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 [기고] 국회 특사단 방미 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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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고] 국회 특사단 방미 소회 지면기사

    트럼프 1기때 반성적 고려 지운뒤 새그림 우방들 좋아하는 구도·색깔 염두에 없어 韓, 美 가장 많은 투자·일자리 83만개 창출 “동맹이란 한미 관계 기본” 국회 차원 노력 Freedom is not free? Freedom is not free. 미국 워싱턴 DC의 한국전 참전 기념공원의 벽에서 본 글귀다. 한국전쟁은 미군만 해도 179만명이 참전했고, 3만명이 넘게 전사 또는 실종됐다. 한국은 이런 ‘값비싼 희생으로 자유를 얻었다’라는 뜻이기도 하다. 그런데 미국 도널드 트럼프 정부가 우크라이나에 나라를 지키기 위해서는 희토류의

  • [발언대] 기부, Give와 기부행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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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언대] 기부, Give와 기부행위 지면기사

    오는 3월5일은 전국 1천112개 새마을금고(2025년 1월 말 기준)의 이사장을 동시에 선출하는 날이다. 선출방식은 회원직선제가 542개, 총회제가 4개, 대의원회제가 566개로 120명 정도의 대의원이 이사장을 선출하는 대의원회제 비율이 51% 정도로 가장 높다. 새마을금고이사장선거(이하 금고선거)는 유권자가 금고 회원이나 대의원으로 한정돼 기부행위와 같은 금품제공 발생 우려가 크다. 기부의 사전적 의미는 자선을 목적으로 대가 없이 금품 등을 내놓는 것을 말한다. 우연의 일치겠지만 ‘주다’라는 뜻의 영어 단어 ‘기브(give)’

  • [기고] 공공임대주택의 지역 쿼터제 도입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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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고] 공공임대주택의 지역 쿼터제 도입 제안 지면기사

    주택가격·입지, 개인의 선택 제약 주거지 분리·사회적 배제 요인 돼 공공임대 슬럼화 겪은 佛 ‘쿼터제’ 지역공급의 25% 이상 공공임대로 다양한 계층 공존위해 도입 필요 최근 사회 양극화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다. 특히 사회계층에 의한 주거지 분리와 사회배제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이 절실한 상황이다. 대한민국 헌법 제14조에 따르면 모든 국민은 거주·이전의 자유를 가진다. 이는 국민이 소득·직장·학교 등의 요인에 따라 자유롭게 거주지를 선택할 수 있는 기본권을 말한다. 그러나 현실에서는

  • [발언대] 다가올 3·1절을 기념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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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언대] 다가올 3·1절을 기념하며 지면기사

    다가올 3월1일, 이날은 1919년 일제강점기하에서 우리 민족이 독립을 외친 역사적인 순간을 기억하는 날이다. 하지만 3·1절이 과거의 사건을 기념하는 날에 그치지 않는 이유는 그 의미와 교훈이 오늘날에도 여전히 우리 사회에 깊은 울림을 주기 때문이다. 3·1운동은 우리의 민족정신과 자주성을 되찾기 위한 운동이었다. 당시 조선은 일본의 식민지였고 우리 민족은 수많은 억압과 차별을 겪었다. 그러나 우리 민족은 독립을 향한 열망을 숨기지 않았다. 1919년 3월1일, 서울을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33인의 독립선언서가 발표됐고, 전국적으

  • [경인아고라] 졸속(拙速)이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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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인아고라] 졸속(拙速)이 낫다 지면기사

    알맹이 없는 헌재 탄핵소추 심판 시빗거리 생길라 변론 기일 늘려 한국과 경쟁하는 국가만 어부지리 ‘서투르고 졸렬해도 빠른 게 좋다’ 손자병법 ‘병문졸속’ 통찰 새길 일 ‘신선 놀음에 도끼자루 썩는 줄 모른다’는 속담이 있다. 신선 놀음은 바둑을 가리킨다. 그러면 도끼자루 썩는 줄 모를 정도로 삼매경에 빠진 이는 누구일까. 정답은 신선이 아니라 나무꾼이다. 도끼의 주인 아닌가. 신선은 그저 한나절 두었을뿐인데 속세의 세월은 한 갑자(甲子)나 흐른 것이다. 바둑을 두는 쪽보다 구경하는 쪽이 무릎을 쳐가며 빠져든다는 이야기이다. 우리네

  • [자치단상] 희망나눔 첫인사 ‘동행’으로 여는 안산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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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치단상] 희망나눔 첫인사 ‘동행’으로 여는 안산 미래 지면기사

    2월 한달동안 관내 25개 동 주민들과 소통 도서관·볼링장·카페 등 일상 장소서 만나 혁신은 틀에서 벗어나 진솔한 대화서 비롯 ‘동행’ 통해 시민 목소리 정책에 반영할 것 안산시는 2025년의 시작을 어김없이 시민과 함께 열고 있다. 지난 3일부터 시작된 ‘희망을 나누는 첫인사, 동행’은 2월 한 달 동안 관내 25개 동을 방문하며 주민들과 만나고, 지역 현안과 한 해의 시정 방향을 공유하는 일정이다. 다만 이번 일정은 이전과 다른 점이 있다. 우선 동 청사에서 이루어지던 업무보고의 방식 대신 주민들이 자주 찾는 공원, 도서관, 복

  • [송민형과 함께하는 ‘슬기로운 보호자생활’] 댁내 댕냥이의 갑상선은 안녕하신가요?<2>
    칼럼

    [송민형과 함께하는 ‘슬기로운 보호자생활’] 댁내 댕냥이의 갑상선은 안녕하신가요?<2> 지면기사

    특정 견종서 발생률 높지만 일반적인 원인 ‘자가면역 질환’ 노화처럼 여기기 쉬운 증상들 합병증 없다면 호르몬 보충으로 치료 가능해 ‘정기검진’ 필수적 그렇다면 이러한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왜 생기는 것일까? 물론 다양한 원인이 있지만 특정 견종에서 발생률이 높은 것으로 보아 유전적인 소인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가장 일반적인 원인은 자가면역 질환이다. 이는 면역 체계가 갑상선을 잘못 인식하고 공격하여 기능을 저하시키는 것이다. 그리고 갑상선의 염증이나 영양학적 환경적인 요인도 원인이 될 수 있다. 소형견보다는 대형견에서 더

  • [with+] 도서관에서 사람 읽기
    칼럼

    [with+] 도서관에서 사람 읽기 지면기사

    옆사람 나가자 자리 채운 할아버지 책 들여다보는 시늉 않고 잠 청해 책이 없다고 미워할 일인가 생각 책 대신 할아버지 읽기 ‘상상’ 시작 ‘사물·사람’ 어항 속 열대어처럼 놓여 갈수록 집중력이 약해져서 큰일이다. 하나에 몰두해 옆길로 새지 않는 시간을 일종의 모래시계로 친다면, 나는 예전의 절반만한 크기의 모래시계밖에 없다. 그나마 집중력을 길게 유지할 수 있는 곳이 도서관인데, 책 기둥을 토템 삼아 디지털 도파민에서 달아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날도 창가쪽 자리에 앉아 겨울나무와 나란히 마주 보고 책장을 펼쳤다. 내 옆 자리의 사

  • [기고] 부평구 문화로, 문화 부평을 꿈꾸며
    칼럼

    [기고] 부평구 문화로, 문화 부평을 꿈꾸며 지면기사

    현재 123개 기초문화재단 활동중 시설 운영·생활·교육·축제 등 다양 2021년 인천 첫 법정문화도시 지정 한국 대중음악 잇는 콘텐츠 활성화 20주년 앞두고 아카이빙 중심으로 우리나라는 1972년 ‘문화예술진흥법’을 제정하여 문화예술 관련 정책과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공공의 문화정책과 사업은 30여년이 흐른 1997년 경기문화재단이 만들어지면서 중앙집권적 문화예술정책이 지역의 자발적인 정책과 사업으로 이루어지는 변화가 있었습니다. 2014년 ‘지역문화진흥법’ 제정은 문화재단 설립의 직접 근거로 이전에 만들어진 문화재단을 넘어 전국

  • [톡(talk)!세상] 광주와 남양주 사이 마재성지를 거닐다
    칼럼

    [톡(talk)!세상] 광주와 남양주 사이 마재성지를 거닐다 지면기사

    순교자 정약종·정하상은 부자관계 아버지 약종 ‘주교요지’ 등 남겼고 아들은 김대건 신부 탄생 장본인 어머니·여동생도 순교, 성가정 표본 곧 봄날… 성지순례지 걸어볼까요 입춘 지나 우수로 향하니 얼었던 한강도 서서히 녹는다. 요 며칠 강추위에 한강이 꽁꽁 얼었다. 눈이 쌓이고 칼바람이 몰아쳐 강과 산도 꼼짝 못했다. 하지만 이젠 햇살이 좋다. 봄 햇살에 카메라를 메고 교외로 나선다. 해 뜰 무렵 햇빛이 비치어 반짝이는 한강 물결이 정겹다. 햇살에 비친 한강은 은빛 물결과 금빛 물결이 섞여 외롭지 않게 흐른다. 아직 차가운 바람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