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 [경인만평] 아메리카 초롱이
    만평

    [경인만평] 아메리카 초롱이 지면기사

  • [참성단] 유럽전선 북한군, 접경지 특사경
    참성단

    [참성단] 유럽전선 북한군, 접경지 특사경 지면기사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선(戰線)에 북한군이 등장했다는 국내외 보도가 잇따른다. 우크라이나가 전선에서 확보한 증거와 정보들이다. 이달 초 우크라이나 정보국은 '전선에서 북한 장교 6명이 사망했다'고 밝힌데 이어, 우크라이나 언론들은 15일 '북한군 1만명 러시아 파병'을 보도했다. 북한군 병사 18명이 탈영했다는 첩보도 공개됐다. 러시아는 북한군 파병설을 '가짜뉴스'라 일축하고, 백악관은 사실 여부를 단정하지 않았다. 북한군 파병설의 진위는 전선에서 확인될 테지만, 러시아와 북한의 처지를 살피면 뉴스의 신뢰도는 높다.러시아는 포탄이 떨어지자 북한의 탄약고를 빌렸다. 올해 들어선 전선의 병력이 바닥났다. 지난 6월 푸틴이 평양의 김정은을 찾아가 체결한 군사동맹급 북-러조약엔 '쌍방의 전쟁에 모든 군사적 원조 제공'을 명시했다. 유럽전선의 북한군은 조약의 결과다. 북한은 대가를 톡톡히 챙긴다. 유엔의 각종 제재를 러시아가 막아준다. 러시아 기술로 핵탄두 소형화 등 군사장비 현대화에 박차를 가할 수 있다.북-러협력은 양국에게 생존을 위한 국제전략이다. 중동전쟁으로 러-우 전쟁에 대한 미국과 서방의 집중력이 떨어졌다. 러시아에겐 세계의 전선이 확대되면 좋다. 한반도 군사긴장도 러시아의 이익에 부합한다. 북한에게도 체제결속, 대남분열, 대미협상의 지렛대다. 북한의 휴전선 긴장 고조의 배경에 북-러의 국제전략적 협력의 그림자가 어른거린다.경기도가 15일 경기도 접경지역 3개 시·군 11개 지역을 위험구역으로 설정하고 대북전단 살포 행위를 단속할 특별사법경찰을 파견했다. '대북전단 살포 행위가 군사적 충돌을 일으킬 위기 조장 행위로 접경지 주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한다'는 것이다. 바둑 두는 북한 앞에서 경기도가 오목 두는 모양새다. 북한이 국지적, 전면적 도발을 한다면 대북풍선 때문은 아닐 것이다.누가, 무엇이 휴전선의 국군과 접경지역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가. 남북연결도로를 폭파시킨 북한의 대남 적대 의지다. 사격준비 태세를 마친 북한 포병부대다. 김동연 도지사는 접경지역 단체장이다. 휴

  • [노트북] 인간이 미안해
    노트북

    [노트북] 인간이 미안해 지면기사

    "인간이 미안해."주로 인류로 인해 자연이나 다른 생물이 큰 피해를 입었을 때 쓰이는 '밈'(인터넷 커뮤니티 등에서 널리 쓰이는 유행어)이다. '문제의 원인은 인간'이라는 자조적인 의미로 자연환경을 파괴한 인류의 무책임함을 풍자한다. 이 같은 밈은 지금도 지구온난화, 환경 파괴 때문에 동·식물이 멸종했다는 내용의 기사 댓글에서 쉽게 볼 수 있다.잘못된 일이 생기면 그 책임을 인간에게 돌리는 유쾌한 유행어지만, 인천 서구의 들개 문제를 떠올리면 마냥 웃을 일만은 아니다. 10㎏이 넘는 중·대형견들로 이뤄진 들개 무리가 주택가 인근 공원과 대로변에 자주 출몰해 지역의 주요 이슈로 떠올랐다. 이 들개들은 처음부터 야생동물이 아니었다. 대다수는 검단신도시 등 도시개발사업지역 내 공장지대와 주택가에서 버려진 유기견이다. 결국 인간의 잘못이 낳은 문제로 그 피해는 부메랑이 돼 우리에게 돌아오고 있다.지난 여름엔 대형 들개 한 마리가 서구 백석동 한 중학교 정문 앞에 나타나 소동이 벌어졌다. 반려견과 함께 저녁 산책을 하던 주민은 들개 무리를 만나 위협을 느끼고 황급히 도망치기도 했다. 들개를 마주칠까봐 외출할 때 호신용으로 등산스틱을 챙긴다는 주민도 있다. 서구가 나서서 들개 포획에 힘쓰고 있지만 역부족이다. 지난해 115마리, 올해는 지난 8월까지 92마리를 포획했지만 개체수가 좀처럼 줄지 않았다. 서구 주민들은 여전히 들개를 마주칠까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 올해 서구에 접수된 들개 관련 민원만 총 219건이다.이제 '인간이 미안해'라는 말을 곱씹을 때다. 들개가 우리의 통제 범위를 벗어난 근본적인 이유를 따져봐야 한다. 들개 문제는 단지 동물 관리의 실패가 아닌, 우리 인간이 만든 문제다. 포획이 능사가 아니다. 유기 동물이 발생하지 않도록 동물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관련 법과 제도를 정비하는 등 다각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들개뿐 아니라 우리를 위해서라도 이번 문제에 대한 책임 있는 해결책을 마련해야 한다. /이상우 인천본사 사회부 기자 beewoo@kyeongin.com이상우 인천본사

  • [데스크칼럼] '알테쉬'와 인천의 딜레마
    데스크칼럼

    [데스크칼럼] '알테쉬'와 인천의 딜레마 지면기사

    중국발 교역 활발한 인천 물류산업엔 수혜中 저가상품 수출 확대로 제조업계는 고전 '알테쉬'의 한국시장 공세, 위기이자 기회 이익 극대화·리스크 최소화하는 전략 필요 '알테쉬'(알리익스프레스·테무·쉬인)로 불리는 중국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업체들의 한국 공략 루트는 인천이다. 인천항과 인천국제공항은 이들 업체들이 쏟아내는 전자상거래 물량을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라고 한다. 알리익스프레스는 이제 인천항과 인천국제공항을 거치는 시간도 아깝다며 인천에 자체 물류센터를 세우기 위한 입지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중국에 있는 '병참기지'를 인천으로 옮겨 국내 유통업계와 전면전을 벌일 태세다. 중국 이커머스 업체들의 공습으로 이미 국내 유통시장은 쑥대밭이 됐다. 국내 중소 제조업체들의 타격도 크다.알테쉬의 국내 시장 진출로 여기저기서 아우성이지만 인천은 이런 상황에서 웃지도 울지도 못하는 처지다. 중국 이커머스 업체들이 쏟아내는 물량은 인천 물류업계의 파이를 키우는 기회로 작용할 수 있다. 반면 남동산업단지 등을 중심으로 생태계가 형성돼 있는 인천 지역 중소 제조업체들의 직·간접적인 피해는 불가피한 상황이다.지난 6월 한국은행 인천본부가 발표한 '중국발 해외 직구 확산이 인천지역 물류산업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의 국내 사용자가 지난해부터 급격히 늘어나면서 중국발 교역이 활발한 인천지역 물류산업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됐다.인천 물류산업은 국내 다른 지역 물류업계보다 다양한 경로를 통해 직구 상품을 들여올 수 있어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란 게 한국은행의 분석이다.부산, 평택, 군산 등 해운 위주인 다른 지역과 비교해 인천은 공항과 한중카페리를 활용한 직구 상품 운송이 가능하다. 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이 배송 기간 단축을 위해 항공화물의 비율을 높이면서, 대중국 수입 실적에서 인천공항이 차지하는 비율은 지난해 기준으로 91%나 되는 등 매년 증가하고 있다. 두 가지 이상의 교통수단을 활용하는 복합운송 방식인 한중카페리의 경우 국내 항로 17개

  • [톡(talk)!세상] 어리석은 집단 지성과 사회
    칼럼

    [톡(talk)!세상] 어리석은 집단 지성과 사회 지면기사

    요즘 집단지성에 대한 회의감 들어인간심리의 경종 울리는 '복종실험'대부분 환경·상황 지배력 따라 결정집단이 똑똑한 개인보다 못할 수도 경각심 잊지 않게 개인의 노력 필요'어리석은 집단 지성'이라는 말 자체가 이미 모순이라는 것을 독자들은 금방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어떻게 이미 지성을 갖추고 있는 집단이 어리석을 수 있을까? 이는 너무나 당연한 질문이다. 그러나 요즘 사회가 돌아가는 모습과 사람들의 생각을 가만히 들어보고 있자면 과연 집단 지성이라는 것이 있기는 한 것인가에 대한 회의가 든다.그러나 우리는 언제나 인간사에 대한 해답을 갖고 있기 때문에 오늘도 이러한 일들이 왜 일어나고 있는지에 대해 분석해보고자 한다.1960년대를 전후로 심리학에서는 굉장히 다양한 실험이 이루어졌으며, 특히 사회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현상을 이해하고자 하는 사회심리학 분야에서 의미 있는 실험들이 이루어지곤 했다. 그 중 밀그램(Milgram)의 '복종실험'은 인간의 심리에 대해 경종을 울리는 유명한 실험이다.이 실험에서 참가자들은 평범한 사람들이었으며 실험자는 이 실험은 학습에 대한 처벌의 효과를 알아보기 위한 실험이라고 실험의 목적을 거짓으로 설명한다. 그 후에 참가자들로 하여금 옆방에 있는 사람(실제로 참가자가 있는 방에서 옆방의 사람 모습이 보이지는 않고 고통에 대한 소리만 들림)이 문제를 틀릴 때마다 전기충격을 0에서 450볼트까지 버튼을 눌러서 줄 수 있도록 한다.실제 이 실험은 상대방의 말에 참가자들이 얼마나 복종하는가를 알아보는 실험이지만 진짜 실험의 목적은 감추고 실시한다. 옆방의 사람이 문제를 틀릴 때마다 실험자는 참가자에게 전기 충격을 가하도록 명령하는데, 300볼트가 넘어가면 옆방의 사람은 마치 죽은 듯이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 물론, 옆방에 실제로 전기충격은 전혀 가해지지 않는다.이 실험의 결과는 어땠을 것인가? 과연 참가자들은 실험자가 시키는 대로 어디까지 전기충격을 가했을까? 결과는 참담했다. 연구 가설을 세울 때만 하더라도 매우 극소수의 사람들만이 450볼트까지 전기 충격을

  • [경제전망대] 불황을 이기는 블루오션 창출 전략
    경제전망대

    [경제전망대] 불황을 이기는 블루오션 창출 전략 지면기사

    기업 생존가능성 높이는 '블루오션' 지키는 것만으론 미래보장 어려워환경변화 파악해 대응 전략 마련고부가가치업종으로의 전환 위해 미지의 시장 개척·수요 창출해야국내는 물론 세계가 요동치는 급변하는 경영환경에서 우리 기업들의 생존 가능성을 높이는 길은 블루오션을 창출하는 것이다. 지키는 것만으로는 미래를 보장받기가 어려운 환경이기 때문이다. 현재 우리가 속해있는 시장과 주변을 잘 살펴보고 미래목표달성을 위한 혁신적 전략대안을 만들어 내야만 한다.기업경영을 선박의 항해에 비유해 본다. 화물을 싣고 부산항을 출발하여 미국의 샌프란시스코까지 정해진 날짜에 안전하게 도착하려면 우선 항로의 선택, 일기와 풍랑의 크기, 다른 선박의 통과 경로, 암초의 파악 등 항해에 필요한 각종 정보의 수집과 분석이 선행되어야 하며 아울러 선박의 내부준비에 대한 정보, 즉 연료와 식량, 엔진의 작동상태, 선원들의 정위치 여부, 의약품의 비치 등 정확한 항해 정보가 없으면 안전한 항로의 선택이 불가능하다.기업을 둘러싸고 있는 외부의 경영환경에 대한 분석을 통한 경영정보의 인식과 기업 내부의 역량을 파악하는 것은 기업경영의 단기적 목표달성은 물론 미래를 설계하는 중장기 경영전략계획에 있어서 기초가 된다. 경영에서 환경분석은 경영전략 수립의 기본이며 분석의 도구로 SWOT분석기법을 이용한다. 외부환경에서 파악된 기회 위협요인과 내부역량분석에서 파악된 강점·약점요인을 매칭시킴으로써 각 상황에서의 전략적 과제를 도출하고 대응전략을 수립한다.다음의 세가지 환경변화의 현상을 파악하여 그 현상에 대응할 수 있는 전략과 대책을 마련한다. 첫째 지금의 경제상황이 경기의 상승과 하락, 금리의 오르내림 같은 주기적 변화를 가져오는 '순환적 현상'인가, 둘째 상당 기간 같은 경향의 변화가 계속되는 '추세적 현상'인가, 셋째 현상의 배후에 있는 사회·경제적구조 자체가 바뀌기 때문에 이전 상태로 돌아갈 수 없는 '구조적 현상'인가에 대한 판단이다.순환적 현상의 경우는 미국이나 중국의 수출시장의 경기 후퇴로 인한 수출의 정체와 국내 내수시장의 불

  • 미스터 달팽이(이공명)
    만화

    미스터 달팽이(이공명) 지면기사

  • [사설] 경기·인천 접경지 국민안전 대책 철저히 점검해야
    사설

    [사설] 경기·인천 접경지 국민안전 대책 철저히 점검해야 지면기사

    북한이 15일 경의선과 동해선 남북 연결도로를 폭파했고 우리 군은 대응사격으로 맞섰다. 군사분계선 양측에서 북한은 남북 단절 의지를, 우리는 대남 적대행위에 대한 대응 의지를 무력시위로 보여준 것이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지난해 말 남북을 적대적 두 국가로 규정했다. 경의·동해선 연결도로 폭파는 남북간 교류협력과 평화통일의 종식을 선언하는 이벤트다.김 위원장의 '적대적 두 국가' 발언 이후 올해 들어 북한의 대남 도발 언행이 점입가경이다. 올해 1월 사흘간 연평도를 겨냥한 포격 도발을 감행했다. 철도, 도로 등 남북교류 협력 인프라를 훼손하더니 급기야 폭파로 단절해버렸다. 지난 12일엔 남측 무인기 평양 침투를 주장하고, 13일엔 '국경선 8개 포병여단의 완전 사격 준비태세'를 강조했다. 우리측도 유사시 북한 정권 종말을 경고하며 그 어느 때보다 대응 수위를 높이고 있다.접경지역 대표 언론으로서 경기·인천 접경지 국민들의 안전에 집중해야 할 정세다. 지난 1월 북한의 포격도발을 받았던 연평도의 한 부녀회장은 '유사시 주민 피난대책'이 없다고 분개했다. 유사시 섬에 갇혀 죽어야 하는 상황은 14년 전 연평도 포격전 때와 같다는 것이다. 당시 경인일보 사설은 군·경과 민간자원을 망라한 서해5도 국민 소개 대책 수립을 촉구했다.경기도 접경지 주민들은 대피소가 부족하다. 2010년 연평도 포격전 이후 부실한 방공호·대피소 실상이 드러나자 정부는 2011년부터 접경지역 대피소 증설 및 현대화 사업을 벌였다. 하지만 사업 초기 3년간 49개의 대피소를 신설한 뒤로는 예산부족으로 2022년까지 28개를 신설하는데 그쳤다. 경기북부 접경지 국민 30%는 유사시 대피할 공간이 없다는 계산이 나왔다.현재와 같은 남북 긴장 정세라면 정부와 경기·인천 광역·기초단체장들은 접경지역 현장으로 달려나가 국민안전 대책을 살펴봐야 마땅하다. 유사시 안전시설이 제대로 작동할 수 있는지를 확인하고,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이를 메울 긴급대책을 신속하게 수립해야 한다. 접경지 국민들의 생명과 안전 확보에 헌신하는 현장 행정

  • [사설] 전기차 화재에 취약한 연안여객선 안전 대책 시급
    사설

    [사설] 전기차 화재에 취약한 연안여객선 안전 대책 시급 지면기사

    섬을 오가는 전국의 연안여객선들이 전기차 화재에 매우 취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해양수산부가 마련한 '전기차 화재 가이드라인'은 선사에 권고하는 수준이고 이조차도 근본적인 처방이 되지 못한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제기된다.최근 해양수산부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를 보면 차량을 선적하는 전국 연안여객선 114척 중 37척(26%)만이 질식소화포 등 전기차 화재 진압용 장비를 갖춘 것으로 나타났다. 최북단 섬인 백령도를 비롯해 수많은 섬이 있는 인천에서 여객선을 운항하는 선박 업계의 사정도 별반 다르지 않았다. 인천 연안여객선 12개 선박 중 대부~덕적, 대부~이작, 강화 선수~주문도, 삼목~장봉 등 4개 항로 6개 선박에는 전기차 화재 진압용 장비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차량을 빼곡히 싣는 선박 구조상 자칫 화재가 발생하면 삽시간에 화염이 번져 심각한 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 소방당국의 신속한 대응도 불가능하다. 더군다나 전기차는 일반 차량보다 불을 끄기가 더 어렵다. 그나마 일부 선사들이 구비했다는 관련 장비는 대부분 질식소화포인데, 전기차 화재 진압에 큰 역할을 하지 못한다는 전문가들의 지적이 나온다. 질식소화포는 열을 차단하는 기능이 없어 화재 확산을 막는 데 효과가 작다는 것이다. 선사들은 이조차도 구비할 법적 의무가 없는 게 현실이다.해양수산부가 내놓은 '전기차 화재 가이드라인'에는 '충전율 50% 이하 차량만 선적', '사고이력 전기차량의 선적 제한' 등의 내용이 담겼다. 그러나 전기차 충전율과 화재 발생의 인과관계는 아직 밝혀진 것이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중론이다.섬 지역을 지역구로 둔 인천시의회 신영희(국힘·옹진) 의원은 최근 본회의에서 "여객선처럼 폐쇄된 공간에서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인명사고로 이어질 위험이 매우 크다"고 우려했다. 그는 "해양수산부가 가이드라인을 발표했지만 이는 선사에 권고하는 수준에 그치고 있다"고 지적하며 해양수산부·해양경찰청·인천시 등이 참여하는 통합 안전 관리 시스템 구축 등을 제안하기도 했다.정부는 전기차 화

  • [경인만평] 인물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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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인만평] 인물선거!!! 지면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