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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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저출산·고령화 시대의 심각한 인프라 미스매치 지면기사
지난달 23일 기준 전체 주민등록인구 5천122만1천286명 중 65세 이상 인구가 1천24만4천550명으로 20%를 돌파했다. UN이 규정한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것이다. 반대로 2018년 0점대로 떨어진 합계출산율은 2023년 0.72명까지 떨어져 세계가 한국의 인구 소멸을 걱정할 지경에 이르렀다. 지난해 출산율이 반짝 상승했지만, 유의미한 통계적 반전인지는 확신하기 힘들다. 저출산·고령화 시대가 본격화하면서 공공과 민간분야의 교육 및 노인복지 인프라 미스매치가 심각해졌다. 통계청 국가통계에 따르면 경기도 내 어린이집은 201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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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추칼럼] ‘부정선거론’이 가른다! 지면기사
탄핵 정국 ‘정권 교체 vs 연장’ 요동치는 여론 野 지지율 급상승했지만 이후 與 상승세 추격 부정 선거론, 진영 대립 악화·보수 부담 늘어 與 대선후보 선출 방식 어떻게 바뀌느냐 핵심 계엄과 탄핵 후 여론은 요동친다. ‘정당 지지율과 대선후보 선호도 또는 가상대결 그리고 정권 교체론 vs. 연장론’의 3대 지표 모두 그렇다. ‘초반 압도-격차 축소-접전 양상 또는 역전’의 패턴이다. 첫째, 12월 초중순에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53%까지 오르며 24%의 국민의힘을 압도한다. 12월말부터 1월 초 민주당 지지율은 하락세로, 국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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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달팽이(이공명) 지면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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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th+] 꿈을 다시 데려오고 싶다 지면기사
한강 ‘채식주의자’ 등장인물 영혜 꿈은 정신병자의 말로 비하 당해 문 닫지 못한 채 달리는 택배차량 밥 먹는 작은 동물 쫓아내는 인간 현실 중요한 세상, 사랑할 틈 없어 한강의 ‘채식주의자’는 어렵지 않은 구절들로 써져 있지만, 사실은 이해하기 어려운 소설이다. 포스트잇을 잔뜩 붙인 책과 빼곡히 써내려간 감상노트를 들고, 독자들과 묻고 대답하며 소설 속에 숨겨진 비밀을 하나하나 풀어나가던 중, 소설 속 등장인물인 영혜를 조현병 환자로 규정하는 신문 칼럼을 읽고 깜짝 놀랐다. 작가가 영혜를 병원에 입원시킨 이유는, 그가 치료를 받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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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성단] 출산율 깜짝 반등 지면기사
“두 세대 후 한국 인구의 85%는 사라질 것이다.” 인구학자 폴 몰런드의 경고다. 테슬라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는 지난 6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엑스에 한국의 인구분포 그래프를 공유했다. “한국 인구의 3분의 2가 한 세대마다 사라질 것”이라며 인구 붕괴(Population collapse)라는 단어를 덧붙였다. 맥킨지글로벌연구소도 지난 15일 발간한 보고서에서 “2100년까지 주요 경제국의 인구가 20~50% 줄어들 것이다”라고 예측했다. 위태로운 한국을 바라보는 시선들이다. 꺾이기만 했던 그래프가 반등하기 시작했다. 통계청이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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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새해목표, 작심삼일에 그치더라도 세우는 게 낫다! 지면기사
목표 달성기법 중 하나 ‘SMART’ 월·주·일 단위로 작게 설정 추천 실천하기 위해선 ‘만다라트’ 활용 오타니가 사용했다 알려지며 유명 실패해도 시도… 그 자체로 의미 2025년 을사년 새해가 밝았다. 나라 안팎의 정치, 경제적인 여러 가지 문제들로 인해 예년처럼 마냥 들뜬 분위기는 아니지만 말이다. 그래도 새해는 새해다. 한 해 동안 이루고 싶은 나름대로의 목표를 하나씩 갖고 있어야 하는 이유다. ‘올해는 무조건 담배를 끊겠어’,‘올해는 기필코 다이어트에 성공해야지’,‘올해는 책을 많이 읽어야지’, ‘영어를 반드시 정복하고 말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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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학대피해아동 보호시설 확충, 늑장부릴 여유없다 지면기사
아동학대 사건이 속출하는데 이들을 보살필 학대피해아동쉼터가 부족해 시설 추가가 시급하다. 하지만 정부와 지자체의 관련 예산 부족으로 대응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 보건복지부가 지난해 8월 발표한 ‘2023 아동학대 연차 보고서’에 따르면 아동학대 신고건수는 4만8천522건으로 전년 4만6천103건보다 5.2% 증가했다. ‘정인이 사건’ 발생 이듬해였던 2022년을 제외하면 최근 5년간 아동학대 신고는 증가 추세다. 특히 부모에 의한 아동 학대가 크게 늘어 학대 가해자의 86%(2만2천106건)가 부모였고, 학대도 대부분 가정에서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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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만평] 민심 정보 지면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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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대] ‘다보스 포럼’이 경기도 주목하는 이유? 지면기사
2025년 1월 스위스 다보스에 지구촌의 이목이 집중했다. 정부 최고위 관계자와 기업 최고경영자, 학계와 시민 사회단체 대표가 한자리에 모여 정치, 경제, 산업, 기후변화 등 글로벌 핵심 이슈를 논의하는 2025년 다보스 포럼이 열렸기 때문이다. 2025년 다보스 포럼 주제는 ‘지능형 시대(The Intelligent Age)의 협력’이다. 민선 8기 경기도는 디지털 전환, 반도체, 바이오, 첨단 모빌리티 등 첨단산업 육성을 위해 가용자원을 중점 투자하고 있으며 전 세계 국가와 글로벌 교류협력을 강화하는 등 대한민국의 산업 생태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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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차등 전기요금제’ 인천 역차별 우려 해소해야 지면기사
지난해 제정된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이하 ‘분산법’)의 본격적인 시행을 앞두고 차등 전기요금제의 역차별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2026년도에 도입될 지역별 차등 전기요금제도와 관련하여 전기요금제의 권역 구분 방식이 전력 생산지의 특성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전력 자급률이 높은 인천시의 경우 수도권 이라는 이유로, 오히려 전기요금을 더 부담해야 하는 역차별을 받게 될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분산법’은 장거리 송전망 건설에 따른 지역주민의 낮은 수용성으로 사회적 갈등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등 기존의 중앙집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