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 [이재우 칼럼] 불확실성을 넘어 미래로 나아가자!
    기명칼럼

    [이재우 칼럼] 불확실성을 넘어 미래로 나아가자! 지면기사

    미중 패권전쟁-트럼프 무역정책 치열한 산업 경쟁과 정치 혼란 속 단순 정책 아닌 담대한 비전 필요 국내 현실과 국제 정세 파악하고 장기 관점서 선호 미래 수립해야 미국과 중국의 패권 경쟁, 그리고 트럼프 행정부의 강경한 무역 정책으로 인해 세계는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 여기에 우리나라의 정치적 혼란이 더해지면서 급변하는 국제 정세에 신속히 대응하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일본의 이시바 시게루 일본총리와 키어 스타머 영국총리는 트럼프의 보복관세 정책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있지만,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 [경인아고라] 경주 APEC 정상회의로 ‘다시 한번 대한민국’
    칼럼

    [경인아고라] 경주 APEC 정상회의로 ‘다시 한번 대한민국’ 지면기사

    국가 정상이 역할 할 수 없는 상황 한국 외교·안보 정체 상태 머물러 일부 나라, 참가에 회의적 시각도 정부·정당 협력과 국민통합 이뤄 성공 개최로 국제적 위상 높여야 지난해 말부터 지금까지, 한국 외교와 안보는 긴 정체 상태에 머물러 있다. 외교, 안보, 국방분야에 국가 정상이 역할을 할 수 없기 때문이다. 2025년 초 세계는 미국 트럼프 행정부 출범으로 급격한 변화를 겪고 있으며, 특히 미국 대외 경제정책은 반도체를 포함하여 철강과 자동차 관세를 재조정하는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국제정치에서도 우크라이나-러시아 전황과 중동

  • [참성단] 그 이름, 청라
    참성단

    [참성단] 그 이름, 청라 지면기사

    사람들은 무언가에 이름을 붙일 때 그에 걸맞은 뜻을 담아내려 애쓴다. 아주 오래 전부터 그래 왔다. 우리 옛 선비들은 명(名), 자(字), 호(號), 이렇게 세 가지나 되는 이름을 갖고 있었다. 추사 김정희의 경우 호가 300개가 넘을 정도였다고 한다. 이름 짓기는 의미 부여의 과정이다. 인천광역시 서구가 검단구와 분리되면서 새로운 구(區) 명칭을 정해야 하는 상황인데 진통이 여간 큰 게 아닌 모양이다. 서구의 개명 과정이 시끄러운 이유는 ‘청라’에 있다. 구민 여론조사에서는 ‘청라구’ 선호도가 높게 나타났는데, 정작 청라지역 일부

  • [사설] 늘봄실무사에 떠넘긴 하교 안전, 근본대책 마련하라
    사설

    [사설] 늘봄실무사에 떠넘긴 하교 안전, 근본대책 마련하라 지면기사

    ‘대전 하늘이 사건’을 계기로 늘봄학교의 학생 안전관리가 강화됐다. 교육부는 늘봄학교에 참여하는 초등 1·2학년을 대상으로 ‘대면 인계·동행 귀가’를 원칙으로, 출결 사항을 세부적으로 관리하는 대책을 내놓았다. 하지만 이를 떠맡은 늘봄행정실무사들은 사고 책임에 대한 불안감에 떤다. 새 학기가 시작된 지 2주 만에 벌써 도내에서만 20명 이상 퇴직했다. 늘봄행정실무사는 지난해 11월 교육공무직으로 채용됐다. 기존 돌봄교실과 방과후학교를 통합한 늘봄학교 업무를 담당한다. 늘봄학교는 지난해 2학기 초등 1학년을 대상으로 도입해 83.4%

  • [사설] 세금으로 인센티브 주는 지역화폐, 구멍 메워야
    사설

    [사설] 세금으로 인센티브 주는 지역화폐, 구멍 메워야 지면기사

    지난 설 연휴를 앞두고 경기도내 지방자치단체들은 지역화폐의 인센티브율을 높이거나 캐시백을 지급했다. 소비가 커지는 명절 연휴에 자금을 풀어 지역경제의 선순환을 노렸다. 화성시는 인센티브 10%에 20%의 캐시백 제공을 더해 무려 30%의 혜택을 줬고 수원시와 광명시는 20%의 인센티브를 내걸었다. 파주시 등은 인센티브율을 유지하는 대신 충전한도를 일시 상향하는 방법으로 혜택을 높였다. 이에 준비했던 예산은 바로 소진됐다. 광명시는 2시간도 채 걸리지 않았다. 수원시의 경우 반나절 만에 준비했던 예산을 모두 썼다. 과연 이 기간 소비

  • [노트북] 한 달 전 기억
    노트북

    [노트북] 한 달 전 기억 지면기사

    한 달 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길원옥(1928~2025) 할머니가 세상을 떠났다. 일제의 만행을 알리고 더는 전쟁으로 피해를 입는 여성들이 없도록 앞장서온 길 할머니였다. 길 할머니의 부고 소식을 전하는 기사 제목에는 ‘7명밖에 남지 않았다’는 부연 설명이 따라붙었다. 그중 한 사람인 이용수 할머니를 길 할머니의 빈소에서 뵀다. 대구에 거주하는 이 할머니는 어린 시절 같은 고초를 겪은 벗의 마지막을 배웅하기 위해 인천까지 한달음에 달려왔다. 이 할머니가 조문을 마치고 빈소 밖으로 나올 때까지 ‘어떤 질문을 하면 좋을까’ 고민했

  • [자치단상] 남양주 궁집, 시민의 공간으로
    칼럼

    [자치단상] 남양주 궁집, 시민의 공간으로 지면기사

    영조가 딸 화길옹주 혼인 위해 마련한 공간 역사 깃든 국가유산, 6월 시민에 전면 개방 용인집·무교동집 등 소멸위기 한옥도 복원 市, 다양한 체험·교육 프로그램 운영 계획 남양주시 한가운데, 영조의 사랑으로 빚어진 고택이 있다. 바로 ‘남양주 궁집’이다. ‘궁집’이란 나라에서 목재와 목수를 보내 지은 집을 뜻한다. 이곳은 조선 21대 왕 영조가 막내딸 화길옹주의 혼인을 위해 마련한 공간으로 화길옹주가 시집간 후 생을 마감할 때까지 7년간(1765~1772년) 머물렀던 것으로 추정된다. 이처럼 남양주 궁집은 가옥이 건립된 절대연대를

  • [경인만평] 폭싹 속았수다
    만평

    [경인만평] 폭싹 속았수다 지면기사

  • 미스터 달팽이(이공명)
    만화

    미스터 달팽이(이공명) 지면기사

  • [월요논단] 야학과 거리의 인문학
    월요논단

    [월요논단] 야학과 거리의 인문학 지면기사

    소설 ‘상록수’ 채영신 삶 그린 작품 일제 당시 문맹 퇴치·사회개혁 활동 21세기 빈곤·인권 사회적 관심 환기 노숙인과의 관계, 공동체 일원 접근 강사비 등 예산 필요 공공이 나서야 심훈의 ‘상록수’는 일제 강점기에 야학 활동을 했던 최용신(작중 채영신)의 삶을 그린 소설이다. 작중 채영신은 단지 야학 교사로만 활동한 게 아니었다. 문맹 퇴치를 통해 농촌의 젊은이들이 사회개혁의 주체로 일어설 토대를 구축하는 계몽활동가였으며, 독립운동가였다. 일제 강점기의 농촌 야학은, 해방공간에서 노동자 야학으로 이어졌고, 1970년대 산업화 시대