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 [사설] 이 대표 또 기소… 어부지리만 노리는 국민의힘
    사설

    [사설] 이 대표 또 기소… 어부지리만 노리는 국민의힘 지면기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또 기소됐다. 이번에는 경기도지사 재임 시 경기도 예산을 사적으로 유용한 혐의다. 이 대표가 도지사 재임 때인 2018년 7월부터 2021년 10월까지 경기도 관용차를 사적으로 사용하고, 집안 제사에 사용할 제사용품 등 과일, 아침식사용 샌드위치, 개인 세탁비 등을 경기도 법인카드로 결제하거나 허위 지출결의를 통해 모두 1억653만원의 경기도 예산을 사적으로 사용했다는 게 검찰의 판단이다. 전 도지사 비서실장 정모씨와 이 대표 부인 김혜경씨의 수행비서로 알려진 도청 ‘사모님팀’의 별정직 공무원 배모씨의 주

  • [데스크칼럼] 한국 야구 미래를 내다보자
    데스크칼럼

    [데스크칼럼] 한국 야구 미래를 내다보자 지면기사

    한국 야구, 프로스포츠 첫 1천만 관중시대 프리미어12 조별리그 탈락 ‘우물안 개구리’ KBO, 이번 대회 젊은 선수로 마운드 꾸려 WBC 개최 2026년까지 ML행 투수 많아지길 ‘야구는 투수하기 나름이다’, ‘똘똘한 투수 한명만 있으면 본전은 한다’. 흔히들 ‘야구는 투수 놀음’이라고들 말한다. 뛰어난 투수들이 있는 팀이 그렇지 못한 팀보다 승리를 할 수 있는 확률이 높다는 얘기다. 특히 야구는 투수가 던지는 공으로부터 시작되기 때문에 야구 포지션 번호에서도 투수는 1번을 부여받는다. 요즘 아시아 야구가 세계 야구의 중심으로 떠

  • 미스터 달팽이(이공명)
    만화

    미스터 달팽이(이공명) 지면기사

  • [사설] 김동연 지사 은인자중의 자세로 도정에 전념할 때
    사설

    [사설] 김동연 지사 은인자중의 자세로 도정에 전념할 때 지면기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사건 1심 판결을 전후해 김동연 지사의 정치 발언이 연일 언론에 보도되고 있다. 김 지사는 18일 국회에서 ‘민주당 (대선후보) 플랜B’를 묻는 기자들에게 “지금 그런 거 논의할 때가 아닌 것 같다”고 답했다. 김 지사는 앞서 이 대표 1심 판결 직전인 지난 13일 기자회견을 열어 “지금 대한민국 위기는 대통령이 원인”이라며 “대통령에게는 두 가지 길만 남아 있다. 특검을 수용해서 국정을 대전환하는 길, 아니면 스스로 물러나는 길이다. 다른 길은 없다”고 대통령에게 양자택일을 요구했다. 이어 이

  • [사설] 인천 정치권 지역 현안 해결 위해 힘 모아야
    사설

    [사설] 인천 정치권 지역 현안 해결 위해 힘 모아야 지면기사

    인천 지역구 국회의원 14명이 지난 18일 국회에서 ‘300만 대도시 인천, 법원 인프라 현실과 미래’를 주제로 토론회를 열었다. 제21대 국회에서 무산된 인천고등법원 설치를 제22대 국회에서 반드시 이뤄내려는 의지의 표현이었다. 인천 인구 10만명당 항소심 건수는 60건으로 서울(121.2건) 다음으로 많지만, 광역시 중 유일하게 고등법원이 없다. 인천고등법원 설치라는 현안을 놓고 모처럼 인천 여야 국회의원들이 한자리에 모인 것이다. 이번 토론회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공직선거법 1심 유죄 선고’, ‘김건희·윤석열 국정농단

  • [경인만평] 홍수예보
    만평

    [경인만평] 홍수예보 지면기사

  • [발언대] 겨울철, 가장 따뜻한 것은 안전이다
    칼럼

    [발언대] 겨울철, 가장 따뜻한 것은 안전이다 지면기사

    ‘유비무환(有備無患)’이라는 말이 있다. 미리 준비가 돼 있으면 근심이 없다는 뜻으로 겨울철 화재예방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말이다. 겨울철은 특히 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인 만큼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양주시는 농촌, 산업단지, 주거지역이 공존하는 도시다. 각 지역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화재예방 대책이 필수적이다. 난방기기의 사용이 급증하는 겨울철에는 작은 부주의가 큰 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건조한 공기와 추운 날씨가 맞물려 화재의 위험은 더욱 커진다. 이 때문에 예방은 함께 실천해야 할 필수적인 과정이다. 최근 양주소방

  • [경인칼럼] 동북아 해외 일손 유치경쟁
    경인칼럼

    [경인칼럼] 동북아 해외 일손 유치경쟁 지면기사

    유럽·미국 등 ‘글로벌 노스’ 반이민 목소리 일손 도움없인 장기침체·고물가 극복 불가 코로나 이후 육체·가사노동 대부분 외국인 몫 이주민과의 공생, 비교우위 위한 중요 관건 도널드 트럼프가 지난 7일 대선 승리 후 첫 언론 인터뷰에서 최우선 국정과제로 미국의 국경 강화와 이민자 대량 추방을 꼽았다. ‘이민자의 천국’ 캐나다에서는 일자리 감소를 내세우며 “제발 그만 오세요” 타령 중이다. 유럽과 미국 등 글로벌 노스(global north)에서 반(反)이민 목소리가 더 커질 예정이다. 서구에서 이주 노동자가 절실히 필요한 시절은 끝난

  • [참성단] 길 잃은 ‘서상집 유골함’
    참성단

    [참성단] 길 잃은 ‘서상집 유골함’ 지면기사

    ‘민족자본 결집한 경제 선각자.’ 경인일보가 발간한 ‘인천인물 100人(2009)’이 서상집(徐相集·1854~1912)을 함축한 한 줄 제목이다. 1876년 강화도 조약 후 1883년 개항한 인천은 중국·일본·독일·영국 등 열강의 상업 세력이 집결한 각축장이었다. 이들은 면세 특권을 이용해 신식 일용품을 마구 들여왔다. 인천 상인들은 외국자본에 대항하려 1885년 ‘인천객주회’를 조직했지만, 근대 상인단체의 면모는 갖추지 못했다. 1896년 서상집이 주도해 서상빈, 박명규 등이 ‘인천항신상협회’를 설립했다.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적

  • [기고] 공익소송 비용 감면 제도는 공정한 인천시를 위한 밑거름
    칼럼

    [기고] 공익소송 비용 감면 제도는 공정한 인천시를 위한 밑거름 지면기사

    공공이익 위해 제기되는 ‘공익소송’ 승리하지 못할 경우 비용 부담 커 市, 시민 소송비용 감면 조례 제정 공정한 절차로 운영될 수 있도록 단순 법제화 넘어 활용방안 마련을 최근 장애인의 안전한 대중교통 이용을 위한 목적으로 서울교통공사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패소한 사례가 있다. 반면 명의도용 피해자인 지적장애인을 대리한 소송에서 승소한 사례도 있다. 이 두가지 사례의 결과는 다르지만, 소송의 당사자뿐만 아니라 사회적 약자를 위한 공익적인 목적으로 소가 제기됐다는 공통점이 있다. 이렇듯 사회적 약자나 소외된 계층을 보호하고, 법적·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