근 교통수단에 비해 편의성이 떨어진다는 부분은 지하철 이용객 입장에선 심각한 문제일 것으로 생각되는데, 결국 경영난과 고용난이 겹치면서 생긴 이슈임을 짚어줘서 깊이 이해할 수 있었다"면서 "교통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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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일보 독자위 4월 모니터링 요지 지면기사
공감·치유 교훈 남긴 세월호 기획… 광역소각장 제자리 심층분석해야 점심시간 문닫는 근현대건축물 짚어내폐교위기 학교, 일본의 활용 대책 참고다양한 박물관 문화적 측면 기획 제안도경인일보 인천본사 '4월 독자위원회'가 지난 7일 인천본사 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신희식((사)아침을여는사람들 이사장) 독자위원장, 구본형((주)쿠스코프 대표)·박주희(인천녹색연합 사무처장) 독자위원이 참석했다. 이동익(민주노총 인천본부 조직국장) 독자위원은 서면으로 의견을 보내왔다. 목동훈 인천 편집국장이 참석해 의견을 들었다.먼저 이동익 위원은 이달 경인일보 지면에서 인상 깊었던 기사 중 하나로 <"세월호 추모관, 사회적 참사 '기억과 연대의 장' 거듭나야">(18일 1면), <살아남은 자의 슬픔을 치유하다 '인천 일반인 희생자 추모관'>(18일 3면) 등 [우리가 세월호를 기억하는 방법] 기획을 꼽았다. 이 위원은 "각종 참사를 우리는 어떻게 기억하고, 치유하고, 반성해야 하는지를 다각도로 짚었다"며 "참사 당사자들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 전체가 공감하고 치유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야 한다는 교훈을 주는 좋은 기획이었다"고 평가했다.이어 구본형 위원은 <[현장르포] 역사투어 맥 끊는 '정오의 브레이크 타임'>(5일 5면) 기사를 두고 "인천에 인천시민애(愛)집이나 제물포 구락부 등 근현대를 돌아볼 수 있는 좋은 시설들이 있는데, 막상 많은 시민이 방문하는 점심시간에 문을 열지 않는 것은 시민보다는 공무원 편의를 위한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며 "인천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 공간인 만큼 운영시간 조정 등 활성화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고 제안했다.박주희 위원은 <교권 보호 잇단 정책에도…일선 교사 '고충' 되레 늘었다>(22일 6면), <실명·사진 비공개… 지자체들, 공무원 '좌표찍기' 막는다>(5일 8면) 등 악성 민원 관련 기사에 대해 "교사들의 악성 민원이 각종 정책에도 줄지 않고 있는데, 어떤 부분이 근본적으로 개선돼야 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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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일보 독자위 3월 모니터링 요지 지면기사
해상풍력, 인천 지역특성 잘 반영… 악성민원, 반복 이유 심층 보도를 '인스파이어 개장 효과 미미' 짚어내 눈길고령 1인가구 고독사 위험 다뤄 시의적절민선8기 프로젝트, 언론이 방향 잡았으면경인일보 인천본사 '3월 독자위원회'가 지난 9일 인천본사 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신희식((사)아침을여는사람들 이사장) 독자위원장, 이동익(민주노총 인천본부 조직국장)·구본형((주)쿠스코프 대표) 독자위원이 참석했다. 박주희(인천녹색연합 사무처장) 독자위원은 서면으로 의견을 보내왔다. 목동훈 인천 편집국장이 참석해 의견을 들었다.이달 경인일보 지면을 두고 독자위원들은 지난 3월이 국회의원 선거에 관심이 집중된 시기였던 만큼 일반기사의 비중이 비교적 적었지만, 그 중에서도 균형 잡힌 분석과 적절한 후속 보도가 뒷받침된 기사들이 눈에 띄었다고 입을 모았다.이동익 위원은 [해상풍력의 나라, 덴마크에서 배운다](5·6일 1·3면) 기획을 두고 "해상풍력과 관련해 인천이 가지고 있는 지역적 특성을 기사에 잘 반영했다. 특히 인천은 오랜 기간 화력발전소 폐쇄 또는 연장 등 논쟁이 이어지는 지역인데, 에너지 문제나 기후위기 등과 관련해 지속적으로 큰 틀에서 방향을 잡을 필요가 있다"며 "그런 의미에서 정부나 인천시 집행부가 바뀌는 것과 상관없이 인천이 지닌 지역 특성을 바탕으로 해법을 찾도록 살피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박주희 위원은 <'인스파이어' 개장, 격 높아진 영종 관광>(6일 13면), <'인스파이어 아레나' 파급력…영종도 골목상권엔 닿지 못했다>(11일 3면) 기사에 대해 "인스파이어 개장이 영종지역 관광의 격을 높인다며 대대적으로 홍보했지만, 실제로 지역사회에 이익이 된다거나 지역 관광의 특성을 반영할 수 있는지는 미지수라고 생각했다"며 "곧바로 후속 취재를 통해 인스파이어 개장 효과가 모든 골목상권에 미치지 못했다는 점을 짚은 것이 좋았다"고 말했다.신희식 위원장은 <인천 미추홀구 '고독사 위험' 중장년 1인가구 4323명>(7일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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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일보 독자위 3월 모니터링 요지 지면기사
다양한 총선기획 '알권리 충족' 호평… '악성민원' 구조적 문제 함께 다뤄야 '생태가치 등 고려안한 규제완화' 잘 지적 '보호종료 자립준비청년 사각지대' 관심을'저출생'·'저출산' 용어 혼재 통일성 필요경인일보는 지난 3월 지면을 평가하는 독자위원회를 비대면으로 진행했다. 황의갑(경기대학교 교수) 위원장, 유혜련(법무법인 정직 변호사)·조용준(수원시정연구원 연구위원)·김명하(안산대학교 교수) 위원이 참여했다.위원들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경기지역 정치권 상황을 다룬 다양한 보도들에 호평을 내렸다. 황의갑 위원장은 폭넓은 여론조사 보도와 <경기도 총선 돋보기> 기획 등을 언급하며 "총선 정국 속에서 경인지역 유권자들의 알권리를 충족함과 더불어 올바른 여론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집필방향이 돋보였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보도들을 홈페이지에서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만들어 유권자들의 알권리와 여론조성 차원에서 매우 바람직한 방향으로 이끌었다"고 평했다.김명하 위원은 공약의 주요 쟁점을 다룬 <이것만은 알고 찍자> 기획에 대해 "선거를 앞두고 거대 양당의 공약을 분야별로 나누어 한눈에 보기 쉽게 정리한 기사는 유용했다"며 "발표된 공약뿐 아니라 지난 공약들의 달성도를 함께 제공한다면 이행 정도를 함께 판단할 수 있을 테고, 각 공약들이 서민 친화적인지 혹은 자본 친화적인지 등도 척도로 분석해 보면 어떨까 싶다"고 제언했다.유혜련 위원은 선거 출마 자격을 가르는 정당법의 맹점을 짚은 <지역정당은 안돼? '그런 법이 어딨어'>(3월13~15일자 1·3면 보도)에 "극단적 양당체제 상황에 대한 문제점과 지역정당의 필요성, 현 정당법에 따른 한계, 헌법소원에 대한 판결 내용을 종합적으로 취재한 기사로 선거철을 맞아 시의적절한 기사라고 생각한다"고 했다.위원들은 또 <김포 공무원 사망사건> 보도에 연이어 좋은 평가를 내렸다. 유혜련 위원은 "김포 공무원 사망사건에 대한 여론의 관심을 집중시킬 수 있는 연속 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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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일보 독자위 2월 모니터링 요지 지면기사
'특수교실에 빌런은 없다' 인상적… '설연휴 민심' 정치혐오 과한 부각 '학교급식 다문화 차별' 존중부재 잘 지적'성 노동자' 민감이슈 에두름없이 다뤄 눈길'미추홀 전세사기 기록' 끈질긴 취재 호평경인일보는 지난 2월 지면을 평가하는 독자위원회를 비대면으로 진행했다. 황의갑(경기대학교 교수) 위원장, 유혜련(법무법인 정직 변호사)·김민준(성남시 청년정책협의체 위원)·조용준(수원시정연구원 연구위원)·김명하(안산대학교 교수) 위원이 참여했다.위원들은 <특수교실에 빌런은 없다>(2월26일자 1·3면 및 인터넷 보도) 기획에 호평을 내렸다. 황의갑 위원장은 "장애학교의 특수성을 잘 파헤치고 꼬집어 주었다는 데 의미가 큰 기사라 생각된다. 열악한 특수교육시스템에 문제의식을 갖고 현장을 보완할 교육당국 차원의 대책이 절실하다는 점을 지속적으로 다뤄줬으면 좋겠다"고 했다. 김민준 위원은 "사건이 교권보호 이슈와 결부돼 뜨거운 이슈로만 흘러가던 중 누군가는 한 발짝 물러서서 사안을 바라봐야 한다고 생각해 왔는데, 이번 기획보도가 그 역할을 해 매우 인상적이었다"며 "완벽한 가해자도 완벽한 피해자도 없는 상황을 잘 보여줬다. '그래서 누가 잘못했다는 거냐'는 질문에 우리 사회가 내놓아야 할 답변"이라고 했다.다만 김명하 위원은 "보도 전반에서 당사자의 동료교사 이야기는 나오지 않았는데, 연일 교권보호를 위해 강경한 목소리를 내며 이 사태를 지켜보는 동료교사들이 어떤 역할을 했는지 알 길이 없다는 점은 아쉬웠다. 학교 안에 있는 다양한 교원들의 피해 양상과 관계, 권력구도 등을 후속 기사로 면밀히 다루어 봤으면 한다"고 덧붙였다.급식 사각지대에 놓은 다문화 학생들을 다룬 <[경인 WIDE] 다문화 학생 차별, 학교 식당을 삼키다>(2월13일자 1·3면 보도)에도 호평이 이어졌다. 유혜련 위원은 "다문화 가정이 꾸준히 증가하는 상황에서 이제는 학생들마다의 문화 차이에 대해 당연하다는 인식을 가질 필요가 있다는 생각을 할 수 있게 하는 의미 있는 기사였다"고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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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일보 독자위 2월 모니터링 요지 지면기사
미추홀 전세사기 기획 '깊은 인상'… 1인가구 필요정책 등 더 다뤘으면 '인천경제청 로봇개 방치' 혈세낭비 잘 지적아트플랫폼·문화재단 문제점 지속 관심을'덴마크 친환경 소각장' 인식개선 계기되길경인일보 인천본사 '2월 독자위원회'가 지난 6일 인천본사 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신희식((사)아침을여는사람들 이사장) 독자위원장, 이동익(민주노총 인천본부 조직국장)·박주희(인천녹색연합 사무처장) 독자위원이 참석했다. 구본형((주)쿠스코프 대표) 독자위원은 서면으로 의견을 보내왔다. 목동훈 인천 편집국장이 참석해 의견을 들었다.독자위원들은 이달 경인일보 지면에서 인상 깊었던 기사 중 하나로 <'행복' 계약서에 속다…집 빼앗긴 삶, 삶 가로챈 집>, <범죄가 만든 터전, 속아서 무너진 일상…'당신 잘못이 아니다'> 등 27일부터 29일까지 1·3면에 보도된 '미추홀 전세사기 기록' 기획을 꼽았다.이동익 위원은 "전세사기 문제는 인천에서 시작해 수도권 등 전국으로 확대되고 있는 만큼 잘 지켜봐야 하는 문제"라며 "특히 이번 기획에서는 각각의 제목이 기사 내용을 굉장히 잘 표현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구본형 위원도 "경인일보는 지난달 '전세사기 피해자를 돕는 사람들' 기획 등 이 현안을 비중 있게 다뤄왔다"며 "이번에도 구체적인 사례와 피해자 지원 방안, 사전에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지식 등을 전달해 언론이 해야 하는 역할을 충실히 이행했다"고 말했다.지역의 다양한 이슈를 짚어낸 기사들에 대해서도 좋은 평가가 이어졌다.신희식 위원장은 <유기된 '인천 경제청 로봇개'…무색해진 2억>(22일 3면) 기사에 대해 "세금을 2억원이나 들여서 만든 로봇인데 지금까지 방치하고 있는 것은 경각심이 없는 행정이라고 생각한다"며 "잘못된 행정과 예산 낭비에 대한 사례로 잘 지적해 줘서 좋았다"고 말했다.박주희 위원은 <제한속도 풀린 스쿨존 '숨통 vs 퇴색'>(14일 6면) 기사를 두고 "스쿨존의 차량 속도 제한을 시간대에 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