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 [참성단] 트럼프와 한국의 탄핵정국
    참성단

    [참성단] 트럼프와 한국의 탄핵정국 지면기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17년 1월 20일 첫 임기를 시작했을 때 한국의 박근혜 대통령은 국정농단혐의로 탄핵당해 직무정지 상태였다. 그해 3월 10일 헌법재판소의 탄핵 인용 직후 치러진 19대 대선으로 문재인 전 대통령이 취임한 5월 10일까지 대한민국의 동맹외교는 작동하지 않았다. 경제대국 한국을 별렀던 트럼프는 답답했을 것이다. 문재인 정부는 기다려준 트럼프에게 세기의 이벤트로 보답했다.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으로 남북 데탕트 분위기를 예열하더니 3월엔 대미특사를 파견해 트럼프에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정상회담 요

  • [오늘의 창] 경기형 과학고 유치 경쟁이 남긴 것
    오늘의 창

    [오늘의 창] 경기형 과학고 유치 경쟁이 남긴 것 지면기사

    시흥시와 부천시, 성남시, 이천시 등 4곳에 경기형 과학고 신설이 확정됐다. 과학고 유치 레이스는 끝이 났지만, 과학고가 경기도 교육의 질을 끌어올릴 것인가에 대한 논란은 여전한 상황이다. 시흥시에서는 지난 4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시흥 과학고 설립 저지 공동대책위원회’가 기자회견을 열고 ‘모든 학생의 배움을 존중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성남시에서는 지역 학생 우선 선발권이 없다는 점에서 비판하는 목소리도 있다. 비판 속에서 시작됐고, 숙제를 안고 있는 경기형 과학고이지만, 유치 경쟁이 남긴 것이 있다. 우선 과학고 유치를 위해

  • [사설] 공염불만 외는 이주노동자 주거환경 개선
    사설

    [사설] 공염불만 외는 이주노동자 주거환경 개선 지면기사

    “이주노동자들은 야생동물 같은 대우를 받고 있다”, “집다운 집을 보장하라” 경기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시민과 이주노동자 1만여명으로부터 받은 서명서에 담긴 한국사회의 민낯이다. 경기이주평등연대·이주여성인권포럼·난민인권센터 등 시민사회단체들은 11일 고용노동부 경기지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열악한 이주노동자의 주거환경 개선을 촉구했다. 이어 경기도의회로 자리를 옮겨 도와 의회가 방관한 책임을 물었다. 이주노동자가 억울한 죽음을 당할 때마다 여론이 들끓지만 대부분의 이주노동자들이 거주하는 환경은 달라지지 않았다. 지난 2020년 겨울

  • [데스크칼럼] 철도 지하화, 고밀도 역세권 개발에 그치나
    데스크칼럼

    [데스크칼럼] 철도 지하화, 고밀도 역세권 개발에 그치나 지면기사

    지역 숙원 경인선, 전 구간 반영 희박해져 尹정부 ‘사업성 확보’만 초점… 현실 괴리 국비 투입 등 낙후지 활성화 ‘공공의 역할’ 정반대로 달려가… 더 적극적으로 나서야 정부는 지난달 19일 민생경제점검회의를 열고 ‘지역 건설경기 보완방안’의 일환으로 철도 지하화 선도사업 대상지 3곳을 발표했다. 철도 지하화 첫차에 올라탄 곳은 ‘부산진역~부산역’(2.8㎞·1조4천억원), ‘대전조차장’(2.4㎞·1조4천억원), ‘안산 초지역~중앙역’(5.1㎞·1조5천억원)이다. 인천시가 경기도와 함께 제안한 경인선 ‘인천역~온수역’(22.63㎞)

  • [경인만평] 떨어졌다 붙었다 떨어졌다…
    만평

    [경인만평] 떨어졌다 붙었다 떨어졌다… 지면기사

  • 미스터 달팽이(이공명)
    만화

    미스터 달팽이(이공명) 지면기사

  • [기고] 시민 안전, 모두의 책임과 약속
    칼럼

    [기고] 시민 안전, 모두의 책임과 약속 지면기사

    우리 일상은 위험요소로 가득 차 참혹한 결과 부르는 안전 불감증 예방·대비하는 게 공공기관 역할 재난 대응 체계 강화하는 인천시 시민 적극적인 참여·협력이 필수 지난 한 달 동안 인천시민안전본부장으로서 업무를 수행하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얼마나 막중한 책임인지 다시금 깨달았다. 우리의 일상은 다양한 위험 요소로 가득 차 있으며, 이를 예방하고 대비하는 것은 공공기관의 핵심 역할이다. 특히 세월호 참사와 이태원 참사는 안전 불감증이 얼마나 참혹한 결과를 초래하는지 보여준 사례라는 점에서 상기할 필요가 있다. 2014년

  • [수요광장] 법 테두리 밖 교사들-영유아교사 왜 보호받지 못하나
    수요광장

    [수요광장] 법 테두리 밖 교사들-영유아교사 왜 보호받지 못하나 지면기사

    근기법 정한 주52시간 초과 근로 담임교사 대체 인력 턱없이 부족 점심 휴게시간 현실성 없는 정책 24시간 미만 수업시수는 있지만 사립유치원·어린이집엔 ‘무의미’ 유치원·어린이집 교사를 하며 우린 피곤하고 아팠다. 남들은 수년씩 근속 한다는데 우린 교사 생활 1년 만에 직장을 옮기거나 심지어 직업을 바꿨다. 유아교육을 사랑했기 때문에 차마 현장을 떠나지 못한 적지 않은 동료들이 노량진으로 임용고시를 준비하러 들어갔다. 임용고시를 통해 국공립유치원 교사가 되면 ‘4시30분에 퇴근할 수 있다더라’, ‘주당 수업 시수가 정해져 있다더라’

  • [참성단] 인천 인구증가, 이유있는 1위
    참성단

    [참성단] 인천 인구증가, 이유있는 1위 지면기사

    인천시 아이플러스 집 드림(dream) ‘천원주택’의 인기가 뜨겁다. 임대료 하루 1천원, 최장 6년까지 살 수 있다. 한 달에 3만원이면, 인천지역 민간주택 평균 월세 76만원의 4% 수준이다. 6년 동안 총 5천256만원을 아낄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당첨은 ‘하늘의 별 따기’지만 놓치기 아까운 특급 혜택이다. 접수창구를 열자마자 첫날에만 600여 명이 몰렸다. 오는 14일 마감되는 500가구를 시작으로 매년 1천 가구가 공급된다. 무주택 7년 이내 신혼부부 또는 예비 신혼부부, 한부모 가정 등이 신청 가능하다. 신생아가 있

  • [노트북] 경기도지사
    노트북

    [노트북] 경기도지사 지면기사

    윤석열 대통령이 석방됐다. 체포된 지 52일만이다. 그의 석방으로 대한민국 정치의 불확실성은 커졌다. 탄핵 찬반으로 갈라진 한국 사회의 양극화 문제는 한층 더 격화됐다. 여당은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을 검찰에 고발하고, 야당은 심우정 검찰총장을 공수처에 고발하는 일까지 벌어졌다. 여야 간 비판 강도는 비난에 가까울 정도로 거세졌고 극렬 지지층의 목소리는 다수를 대변하듯 광장에 울려 퍼지고 있다. 이를 중재해야 할 정치권은 오히려 더욱 부추기고 있다. 불확실한 미래에 끝이 보이지 않는다. 이 가운데 조기 대선을 노리는 대권 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